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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 Corea (칙 코리아) - Tones For Joan's Bones [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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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Chick Corea (칙 코리아) - Tones For Joan's Bones [LP]

[ 180g ]
Chick Corea, Joe Chambers, Joe Farrell, Woody Shaw, Mahavishnu Orchestra 연주 | Music on Vinyl | 2019년 01월 18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 판매지수 36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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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 Corea (칙 코리아) - Tones For Joan's Bones [LP]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매일 2019년 01월 18일
제조국 EU

관련분류

음반소개

디스크

Disc
  • A1 Litha
  • A2 This Is New
  • B1 Tones For Joan's Bones
  • B2 Straight Up And Down

아티스트 소개 (5명)

70년대 대중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재즈-록 퓨전 밴드 리턴 투 포에버(Return to forever; 이하 RTF)의 수장 칙 코리아는 이미 1960년대부터 독창적인 연주 영역을 개척해 온 재즈 피아노의 대가이다. 그는 1940년대 버드 파웰, 1950년대 호래이스 실버와 빌 에반스 ,1960년대 맥코이 타이너와 같은 재즈 피아니스트들의 음악적 유산을 이어받으며 20세기 현대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힌데... 70년대 대중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재즈-록 퓨전 밴드 리턴 투 포에버(Return to forever; 이하 RTF)의 수장 칙 코리아는 이미 1960년대부터 독창적인 연주 영역을 개척해 온 재즈 피아노의 대가이다. 그는 1940년대 버드 파웰, 1950년대 호래이스 실버와 빌 에반스 ,1960년대 맥코이 타이너와 같은 재즈 피아니스트들의 음악적 유산을 이어받으며 20세기 현대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힌데메스(Hindemeth), 바르톡(Bela Bartok)의 전위적인 4성 화음 전개를 자신의 연주에 도입하며, 특유의 서정성과 박진감이 묻어나는 피아노 연주를 창조해낸다. 피아노 한 대만으로도 완벽한 오케스트레이션을 구현한 그는 재즈-펑크의 기인 허비 핸콕(Herbie Hancock)과 ECM을 활동무대로 한 재즈 피아니스트 키스 자렛(Keith Jarrette)과 더불어 당대 ‘3대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추앙되곤 한다. 작열하는 라틴 음악의 기운은 그의 음악세계를 이해하는 키워드이다. 이미 재즈 스탠다드 반열에 오른 ‘La fiesta’, ’Spain’, ’Window’에서 펼쳐보인 유려한 라틴 선율은 그의 연주에 한층 대중성을 띄게 해준다. 하드 밥 스타일의 연주를 특기로 한 재즈 초년병 시절을 시작으로 60년대 말, 마일즈 데이비스의 퓨전 사단의 일원으로, 이후 재즈 퓨전과 정통 재즈의 경계를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세계를 보여준 그는 지금까지 정력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만도 앤소니 코리아(Armando Anthony Corea) 라는 본명으로 1941년 6월 12일 미국 매사츄세츠 주 태생인 칙 코리아는(참고로 그의 성 ‘Corea’는 우리나라와 전혀 관련이 없다) 4세부터 피아노 연주를 시작, 버드 파웰과 호래이스 실버의 피아노 연주를 통해 재즈에 관심을 갖는다. 대학 졸업 후인 1962년 뉴욕에 진출, 본격적인 프로 연주자로 나선 그는 아프로-큐반 퍼커션 주자 몽고 산타 마리아를 비롯, 윌리 보보, 블루 미첼, 스탄 게츠와 같은 당대 중견급 재즈 뮤지션들의 밴드에서 피아노를 연주한다. 1966년까지 여러 밴드의 사이드 맨으로서 활약한 그는 당시의 세션 경험을 통해 얻은 라틴 재즈의 기운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낸다. 어틀랜틱 레코드사와 계약하며 첫 솔로 앨범< Tones For Joanes Bone >(1966)과 < Inner Space >(1966)을 연이어 발표하며 현대 클래식과 라틴 음악을 접목한 그의 독특한 연주 작법에 평론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얼마 후 블루 노트사에서 내놓은 초기 걸작 < Now He Sings, He Sobs >(1968)에서 들려준 신선한 트리오 연주(미로슬라브 비터우스;베이스, 로이 하인즈; 드럼)는 ‘50-60년대 빌 에반스 트리오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라는 호평을 받으며 ’칙 코리아 스타일‘이라는 그만의 연주 세계를 확립시킨다. 당시 새로운 음악적 실험을 모색했던 재즈 퓨전의 창시자 마일즈 데이비스는 이런 그의 독창적인 프레이징에 매료, 그에게 러브 콜을 보내며 마일즈의 5인조 퀸텟의 마지막을 알린 < Filles De Kilimanjaro >(1968)에서 키보드 연주를 하게 된다. 얼마 후 재즈 퓨전의 서막을 장식한 < In A Silent Way >(1969)와 < Bitches Brew >(1969)에서도 키보드 연주자로 참여한 그는 마일즈와의 세션 경험을 통해 70년대 자신이 일궈낼 재즈 퓨전의 신화의 초석을 다지게 된다. 2년간 마일즈와 함께 한 그는 다시 솔로로 나서며 전위적인 프리 재즈 연주를 들려준 써클(Circle)을 조직, 마일즈 데이비스의 < Bitches Brew >녹음을 통해 만난 베이시스트 데이브 홀란드(Dave Holland)와 드러머 베리 알트슐(Barry Altschul)와 의기투합하며 < Song For Singing >(1970), < A.R.C >(1971)를 발표한다. 평단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써클은 프리 재즈 색스폰 주자 앤소니 브랙스톤(Anthony Braxton)과 함께 한 야심찬 라이브 실황 앨범 < Circle-Pari concert >(1971)까지 발표하지만 평론가들의 극찬과는 달리 엘리트적이라 느껴진 프리 재즈의 광기에 등을 돌려버린 대중들의 외면에 결국 그의 실험밴드 써클은 얼마 후 쓰디쓴 해산을 맛본다. 다수와 함께 공감할 수 없는 음악이 무용하다고 느낀 그는 과거 마일즈 데이비스와의 작업을 떠오르게 되었고, 얼마 후 그의 재즈 퓨전 밴드 RTF가 탄생한다. 1972년 < Return To Forever >와 < Light As A Feather >를 연이어 발표한 그는 비슷한 시기 마하비쉬누 오케스트라, 웨더 리포트와 함께 재즈-록 퓨전의 ‘빅 3’로 떠오르며 차츰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피아노 대신 일렉트릭 키보드만을 연주한 앨범에서 수록곡 ‘La fiesta’와 ’Spain’이 좋은 반응을 얻는다. 이후 일렉트릭 기타가 연주의 중심으로 부각되며 한층 힘이 실린 하드 록 성향의 연주를 지향하며 < Hymn Of Seventh Galaxy >(1973), < Where Have I Known You Before >(1974), < No Mystery >(1975), < The Romantic Warrior >(1976)를 모두 빌보드 앨범 차트에 진입시키며, 2개의 그래미상을 얻어내며 RTF는 70년대 가장 인기 있는 재즈-퓨전 밴드로 부상한다. 그러나 한층 인기의 주가가 치솟았을 무렵 RTF는 라이브 앨범< Live >(1977)를 끝으로 종언을 선언했다. RTF 활동과 병행, 그는 < The Leprechaun >(1975), < My Spanish Heart >(1976)과 같은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자신의 음악 세계를 규정했던 플라멩코 음악의 정수를 집대성한다. 특히 앨범 < My Spanish Heart >에 수록된 대곡 ‘El bozo’와 ’Spanish f antasy’는 그의 음악 인생의 화두인 라틴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늠케 하는 본보기이다. RTF의 해산과 함께 그는 80년대 중반까지 듀엣, 트리오, 쿼텟을 통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며 70년대 초부터 콤비로 활약한 비브라폰 주자 게리 버튼(Gary Burton)과의 협연 작< Crystal Silence >(1972), < Duet >(1978), < Live In Zurich >(1979), < Lyric Suite For Sextet >(1982)를 연이어 발표하며 1979년 그래미상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고, 허비 핸콕과 함께 한 이색적인 피아노 듀엣 작 < A Evening With Chick Corea & Herbie Hancock >(1978)을 발표한다. 80년대 초엔 자신의 레이블 스트레치(Stretch)를 설립하며 음악 산업 내 사업가로도 활약하게 된 그는 자신의 레이블을 통해 마이클 브레커(색스폰), 에디 고메즈(베이스), 스티브 갯(드럼)과 같은 탁월한 테크니션들과 함께 한 프로젝트< Three Quartets >(1981)을, 게리 피콕(베이스), 로이 하인즈(드럼), 조 핸더슨(색스폰)과 함께 한 < Live In Montreux >(1981)을 발표한다. 같은 해 ECM을 통해 그의 초기 트리오 명반 < Now He Sings, He Sobs >에 참여했던 미로슬라브 비터우스(베이스), 로이 하인즈(드럼)이 다시 모여 < Trio Music >(1981)을 발표한다. 재즈 퓨전에서 다시 정통 재즈 뮤지션으로 귀환하는가 싶던 차에 그는 1986년 촉망받던 젊은 세션맨 데이브 웨클(Dave Weckl;드럼)과 존 패티투치(John Patitucci;베이스)와 함께 일렉트릭 밴드(Electric band)를 결성, 재즈 록 퓨전으로의 즐거운 외도를 감행한다. GRP에서 나온 밴드 데뷔작 < The Electric Band >(1986)를 시작으로 에릭 마리엔탈(Eric Marienthal; 색스폰), 프랭크 갬블(Frank Gambale;기타)이 정규 라인업으로 참여한 < Light Year >(1987), < Eye Of The Beholder >(1988), < Inside Out >(1990), < Beneath The Mask >(1991)에 이르기까지 만 5년을 활동한 일렉트릭 밴드는 RTF 시절 이상의 인기를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달성한다. 일렉트릭 밴드와 함께 그는 밴드 내 멤버였던 존 패티투지, 데이브 웨클과 어쿠스틱 밴드를 조직해 활동을 병행했고, 후에 이를 발전시켜 90년대 초엔 쿼텟으로 다시 재편, 밥 버그(Bob Berg;색스폰), 존 패티투치(John Patitucci; 베이스), 게리 노박(Gary Novac; 드럼)으로 구성된 ‘칙 코리아 쿼텟’ 활동으로 이어지며, < Time Warp >(1995)를 발표한다. 90년대 후반부턴 자신의 레이블 스트레치를 통한 작품 활동에만 전념한 그는 재즈 피아니스트 버드 파웰의 음악세계를 조명한 < Remembering Bud Powell >(1996)을 발표했고, 1996-97년까지 케니 가렛(색스폰), 왈리스 로니(트럼펫)와 같은 스타급 재즈 뮤지션과 세계 투어를 펼치며 비밥 피아노의 명인 델로니어스 몽크와 버드 파웰의 음악을 재해석한다. 1997년, 재즈 고전의 재해석을 모토로 한 모던 섹스텟(Sextet) 오리진(Origin)을 결성, 일본 블루 노트 클럽에서 6일 동안의 마라톤 콘서트 실황을 담은 < A Week At The Blue Note >(1998)를 발표, 노익장을 드러내며 전 세계 재즈 팬들의 화제를 모았다. 1997년엔 명콤비 게리 버튼과 15년만에 다시 만나 다섯 번 째 듀엣< Native Sense >(1997)를 발표, 이듬해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재즈 인스트루멘털 상을 획득한다. 환갑을 바로 보는 2000년, 자신의 곡과 재즈 스탠다드로 꾸며진 단출한 피아노 솔로< Piano Standard >, < Piano Original >을 발표하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집대성하고, 이듬해 그의 섹스텟 오리진에서 만난 아비쉬 코헨(Avish Cohen;베이스) 제프 발라드(Jeff Ballard;드럼)와 함께 어쿠스틱 트리오를 결성 < Past, Present, Future >(2001)를 발표한다.
재즈 드럼 연주자 재즈 드럼 연주자
재즈 색소폰 연주자 재즈 색소폰 연주자
재즈 트럼펫, 플루겔혼 연주자 재즈 트럼펫, 플루겔혼 연주자
연주 : Mahavishnu Orchestra (마하비쉬누 오케스트라)
1970년대 초반 재즈 퓨전의 열기를 대표하는 밴드 가운데 하나인 마하비시누 오케스트라는 1969년 마일즈 데이비스가 발표한 문제작 < In a silent way >와 < Bitches Brew >에서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한 영국 출신의 기타리스트 존 맥러플린이 조직한 재즈 퓨전 밴드이다. 영국(존 맥러플린), 체코(얀 해머), 파나마(빌리 코브햄), 아일랜드(릭 애어드), 미국(제리 굿맨)이라는 밴드 멤버의 ... 1970년대 초반 재즈 퓨전의 열기를 대표하는 밴드 가운데 하나인 마하비시누 오케스트라는 1969년 마일즈 데이비스가 발표한 문제작 < In a silent way >와 < Bitches Brew >에서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한 영국 출신의 기타리스트 존 맥러플린이 조직한 재즈 퓨전 밴드이다. 영국(존 맥러플린), 체코(얀 해머), 파나마(빌리 코브햄), 아일랜드(릭 애어드), 미국(제리 굿맨)이라는 밴드 멤버의 다양한 출신지만큼이나 밴드의 음악은 특정 장르로도 분류 될 수 없는 독창적인 사운드를 창조해낸다. 재즈의 즉흥성을 기반으로 블루스, 포크, 켈틱 사운드, 클래식, 인도 전통 음악을 넘나드는 그들의 음악성을 두고 콜롬비아 레코드사 전속 프로듀서 밥 벨든(Bob Belden)은 "하드코아 재즈(Hardcore Jazz)에서부터 클래식 심포니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 텍스트를 가장 흥미롭게 조합해 낸 진정한 퓨전 밴드’라고 호평했다. 일렉트릭 기타가 재즈의 진보를 가져올 거라 예언한 마일즈 데이비스의 재즈 퓨전 노선을 가능케 했던 건 바로 당시 27살이었던 존 맥러플린이 지닌 불세출의 기타 연주였다. 독학으로 기타를 수학한 그는 이미 60년대 초 중반 영국 내 블루스 리바이벌을 주도했던 알렉시스 코너(Alexis Cornor)와 크림(Cream)의 베이시스트 진저 베이커(Ginger Baker)를 비롯, 수많은 블루스 록 밴드들과 여러 차례 잼 세션을 벌이며 살벌한(?) 일렉트릭 기타 연주 실력을 연마해간다. < Bitches Brew > 녹음이 있은 직후 그는 마일즈의 제자 토니 윌리엄스(Tony Williams)가 이끄는 재즈 록 밴드 ’라이프 타임’(Life Time)의 멤버로 참가, 앨범 < Expectation >(1969)에서 일렉트릭 기타를 들려주며 향후 다가올 재즈-록의 창궐을 예견케 했다. 마일즈 데이비스와 토니 윌리엄스와의 연주 경험을 살려 자신의 밴드를 조직해 주목받고 싶어했던 존은 1970년 당시 각광받던 세션 드러머 빌리 코브햄(Billy Cobham)을 만나며 그에게 밴드 결성 제의를 한다. 다른 재즈 록 밴드와 달리 존은 자신의 밴드에 일렉트릭 바이올린을 넣고 싶어했는데, 처음엔 프랑스 출신인 재즈 바이올린 주자 장 뤽 폰티를 영입하려 했으나 비자발급 문제로 무산이 되었다. 이 때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플록’(The Flock)의 바이올린 주자 제리 굿맨(Jerry Goodman)을 알게 된 존은 그를 설득, 마침내 밴드 멤버로 가입 시켰고, 영국에서 평소 알고 지냈던 아일랜드 출신 베이시스트 릭 래어드(Rick Laird)와 독창적인 프레이징을 구사했던 체코 출신의 키보디스트 얀 해머를 영입시키며 제 1기 ’마하비시누 오케스트라’는 완성된다. 평소 인도사상에 심취했던 존이 그의 정신적 스승 스리 친모이(Sri Chinmoy)로부터 헌사받은 예명 마하(Maha)에서 그 이름을 따온 마하비시누 오케스트라는 1971년 여름 그린위치 소재의 ’Gaslight at the au go-go’라는 이름의 클럽에서 데뷔무대를 가졌고, 얼마 후 그들의 데뷔작 < The Inner Mounting Flame >(1971)을 발표한다. 앨범은 빌보드 앨범차트 89위에 진입하는 성공을 거두었고, 이들의 독보적인 음악성은 재즈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듬해 발표된 두 번째 앨범< Birds Of Fire >(1972)는 데뷔작 이상의 반응을 얻어내며 빌보드 앨범 차트 15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앨범은 골드를 기록한다. 라이브 공연 때마다 관객들에게 주체못할 흥분을 자아내는 밴드 멤버들의 노련한 연주실력은 스피드, 파워, 스릴의 3박자가 겸비된 ’재즈 록’의 지존이었다. 이들은 비슷한 시기 인기경합을 벌이던 리턴 투 포에버와 웨더 리포트에게도 영향을 주며 차츰 재즈 퓨전이 같은 시기 헤비 메탈 음악에 필적하는 ’전율하는 사운드’를 표방하기 시작한다. < Birds of fire >로 밴드의 팀웍이 정점에 다다랐을 무렵, 존을 제외한 멤버들은 "그가 밴드 내의 음악성을 독점한다"는 식의 불만을 표출하기 시작했고, 차츰 밴드 내에 균열의 조짐이 나타난다. 인도 음악에 심취해있던 존은 밴드를 통해 이를 구현하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멤버들은 ’자신들만의 음악’에 대한 갈증은 더해만 갔다. 결국 드러머 빌리 코브햄이 솔로 데뷔작 < Spectrum >(1973)을 발표하며 밴드 내의 갈등은 표면화되었고, 나머지 멤버들도 하나 둘 독립을 선언하기 이른다. 허나 ’인도 정서’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존 맥러플린 역시 라틴 록의 제왕 산타나(Carlos Santana)와 함께 < Love, Devotion, Surrender >(1973)을 발표, 스승 스리 친모이(Sri Chinmoy)의 동양사상을 통해 만난 두 기타리스트의 영감을 음악으로 선보였다. 이런 내부 의 균열분열의 조짐 가운데 밴드는 미발표 스튜디오 앨범 < The Lost Trident Session >(1973)을 녹음하고 같은 해 8월 뉴욕 센트럴 파크에 있었던 실황 앨범인 3집< Between Nothingness & Eternity >를 발표한다. 같은 해 11월에 있던 일본 투어 도중, 존을 제외한 멤버들은 공식적으로 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고, 이에 배신감을 느낀 존은 밴드의 해체 선언을 한다. 12월 31일 오하이오주 아레나 구장에서 펼쳐진 밴드의 마지막 콘서트는 재즈 퓨전의 선구자라는 그들의 명성에 비해 너무나 빨리 아쉬운 방점을 찍는 순간이었다. 이후 존은 마이클 왈덴(드럼), 장 뤽 폰티(바이올린), 칙 코리아의 아내이기도 한 게일 모란(키보드&보컬), 랄프 암스트롱(베이스)로 정비된 2기 마하비시누를 새로 조직, 비틀즈의 신화를 지휘한 조지 마틴(George Martin)의 프로듀싱 하에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참여한 4집 < Apocalypse >를 발표, 빌보드 앨범차트 43위에 오르며 예전의 영광을 무난히 재현해낸다. 계속해서 2기 마하비시누 오케스트라는 < Vision Of The Emerald Beyond >(1975), < Inner World >(1976)을 발표하지만 초창기 밴드의 섬뜩한 열기는 이미 식어버리고 말았다. 마샬 앰프의 증폭음에 지친 존은 평소 알고 지내던 남부 인도 출신 음악인 ’샥티’를 비롯한 다수의 인도 음악인이 참여한 월드 퓨전 밴드 ’Shakti’를 조직하며 이후 어쿠스틱 사운드에 심취하게 되고 1975년 밴드는 영원한 해산을 맞는다. 팀이 흩어진지 정확히 23년이 지난 1999년, 초창기 오리지널 멤버들이 녹음했던 미발표 앨범< The Lost Trident Session >이 빛을 보면서 마하비시누 오케스트라의 화려했던 지난 영광을 재현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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