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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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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다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면 돌아가고 싶은, 낭비 없고 간소한 나만의 집을 짓는 것에 대하여

나카무라 요시후미 저/이서연 | 사이 | 2012년 04월 01일 | 원제 : 普段着の住宅術 리뷰 총점6.6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3.3점
편집/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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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2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332g | 128*188*20mm
ISBN13 9788993178159
ISBN10 8993178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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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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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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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나카무라 요시후미 (なかむら よしふみ,中村好文)
1948년 지바현 출생으로, 세계적인 주택 전문 건축가이다. 1972년 무사시노 미술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1년 자신의 설계사무소 <레밍하우스>를 설립했다. 1987년 <미타니 씨의 집>으로 신인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제1회 요시오카상을 수상했고, 1993년에는 <일련의 주택작품>으로 제18회 요시다 이소야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일본대학 생산공학부 주거공간디자인 코스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 1948년 지바현 출생으로, 세계적인 주택 전문 건축가이다. 1972년 무사시노 미술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1년 자신의 설계사무소 <레밍하우스>를 설립했다. 1987년 <미타니 씨의 집>으로 신인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제1회 요시오카상을 수상했고, 1993년에는 <일련의 주택작품>으로 제18회 요시다 이소야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일본대학 생산공학부 주거공간디자인 코스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집을, 순례하다』, 『다시, 집을 순례하다』, 『집을, 짓다』 등이 있다.

건축가를, 그것도 주택 전문가가 되고자 한 저자는 자신을 매료시킨 20세기 주택의 명작을 찾아 카메라와 스케치북 하나 들고 떠난 <주택순례>를 7년 동안 해왔다. 그동안 르 코르뷔지에가 연로하신 노모를 위해 지은 18평의 <어머니의 집>을 비롯해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낙수장>, 게리트 토머스 리트벨트의 <슈뢰더 하우스>, 안도 다다오의 <스미요시연립주택>, 필립 존슨의 <글라스 하우스> 등 20세기 건축의 거장들이 전 세계에 지은 집 30여 채를 견학했고, 그 중 17채의 집을 선별해 『집을, 순례하다』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직접 그리고 찍은 스케치와 사진 등을 담은 여행일기 같기도 한 이 시리즈는 맛깔스럽고 다정다감한 문체와 따뜻한 감성과 친절한 해설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컨텐츠 라이터로 근무하다가 번역에 매력을 느끼게 되어 현재는 바른번역에서 출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당신의 성공은 수요일에 결정된다』, 『사교력』, 『심리학이 경제학을 만나다』, 『일하는 여자 38세』, 『일이 즐거워지는 3가지 이야기』, 『왜 유니클로만 팔리는가』, 『우화 테라피』, 『자기대화력』, 『유쾌한 카리스마』, 『공감 대화법』, 『아기피부 세안법』,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컨텐츠 라이터로 근무하다가 번역에 매력을 느끼게 되어 현재는 바른번역에서 출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당신의 성공은 수요일에 결정된다』, 『사교력』, 『심리학이 경제학을 만나다』, 『일하는 여자 38세』, 『일이 즐거워지는 3가지 이야기』, 『왜 유니클로만 팔리는가』, 『우화 테라피』, 『자기대화력』, 『유쾌한 카리스마』, 『공감 대화법』, 『아기피부 세안법』, 『365일 자전거 다이어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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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제1부: 집을, 짓다 I
오두막에서 집으로: 둥지를 짓는 본능
1부는 저자가 오랫동안 매혹되어온 〈오두막〉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는데, 오두막에는 인간의 〈둥지를 짓는 본능〉이 선명하게 투영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두막에는 〈집으로 부화〉하기 직전의 꿈틀거림 같은 것이 느껴진다. 집이란 모름지기 하나의 지붕 아래에 있는 하나의 공간, 즉 〈열린 느낌을 주는 공간〉이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나로 개방된 듯한 공간감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다름 아닌 오두막이고, 그 오두막은 〈원룸〉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저자는 〈집의 원형〉이야말로 〈원룸〉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집이란 결국 상자다. 아니, 상자여야 한다.”라는 주장을 펼친 르 코르뷔지에의 〈상자형 집〉에 대한 발상을 소개하며, 집이란 결국 최소한의 치수를 지닌 〈생활을 통째로 집어 넣을 수 있는 간소한 상자〉여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나만의 집 짓기 원칙 6가지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만의 〈집 짓기 원칙 6가지〉를 들려주고 있는데, 그 원칙은 다음과 같다. 즉, 주변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집, 소재나 형태에 고집을 부리지 않는 집, 그 자리에 어울리는 집, 가족을 너그러이 포용할 수 있는 집,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집, 공간에 힘을 주는 가구가 있는 집. 이런 원칙으로 집을 짓는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주택을 하나하나 만들면서 〈집이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자연스럽게 답하게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집이란 아무리 화려하다 해도 결국 그 안에 사는 사람, 즉 가족의 삶을 담아야 하는 곳이니까요. 그리고 그 가족을 유일하게 포용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하니까요.” --본문 45페이지

손이, 몸이 기억하는 집
저자는 집을 설계할 때 어딘가에 그 집만의 〈촉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을 꼭 만들어둔다. 손으로 직접 그곳의 감촉을 느끼고 그 살갑고 정겨운 감촉을 쌓아가면 집에 대한 애정도 그만큼 깊어지니까. 또한 손의 촉감이, 몸의 감각이 그 집을 더없이 애틋하게 기억하니까. 그런 촉감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예로 〈계단 난간〉을 꼽고 있다. 따라서 좋은 집이란, “눈을 감고도 그 진가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당신이 사는 집, 손으로 만져보니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p.59

제2부: 집을, 짓다 II
2부에서는 저자가 직접 설계하고 지은 6채의 단독주택에 대해 들려주고 있다. 공예가를 위해 공방 옆 창고였던 곳에 1.8미터 정도의 공간을 덧붙여 만든 8평의 원룸형 오두막. 표준적인 규모의 주택과 셋집 하나로 이루어진 2세대 주택으로, 클라이언트와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집이 조금씩 만들어져 가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들려준 신혼 부부를 위한 집. 논과 밭으로 둘러싸인 부지에 같은 소재 다른 형태로 지어짐과 동시에, 하나의 벽 혹은 늘어서 있는 다섯 개의 벽면이 마술을 부리는 듯한 2채의 집. 네 동의 건물이 가족 동, 어머니 동, 형님 동, 동생부부 동으로 나뉘어져 어머니 집을 형님과 동생부부의 집이 둘러싸는 형태의 코트하우스. 오래된 추억이 밴 나무를 배지 않기 위해 설계상의 제약까지 기꺼이 떠안으면서 만든 3대가 함께 사는 집. 한랭지 사과밭 옆에 나무로 지어 〈결로와의 싸움〉을 무사히 이겨낸 집. 이렇게 총 6채의 집 이야기가 실려 있다.

“혼자만 잘난 듯 뜬금없이 불쑥 나타나는 집은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는 외로운 싸움을 홀로 벌이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칠 않거든요. 애초에 제가 설계하는 집은 실험주택도, 전위건축도 아닙니다. 시대를 선도하는 개성이나 유행과도 전혀 관계없는 정말로 〈평범한 집〉들이지요. 눈에 띄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풍경에 녹아드는 데 중점을 둔 집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p.93~94

“조금 욕심이 과한 느낌도 들지만 여하튼 사람을 놀라게 할 말한 〈건축물〉이 아니라, 단순히 〈사람이 살기 좋은 집〉이 저의 희망사항입니다. 살아 숨 쉬는 인간이 거주하고 나서 그 아름다움이 사라지는 집이어서는 안 되겠지요. 거주하고 나서 인간미가 감돌고 손때가 묻었을 때 그 건축이 서서히 설득력을 발휘하는 집, 즉 거주자의 책임이 요구되는 집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집이었으면 합니다. 제 집은 그랬으면 합니다.” ---p.103

제3부: 나의 주택용어 사전
3부에서는 저자가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들과 함께 주택과 관련된 용어들이 일러스트 사전 형식으로 짤막하게 소개되고 있다. 내리닫이창, 알코브, 접근로, 장지, 경첩, 지붕창, 판자문, 퍼걸러, 전망창, 필로티 총 26개의 용어들이 그림과 함께 정감 있게 소개되고 있다.

제4부: 집 짓는 건축가로 살아간다는 것
4부에서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나이 드신 부모님을 위한 〈고령자 주택〉에 임하는 건축가의 자세, 건물이라는 상자 안에 서랍이라는 상자가 포개진 형태인 서랍장에 대한 저자의 사랑, 함께 거주하는 가구들, 집을 설계할 때 가장 애용하는 제도도구 등 〈집 짓는 건축가〉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30여 년 동안 100채 이상의 집을 설계하고 지어온,
일본을 대표하는 주택 전문 건축가가 들려주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평범한 집〉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


잘난 척하지 않고 거주자를 편안히 안아주는 집,
〈둥지를 짓고자 하는 본능〉을 꿈틀거리게 하는 집,
겉치레를 버리고 군살을 없앤 간소한 상자 같은 집,
무리도 낭비도 없이 으스대거나 움츠러들지 않는 자연스러운 집,
〈주택〉에서 〈가정〉으로 점차 숙성되어 가는 〈집〉,
그리고 그 안에서 허식 없는 소박한 삶이 진행되고 있는 집에 대하여!!

“인간은 누구에게나 〈둥지를 짓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가슴속 저 밑에 숨어 있는 집에 대한 소박한 욕망에 대하여.


현재 일본대학 생산공학부 주거공간디자인 코스 교수이자, 30여 년 동안 100여 채 이상의 집을 설계하고 지어온 일본을 대표하는 주택 전문 건축가가 〈집〉에 대한 17편의 이야기를 담은 책 〈집을, 짓다〉가 사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 나카무라 요시후미는 20세기 건축의 거장들이 지은 주택의 명작을 찾아 떠난 〈집을, 순례하다〉라는 책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저자로, 이번 책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과연 무엇을 담아야 하는지, 〈좋은 집〉이란 무엇을 포용하고 있어야 하는지, 그 안에서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집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지, 더불어 우리는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집 짓기에 임해야 하는지를 들려주고 있다.

나만의 〈집 짓기 원칙 6가지〉 외 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저자는 또한 이 책에서 간소하고 낭비 없는 자신만의 〈집 짓기 원칙 6가지〉도 소개하고 있다. 주택용어 배후에 숨겨져 있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나의 주택용어 사전〉을 비롯해,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지은 다양한 타입의 〈단독주택 6채〉의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고 있다. 또한 집의 원형인 원룸에 대해, 집과 함께 거주하는 가구에 대해, 르 코르뷔지에가 연로하신 어머니를 위해 지은 18평의 〈어머니 집〉에 대해, 나이 드신 부모님들을 위한 〈고령자 주택〉에 대해, 〈상자형 집〉의 출현에 대해서도 들려주고 있다.

집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에서 시작된 〈7년간의 집 순례〉, 그리고 그 결과 탄생한 집들
이 책의 저자는 혈기왕성한 20대 청년 시절에 자신의 부모님 집을 처녀작으로 지으면서 젊은 초보 건축가의 자의식과 경쟁의식, 시행착오로 인해 결국 부모님 집이 실패작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일로 인해 주택 전문 건축가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20세기 건축의 거장들이 지은 〈주택의 명작〉을 7년간 순례했고, 그 중 17채의 집을 〈집을, 순례하다〉 시리즈를 통해 소개하면서 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화제를 일으켰다. 이 책은 오랜 세월에 걸친 〈집 순례〉를 마치고 탄생한, 저자 자신의 〈집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남자아이는 나무 위 〈오두막〉을 짓고, 여자아이는 〈인형의 집〉을 짓는다.”
집으로 진화하기 이전의 형태인 〈오두막〉 이야기에서 시작되는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인간에게는 누구나 〈둥지를 짓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고 주장한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저 밑에 숨어 있는 집에 대한 소박한 욕망. 우리 모두는 그 욕망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으며, 언젠가는 그 욕망이 슬금슬금 모습을 드러낸다고 말한다. 그 본능과 욕망에 손을 빌려주는 것이 자신과 같은 건축가이며, 그 욕망을 허황되지 않게 구체적으로 인식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자신에게 꼭 맞는 옷과 같은 집을 추구하는 것이 거주자의 올바른 자세라고 말한다.

“집은 〈문으로 차단된 상자〉, 즉 그저 〈방들의 집합체〉여서는 안 된다.
집은, 가족을 너그러이 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니까…….”

저자는 집을 〈문으로 차단된 상자〉, 즉 〈방들의 집합체〉로만 만들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다. 넓은 방 안에 누군가 홀로 외로이 남겨져 있는 곳이 아닌, 생활의 모든 것이 한 지붕 밑에 조화롭게 자리 잡아 어디서나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집, 바로 그런 집이 몸에 맞는 〈평상복과도 같은 집〉이라고 말한다. 집이란 아무리 화려하다 해도 결국 그 안에 사는 사람, 즉 〈가족의 삶〉을 담아야 하는 곳이니까. 그리고 그 가족을 유일하게 너그러이 포용할 수 있는 곳이니까. 그런 마음으로 지을 때 〈집〉은 점차 〈가정〉으로 숙성되어 간다고 주장한다.

“고독한 우리 마음을 따듯이 위로해주는 집,
그리고 그 안에서 허식 없는 소박한 삶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집이어야…….”

저자는 결국 낭비 없고 허식 없는 〈간소한 작은 상자와 같은 집〉,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해주고 더불어 따뜻한 위로를 해주는 집, 즉 평범한 목소리로 차분히 말을 거슴 듯한 그래서 자신의 몸에 맞는 평상복과도 같은 집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집이라고 주장한다.

“잘난 척하지 않고 거주자를 편안히 안아주는 집, 살아 숨 쉬는 인간이 거주하고 나서 그 아름다움이 더해지는 집, 혼자만 유별나게 지나치게 돋보이기보다 자연스럽게 주변 풍경에 녹아드는 집, 겉멋을 부리지 않는 집, 생활을 위해 정교하게 만들어진 그릇과도 같은 집, 마음에 위안을 주는 공간을 지닌 집, 그 집 고유의 촉감을 지닌 집, 몸만이 아니라 마음도 쉴 수 있는 거처라는 분위기가 감도는 집, 땅거미가 지면 돌아가고 싶은 집…….”

저자는 집이란 이러해야 하고, 따라서 자신은 그동안 이런 집을 지어왔고, 앞으로도 이런 집을 계속 짓고 싶다고 말한다. 동시에 이렇게 소박하고 간소한 집 안에서 이루어지는 우리의 생활 또한 허식 없이 소박한 삶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가 직접 설계하고 지은 다양한 타입의 〈단독주택 6채〉 이야기

저자는 이 책 2부 〈집을, 짓다 II〉에서,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지은 다양한 타입의 단독주책 6채를 그림과 사진으로 소개하며 각각의 집들을 지어간 과정에 대해 상세히 들려주고 있다. 오래된 생가를 증개축해 3대가 함께 사는 집, 8평 크기의 오두막과도 같은 원룸의 집, 한랭지의 사과밭 옆에 나무로 지은 집, 설계 단계부터 클라이언트가 꾸준히 보내온 편지들을 통해 집에 대한 소박한 욕망이 반영된 신혼부부 집, 같은 부지에 서로 시선을 달리하며 다정한 얼굴로 서 있는 2채의 집, 형과 동생 부부가 홀로 되신 어머니 집을 각각 독립된 형태의 집으로 빙 둘러싸는 코트하우스 등 다양한 삶이 녹아든 집들의 이야기를 담소를 나누듯 친근하게 들려주고 있다.

저자가 직접 그린 다양한 그림과, 풍부한 사진으로 보여주는 실제 집 짓는 과정
특히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손으로 그린 정감 있고 따듯한 그림들과 저자의 맛깔스러운 글솜씨 덕분에 느긋한 마음으로 편히 읽을 수 있다. 또한 저자가 지은 집들의 공사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차례대로 실어 실제 집을 짓고자 하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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