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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상: 블루, 양장 ]
올리버 색스 저/김명남 | 알마 | 2018년 12월 10일 | 원서 : Gratitude 리뷰 총점8.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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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247g | 126*194*20mm
ISBN13 9791159922329
ISBN10 115992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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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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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193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대학 퀸스칼리지에서 의학학위를 받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와 UCLA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다. 1965년 뉴욕으로 옮겨가 이듬해부터 베스 에이브러햄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기 시작한 그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과 뉴욕대학을 거쳐 컬럼비아대학 신경정신과 임상 교수, 영국 워릭대학교 객원교수, 미국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신경학과 교수 등으로 재직하다 201... 193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대학 퀸스칼리지에서 의학학위를 받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와 UCLA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다. 1965년 뉴욕으로 옮겨가 이듬해부터 베스 에이브러햄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기 시작한 그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과 뉴욕대학을 거쳐 컬럼비아대학 신경정신과 임상 교수, 영국 워릭대학교 객원교수, 미국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신경학과 교수 등으로 재직하다 2015년 8월 향년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올리버 색스는 신경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만난 환자들의 사연을 책으로 펴냈고, 그 책을 통해 인간의 뇌와 정신 활동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들려주는 작가이기도 하다. [뉴욕 타임스]는 이처럼 문학적인 글쓰기로 대중과 소통하는 올리버 색스를 ‘의학계의 계관시인’이라고 부른다. 그는『오악사카 저널』,『목소리를 보았네』,『나는 침대에서 내 다리를 주웠다』,『깨어남』,『뮤지코필리아』,『편두통』을 비롯해『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화성의 인류학자』,『환각Hallucinations』등이 있다.

음악 애호가로서 평소 바흐와 모차르트를 즐겨 듣는다는 그는 [뮤지코필리아]에서 볼 수 있듯이 음악과 우리의 뇌, 그리고 마음의 관계를 밝히고자 연구했다. 2002년 록펠러대학은 과학에 관한 탁월한 저술을 남긴 사람에게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 상’을 그에게 주었고, 모교인 옥스퍼드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카이스트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을 지냈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로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비커밍』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면역에 관하여』 『휴먼 에이지』 등을 옮겼다. 카이스트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을 지냈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로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비커밍』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면역에 관하여』 『휴먼 에이지』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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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72

출판사 리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상처 입은 인간을 따뜻하게 감싸 안던 시대의 지성
올리버 색스의 마지막 인사


“올리버 색스는 다른 어떤 의사와도, 다른 어떤 작가와도 달랐다. 그는 아픈 사람들의 집에, 가장 쇠약하고 불편한 이들이 거처하는 시설에, 특이하고 ‘비정상적인’ 이들과의 교감에 이끌렸다. 그는 인간을 많은 다양한 형태들로 보고 싶어 했고, 거의 시대착오적이라 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보고 싶어 했다. 즉 얼굴을 맞대고, 시간을 들이며, 오늘날 융성하는 컴퓨터와 알고리즘 도구들을 멀리한 채로. 그리고 그는 글을 통해서 자신이 본 것을 우리에게도 보여주었다”. _아툴 가완디, 『어떻게 죽을 것인가』의 저자

2015년 8월 올리버 색스가 세상을 떠났을 때 전 세계 언론은 비통해했다. 그가 뛰어난 뇌신경학자였기 때문도,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뮤지코필리아』 『온 더 무브』와 같은 베스트셀러 저자이기 때문만도 아니었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상처 입은 인간을 따뜻하게 바라보며 감싸 안던 이 시대의 지성이 더 이상 우리와 함께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한 깊은 탄식이었다.

올리버 색스만큼 의학적 드라마와 인간적 드라마를 솔직하면서도 유려하게 포착해내는 데 성공한 작가는 없었다. 그는 삶의 마지막 몇 달 동안 쓴 에세이에서 삶을 마감하는 것에 대한, 그리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감정을 감동적으로 탐구한다. “저마다 독특한 개인으로 존재하고, 자기만의 길을 찾고, 자기만의 삶을 살고, 자기만의 죽음을 죽는 것이 우리 모든 인간들에게 주어진 운명이다.” 『고맙습니다』에 담긴 올리버 색스의 목소리는 차분해서 더 큰 감동을 전하는 것이 아닐까? 그의 이야기처럼 이 책에 실린 에세이 네 편은 저마다 독특한 존재인 우리 인간을, 그리고 삶이라는 선물에 대한 감사를 노래하는 따뜻한 송가이다. 자서전 『온 더 무브』가 올리버 색스가 추구했던 끝없는 모험과 중단 없이 나아가는 삶에 대한 뜨겁고 생생한 회고록이었다면, 『고맙습니다』는 생의 마지막 순간 사랑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다.

사랑과 삶 그리고 죽음에 대한 성찰

『고맙습니다』는 죽음을 앞두고 [뉴욕타임스]에 기고해 독자들로부터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던 네 편의 에세이를 엮은 책이다. 삶에 대한 따뜻한 감사로 가득한 올리버 색스의 에세이는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았으며,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과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출간되어 화제를 모았다.

올리버 색스는 이 책에서 인간이 자연스레 나이 든다는 것과 사고처럼 맞닥뜨리게 되는 질병, 더불어 누구나 결국엔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죽음에 대해 놀랍도록 차분하게 이야기한다. 문장에서, 문장과 문장 사이의 여백에서 느껴지는 올리버 색스의 목소리와 숨결은 담담하고 부드러우며 나지막하다.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김명남 역시 올리버 색스의 뉘앙스를 최대한 살려내는 데 최대한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에세이 『수은』은 올리버 색스가 2013년 7월 여든 살 생일을 며칠 앞두고 쓴 글로 노년만이 가지는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2015년 봄 자서전 『온 더 무브』의 최종 원고를 마무리한 올리버 색스는 그제야 2005년에 진단받았던 희귀병 안구흑색종이 간으로 전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의사들은 그가 살 수 있는 날이 6개월밖에 안 될지 모른다고 예측했다. 올리버 색스는 그후 며칠 동안 두 번째 에세이 『나의 생애』를 쓰며 좋은 삶을 살았던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풀어냈다. 2015년 초여름 쓴 세 번째 에세이 『나의 주기율표』에서는 그가 원소주기율표에 대해 품었던 남다른 사랑과 자신이 곧 죽을 운명이라는 사실에 대해 깊이 사색한다. 8월에는 그의 건강이 빠르게 나빠졌는데, 이 책의 마지막 에세이 『안식일』에서는 올리버 색스가 자신의 삶과 가족을 다시 한번 묵묵히 되돌아보며 기꺼이 삶의 안식일(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엿보인다. 마지막 에세이를 쓰고 두 주가 지난 2015년 8월 30일 올리버 색스는 세상을 떠났다.

“그는 위대하고, 인간미 있으며, 영감을 주는 사람이었다.”
_조앤 K. 롤링, 『해리포터』 시리즈의 저자

“평생 아름다운 만년필 글씨로 일기 1000여 권과 그보다 많은 편지를 썼던 색스가 남긴 이 마지막 글들은 그가 세상과 우리에게 보내는 작별의 편지들이다. 나는 아마 나란히 꽂힌 그의 책들 중에서도 이 작은 책을 가장 자주 떠올릴 것이다. 시간이 흘러도 그럴 것이다. 아니, 세월이 흘러 내가 나이 들수록 점점 더 그럴 것이다.”
_김명남,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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