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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겐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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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겐 보이지 않아

함께하고 싶지만 어쩐지 불편한 심리 탐구

박선화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05월 30일 리뷰 총점8.7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4점
편집/디자인
4.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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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32g | 135*210*20mm
ISBN13 9791157061228
ISBN10 11570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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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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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1명)

마음 탐구자 어릴 때부터 사람 사는 이야기에 늘 마음이 끌려서 역사, 사회, 영화에 관심이 깊었다. 홍익대 미대를 다녔고, 다시 대학원에서 마케팅과 심리학 관련 공부를 하며 지속적으로 인간 탐구를 하고 있다. LG그룹 마케팅 부서에서 기업 이미지 만드는 일을 하고 부장까지 지냈다. 돌이켜보면 모두 사람들의 숨은 본능과 욕망을 찾는 일이었다. 지금은 박사과정 중에 강의하고 글 쓰는 삶을 살고 있다. 세상에... 마음 탐구자
어릴 때부터 사람 사는 이야기에 늘 마음이 끌려서 역사, 사회, 영화에 관심이 깊었다. 홍익대 미대를 다녔고, 다시 대학원에서 마케팅과 심리학 관련 공부를 하며 지속적으로 인간 탐구를 하고 있다. LG그룹 마케팅 부서에서 기업 이미지 만드는 일을 하고 부장까지 지냈다. 돌이켜보면 모두 사람들의 숨은 본능과 욕망을 찾는 일이었다. 지금은 박사과정 중에 강의하고 글 쓰는 삶을 살고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불화는 증오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몰라서 문제를 보지 못해 일이 얽히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결국 ‘내 문제’로 인식하고 서로 다른 관점을 공유하다 보면 더 나은 세상에서 살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이 책에서는 남성이 여성을 잘 알지 못해서 쉽게 판단하는 경향과 여성 스스로 내면화되어버린 일상의 습관을 짚어본다. 소외와 편견 없는 사회 공동체, 공존하는 삶을 위한 한 걸음이다.다양한 사회·문화 현상을 다룬 이슈 파이팅한 글들이 SNS를 타고 널리 퍼지면서 수많은 팔로어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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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이제 그만 겸손하자」중에서

출판사 리뷰

‘미투’와 ‘펜스 룰’ 속에
공존과 소통을 추구하는 첫 번째 심리 탐구
정혜신 박사, 노명우 교수 추천

『남자에겐 보이지 않아』는 제목에서부터 ‘남자’를 걸고 넘어간다. 하지만 비판에 머물기보다 드러난 갈등 이면의 심리적 원인을 찾는 책이다. 여자에겐 너무 익숙하고 힘든 상황이 왜 남자에겐 보이지 않을까? 모르는 척 아닌가, 여자들은 고개를 갸우뚱한다. 이 책은 몰라서 상처 입히는 남자들, 약해서 이기적이 된 여자들의 마음을 비춰보는 작업으로, 심리학적 바탕 위에서 일상과 일터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때로는 시원하게, 때로는 따끔하게 보여준다. 사회학자 노명우 교수는 추천사에서 “남자인 내가 몰랐던 혹은 안다고 착각하면서 제대로 알려고 하지 않았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라고 말한다.

*펜스 룰(Pence Rule): 남자들이 하는 말과 행동에 ‘그렇게 민감하게’ 대응한다면 차라리 여자들과 말을 섞지 않겠다는 게 일부 남성들이 꺼내든 펜스 룰이다.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는 “아내가 아닌 여자와 단 둘이 식사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힐러리 클린턴의 식사 제안도 거절했다고 한다. [허핑턴포스트]는 그를 ‘여성 차별주의자’로 보도한 적이 있다.


남녀 갈등, 심리 탐구가 필요해

선과 악 이분법으로 세상을 단죄하기보다는 숨은 심리를 이해해야만 의견 차를 좁히는데 효과적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부제는 ‘심리 탐구’로, 약자로 살아오면서 내재화된 여자들의 이기심, 한국 특유의 가부장제에서 원치 않아도 꾸역꾸역 밥값 해왔던 ‘아저씨들’의 삶도 외면하지 않는다.

여성이 느꼈던 불편함을 선명히 드러내는 한편, 남성 독자에게도 발신하는 이 책은, 약자 속의 약자인 워킹 맘, 나이 든 여성, 비혼자에 대한 우리 사회의 몰이해도 다룬다. “여성 독자 외에도, 그 인식 변화가 가장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현직 리더 남성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는 것이 저자의 바람이다.


기업에서 20년 리더 + 심리 연구자
펜스 룰, 새삼스럽지 않아…

대기업에서 부장으로 지냈던 저자의 경험은 특히 일터에서의 문제점들을 설득력 있게 그린다. ‘펜스 룰’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비판한다. “어떤 사소한 문제도 빚어지지 않도록 여성들이 포함된 자리 자체를 만들지 말자는 ‘펜스 룰’이 일부 남성들 사이에 유행한다는데 전혀 새삼스럽지 않다. 어차피 여성들은 술자리나 노래방 등 남성들이 기분 푸는 자리 이외에는 중요한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에서 늘 배제되어왔기 때문이다.”


헤어 롤 붙이고 나온 여성 재판관 칭찬 받지만
옆자리 워킹 맘이 그랬다면?

“대통령 탄핵심판청구에 대한 헌재의 역사적 결정이 있던 날 아침, 긴장되고 황급한 마음에 헤어 롤 2개를 풀지 못한 채 출근한 여성 재판관 의 모습이 전 국민의 화제가 되었다. 지나친 헤어스타일 집착이 화근이 되었던 탄핵 상황과 비교되며 일하는 여성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칭송이 쏟아졌고 환호는 며칠간 이어졌다.

나 역시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토록 일하는 여성에 대해 관대하고 우호적인 마음가짐이 평소 아이를 키우며 일하는 모든 여성에게도 똑같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종의 후광효과 같은 것이랄까? 사람들은 똑같은 상황이라도 강자의 행위에는 더 우호적이고 많은 가치를 부여하지만, 주위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에는 전혀 다르게 반응하기도 한다.“ (‘워킹 맘과 헤어롤’에서)

직장은 공식적인 성추행 공간
그 비서는 왜 ‘노’라고 말하지 못했나

약자로 살아온 여자들이 달라질 점?
남자도 기대고 싶다

아프리카 미개인도 천부인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장 자크 루소도 “예외적으로 여성은 인권이 없으며 정치나 교육에 참여시킬 필요가 없다”라고 믿었다. 여자들의 지력을 의심하는 건 ‘오래된 미래’다. 인기 프로그램 [알쓸신잡]엔 어째서 죄다 남성 지식인만 나오는지, 왜 여자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에는 ‘수다’란 이름이 붙는지 저자는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여자들 자신도 좀 더 사회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고 발언을 해나가야 함을 강조한다. 여자들이 작은 파이를 두고 경쟁하는 ‘을’의 구조에 오래 묶여 있다 보니, 고착된 문제점들 몇 가지가 보인다. 그리고 여성에 대한 연봉 차별과 유리천정 등 남자가 이익을 독식하는 구조에서는, 그 제도에 억지로 몸을 맞춰야 하므로 모든 남자들에게 맞는 일도 아니다.


유명인들이 팔로잉 하는 무명작가
출간 소식 후 5시간 만에 좋아요 1천 넘어
박람강기 여성 필자의 등장

남자 추천자들은 저자가 직간접 겪은 우리 주변의 사례 속에서 자신의 편견과 무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말한다. 여성들은 이 첨예한 문제에 성별을 떠나서 개인이 성찰하고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믿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공통적으로는 저자 글의 장점으로 “솔직하고 분명한 글에 담긴 통찰”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이해”를 꼽았다.

추천평

저자의 시선에 따라 여자에 집중하다 보면 남자의 속살이 보이고, 남자에 집중하다 보면 여자의 속살이 보인다. 책을 덮을 때쯤 여자와 남자 이전에 우리 모두는 합리성과 성찰이 가능한 개별적 존재들이라는 자각을 편안하게 감각하게 될 것이다.
-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

나의 선입견을 물으면서 내 관념의 도마 위에 나를 올려놓고 책을 읽었다. 남자인 내가 몰랐던 혹은 안다고 착각하면서 제대로 알려고 하지 않았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내가 아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코끼리 다리 만지기’에 불과했다.
- 노명우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이 책은 전환기에 있는 남성 위주의 조직문화에 의미심장한 담론을 내놓는다.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남성들조차 일상에서 보이지 않는 차별적 시선을 가지고 있음을, 저자가 보고 겪은 사례를 통해 따끔하게 지적하고 있다.
- 김흥식 (LG CNS 인사총괄 전무)

박선화 작가의 글이 페이스북에 올라오면 무조건 잽싸게 읽는다. 솔직하고 분명한 글에 담긴 통찰이 너무 시원하기 때문이다.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이해가 담겨 있어서 더욱 좋다. 이 책은 상대와 상황을 이해하는 출발점을 제시한다.
송민령 (뇌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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