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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8년 04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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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78쪽 | 478g | 197*268*15mm |
ISBN13 | 9788958076810 |
ISBN10 | 895807681X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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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자연을 파괴하나?
사람은 왜 편리함을 원하나?
생각해 보면 자연은 우리와 여러모양으로 항상 같이 있지만 처참한 모습으로 있다.
우리와 아주 가까이 있는 연필, 필기구, 특히 책과 종이들 등 이런 것들은 자연을 파괴한 댓가로 얻은 것인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자연의 모습은 사람과 비슷한 모습으로 나온다. 자연 그대로의 신비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형태, 그렇지만 사람들이 자연을 파괴해서 온몸에 성한 곳이 없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정부는 무리한 결정을 내렸다. 바로 자연을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자연은 수술실에서 수술도 받고 치료도 받았다. 하지만 이렇게 할 수록 환자인 자연은 점점 더 상태가 심각해졌다. 그래서 의사들은 자연을 자연적으로 치료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시민들이 자연에게 자연을 선물해 주었다. 자연에 대한 그림도 그려주고 꽃들과 나무도 화분으로 가져다주었다. 그러자 자연은 사람들이 준 자연의 힘으로 스스로 회복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자연은 다시 대자연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사람은 자연을 많이 파괴했다. 자연을 더이상 파괴하지 않으려면 자연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존하고 자연에게 도움을 줘야 한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아니라 나 하나라도 라는 생각을 하고 자연을 보존하고 더이상 파괴하지 않아야 한다.
사람은 편리함을 위해서 자연을 파괴하는 것 같다.
지하수를 뽑아서 사용하는 것 때문에 싱크홀이 발생하고, 석탄이나 석유를 마구 캐어내서 사용하면 인류에게 해가되고 자연도 병이 들 수 있다. 그리고 나무를 자꾸 배면 가뭄이 발생하고 비가 많이 올 때 홍수나 산사태가 일어난다. 나무가 없어서 공기가 나빠진다.
자연은 우리가 자연적으로 치료해주어야 한다.
나는 자연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다.
자연을 위한 법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그것을 더 관심있게 보겠다.
도서관에 갔을 때 만화책을 많이 찾아보는데 환경과 관련된 책을 하나씩 찾아 보겠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물티슈를 쓰게되면 빨아서 다시 쓰고 왠만하면 뭁티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도록 하겠다.
쓰레기 분리수거를 잘 하기 위해서 분리수거에 관련된 책이나 영상을 더 찾아봐야겠다.
봄에는 텃밭에 씨앗을 심어서 자라나는 과정을 더 관찰해 봐야겠다.
할아버지 밭에는 묘목도 심어보고 싶다.
연필은 쓰고 나서 제자리에 잘 정리해서 안보여서 새것 깎아 쓰는 일이 없어야겠다. 그리고 짧아져서 못쓸 때 까지 잘 써야겠다.
종이는 한 면만 사용하고 버리는 게 아니라 두면 다 사용해야겠다.
종이접기는 색종이만을 쓰지 않고 이면지도 잘 활용해야 겠다.
이 책에서 자연이 사람들의 노력으로 치료되고 있듯이 이 세상에서도 사람들의 노력이 있으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자연은 다시 깨어나 우리들에게 꿈과 희망과 생기를 더 불어넣어 줄 것이다.
자연이 자연으로 있기 위해, 사람이 사람으로 있기 위해 모두 노력했으면 좋겠다.
10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그림책계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채인선!김동성!
[내짝꿍 최영대],[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아름다운 가치사전]은
그림책 좀 읽혔다는 사람들은 제목은 들어봤을 것이다.
김동성 님은 [엄마 마중]이라는 그림책을 그리셨는데
엄청 귀여운 여자아이를 기억할것이다.
이 책은 자연이가 주인공이다. ^^
우리가 물처럼 흔하디 흔한것으로 여기고
헌신짝 여기듯 하는 그 자연이 의인화 되있다.
그 자연이 많이 아프다.
의식불명될 만큼 많이 아포ㅠ.ㅠ
왜 아플까?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직접적인 이유는 무리한 자연파괴 공사일 것이다.
나무들을 무차비하게 베어 버리고 흙을 파버리고 길을내고 터널을 판다.
인간들은 편하지만 자연이는 상처가 나고 숨통을 끊어 놓는 일인 것이다.
이게 참 실감이 안나고 자연이는 실신하는데
인간이란 종족은 길이 나는 족족 부동산 업자들이 몰려들고
전국길이 나고 역사가 생기는 곳으로
땅값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구가지 신가지에 따라 폐업하고나 창업하는 울고 웃는 일이 생긴다.
"만약 공사를 계속한다면 자연은 마지막 방법을 쓸 것입니다.
사람을 버릴지도 모릅니다."
자연이 사람을 버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 이야기들이 나온다.
자연이 공사때문에 아프다는 이야기로 공사가 중지되고
군수,이장, 환경보호자, 이강산 등등이 모여 회의한다.
이래저래 긴급한 공사는 중단되었는데
낯선 사람들이 자연이를 찾아서 온다.
그들은 아픈 자연이를 치유한다는 명목으로 인위적인 치료를 해주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세상에 이런일이? 급의 얼토당토 않은 응급치료라니
진정제를 투입하고 주사바늘을 아무곳에나 찔러대니
도리어 지레 죽는 자연이다.
드디어 자연이를 보살피지 않았던 인간들이 공격받기 시작한다.
황사가 심해져서 하늘에서 비행기가 추락하고,
눈폭풍이 보름동안 지속되어 도시에 전기와 수도가 끊기고
영주댐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스키장이 있는 산 중턱이 무너지고,
도시에 싱크홀이 생겼다.
유조선이 갑자기 돌풍으로 뒤집히고
백두산 천지에 폭발의 징후가 보이고,
지진들이 생기고
아이들이 아토피의 기승으로 울부짓는다.
이 모든 사실을 숨기려는 정치인과
이제 더이상 치료를 연명할 수 없다고 여긴 윤리적 회의에 부딪힌 의료진들이 대치한다.
의료인들이 긴급히 양심선언 인터뷰를 하고
자연이를 돌려 보내기로 한다.
그러자 소리소문없이 공사해왔던 현장감독들이 양심선언을 한다.
사람들이 자연이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고
긴긴 겨울을 끝으로
자연이는 조금씩 회복한다.
봄이 올 수 있을까?
자연은 다시 한번 힘을 내고 소생해서
우리에게 봄을 내주었다.
고마운 봄꽃을 보여줬다.
요즘은 조금 황사, 미세먼지가 없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마스크 없이는 나갈수도 없을 정도로
공기가 안좋고 힘이 들었다.
때로는 인간에게 편한 것들이 자연을 아프게 하는 것들이라는 걸 잊는다.
종종 너무 자주 잊는다.
"자연을 자연으로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사람도 사람으로 있어요."
예전 영화에 월.E 라고 청소로봇이 나오는 장면이 생각난다.
지구가 풀한포기 남아있지 않고 쓰레기 더미로 변하고
인간들은 지구를 버리고 우주 어느 인공행성으로 이사가버리고
지구에 남아있는 월.E가 지구를 구한다.
작은 새싹이라는 희망을 붙들고 말이다.
지구를 구하는게 인간도 아닌 로봇이라는 씁쓸하긴 하지만
이런 풀한포기 없는 지구는 생각하기도 싫다.
[자연이 자연으로 있기 위해]
우리는 잊지 말아야 겠다.
이 푸르른 자연을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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