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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불쌍한 동물원의 동물들
내가 저번에 동물원에서 코끼리가 도는 걸 봤는데, 그 행동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거라고 했다. 나는 코끼리가 불쌍해서 풀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사육사들도 그걸 알고도 아무 행동도 안하는 것 같았다.
‘행복해져라 너구리’라는 책을 읽었는데, 내용은 주인공 흰눈이가 밀렵꾼 때문에 아빠를 잃고, 자동차 때문에 엄마도 잃어서 남매 4명 모두들 헤어진다. 마지막엔 흰눈이가 같이 온 오빠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고, 스스로 동물원으로 들어간다. 나는 여기서 흰눈이가 그 코끼리처럼 스트레스를 받는 동물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책에도 고릴라가 나오는데 아빠와 먹이를 가지러 갔다가, 애를 정글에 놔두고, 동물원에 잡혀갔다. 그리고 나서 동물원에 있었은데, 어떤 엄마가 애가 고릴라를 더 가까이 보게 해 줄려고 철장 앞으로 가게 해줬는데, 그만 해자에 떨어졌다. 그걸 주인공 ‘루시’가 구해줬는데, 루시가 아이를 해치려는 줄 알고 총살했다. 또 나중에 사육사 인터뷰를 했는데, 말은 슬픈데, 표정은 웃고 있었다.
나는 사육사를 비판한다. 사육사는 멸종위기 1급을 총살하고도 기뻐하는 것 같았다. 또 입으로는 슬프다고 말하고, 표정은 웃었던 게 야비했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사육사의 인터뷰다. 나는 그냥 평범한 고릴란 줄 알았는데, 멸종위기 1급이라는게 놀랐다. 그런데도 사육사는 표정으로 웃었다는 게 기억에 남았다.
이해할 수 없는 건, 루시가 여자아이를 해자에서 구해낸 것이다. 루시를 동물원으로 데려간 것은 사람들인데, 아이를 구해줬다. 루시는 그때 여자아이가 자신을 좋아해 줘서 구해준 것 같다. 나같으면 꼴 좋다고 보고 있었을 텐데 말이다.
루시는 참 착한 것 같다. 나는 결론이 슬프고 어이없다고 생각한다. 루시는 아이를 구하려고 했는데, 루시를 총으로 쏘았다. 마지막 장에 있는 사육사 인터뷰에서 사육사가 표정이 정말 충격이다.
나는 어린이 돼서 살기 어려운 동물들도 도와주고, 나무도 많이 심을 것이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북극곰들이 멸종하지 않게 더 많이 도와줄 것이다.
루시는 너무 안 착했으면 좋겠다. 루시가 아이를 구하지 않고 좀만 더 냉정하게 판단했으면 루시가 죽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사람들한테 말하고 싶다. 내가 어른이 되면 꼭 이 말을 할 것이다.
“동물들을 동물원으로 잡아오지 말아주세요.”
나는 개를 키워본 적이 없다. 키우고 싶지만 지금은 못 키운다. 그래서 개가 나오는 동화책이 좋다.
이 책을 읽고 슬픈 느낌이 들었다. 예전에 방송에서 이런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 방송에 나온 개와 진돌이와 비슷한
내용이어서 신기했다. 그 강아지는 진돌이처럼 원반을 던지면 잘 받아오는 강아지였고 아주 귀여웠는데 이 강아지가 진돌이와 너무 비슷해서 놀랐다.
주인공 진돌이는 은수와 정말 친한 사이다. 학교 앞에서 친구들한테 막 진돌이를 자랑하고 다닌다 어느 날 진돌이랑 집에 왔는데 진돌이가 창가를 보다가 그 구멍으로 빠졌다.
집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려고 하는데 무서운 개들이 진돌이를 쫓아왔다. 진돌이는 마구 도망쳐서 돌아오는 길을 몰랐다. 그래서 보이는 집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에 어떤 할머니가 있었다. 할머니가 진돌이를 엄청 예뻐해 주셨다. 할머니가 너무 고마웠지만 진돌이는 그래도 은수가 너무 보고 싶었다. 은수가 너무 그리워졌다.
진돌이가 이제 은수를 찾으러 떠났다. 학교 골목에 들어섰다. 그러니 노란 대문이 보였다. 진돌이는 엄청 빨리 뛰었다. 진돌이는 마음이 너무 두근두근 거렸다. 노란 대문 은수네 집에 도착하자마자 심장이 엄청나게 떨렸다. 은수네 집에 도착했다. 너무너무 기뻤다. 나는 진돌이가 은수를 만날 수 있을지 조마조마하며 읽었는데 너무 다행이었다.
“ 은수야, 진돌이가 사라졌는지 안 사라졌는지 잘 확인했으면 좋겠고 진돌이와 산책도 해 줘. 그리고 같이 매일 산책도 하고 조금씩이라도 많이 놀아줬으면 좋겠어.
진돌이한테 바라는 점은 진돌아 , 앞으로는 밖에 함부로 나갈려고 하지말고 너무 위험했어 .그러니 이제 좀 조심하자 파이팅!! ”
은수에게는 침착하고 기특한 개 진돌이가 있다. 진돌이는 원반을 잘 받고 귀엽고 멋있는 것 같다. 하지만 진돌이의 목줄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진돌이가 집밖으로 나와 길을 잃어 버렸다. 집을 못 찾은 진돌이는 어느 할머니네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되었다.
할머니에게는 흰둥이라는 개가 있었는데 죽었다고 한다. 할머니는 아마도 죽은 흰둥이가 그리워서 진돌이를 반가워했던 것 같다. 진돌이를 흰둥이라고 계속 부르면서 밥도 주고 재워주는 할머니가 너무 착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진돌이는 처음 보는 할머니를 만나서 어색해했을 것 같다. 그런 할머니네 집에 불이 났을 때 진돌이는 정말 놀랐을 것 같다. 신기하게도 진돌이가 할머니를 깨워서 구해주는 모습이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불이 나면 위험하다고 생각했을지 물어 보고 싶었다. 할머니는 진돌이가 생명의 은인이라고 생각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불이 났을 때 진돌이가 지켜주었기 때문이다.
은수는 진돌이를 잃어버렸을 때 정말 정말 속상했을 것 같다. 그림에 그려져 있는 표정은 그 캐릭터의 마음이 그려지도록 생생했다. 진돌이는 과연 은수를 찾을 수 있을까? 진돌이는 당당하고 씩씩한 것 같다. 다시 은수네 집을 찾아서 나서는 모습이 용감하게 느껴졌다.
만약 진돌이가 아직 집에 가지 못했으면 하늘을 보며 은수를 생각하고 있을 것 같다. 마지막 장면에서 밤새 달려 해가 뜰 때 진돌이가 은수네 집 앞에서 계속 짖어 대는데 은수가 그 소리를 듣고 나와서 반갑게 진돌이를 안아주었으면 좋겠다.
진돌이도 은수가 그 동안 많이 보고 싶었고, 은수도 진돌이가 그리웠을 것 같다. 하지만 할머니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진돌이가 없어진 게 너무 마음 아플 것 같다. 사랑하는 흰둥이와 진돌이와 헤어져서. 할머니를 만날 일이 생기면 할머니에게 진돌이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해 주고 싶다. 그리고 할머니에게 할머니를 지켜 줄 수 있는 개가 생겼으면 좋겠다.
진돌이는 은수에게만 원반을 가져다주는 은수의 영리한 강아지입니다. 은수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지내던 진돌이에게 큰 일이 발생하게 돼요. 호기심 많은 진돌이는 깜깜한 밤 밖에 나가 만난 무서운 들개들을 피해 도망치다 길을 잃어요. 길을 헤메던 진돌이를 감나무집 할머니가 돌봐줘요.
감나무집 할머니와 지내면서 불이 나 다칠뻔한 할머니를 진돌이가 구해드리게 되고 할머니와도 정이 들지만 은수를 잊고 지내는건 진돌이에겐 심든일이에요.ㅜㅜ결국 진돌이가 은수집을 찾았을 땐 "잘했어! 해냈어! 진돌아~"라고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어요.
나도 물고기를 길러요. 등이 휘어서 태어난 구피도 있고 자고 일어나 보니 어항 밖으로 나와 죽은 물고기를 생각하면 눈물이 펑펑 쏟아지고 너무 슬퍼요. 그런데 은수는 어릴 때부터 같이 있던 친구같은 진돌이가 없어져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슬펐을까요? 진돌이가 은수와 다시 헤어지지 않고 행복하게 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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