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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8년 06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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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60쪽 | 511g | 230*300*15mm |
ISBN13 | 9788955883534 |
ISBN10 | 8955883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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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탐험하기
우리 땅은 30억년 동안의 긴 시간에 걸쳐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의 지형은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동고서저형이다. 우리나라는 산들이 산맥을 이루며
주로 동쪽에 몰려 있어서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것이다.
먼저,강화도 갯벌부터 살펴보자.강화도 갯벌은 우리나라 갯벌의 29%나 차지한다.갯벌이 생기려면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커야 한다. 그리고 강하구로 운반되는 퇴적물과 바닷물에서 운반되는 퇴적물의 양이 많아야 한다. 또,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으며 파도가 세지 않고 골고루 쳐야 한다. 밀물과 썰물은 달과 태양,기타 천체들이 잡아당기는 인력에 따라 생긴다.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깝기 때문에 그 영향이 가장 크다.
두번째로,호남평야를 살펴보자.하천의 차별 침식으로 낮은 구릉성 산지가 생긴다. 그리고 만경강과 동진강이 흐르면서 넓게 침식이 일어난다. 그러면서 강물이 실어 온 퇴적물이 쌓이기 시작하고, 하구에서 쌓이기 시작한 퇴적물이 완전히 매립되어 호남평야가 되었다.
마지막으로,안동 하회 마을에 대해 알아 보자.하회마을은 하천이 흐르다가 장애물을 피하느라 구부러지고,구불구불 흐르면 안쪽 속도가 느려져 침식이 일어나고,퇴적과 침식이 계속 일어나면서 점점 더 심하게 구부러져서 생겼다.
이 책을 읽고 우리나라의 여러 곳의 지질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다른 곳의 지질을 알아보고 싶다면 직접 이 책을 읽는 것이 좋을 것이다.
현재 각 나라들의 지형은 다 다르다. 왜냐하면 지형은 30억년 전부터 변화해왔기 때문이다.
30억년 전 지구의 육지는 하나로 뭉쳐져 있었다. 지각이 변동하면서 지금까지 변화해 온 것이다. 지형만 변화한 것이 아니라 산과 같이 또 다른 지형물도 생겼다.
생성된 산 중 하나인 북한산은 우리 집 주변에 있다. 내가 자주 구경하며 등산하고 싶어서 찾아보았었는데 인수봉, 만경대, 백운대 등 봉우리도 있었다. 그런데 이 봉우리는 화강암이 융기되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보기 아름다운 산이 생성 원리를 품고 있다니 신기했다.
나는 평소에 ‘다도해 해상 국립 공원’이라는 곳을 들어보았다. 섬이 많은 곳이라고 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책에서 나왔다. 그런데 눈이 뒤집힐 만한 내용이 있었다. 이 많은 섬들이 1만여년 전에는 산봉우리였다는 것이다. 내가 예전에 여행 갔던 섬이 1만년 전에는 산정상일수도 있었다는 말에 ‘자연의 신비로움은 끝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는 흔히 동고서저형 이라고 한다.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다는 뜻이라고 한다. 동쪽에 높은 산이 많고, 서쪽에 많이 없다는 뜻인데, 나는 이런 우리 국토가 좋다. 농사지을 땅과 나무가 많은 산이 있으니 의식주 모두 편리할 것 같다.
모든 땅들은 30억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화했다. 땅의 모습, 지형이 어떻게 변하던지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소중한 땅의 가치를 알고, 땅을 잘 보존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 책 표지를 보고 지형의 관련된 책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지형, 지질을 좋아하기 때문에 부푼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 책을 넘기자 내 부푼 마음에 응해주는 것은 북한산 인수봉이었다. 북한산은 우리 집 주변이라서 자주보고, 등산해보고 싶었던 산이다. 북한산은 안경대, 백운대, 인수봉이 있는데 그 중에 내 기억에 남았던 인수봉은 화강암이 솟아 매우 오랫동안 풍화되고 침식되며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가까운 집 주변에서도 오랜 역사를 지닌 산을 만날 수 있다니, 역시 지질과 지형은 신비로운 것 같다.
이 책에서 내용이 나오자 반가웠던 곳이 있다. 바로 강화도 갯벌이다. 얼마 전에 가족과 강화도 갯벌 앞 숙소에서 잤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갯벌 체험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해가 지는 풍경도 보았었다. 우리나라 갯벌의 29%나 차지한다고 하니 나중에 또 가보고 싶다.
나는 평소에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이라는 곳을 들어보았다. 그래서 이 책에서 나오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다도해 공원의 섬이 1만여년 전에는 섬이 아니라 산맥이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갔던 섬이 옛날에는 산정상일수도 있다는 말에 할 말을 잃었다.
지구의 지형은 30억년 전부터 변화해 왔다. 해수면이 상승해 산이 섬이 되기도 하고, 뭉쳐있던 것이 흩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지형은 계속 변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현재도, 앞으로도 지구에 살아갈 후손들도 지형이 어떻게 바뀌던지 땅을 사랑하고 보존하며 보호해 주었으면 좋겠다.
한국지질여행
책의 표지를 처음 보았을 때 한 남자아이와 그의 엄마로 추정되는 그림이 있고, 대한민국 전도가 있어서 왠지 여행에 관련된 이야기인 줄 알았다.
준수는 요즘에 우리나라의 땅, 지질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서 엄마와 함께 우리나라 지형들을 직접 가보고 그 지형을 공부했다.
나는 우리나라의 지질 중 하나인 강화도 갯벌이 가장 인상깊었다. 강화도 갯벌은 미국 동부 해안, 북해 연안, 캐나다 동부 해안, 아마존강 유역과 더불어 세계 5대 갯벌로 불리운다. 그리고 우리나라 갯벌의 29%를 차지할 정도로 크기 때문에 가장 인상깊었다.
나도 준수처럼 우리나라의 지질이 궁굼할 때가 있었지만 직접 우리나라의 땅은 가보는 것이 귀찮았고, 우리 집에 있는 전도로 보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만약 준수라면 직접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만 지형을 보거나 가더라도 가서 공부하지 않고 놀기만 할 것이다.
준수에 행동에 대해서 잘했다고 생각한다. '백 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라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실제로 경험하는 것이 더 좋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우리나라가 지형에 관해서 내세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우리나라도 내세울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 땅 지질 여행'의 좋은 점은 우리나라의 지질을 모르는 사람들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다.
지난 달 엄마와 같이 경주로 답사하러 갔었다. 그리고 제주도도 갔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었으면 더 많은 곳을 볼 수도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생겼다. 이 책의 주제는 대한민국의 여러 지질에 대한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준수가 엄마와 함께 우리나라의 지질을 답사하는 여행의 대한 책이다. 준수와 엄마는 모두 50가지의 지역을 갔었다. 하지만 제일 기억에 남았떤 곳은 환선굴과 만장굴이었다. 별로 글에 가본 기억이 없기 때문에 환선굴과 만장굴에 더 관심이 갔다. 환선굴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동굴안에 8m나 되는 폭포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양에서 제일 크기 때문이기도 하다. 환선굴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신기하다. 먼저 빗물이나 지하수가 땅속으로 흘러간다. 그리고 땅속의 석회암층이 녹으면서 지하동굴이 생긴다.
마지막으로 동굴 속으로 물이 떨어지면서 석순 종유석 석주와 같은 동굴 생성물이 생긴다. 이러면 환선굴처럼 석회 동굴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만장굴이 기억에 남은 이유는 만들어지는 과정 때문이다. 마그마가 지각의 약한 틈을 뚫고 나온다. 그리고 용암이 산비탈을 따라 흘러 내린다. 겉은 찬공기와 만나서 굳고 안에서는 뜨거운 용암이 계속 흘러 내린다. 그리고 몇 시간, 몇일 뒤, 겉은 단단해지고, 안에는 용암이 계속 흘러나가서 속이 빈 동굴이 만들어진다. 만들어지는 과정이 신기해서 기억에 남는다. 나는 해외여행을 추구했었는데, 이 책을 일고 나서 한국여행도 괜찬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에서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는 작지만 재미있는 나라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작가는 외국이 아닌 우리나라에 대해 썼으니 말이다. 이 책을 일기전에 우리나라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일고나니까 우리나라 지형에 많은 관심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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