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엄마란?

 내가 이 책을 읽었을 때쯤은 4학년 때쯤이었을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별로 흥미가 있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재미있었다.

그래서 다음 권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찾아보기도 했다.

 내가 좋아하는 책으로 손꼽아볼 수 있는 책 중 한 개다.

읽어도 읽어도 계속 읽고 싶은 책 중에 한 개이다.

 이 책 내용 중에 엄마라는 생명 장난감에 게 마음이 생겼다고 나왔다.

이 내용이 나왔을 때 그 주인공 아이가 잘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가족이 되어 행복하게 살았으면 정말 좋겠다!!

 내가 이 책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책이고 내용과

그림, 아이디어들이 좋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는 감동적이고 재미있고 실용적인 책이 좋다!!

나도 생명 장난감 같은 무언가 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에겐 그런 친구들이 있기에 정말 좋다!

 파란 사냥꾼은 마음을 가지거나 고장 난 장난감을 가져가는데 ‘엄마’는 데려가지

못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이 책에서의 파란 사냥꾼이 싫다.

파란 사냥꾼이 장난감을 잡아가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에게 엄마란?

나에게 책 같은 존재이다. 왜냐하면 내가 살아가는 길을 잘 알려주고 길을

잘 다져주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난 책들이 정말 좋다.

현수가 엄마를 조립할때 현수의피 한방울이 가슴에 떨어졌다. 그래서 이 생명장난감에 마음이 생긴것같다. 현수는 할아버지 댁에 가서 그 엄마가 차를 마시는 할아버지를 따라하는걸 보고 그날밤 엄마한테 책을 읽어주었다. 그거처럼 다른것도 알려주었다. 어느날 파란사냥꾼들이 엄마륾 잡아가려고 몰려왔다! 현수는 엄마랑 완전히 헤어지는 줄 알고 슬픔에 잠겼다. 어느순간 창문으로  예쁜 어른여자와 아빠가 걸어오는것을 보았다. 뛰어가서 안고싶었지만 꾹 참았다. 그 예쁜 어른여자는 바로 생명장난감 엄마였다! 엄마가 말하는걸 듣고 파란 사냥꾼들은 진짜 엄마가 틀림없다고 판단해서 떠났다. 현수는 너무 기뻤다. 현수의 엄마는 자기가 아는것을 써야할때 써서 잡혀가지 않을수 있었다. 더이상 장난감이 아닌것이다. 생명장난감이 아닌 현수의 진짜엄마는 어딨을까도 궁금하다. 장난감을 사서  생명으로 만든다는 내용이 신기하기도하고  어떤이야기인지  더 궁금하게 만들기도 했다. 현수의 마음을 알아주는 아빠왼 할아버지도 모두 멋졌다. 

여러분은 엄마가 없다면 무슨 기분이 들 것 같나요?

저는 그런 상상을 하기도 싫을 정도로 두려울 것 같습니다. 엄마가 며칠만 집을 비우셔도 너무 외로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 현수는 엄마가 없습니다.

현수는 엄마를 너무나도 원해 아빠에게 생명 장난감으로 엄마를 달라고 졸랐습니다.

엄마가 배달 되었을 때 윗집 할머니는 엄마가 들어있는 상자를 보고 소음을 만들면 파란 사냥꾼들에게 신고한다고 했습니다.

파란 사냥꾼은 고장 나거나 마음이 생긴 생명 장난감을 수거하는 사람들입니다.

엄마를 조립한 후 현수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엄마를 갖는다는 것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현수는 아기 코끼리가 수거되는 것을 보고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혹시라도 엄마가 수거될까 봐 걱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수는 사람들이 생명 장난감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엄마와 현수가 웃는 것을 보고 파란 사냥꾼에게 신고를 했고 아빠는 엄마를 먼 곳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얼마 후 아빠와 엄마는 다시 왔고 현수는 엄마가 달라졌다고 느꼈지만 엄마가 맞다는 것을 알아채고 다시 만나게 되어 기뻤습니다.

‘ 나는 주머니에 있는 엄마 사용법을 버렸다.’는 문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마치 엄마가 현수의 진짜 엄마가 되었다고 알려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수가 엄마를 갖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 마음이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고릴라가 똥을 던질 때는 똥 대신 돈을 던지면 어땠을까? 라는 상상을 하며 혼자 키득거리기도 했습니다.

고릴라하니까 태성이가 생각나고 가능하다면 내가 대신 태성이를 혼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책에 대해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이 책에서 사람들은 생명 장난감을 하찮게 여겼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생명 장난감을 소중히 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명 장난감도 생명이 있고, 친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든 생명은 존중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처음 책 제목을 보며 ‘엄마 사용법이라니!’ 너무 신기할 것 같았다.

‘마법의 설탕 두조각’처럼 뭔가 마법이 든 물건을 사용하면 엄마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그런 재미있는 책으로 엄마를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사달라는 걸 다 사주고 놀아달라면 놀아주는 그런 엄마로 만들 수 있는 그런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책 내용은 조금 슬픈 듯 아닌 듯했다. 엄마가 없는 속상한 아이가 로봇 엄마를 사서 가족이 되는 이야기였다.

이 주인공은 엄마가 없는데 아빠가 출장을 가 엄마라는 생명 로봇을 산 것이다. 엄마 로봇이 배달오길 간절히 기다리던 주인공은 로봇이 배달되어 오자 아빠가 오시기도 전에 힘들게 로봇을 집으로 갖고 올라가 로봇 엄마를 조립했다. 그런데 조립하는 과정에서 피를 조금 흘렸다. 그런데 그 피가 문제였을까? 엄마가 하는 행동이 일반적인 로봇과 조금 달랐다. 마음이 있는 듯 행동했다. 나중에 아래층 할머니가 마음이 생긴 걸 알고 불량품이라며 잘못된 생명 로봇을 잡아가는 파란 사냥꾼에게 신고해서 주인공이랑 엄마 로봇이 쫒길 때는 주인공의 무섭고 불안한 마음이 나에게까지 전해지는 듯했다. 하지만 개구쟁이 친구가 버려서 학교 근처 지붕 위에서 살던 생명 장난감인 고릴라가 주인공과 로봇 엄마를 도와주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나중에는 아빠와 할아버지가 엄마 로봇을 먼 곳으로 보내주자고 말을 할 때 나도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마지막에 아빠와 함께 떠났던 엄마가 돌아와 주인공이랑 같이 사는 장면이 제일 인상 깊었다. 돌아온 엄마는 감정을 느끼며 주인공도 알아보는 완벽히 진짜 사람 같아 파란 사냥꾼도 진짜 사람인 줄 알고 떠나갔다. 그래서 주인공은 감정이 생긴 엄마랑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결말이 슬프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그런데 엄마가 마음이 생긴 이유는 주인공이 조립하며 피를 흘린 때문일까? 아니면 엄마를 원하는 간절한 주인공이 엄마를 정성스럽게 돌보며 그 마음이 전해져 로봇 엄마를 진짜 사람으로 만들어 준 게 아닐까? 장난감이던 작은 생명이든 무엇이든 사랑과 정성으로 돌봐야겠다. 그리고 우리 엄마를 꼭 안아줘야겠다. 

엄마 사용법 책을 읽으면서 엄마란 무엇인지 생각했다.

엄마는 청소를 하고 나를 키워주는 당연한 사람인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엄마는 그런 사람이 아니란 걸.

엄마도 마음이 있고 힘든걸 아는 나와 같은 사람이라는 걸.

엄마를 미워하고 떼쓰고 했던게 너무 죄송했다.

이 책에 나오는 현수란 아이는 생명장난감인 마음이 없는 엄마를 사랑하는 아이였다. 엄마는 현수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하며 마음을 가지게 되어 엄마는 이제 장난감이 아닌 사람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앞집 할머니가 현수의 엄마를 파란사냥꾼에게 신고했다. 난 현수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정말 소중한 사람이 곧 사라질 수도 있으니 정말 속상했을 것 같다. 그리고 앞집 할머니가 미웠을 것 같다.

아... 엄마가 사라진다니...

가끔 화도 내고 잔소리도 해서 미웠을 때도 있지만 감사할 때도 많았는데 사라진다고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

그리고 다행히도 현수의 엄마는 현수 하교길에 있는 고릴라 생명장난감의 도움을 받아 생명장난감을 돌보아 주는 곳에 가서 살 수 있게 되고 마지막에 아빠가 엄마를 데리고 돌아오게 된다.

난 마지막 장면을 보고 감동을 받아 울뻔 했다.

이 책을 읽고 엄마를 더 돕고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