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가 필요한 친구에게

이 책의 주인공은 최동우인데 동우는 축구를 아주 좋아하는 10살이다. 그런데 어느 날 동우의 축구공에 최똥우라는 낙서가 적혀 있었다. 동우는 화가 나서 범인을 찾아 나섰다. 동우는 범인이 마루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부반장인 마루가 청소를 안 한다고 지적하는 바람에 동우와 마루가 싸우게 되고 선생님한테 크게 혼나는 일이 생겼기 때문이다. 반성문까지 쓰고 난 동우는 마루가 하는 행동이 다 미워보이고 왠지 축구공에 낙서한 사람이 마루라는 생각이 들어서 친한 친구들에게 "쟤랑 놀지마!"라고 했다.

그런데 왜 동우는 마루가 확실하게 범인인지도 모르면서 다른 친구들에게 까지 쟤랑 놀지마 라고 했을까? 화도 나고 기분이 나빠서  한 말이겠지만 동우가 큰 실수를 한 것 같다. 그 날 이후로 친구들이 점점 마루와 놀지 않게 되어서 마루는 자연스럽게 왕따가 되었다. 처음에 아이들은 마루에게 작은 장난만 쳤는데 점점 더 크게 마루를 괴롭히게 되었다. 나는 마루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졌다. 또 마루가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아이들이 너무 심하게 괴롭히는 것 같았다.

며칠 뒤 동우의 생일날 마루는 동우가 생일 잔치에 초대하지도 않았는데도 생일 선물을 주었고 동우는 마음이 괴로워졌다. 마루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러던 중에 동우아빠가 동우에게 아빠가 10살 때 왕따였다는 이야기를 해주며 아빠의 일기장을 보여주셨다. 일기장에는 별 이유 없이 친구들이 괴롭히고 왕따를 당한 내용과 '나는 왜 태어났을까?, 나는 우주로 사라졌으면 좋겠다' 등등 아주 괴로운 말들이 적혀 있었다.  동우는 마루의 기분이 어떨지 느끼게 되었다. 미안하고 괴로운 마음에 동우는 마루에게 축구공에 '미안해'라고 써서 주었고 그 후 축구공에 최똥우라고 쓴 것이 성호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마루의 기분도 풀리게 된다.

나는 아직 까지 왕따를 당하는 일은 겪지 않았지만 마루 입장이 된다면 정말 속상하고 눈물이 나고 화가 날 것 같다. 점점 더 많은 친구들이 나를 무시하고 괴롭히면 동우 아빠의 일기장 내용처럼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날 것 같기 때문이다. 또 동우아빠가 어른이 되어서도 괴로운 기억이 계속 난다고 하였는데 왕따를 당한 다는 것은 매일매일이 지옥 같고 그 고통이 평생 가는 끔찍한 일이다.

동우 친구들도 처음에는 마루에게 색종이를 빌려주지 않는 작은 장난 치는 정도였는데 나중에는 피구 시간에 패스도 안 해주고 공으로 엉덩이를 심하게 맞추고 마루가 눈물이 날 정도로 괴롭히게 된다. 한 명에게는 장난 이겠지만 당하는 마루는 반 전체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과 같다. 앞으로 같은 반 친구 중에 마루와 같은 외톨이가 있다면 나와 내 친구들이 왕따 시키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볼 것이다. 그리고 작은 장난도 친구가 속상해 하지 않는지 반성해 볼 생각이다.

마루가 동우에게 준 생일 선물은 불이 켜지는 벽돌 등대였는데 마루는 캄캄한 밤에 혼자 배를 타서 무섭고 외로운 기분이었을 것이고 등대 같은 친구가 필요했을 것이다. 앞으로 나는 등대 같은 친구가 되고 싶다.

동우는 마루와 싸워서 동우가 친구들과 함께 마루를 왕따시켰다. 그런런데 동우 아빠가 마루 아빠에게 왕따를 당해서 나루가 얼마나 슬픈지 깨닫고 마루에게 사과를 하게 된다. 내가 만약 마루였다면 동ㅇ우와 친구들이 왕따를 시커서 슬프고 학교를 가기도 싫렀을 거가 몬든게 싫었을 거다. 왕따를 시키지도 않고 왕따를 당하지도 않응 거다 요즘은 과거 잘못으로 결국 현재 자신에게 다시 돌아오는 거 같다 나도 나자신에에게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말아야 겠다 ................................................................................................................................................................................................................................................................................................................................................................................................................................................................................................................................................................

아빠의 일기장

나는 ‘아빠의 일기장’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 과연 아빠의 일기장 속 이야기엔 무슨 내용이 담겨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동우는 월래 1학기 때 까지만 해도 마루랑 친하게 지냈는데 2학기가 되면서 마루는 부반장이 되어 사이가 멀어졌다. 근데 어느 날 아침 동우의 축구공을 보니 ‘최 동 우’의 ‘동’자가 ‘똥’자로 바뀌어져 있었다. 동우는 범인이 마루 인 줄 알고 마루를 왕따로 만들어 버렸다. 그런데 알고 보니 동우의 아빠도 어릴 적 마루에 아빠에게 왕따를 당한 것을 일기장을 통해 알게 되었다. 동우는 슬프고, 미안한 마음이 들자 곧 바로 마루에게 사과하였다. 나는 이 책을 읽어 보고 만약 내가 동우 입장이 되었다면 마루를 의심 할 것이다. 왜냐하면 싸웠으니까 그 친구가 밉고 나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 마지막엔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이다. 왜냐하면 만약 사과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마루는 왕따가 되어서 늘 힘든 생활을 보내야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읽어보고 우리 아빠가 생각나기도 했다. 왜냐하면 우리 아빠는 옛날에 어땠는지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빠께 가서 물어봤다.

‘아빠는 어렸을 때 일기장을 썼나요?’, ‘아빠는 어렸을 때 친구 관계 어땠어요?’, ‘여자 애들 줄로 놀고 있는데 줄 끊고 도망갔나요?’, ‘그리고 친구들이랑은 주로 어떤 놀이를 하셨나요?’...등등...

그런데 아빠께서는 어렸을 때 일기장은 쓰고 싶어도 못 썼고, 남자 애들끼리 축구나, 턱걸이 등을 하며 놀았고, 여자 애들은 치사하게 괴롭히진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아빠께서 말씀해주셨는데 아빠 시대 땐 ‘삐삐’가 있었다고 했다. 근데 비싸서 살 수도 없었다고 말씀해주셨다. 나는 이 책 ‘아빠의 일기장’을 읽고 아빠와 한 층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정말로 기분이 좋다.

"누가 내 축구공에 '똥'자 써 놨어?"

알뜰하게 모아 산 축구공에 쓴 이름을 누가 '최똥우'로 바꾸어 놓아서 삼총사 탐정이 그 범인을 찾아나섭니다. 이래저래 잔소리를 하는 부반장 마루가 얄미워 축구공에 낙서한 빨간펜을 가진 마루를 범인으로 의심하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선물을 주며 마루랑 놀지 못하게 하고 마루는 외톨이가 됩니다. 점점 반친구들이 마루와 안 놀게 되고 마루를 괴롭히는 일들이 심해집니다.

마루는 학교를 빠지게 되고 동우는 생일파티에 마루를 초대하지 않지만, 마루아빠는 마루가 준비해둔 동우의 생일선물을 가져다 줍니다. 마루아빠를 본 동우아빠는 깜짝놀라고 마루아빠가 어렸을때 동우아빠를 괴롭혔다는 사실을 동우는 알게 됩니다.

마루아빠의 진심어린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보고 깨달은 동우는 마루에게 용서를 구하고 범인이 축구교실을 함께 다니는 성호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책을 보면 따돌림은 아주 작은 미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름을 가지고 놀림받은 속상함을 풀기 위해 그동안 얄미웠던 마루를 범인으로 몰고 엉뚱한 이유로 확신하면서 따돌림은 눈덩이처럼 커져만 갑니다. 마루를 궁지로 몰고, 그 모습을 보면서 기분좋아했던 동우는 점차 뭔지 모를 미안함을 느끼게 되지요.

잘난척하는 마루의 모습이 꼴보기 싫었지만 또 이유없이 따돌림을 당하는 마루의 모습을 보니 친구들이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우는 자신이 잘못했음 뒤늦게 깨달았지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몰랐고 그냥 핑계를 대면서 그 상황을 피하려고만 했습니다. 

마루의 아빠가 동우아빠를 어렸을대 괴롭혔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마루의 아빠의 진심어린 사과의 모습을 보면서 동우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그제서야 깨닫게 되었고 마루와 다시 친구가 되었습니다.

저는 친구와 싸우거나 친구가 얄미운 행동을 하더라도 그때 그때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그것을 마음 속에 쌓아두지 않고 친구에게 바로 말하고 친구의 생각을 들어보면 친구의 행동이 이해되고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우도 얄미운 마루였지만 무턱대고 의심만 하지 말고, 마루에게 물어보았다면 이렇게 일이 커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에게 얄미운 친구라고 해서 반친구들 모두에게 따돌림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동우는 뒤늦게 깨달았지만 해결방법을 몰라서 핑계를 대며 피하려 했습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어른들이나 주변 친구들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 하나씩 해결해나가거나 주변도움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쁜 짓도 자꾸 하니까 점점 아무렇지 않아지더라"는 마루아빠의 말처럼 자신의 거짓된 행동들이 자꾸만 커져가면서 나중에는 무덤덤해지고, 내일이 아니니까 하면서 외면하게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따돌림을 당하는 마루는 얼머나 고통스러울까요.

작은 미움으로부터 시작된 따돌림에 마루는 얼마나 아파해야할까요?

미움이 생겼을때는 솔직하게 다가가 물어보고, 미움으로 친구에게 상처가 생겼을때는 진심어린 용서를 구하고, 그래도 해결이 안 될대는 주변의 도움을 받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나의 호기심부터 시작된 책이다. 이 책이 언젠가 부터 가슴에 와닿을 줄은  처음에도 몰랐다. 난 이렇게 한 번 생각하면서 읽기 시작하였다. "재목이 왜 아빠의 일기장 일까?"

이 책은 축구공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제목이 아빠의 일기장 이라는 제목을 이해할 수 없었다."우리 아빠도 일기장이 있을까?" 이런 생각이 가장 궁금했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잘했다고 생각된다.생각 보다 인상깊은 곳이 많고 감동적이기도하기 때문이다.내가 니 책을 선택한 이유도 같다.나는 평일에 우리 아빠가 아주아주 힘든 일을 우리를 위해서 나간다는 것이 너무 미안하는 느낌이 들었다.따돌림을 받는 인물 "마루" 따돌림 시키는 인물"동우" 동우는 마루에게 따돌림을 시켜놓고는 마루가 동우에게 주는 꾀 큰 선물.... 작은 등대를 선물했다 나는 이 부분이 감동이었다. 동우는 아빠와 바닷가를 가서는 아빠가 등대를 바라보며  아빠의 일기장을 준다.동우는 미안한 마음이 솟아오르고 아빠도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고 동우는 마루에게 한걸음 다가선다.

마지막부분이 인상 깊고 생각이 가득차고 감동적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나서 아빠의 소중함을 단단하게 께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