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년 9월부터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이천 원이다. 용돈이 부족할 때도 있고 부족하지 않을 때도 있는데 충분하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서점에 갔더니 천원은 너무하다는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용돈 천원을 어떻게 쓰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수아의 용돈은 일주일에 천 원이다. 수아는 메모지 수첩, 비타민 사탕, 리본 머리끈 등 사고 싶은 것이 많은데 용돈 천원은 너무 부족했기 때문에 화가 났다. 수아는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용돈으로 사고 싶은 물건을 다 살 계획을 세운다. 먼저 가장 필요한 메모지 수첩부터 사기로 했다. 수아는 돈을 차곡차곡 저금해서 메모지 수첩을 산다. 그리고 돈을 저금해서 사고 싶은 다른 것들도 사게 된다.

 나도 지금부터는 사고 싶은 게 있으면 정말 필요한 것인지 생각해보고 사야겠다. 필요 없는 것을 사면 진짜 필요한 물건을 사고 싶을 때 용돈이 남지 않기 때문이다. 수아처럼 용돈을 차곡차곡 저금해서 나중에 예쁜 색깔의 멋진 슬라임을 살 것이다. 그리고 용돈을 쓸데없는 것에 절대 쓰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수아는 용돈을 천원 받는데, 용돈이 너무 적다고 생각한다는 점이 나와 비슷하다고 생각되고, 수아가 겪은 일들이 정말 공감된다. 수아가 겪은 일은 용돈이 천원이데 2천원인 다이어리를 사고 싶거나, 1000원인 지우개를 샀는데 잘 안 지워지거나 등등 원하는 것이 많거나 적은 돈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는 등 많은 일을 겪는다.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1000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까?를 고민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1학년 어린이도 돈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쓰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꼭 필요한 것을  산다거나 돈을 모은다거나 하는등 말이다.

 나도 이 책을 읽으니 용돈이 적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제부터는 받은 용돈을 효율적으로 잘 쓰는 것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모두 이 책을 읽고 모두 돈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으면 좋겠다.

 동생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다. 「천원은 너무해」라는 책이었는데, 동생이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고 자꾸 어필 하길래 한 번 읽어보았다. 솔직히 조금 유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재미있게 잘 읽은 책이었다. 

 수아의 용돈은 일주일에 천 원이었다. 음식 모양 지우개 세트, 메모지 수첩, 오색 볼펜, 각종 머리핀, 개뼈다귀 모양의 사탕 등 수아는 갖고 싶은게 너무 많았지만 고작 천 원으로는 모든 것을 살 수 없었다. 그것을 알아챈 순간 부터, 수아는 용돈 천 원을 규모 있게 사용할 방법을 궁리하기 시작한다. 천 원 중 일부를 저금해 다음주에 같이 쓰기도 했고, 금요일 마다 문구점에서 열리는 세일 이벤트를 노려 알뜰하게 원하던 물건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매번 그러기는 어려웠다. 구경만 하겠다고 엄청 다짐해놓고 막상 문구점에 들어가기만 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일주일치 용돈을 다 써버릴 때도 있었다. 수아는 여러 일들을 겪으며, 용돈을 쓰는 법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나간다.

 난 책을 읽으며 수아의 마음이 잘 공감 되었다. 편의점에 갔을 때, 문구점에 갔을 때 보이는 물건 마다 족족 싸고 싶은 마음. 먹고 싶은 것도 많고, 갖고 싶은 것도 너무 많은데 쓸 수 있는 용돈은 한정되어 있으니 무언가를 사려고 할 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가 뒤죽박죽이 되곤했다. 어떻게 하면 용돈을 규모 있게 쓸 수 있을지 자세히 생각도 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것에 우선 순위 두기, 사고 싶은 것이 생겨도 덥석 사지 않기, 정말 사고 싶은 것이 있다면 기록후 차근차근 용돈을 분배하고 모아서 사기. 내가 생각해본 '용돈 규모 있게 잘 쓰는 방법' 중 일부이다. 좀 뻔한 내용들도 있지만, 그럴수록 더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게 한정 되어 있는 용돈을 경제적으로 지혜롭게 잘 쓸 수 있기를! 

(1장)용돈을준다고?

수아가 토요일 오후, 집에왔는데... 엄마가 1000원 이라는 용돈을 주신다고한다.

원래는 겨우 400원만 겨우 엄마에게 뜯어냈다. 그러면 그녀에게 얼마나 큰 돈인가!

하지만... 수아는 엄마가 '나를 옳아매려나?' 생각했다. 심지어 10살이면 용돈 받을 나이

아닌가! 수아가 받지않는하자 엄마는..이런말을한다. "돈을 규모 있게 써라"

하지만 수아가 알아듣겠는가 그래서 불상한 표정으로 반박하지만 엄마에겐 통하지 않았다.

몆분 후~~ 우리 바보 아니 수아가 말귀를 못알아 들었는지 "하루에 1000원을 주는 거지?"

라고 말한다. 하지만 일주일에 1000원이었고, 엄마는 매주 월요일에 주다고 한다.

(2장)천원으로 뭘 하라고!

월요일 아침 엄마는 수아한테 1000원을 건네줬다.

원래 기뻐 해야 하지만 오히려 수아의 머리는 복잡해졌다.

왜냐 뭘 사야돼지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가~~장 사고 싶었던거는 메모지 수첩이었다.

하지만 1300원이어서 사지못했다.

그날 학교가 끝나고 문방구의 유혹을 뿌리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고 엄마가 싫어하는

300원짜리 개뼈다귀 모양 비타민을 샀다.

불안한 마음으로 집으로와서 엄마가 토마토 쥬스를 주려는데.. 그때 "배고파?"엄마가 말했다. 수아는 "배 안 고파"라고 말하는 순간 "파"의발음을 하다가 개뼈다귀 모양 비타민이

떨어졌다(툭) 그러자마자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된다...

용돈은 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용돈이 있어야 내가 갖고 싶은 걸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수아는 나처럼 용돈을 좋아한다. 그런데 어느날 수아의 엄마는 수아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천원을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수아는 천원이 작은 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도 수아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 내가 생각해도 천원은 엄청 작은 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수아는 처음으로 천원을 가지고 학교에 갔다. 그리고 학교가 끝난 후에 문구점으로 가서 용돈을 써 버렸다. 그래서 엄마에게 용돈이 더 필요하다고 더 달라고 졸랐다. 엄마는 안 된다고 거절을 했다. 그래서 수아는 엄마가 준 용돈을 바로 쓰지고 또 일주일 지마녀 용돈을 바로 쓰는걸 반복했다. 그래서 엄마는 수아에게 용돈기입장을 쓰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그래서 수아는 용돈 기입장에 사고 싶은 물건이나 꼭 필요한 학용품을 수첩에 다 쓰고 돈 계산을 해서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서 샀다. 이건 매우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나는 평소에 용돈 기입장을 쓰지 않아서 돈을 많이 날린것 같다. 그런데 수아는 모양 지우개가 사고 싶었다. 그래서 엄마와 계획을 세워서 사기로 했다. 엄마는 수아가 이제 용돈을 잘 쓸줄 아는것 같다며 수아에게 지갑을 선물을 주었다. 

 나도 수아처럼 사고 싶은게 많지만 이책을 읽고 용돈 기입장을 써서 용돈을 아껴 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