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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세계문학전집 179

[ EPUB ]
프랑수아즈 사강 저/김남주 | 민음사 | 2018년 06월 19일 | 원서 : Aimez-vous Brahms... 리뷰 총점9.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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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세계문학전집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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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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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88937494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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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저자 소개 (2명)

저 : 프랑수아즈 사강 (Francoise Sagan,본명 : 프랑수아즈 쿠아레(Francoise Quoirez))
설득보다는 매혹을 원했던 프랑스 최고의 감성, 유럽 문단의 매혹적인 작은 악마로 불리우는 그녀의 본명은 프랑수아즈 쿠아레((Francoise Quoirez)로,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등장인물인 사강을 필명으로 삼았다. 그녀는 1935년 프랑스 카자르크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소르본 대학교를 중퇴하였다. 19세 때 발표한 장편소설 『슬픔이여 안녕』이 전 세계 베스트셀러가 되어 ... 설득보다는 매혹을 원했던 프랑스 최고의 감성, 유럽 문단의 매혹적인 작은 악마로 불리우는 그녀의 본명은 프랑수아즈 쿠아레((Francoise Quoirez)로,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등장인물인 사강을 필명으로 삼았다. 그녀는 1935년 프랑스 카자르크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소르본 대학교를 중퇴하였다. 19세 때 발표한 장편소설 『슬픔이여 안녕』이 전 세계 베스트셀러가 되어 문단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 작품으로 1954년 프랑스 문학비평상을 받았다.

어린 소녀가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자 문단과 세간에는 말이 많았다. 통속적인 연애소설 작가라는 비난의 시선도 적지 않았고, '운'이 좋아 당선이 되었다는 의혹도 받았다. 하지만 사강은 2년 뒤 두 번째 소설 『어떤 미소』를 발표해 첫 소설 『슬픔이여 안녕』못지않은 수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세간의 의혹을 일축하였으며, ‘운이 좋은 소녀’란 오명을 벗고 진정한 작가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프랑스 소설가 프랑수아 모리악은 사강을 두고 “유럽 문단의 매혹적인 작은 악마”라 평했으며, “지나칠 정도로 재능을 타고난 소녀”라고 불렀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사강은 당시 ‘천재 소녀’로 불리우며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 뒤로 소설 『한 달 후, 일 년 후』,『브람스를 좋아하세요...』,『신기한 구름』,『뜨거운 연애』 등과 희곡 『스웨덴의 성』,『바이올린은 때때로』,『발란틴의 연보랏빛 옷』등의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거치며 프랑수와즈 사강은 점점 황폐해져 갔다. 신경 쇠약, 노이로제, 수면제 과용, 정신병원 입원, 나날이 술로 지새우는 생활이 거듭되면서 도박장 출입이 잦아졌고 파산했다. 프랑스 도박장에는 5년간 출입 금지 선고를 받자 도버 해협을 건너 런던까지 도박 원정을 갈만큼 망가진 그녀는 결국 빚더미 속에 묻히게 된다. 하지만 50대에 두 번씩이나 마약복용혐의로 기소되었을 때,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라는, 그녀 식의 당당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4년 9월 24일, 노르망디에 있는 옹플뢰르 병원에서 심장병과 폐혈전으로 인해 생을 마감하였다.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는 가장 훌륭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작가 중 한 사람을 잃었다”며 애도했다.

사강의 작품들은 인생에 대한 사탕발림 같은 환상을 벗어버리고 냉정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인간의 고독과 사랑의 본질을 그리는 작가이다. 도덕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감성과 섬세한 심리묘사로 여전히 전 세계의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여고,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부터 번역을 시작했다. 1990년 장 그르니에의 책이 첫번째 결과물이 되었고, 현재 번역목록의 맨 밑을 차지하는 작가는 가즈오 이시구로와 로맹 가리(에밀 아자르)이다. 이시구로는 최근에 만난 작가이고, 로맹 가리는 10년 동안 드문드문 본다. 오랜 시간, 시간의 무게를 견디고 살아남은 글들, 그중에서도 프랑스 문학을 번역해왔다....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여고,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부터 번역을 시작했다. 1990년 장 그르니에의 책이 첫번째 결과물이 되었고, 현재 번역목록의 맨 밑을 차지하는 작가는 가즈오 이시구로와 로맹 가리(에밀 아자르)이다. 이시구로는 최근에 만난 작가이고, 로맹 가리는 10년 동안 드문드문 본다. 오랜 시간, 시간의 무게를 견디고 살아남은 글들, 그중에서도 프랑스 문학을 번역해왔다. 번역서로 『세잔 졸라를 만나다』, 『창조자 피카소』, 『달리』, 『세 예술가의 연인』, 프랑수아즈 사강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가면의 생』, 엑토르 비앙시오티의 『밤이 낮에게 하는 이야기』, 『아주 느린 사랑의 발걸음』, 아멜리 노통브의 『오후 네시』, 『사랑의 파괴』, 『로베르』, 프레드 바르가스의 『4의 비밀』, 가즈오 이시구로의『녹턴』, 『나를 보내지 마』, 장 그르니에의 『몇 사람 작가에 대한 성찰』, 알렉상드르 자르댕의 『쥐비알』 등이 있다. 그 외에 번역한 추리소설로 애거서 크리스티의 『빛이 있는 동안』,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쥐덫』, 『나일강의 죽음』, 『푸아로의 크리스마스』, 『ABC 살인 사건』 ,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팽 대 헐록 숌즈』, 『8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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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프랑수아즈 사강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g********o | 2021-11-18 | 신고

그 유명하디 유명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드디어 읽었다. 이번에 미발표 유작이 출간되면서 서평 의뢰가 들어왔는데, 이 대표작을 안 읽어볼 수 없어서, 프랑수아즈 사강의 느낌이 궁금해서 읽었다. 이 전에도 많은 추천을 받았고, 얇고, 술술 읽힌다는 장점이 한 몫 했다. 이번에 리커버도 엄청 예뻐서 혹했지만… 일단 샤갈의 그림도 좋으니까 오리지널로 구매. 샤갈의 ‘에펠탑의 신랑신부’를 가장 좋아하는데, 이 ‘생일’이라는 작품도 좋다. 평생 자신의 삶에서 보여준 사랑을 그대로 담아내서 그런가, 샤갈이 그린 사랑의 소재들은 대체로 몽환적이고, 어두운 색채를 썼어도, 밝은 느낌이라 따스해진다. 이 책과도 몹시 잘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여러 이중적 의미가 느껴지는 것 같아 씁쓸한 명화와 소설이다.

 

주인공은 39살 여성이다. 이 책을 쓴 프랑수아즈 사강은 당시 24살이었다. 24살이 어떻게 39살의 감정선을 읽어냈을까? 어떻게 그렇게 사무치는 외로움과 고독을 읽어냈을까? 25살의 어린 청년 시몽에게 더 집중했을까, 39살의 폴에게 더 집중했을까? 자신은 어디쯤인 삶을 살았을까?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평생 이어질 외로움과 고독을 그 어린 나이에 알았을까? 물론 그 당시의 24살은 지금의 24살과는 다른 느낌이겠지만, 정말 40년 이상을 살아낸 사람처럼 글을 쓴 것 같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이 책에 끌리는 것도 있겠지.

책은 몹시 잘 읽히고, 재밌었다. 재미라고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장이 궁금하고, 그들의 심리가 궁금하고 문장이 궁금해지는 책인 건 분명하다.

 

고전 소설은 전혀 모르던 무지랭이 시절, 이 책 제목만 보고 클래식 음악과 관련된 책인 줄 알았다. 브람스라니! 별로 내키지 않는데 라는 생각으로 관심을 두지 않은 것도 있는 듯 하다. 워낙 책을 볼 때 무슨 책인지, 내용을 전혀 살펴보지 않고 일단 읽고 보는 편이라 이 책도 내 마음대로 추측하고 읽기 시작했다. 사실 표지를 넘기며 1장을 읽을 때까지도 클래식 관련 소설일 줄 알았다. (아하하하하하) 그리고는 책을 다 읽고 나서는 그 많은 내용 중에 ‘응? 왜 브람스?’ 했다.

작품해설에서 브람스에 대한 의미를 찾았다. 프랑스 사람들이 브람스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브람스 연주회에 갈 때는 꼭 물어본다는 것. 하지만 이 브람스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것 같다. 브람스는 음악도 유명하지만, 클라라와의 관계로도 유명하다. 이들의 관계에서 모티브를 따왔을지도 모르겠다. 스승의 아내를 사랑하게 된 브람스. 14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브람스는 평생 클라라의 곁을 지킨다. 심지어 슈만이 죽고 나서도 슈만의 아내로 남으려는 클라라였지만. 시몽은 자신을 브람스라고 생각했을 지도 모르겠다. 그렇기에 브람스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은 14살 연하인 자신을 좋아해줄 수 있느냐는 질문으로 여겨도 좋지 않을까? 소설 속 시몽의 특징을 생각하면 정말 음악 취향에 대해 물어본 것일 수도 있겠지만, 자신을 녹여낸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 그녀가 웃은 것은 두 번째 구절 때문이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그 구절이 그녀를 미소 짓게 했다. 그것은 열일곱 살 무렵 남자아이들에게서 받곤 했던 그런 종류의 질문이었다. 분명 그 후에도 그런 질문을 받았겠지만 대답 같은 걸 한 적은 없었다. 이런 상황, 삶의 이런 단계에서 누가 대답을 기대하겠는가? 그런데 그녀는 과연 브람스를 좋아하던가? (중략) 그녀의 집중력은 옷감의 견본이나 늘 부재중인 한 남자에게 향해 있을 뿐이었다. 그녀는 자아를 잃어버렸다. 자기 자신의 흔적을 잃어버렸고 결코 그것을 다시 찾을 수가 없었다. (중략)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그 짧은 질문이 그녀에게는 갑자기 거대한 망각 덩어리를, 다시 말해 그녀가 잊고 있던 모든 것,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던 모든 질문을 환기시키는 것처럼 여겨졌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자기 자신 이외의 것, 자기 생활 너머의 것을 좋아할 여유를 그녀는 여전히 갖고 있기는 할까? (56)

여기에 이 구절을 읽으면서 오로지 돈 때문에 일을 해야 하고, 자신을 외롭게 하는 남자에게 목 매고 있는 폴이 자신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다 준 것에 관심이 갔다. 평소 읽던 문학에서는 여성들은 진취적이고, 변화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들을 봐서 그런지 아주 자연스럽게 이런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여기의 폴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다. 브람스라는 취향에 대한 질문으로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던가? 단순히 데이트 구실의 일부로만 생각하면서 상대방을 만날지 말지만 생각했던가? 현재에도 뭘 하는 지 행위보다는 누구와 함께 하는 지에 집중하는 경우들이 많은 것 같다. 하긴, 호감가는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뭘 하든 무슨 상관이겠는가? 그래서 내가 마지막 부분까지 읽고는 기분이 나빠졌던 모양이다.

 

마지막까지 책장을 다 덮고 광분했다. 아니 왜?!! 왜죠?! 왜 처음부터 끝까지 폴은 수동적이고 나약하고, 타인의 사랑을 먹고 사는 작은 아기 새 같은 모습을 취한단 말인가. 심지어 로제에게로 돌아가기로 결정한 것도 마음에 안 들지만, 그 후의 모습은 왜 또 똑같단 말인가? 그렇고 고독하고 괴롭다고 하지만 어쩌면 그녀 스스로 그런 자신의 모습을 즐기고 있는 거 아닐까? 고독감에 치를 떨면서도 같은 모습을 반복한다는 점에 몸서리 쳤다. 시몽은 어쩌면 그녀 자신의 고독감에 정신이 혼미해져 벗어나보려는 짧은 도피였을 수도 있고, 로제를 되돌리고자 하는 하나의 수단이었을 수도 있다. 어쩌면 그저 너무 외롭고 고독한 마음에 작은 불씨라도 하나 갖고 싶었던 건지도 모른다. 이렇게 끝낼 수 밖에 없었던 건지는 모르겠다… 책 분위기나 흘러가는 느낌은 분명 그래, 이게 사강스러운 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긴 한다.

  • 그랬다, 그것은 차라리 ‘그들 두 사람’에 대한, 그들이 함께 했던 시간에 대한 일종의 가학인 셈이었다. 두 사람 중 하나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는 “이제 이만하면 충분해.”라고 외쳤어야 했다. 그녀는 그녀 자신이나 로제에게서 그런 반응이 나오기를 거의 절박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마도, 그들 사이의 무엇인가가 죽어 버린 모양이었다. (100)
  • 익숙한 그의 체취와 담배 냄새를 들이마시자 구원받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아울러 길을 잃은 기분도. (149)

사랑의 덧없음을 이야기 하고 싶었을 거라는 해설을 보면서 덧없음이 이렇게 외로운 단어였나 싶어 나도 모르게 소리 내어 읽었다. 이런 관계를 이어가서 어쩌겠다는 건가… 이미 무언가 죽어버렸다는 걸 스스로도 알고, 그들의 관계에서 자신이 행복한 순간(중요한 건 순간만 찾아온다는 거다)만을 갈구하고 있다는 게 올바르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여기에 진짜 불행은 자신은 모른 척 하고 있다는 걸, 그로 인해 스스로를 좀먹고 있다는 걸 자각하지 못하고.

로제에게 그 동안 자신이 불행했다고 이야기 하는 폴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너무나도 익숙한 자리에서 그제야 숨을 쉴 수 있게 되었을 지도 모른다. 자신보다 한참 어리고 부담스럽게 잘생긴 남자 곁에서 위태로운 시간을 보내며 힘들었을 수도 있다.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모진 말들을 들으며 아마 많이 힘들었을 지도 모른다. 어쩌면 자신에게는, 자신의 수준에는 로제가 차악 정도는 된다고 생각했던 거 아닐까? 적어도 부담스럽고 손가락질 받는 시간은 안 가져도 된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르겠다. 이런 모습은 조금 이해된다.

  • 오늘밤도 혼자였다. 그리고 앞으로의 삶 역시 그녀에게는, 사람이 잔 흔적이 없는 침대 속에서, 오랜 병이라도 앓은 것처럼 무기력한 평온 속에서 보내야 하는 외로운 밤들의 긴 연속처럼 여겨졌다. (중략) 그녀는 가만히, 가슴 아프게 고독을 되씹었다. (17)
  • “사랑을 스쳐 지나가게 한 죄, 핑계와 편법과 체념으로 살아온 죄로 당신을 고발합니다. 당신에게 고독 형을 선고합니다.”라고 하지 않았던가. (53)
  • 그녀로서는 그들 두 사람의 삶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었던 것이다. 왜 그런지는 알 수 없었다. 어쩌면 자신이 그들의 사랑을 위해 육 년 전부터 기울여 온 노력, 그 고통스러운 끊임없는 노력이 행복보다 더 소중해졌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그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을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었고, 바로 그 자존심이 그녀 안에서 시련을 양식으로 삼아,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로제를 자신의 주인으로 선택하고 인정하기에 이르렀는지도 몰랐다. 그리고 로제는 그녀에게서 언제나 빠져나갔다. 이 애매한 싸움이야말로 그녀의 존재 이유였다. (139)

그냥 로제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무서움. 편안함으로 돌아가는 건가, 익숙함으로 돌아가는 건가… 그게 무엇이든… 덕분에 시몽이 말한대로 그녀는 평생 고독할지도 모르겠다. 스스로를 책임에서 자유롭다고 이야기 하는 남자 곁에서 사무치게 고독한 삶을 사는 걸 선택한 자신을 가엽게 여기면서 말이다.

문득 어떤 상황에 익숙해지고 편안해지는 지 잘 들여다보고 나를 위한 긍정적인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더 들면.. 로제를 이해할 수 있을까 -_-? 언젠가는 로제를 이해하는 날이 올까? 분명한 건 로제를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 그녀는 그를 제대로 평가해 준 적이 없었다. 항상 그가 상스럽고 천박하다고 여기지 않았던가. 그녀에게 그 자신의 가장 좋은 부분, 가장 견고한 부분을 내주었음에도. 여자들은 그랬다. 여자들은 모든 것을 요구하고 모든 것을 다 내주는 것처럼 보여서 완전히 마음을 놓게 만든 다음, 어느 날 정말 하찮은 이유로 떠나 버린다. (143)
  • 그는 그 아파트의 신이자 주인이었다. 거기에는 모든 것이 정돈되어 있었고, 애정으로 가득했고, 조용했다. 그럼에도 그는 밤중에 그곳에서 나올 때면 해방감을 느끼지 않았던가! (144)

남자들은 전부 이래? 라는 생각을 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그리 흘러가게 된다. 시몽도 나이가 들면 이렇게 된다고? 알 수 없다. 시대적인 배경도 영향이 있을 수 있겠지만.. 혼자 행복하게 살 방법을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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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읽고
평점10점 | f********5 | 2017-03-10 | 신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멜로드라마와 고전 그 사이의 어디쯤이라는 평가가 받고 있다. 그러나 어떤 특정 장르이든 수작들은 특정 장르에 가두지 말고 고전으로 분류하여 읽어야 한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역시 그 형태와 내용이 연애소설에 가깝더라도 인간의 심리와 삶을 파고드는 틀림없는 수작이며 오랫동안 읽혀져야하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프랑수아즈 사강 스물 네 살때 지어졌다고 한다. 작가가 스물 네 살이라는 나이에 이 작품을 썼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 책의 연애와 사랑에 대한 감정은 매우 리얼하다. 작중 주인공인 폴이 서른 아홉으로 나오는데 스물 네 살인 작가가 어떻게 서른 아홉살 인물의 심리를 이렇게 잘 묘사하는지 읽는 내내 감탄했다. 주인공인 폴 뿐만이 아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다른 모든 인물들, 로제와 시몽의 심리묘사도 기가막히게 잘한다. 연인에게 버림받아 비참함을 느끼면서도 쉽게 그 연인을 놓지 못하는 폴, 사랑에 막 빠져서 열정에 사로잡힌 시몽, 연인에게 권태를 느끼면서도 소유욕과 안정감을 느끼는 로제 등 단순하면서도 복잡하고 또한 모순적인 연애감정을 생생하고 설득력있게 묘사한다.

 1950년대의 프랑스 소설인데도 2017년 대한민국에서 느끼는 감수성보다 진보적이다. 프랑스가 그만큼 진보적인 사회가 아닐까 생각했다. 프랑수아즈 사강이 묘사한 1950년대 프랑스는 이혼한 서른 아홉살의 여성이 결혼에 압박을 느끼지 않으며 연애를 하고 연하의 남자와 정신적 육체적 사랑을 나누는 사회다. 이를 두고 주변사람들이 약간 수군거릴 뿐 그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탄압이 없다. 우리나라의 1950년대를 생각해보면 너무 큰 갭이다. 이 소설의 내용과 정서가 당시 프랑스사회에서 정말로 어떻게 받아들여졌을까 궁금하다.

 내가 이 책을 스무살 전에 읽었다면 어떻게 읽었을까. 지금은 폴의 우유부단함이 이해가 가지만 어린 시절에는 그녀를 답답하게 여겼을 것이다. 시몽의 열정이 아름답게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시몽의 열정이 그리 오래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추측하지 못할 수도 있다. 로제의 안정감과 소유욕을 탐욕이라는 단어로 단순하게 정리해버렸을 수도 있다. 이제는 마음이라는 것은, 특히 사랑의 감정이라는 것은 복잡하고 모순적인 것이라는 것을 안다.

나는 이 작품을 제목만 보고 골라 읽었다.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시작했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말은 들어봤지만 (김영하의 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를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말이 프랑수아즈 사강으로부터 나온 말인지도 몰랐다. 그래서 이 소설의 제목을 보면서 도대체 왜 브람스를 좋아하냐고 묻는 것일까 궁금했다. 

 브람스는 슈만의 제자였다. 그리고 브람스는 스승의 부인인 클라라 슈만을 오랫동안 짝사랑했다. 브람스와 클라라의 나이 차이는 14살인데, 이 소설 속 폴과 시몽의 나이 차도 14살이다. 따라서 소설 속 시몽의 '브람스를 좋아하냐'는 질문은 단순히 취향을 묻는 질문이 아니다. 폴은 시몽의 질문에 '내가 브람스를 좋아하는지 좋아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폴의 대답을 들은 시몽은 '사실 그 문제는 중요하지 않은 문제'라고 한다. 소설 속 시몽은 자신의 본래적 질문은 잊고 단지 폴이 브람스의 연주회에 올 것인가 오지 않을것인가를 중요한 문제로 여기는 사람처럼 묘사된다.

 그러나 내 생각은 다르다. 폴이 만약 '브람스를 좋아한다 혹은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분명하게 말했다면 이 소설의 전체 기조와 결말은 달라졌을 것이다. 혹은 폴의 애매모호한 답에 시몽이 '좋아했으면 한다'고 밀어부쳤다면 그 대답 역시 소설의 전체를 바꿨을 것이다. 폴과 시몽의 브람스에 대한 애매한 평가는 곧 그들 사랑에 대한 평가나 다름없다. 상징적인 장면이다.

 제목에서 브람스를 좋아하냐고 물으면서 물음표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말 줄임표를 사용하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이 부분에 대해 역자가 말하기를, 프랑수아즈 사강이 제목에 말 줄임표를 고집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내 나름대로 며칠동안 틈나는대로 골똘히 생각해봤지만 이렇다할 답을 찾지 못했다. 다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고작 문장부호 하나의 차이인데 느껴지는 어감은 전혀 다르다. 물음표가 확신이라면 말줄임표는 떨림과 불확실성, 주저하는 마음이다. 소설이 독자에게 물음표로 물었다면 이 소설의 결말은 바뀌었을까. 소설을 다 읽고 나니 저 제목의 말줄임표는 작중인물들의 삶과 소설의 결말을 상징하는 것이 되버렸다. 
 
 "그녀는 전축을 열고 음반을 찾아보았다. 이미 외우고 있는 바그너의 서곡이 있는 음반의 이면에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는 브람스의 콘체르토가 있었다. 로제는 바그너를 좋아했다. 그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이건 훌륭해. 좀 시끄럽지만 이런 게 음악이지.' 그녀는 브람스의 콘체르토를 듣기 시작했다. 그녀는 첫 부분이 낭만적이라고 여겼지만 음악 중간에는 듣는 것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음악이 끝나고 난 다음에야 그녀는 그 사실을 깨닫고 아쉽게 생각했다." (p. 57)

 이 대목보다 이 소설을 더 잘 압축할 수는 없다.  역사적으로 브람스와 바그너는 라이벌 관계였다. 보통의 라이벌 수준이 아니었다. 브람스는 고전적인 스타일을 고수하는 입장이었고 바그너는 혁신적인 종합예술을 추구하는 진보주의자였다. 두 사람의 인간성도 매우 달랐다고 전해진다. 브람스가 수줍음이 많고 진중한 성격이었다면 바그너는 활달하고 거침없었다고 한다.

 은근하고 순애보적인 시몽은 브람스로, 바람둥이에 거침없는 로제는 바그너로 표현한 것이다. 게다가 로제와의 6년여간의 연애를 '이미 외우고 있는 바그너'라고 표현했고 시몽과의 연애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브람스의 콘체르토'로 표현했다. 결정적으로 폴은 브람스를 들으며 '첫 부분이 낭만적이라고 여겼지만' 결국 음악을 끝까지 듣지 못한다. 소설의 마무리까지 상징하는 장면이다. 처음 읽을 때는 결말까지 고려하지 못하였으나 브람스와 바그너 비유 그 자체만으로도 읽을 때 '아!'하고 탄성을 뱉었다.

 이 작품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를 거쳐간 남자들이 떠올랐다. 내 삶에도 로제와 시몽이 있었다. 소설 속의 상황과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그 인물됨이, 그 마음들이, 그 행동들이 참으로 비슷했다. 대입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대입하게 되었다. 좋은 기억들과 나쁜 기억들이 떠올라 읽기를 멈춰야 할 때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괴로웠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리웠다.

 프랑수아즈 사강이 나에게 묻는다. 브람스를 좋아하냐고. 비록 말줄임표로 묻고 있지만, 나는 마침표로 답해야한다. 경쾌한 느낌표도 아니다. 단호하고 말끔한 마침표가 필요하다. 폴은 결국 로제에게 돌아갔다. 혹자는 폴이 시몽을 택했어야 했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시몽을 택하는 것도 반드시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몽의 열정이 언제까지고 계속될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불타는 열정은 쉬이 식을 수도 있는 법이다. 나는 적어도 어떠한 형태든 폴이 결단을 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마침표. 마침표로 삶과 사랑에 답하자.

 여담이지만 누가 나에게 브람스가 좋냐, 바그너가 좋냐 물으면 나는 브람스를 좋아한다고 답한다. 사실 브람스파와 바그너파가 치열하게 싸우면서 남긴 역작들만 고려하면 둘 다 좋다는게 내 답이다. 브람스와 바그너가 파를 나눠 싸우는 동안 음악 역사상 가장 다양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결국 내가 좋아하는 것은 브람스의 인간됨됨이다. 전통을 고수하고 늘 진지하고 심각했던 그 자세가 좋다. 독신으로 지내며 클라라만을 바라본 미련퉁이 바보의 삶도 애잔하게 느껴진다. 정확하게는 그런 브람스를 좋아한다기보다는 내가 브람스같이 살고 싶은 마음이다. 세파에 휘둘리지 않는 진지하고 반듯한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도 불가능한 꿈을 꾸는구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네,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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