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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훔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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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훔친 아이

[ 반양장 ]
알프레도 고메스 세르다 글/클로이 그림/김정하 | 풀빛미디어 | 2018년 04월 05일 | 원서 : Barro de Medellin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8점
편집/디자인
4.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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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9개)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312g | 165*225*9mm
ISBN13 9788967340704
ISBN10 896734070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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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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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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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스페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동,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독자를 위해 80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으며, 만화, 번역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어린시절부터 문학을 좋아한 그는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으로 받아들였다. 고등학생 때부터 연극 대본을 쓰고, 연기와 연출을 하다가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한 후, 교사로 일하면서 영화... 스페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동,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독자를 위해 80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으며, 만화, 번역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어린시절부터 문학을 좋아한 그는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으로 받아들였다.

고등학생 때부터 연극 대본을 쓰고, 연기와 연출을 하다가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한 후, 교사로 일하면서 영화 대본 작업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1970년대 초에 몇몇 작품을 선보이던 그는 1982년에 <요술 단어>란 작품으로 '엘 아르코 데 바포르'아동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아동 문학의 길로 접어들었다. 《처음 만난 자유》로 2005년 독일 뮌헨 국제 청소년 도서관에서 선정하는 화이트 레이번스 상을 수상해 세계적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09년 청소년 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그림 : 클로이 (본명:박용웅)
제주 바다가 보이는 작은 마을에서 아이와 함께 새로운 기쁨에 대해 알아가고 있어요. 감성적인 분위기의 그림들에 재능을 보여온 작가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의 눈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 따뜻한그림백과 『생명』과 단행본 『미움 받을 용기』, 『물의 기억』, 『13층의 슈퍼히어로』 등이 있으며, 북커버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모든 순간이 너였다』, 『미움 받을 용기』 등 200여 권의 책 표지와 그림책을 ... 제주 바다가 보이는 작은 마을에서 아이와 함께 새로운 기쁨에 대해 알아가고 있어요. 감성적인 분위기의 그림들에 재능을 보여온 작가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의 눈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 따뜻한그림백과 『생명』과 단행본 『미움 받을 용기』, 『물의 기억』, 『13층의 슈퍼히어로』 등이 있으며, 북커버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모든 순간이 너였다』, 『미움 받을 용기』 등 200여 권의 책 표지와 그림책을 그렸습니다.
“미움이 가득한 세상에도 따뜻하고 좋은 것들이 더 많다고 믿습니다. 고통스런 밤이 견디기 힘들어 글을 쓰고, 별처럼 반짝이는 순간을 놓치기 싫어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 책이 봄을 꿈꾸는 풀꽃 같은 이들에게
따뜻한 안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동화 속 인물들과 세계를 좋아했다. 스페인 문학을 공부하고 스페인어로 된 어린이 책을 읽고 감상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틈이 나면 동네를 산책하거나 오르간 연주를 한다. 옮긴 책으로 『도서관을 훔친 아이』, 『난민 소년과 수상한 이웃』, 『유령 요리사』, 『레오톨다』, 『빵을 굽고 싶었던 토끼』, 『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면』 등이 있다. 한국 외국어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스페인... 어렸을 때부터 동화 속 인물들과 세계를 좋아했다. 스페인 문학을 공부하고 스페인어로 된 어린이 책을 읽고 감상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틈이 나면 동네를 산책하거나 오르간 연주를 한다. 옮긴 책으로 『도서관을 훔친 아이』, 『난민 소년과 수상한 이웃』, 『유령 요리사』, 『레오톨다』, 『빵을 굽고 싶었던 토끼』, 『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면』 등이 있다.

한국 외국어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스페인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지금은 스페인어권의 좋은 어린이 책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지요. 번역한 책으로 『도서관을 훔친 아이』, 『책이 있는 나무』, 『난민 소년과 수상한 이웃』, 『수상한 할아버지』, 『나무는 숲을 기억해요』, 『여자와 남자는 같아요』, 『나는 무엇이었을까?』 외 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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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희망, 도서관


자신이 행운아라고 생각하는 순수한 카밀로

카밀로는 자신이 무척 아름다운 동네에 살고 있기에 행운아라고 생각합니다. 밤에 전기가 끊기고, 비만 오면 집에 물이 들어차는 곳인데도 말입니다.

카밀로의 아버지는 알코올중독자이고, 어머니는 갓난쟁이 동생을 키우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느라 첫째인 카밀로를 살뜰히 돌볼 겨를이 없습니다. 심지어 카밀로는 돈을 벌어 술을 사오라는 아버지의 닦달에 초등학교도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카밀로는 아름다운 자연에 위로받으며 자신의 삶에 감사하며, 자신을 행운아라고 여깁니다.

카밀로가 사는 동네는 과거 마약과 폭력으로 얼룩졌던 곳입니다. 이 도시에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새로운 변화를 주려는 도시 개발 계획 중 하나로 거대한 국립 도서관이 들어서게 됩니다.

아버지의 술주정을 피해, 다람쥐 쳇바퀴 돌듯 온종일 동네를 돌아다니는 카밀로는 도서관을 이용한 적이 없습니다. 책을 왜 빌려주는지도 모릅니다. 이 작품의 맨 마지막, 눈에 보이는 세상이 전부였던 카밀로가 다른 도시의 아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을 읽는 순간, 카밀로는 진정 행운아가 됩니다.



문화재단 「메데인의 진흙」설립의 기폭제가 된 동화

이 작품의 나오는 메데인 도서관은 콜롬비아 메데인시에 실재하는 곳입니다. 스페인 작가 고메스 세르다는 2007년 메데인시를 방문하고 이 책을 썼습니다. 어렵게 살아가는 두 소년과 한 도서관 사서의 따뜻한 이야기는 문학계에 잔잔한 여운을 주었고, 여러 문학상을 받습니다.

★ 스페인 아동 청소년 문학상 수상
★ 독일 화이트 레이븐상 수상
★ 스페인 에델비베스 출판사의 알라델타상 수상

이 책에 감동한 메데인시의 시민들은 청소년이 주축이 된 문화재단 「메데인의 진흙」(이 책의 원제)을 설립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사회의 선한 의지가 바꾸는 어린이의 삶

이 작품에는 아무 잘못 없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 내몰린 아이들이 등장하지만, 절대 절망스럽지 않습니다. 작가가 특별한 해결책이나 탈출구를 제시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책을 덮는 독자에게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해주며, 이 아이들이 절망하지 않고 밝은 세상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확신을 품게 해줍니다.

또한, 사회와 개인의 선한 의지가 어떻게 한 어린이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더불어,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에게 도서관은 어떤 의미일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그러기에 가슴 아프지만, 동시에 가슴 벅찬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4개)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전체보기
당연한 사람들의 의미
대구 대청 6-3 이*림 | 2021-09-09 | 제18회 YES24

혼자인 것만큼 불행한 것이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것만큼 불행한 것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의 삶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가끔씩 주변 사람들의 의미와 소중함을 잊어버릴 때가 있다.

다시 그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지금부터 한 소년의 이야기를 소개하겠다.

 

도서관을 훔친 아이에서는 카밀로라는 아이가 등장한다. 카밀로는 무뚝뚝하지만 장난기도 있고 무엇보다 책임감있게 일을 해내는 아이이다.

카밀로의 삶에는 딱히 많은 사람이 있지는 않지만 한명 한명이 카밀로의 삶에서 큰 역할을 해준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미운사람, 안쓰러운 사람, 감사한 사람 그리고 그리운 사람을 한명씩 소개해보겠다.

먼저 카밀로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안드레스이다.

둘은 유일하게 마음 놓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이이다. 말을 하지 않아도 알고 힘든 일은 돕고 가진 것은 나누고 힘든 길도 항상 함께 가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둘을 가장 친한 친구 즉, 단짝친구를 넘어선 인생친구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심지어 둘은 가족보다도 더 소중한 사이이다.

가끔씩 서로 툴툴대는 일들도 있곤 하지만 둘이 함께 있기에 외롭지 않고 슬픔도 금방 잊을 수 있는 것 같다.

좋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고생시키고 슬픔을 주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그 사람은 카밀로의 아빠이다.

가족이 이런 사람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이해하기 힘들 수있다.

하지만 카밀로는 아빠의 심부름으로 매일 밤 어떻게 해서든 술을 사오게 시킨다.

도서관에서 훔친 벽돌로 집을 지은탓에 바깥 벽을 비가온 다음이면 항상 진흙으로 덮어야 하는 것도 항상 카밀로의 몫이다. 그렇기 때문에 카밀로는 시멘트를 얻을 생각을 매일하지만 그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리고 어느 순간에 카밀로의 꿈은 도둑이 되었다.

가게에서 먹을 것을 뺏는 것은 일상이되었고 친구인 안드레스까지도 도둑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부분을 볼 때 만큼은 주위 사람들이 본인의 삶의 방향까지 바꾼다는 것이 너무 참담했고 가슴이 아팠다.

가난의 설움을 느끼는 대신 잘 못된 길을 선택하는 카밀로를 정말 위로해주고 싶었다.

카밀로의 삶에서 안쓰러운 사람은 엄마라고 생각한다.

아기를 키우면서도 집을위해 항상 일을 해 돈을 벌고 아빠의 횡포에도 굳건한의지를 가지고 이를 악무는 엄마를 보면서 안쓰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을 것이다.

카밀로의 삶에서 감사한 사람은 마르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

안드레스를 따라 억지로 도서관에 가게 되고 친절한 마르 선생님이 둘에게 호의를 베풀어준다.

카밀로가 도서관 책을 훔쳐 팔았지만 2번이나 모른 척 해주고 마지막에는 감동적인 책을 선물로 주는 장면에서 마르선생님은 어른들 중에서도 아주 현명한 어른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특히 마르 선생님이 카밀로가 아빠한테 맞아서 상처난 부위에 연고를 발라줄 때 그동안 못 느껴본 따뜻함과 정성을 느꼈을 것 같다.

그리고 학교를 다녔을 때 알고 있었던 여자아이들을 도서관에서 만났을 때 얄밉고도 즐거웠던 추억을 다시 느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카밀로의 삶에서 가장 그리운 사람은 카밀로 삼촌이다. 카밀로와 이름이 같은 삼촌은 살아 있을 때 카밀로를 아주 예뻐했던 사람이다.

항상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했고 심지어 총을 맞아 상처투성이가 되었을 때도 웃고있었다.

카밀로가 유독 삼촌을 그리워하고 좋아하는 이유는 자신을 좋아해준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이 잘 느낄 수 없는 감정을 느꼈던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모두 도움을 받거나 도움을 주며 살아간다.

그리고 그 도움이 한 사람의 희망이 될 수있고 그 희망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카밀로의 삶을 보고 내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 누군가에게 당연한 사람이지만 희망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도서관을 훔친 아이를 읽고
경기 푸른 6-7 김*서 | 2021-09-08 | 제18회 YES24

     도서관을 훔친 아이는 여러 곳에서 재미있다고 읽어보라고 추천해 주었기도 했고 전부터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서 읽어 보고 싶었다. 마지막에 도서관 사서 선생님이 카밀로가 도둑질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을 하고 훔치려는 책보다 다른 책이 재미있다고 추천을 해주는 것을 듣고 카밀로는 책을 도둑질하고 팔아서 아버지의 술값을 마련하던 것을 포기하고 사서 선생님이 추천해준 책을 읽으며 책에서 감동을 하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카밀로는 어머니 동생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아버지는 맨날 카밀로에게 술을 사 오라고 한다. 카밀로는 어쩔 수 없이 술값을 마련하려고 도둑질을 한다. 카밀로에게는 친구가 한 명 있는데 그 친구의 이름은 안드레스이다. 안드레스는 카밀로가 도둑질하지 않았으면 하지만 카밀로가 도둑질하는 것을 도와준다. 그 안드레스의 아빠는 도둑이었고 그 때문에 도둑질을 정말 싫어하고 카밀로가 도둑질하는 것을 싫어한다. 카밀로는 전에 도서관에 벽돌을 훔치다가 경비 아저씨에게 걸려서 그 이후로 그 아저씨를 또 볼까 봐 도서관 가까이 가기 싫어한다. 카밀로는 벽돌을 훔친 것을 들킬까 봐 벽에 진흙을 바르며 숨기려고 한다. 안드레스와 함께 진흙을 바르다 진으로 이해 부드러워진 피부를 여자아이들과 비교 하려고 도서관에 들어가 비교를 해보았다 그렇게 카밀로는 도서관에 처음 들어가게 되었다. 그날 카밀로는 카밀로의 삶을 바꾸어 줄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카밀로는 도서관에서 계속 도둑질을 하고 그 돈으로 아버지의 술을 사드렸다. 도둑질을 한지 세 번째 되던 날 사서 선생님은 도서관을 나오던 카밀로를 멈추어 세우고 훔치려던 책 보다 다른 책이 더 재밌다며 추천해주었다. 카밀로는 그 책을 팔려고 하다가 팔지 않고 밖에 잠자리를 마련하고 가로등 불에 의존하며 책을 읽었다. 그렇게 이야기는 끝이 난다. 카밀로와 안드레스가 도둑질을 할 때 자꾸 도둑질이 걸릴까 봐 조마조마했다. 너무 불안했고 안쓰러웠다. 환경만 이렇지 않았다면 도둑질을 하지 않고 계속 학교에 다닐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안타까웠다. 또 사서 선생님이 아이들의 도둑질을 방관하지 않고 말해주어서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만들어 주어서 고마웠다.

 카밀로는 용기와 정직을 추구하는 것 같다. 나도 카밀로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 도둑질한 것은 아니고 거짓말을 했는데 역시나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들키고 말았다. 거짓말과 도둑질은 비슷한 것 같다. 둘 다 하면 하루하루 언제 들킬지 모르게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간다. 거짓말과 도둑질은 한 번 하면 그만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나와 다르게 카밀로는 도둑질하는 것을 그만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 쉽지 않은데 반성을 한 것에 대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반성해 보았다. 나는 지금부터 조금씩 내가 거짓말하는 습관을 고치고 정직하게 살아갈 것이다.

같이의 가치
부산 동래 5-3 지*원 | 2021-08-12 | 제18회 YES24

만약 내가 도서관을 훔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나는 도서관에 매일매일 가서 그곳에 있는 책들을 한 권도 빠짐없이 다 읽을 것이다. 또 나만의 비밀 공간으로 만들어 엄마 아빠의 잔소리와 숙제를 피해 도망갈 것이다. 그리고 공부하기 싫어하고 수업시간에 매번 딴짓하는 친구들을 책 좀 읽으라고 가둘 것이다. 상상만으로도 웃음 짓게 되는 도서관을 훔치는 일! 내가 이런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된 계기는 도서관을 훔친 아이라는 책 제목을 보게 되면서부터였다. 실제로 도서관을 훔친 게 맞는지, 맞다면 어떻게 그 커다란 도서관을 훔칠 수 있는지 궁금하고 설레는 마음을 품에 안고 책 속으로 첨벙 뛰어들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카밀로와 안드레스이다. 둘은 학교도 다닐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한 아이들이다. 하지만 이 두 친구는 항상 대화를 나누고, 마을을 뛰어다니며 두터워진 굳은살처럼 단단하게 우정을 쌓아나갔다. 내가 만약 이 아이들이라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구멍을 찾아 숨어들고 싶을 만큼 창피함을 느낄 것 같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가난해서 학교를 갈 수 없단 사실이 그만큼 부끄러운 일이니까 말이다. 또 나를 부끄럽게 만든 부모님을 원망했을 텐데 안드레스와 카밀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순수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매일 술에 취해 엄마와 자신을 때리는 카밀로의 아빠는 카밀로의 인생에서 가장 지우고 싶은 인물이다. 아빠는 심지어 돈도 주지 않고 카밀로에게 자신이 마실 술을 사오라고 명령했다. 사오지 않으면 죽일 거라고 협박도 했다. 세상의 모든 아빠들은 아이들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표현할 때마다 마음이 벅차다고 들었는데 카밀로의 아빠는 진짜 아빠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지우개를 들고 책 속으로 들어가 아빠라는 존재를 흔적도 없이 빡빡 지우고 싶었다. 그렇게 하면 카밀로의 불행도 지워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카밀로에게는 그런 지우개가 없어서 아빠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다. 아직 어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은, 아빠의 말을 듣는 것뿐일 테니까. 아빠의 말을 거역했을 때 날아오는 주먹을 이겨내기에 카밀로는 너무 어리고 또 여렸다. 결국 카밀로는 친구 안드레스와 함께 동네에 새로 생긴 도서관으로 향했다. 그곳에 있는 책을 훔쳐서 판 돈으로 아빠의 술값을 마련한 것이다. 카밀로는 이 일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자 자신은 커서 도둑이 될 거라는 말까지 하게 된다.

 나는 이때 펑펑 울었다. 카밀로가 나쁜 아빠에게 맞았을 때도, 학교를 다니지 못한단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도, 집이 너무 허름해서 비가 올 때마다 벽이 드러난다는 내용을 읽었을 때도 눈물이 나오지 않았었는데, 꿈이 도둑이라는 말을 듣고는 눈물이 쏟아졌다. 세상에는 얼마나 반짝반짝한 직업이 많은지 모른다. 내 마음속 방 한 칸에는 꿈방이 있는데, 그 방에서는 하늘에 수놓은 별들의 수만큼, 바닷가에 반짝이는 모래알의 수만큼 많은 꿈들이 저마다의 목소리를 뽐내며 자리 잡고 있다. 뮤지컬 배우, 연예인, 유투버, 요리사, 발레리나, 선생님, 작가, 디자이너 등. 하지만 그 넓은 방에서도 도둑에게 내줄 자리는 없다. 아마 내 친구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처럼 훌륭한 여러 직업들을 마다하고 도둑이라는 꿈을 키우는 카밀로는 대체 무슨 생각인걸까. 아마 카밀로가 사는 세상이, 그리고 가난한 생활이 카밀로를 그렇게 만든 것 같다. 아무렇지 않게 책을 훔치고 꿈이 도둑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꿈조차 자유롭게 꿀 수 없는 카밀로가 자신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 내가 그렇게 울었나 보다.

 슬픈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었다. 카밀로의 친구 안드레스도 그런 카밀로를 원망하고 비난했다. 알고 보니 안드레스의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도둑이라서 안드레스는 더욱 도둑들을 증오하고 있었다. 도둑질을 해서 감옥까지 다녀온 가족들을 보고 자란 안드레스는 세상에 하나뿐인 친구마저 도둑이 된다고 말하니 얼마나 마음이 찢어졌을까. 하지만 그 상처 많은 가슴을 단단히 부여잡고 안드레스는 친구 카밀로의 곁을 지켜준다. 보통 도둑질하는 친구 옆에는 아무도 가지 않는데, 그런 카밀로 옆을 지키는 안드레스는 나에게 진짜 우정이 무엇인지 알려주었다.

 나에게도 안드레스 같은 친구가 있다. 내 친구는 항상 잘 웃고, 마치 언니처럼 나를 배려해준다. 친구가 나에게 베풀어 줄 때면 나도 친구에게 더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엄마가 내게 말씀하신 적이 있다. “예원아, 너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친구를 사귀렴.” 나는 엄마가 바라신 것처럼 그렇게 고마운 친구를 만난 것이다.

 가난이 슬프고, 도둑질이 괴롭고, 세상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도 카밀로는 절망하지 않는다. 아마 자신의 곁에는 언제까지고 안드레스가 함께일 거라고 확신하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처음에 상상한 것처럼 도서관을 훔치는 흥미진진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나는 두 친구를 통해 훨씬 더 많은 교훈을 얻게 되었다. 서로가 함께 나눈 대화를 통해서, 또 많은 계절을 함께 겪으면서 더욱더 단단해질 우정이 우리를 지켜줄 방패막이 되어줄 거란 사실을 말이다.

 나는 이제 카밀로와 안드레스를 걱정하지 않는다. 서로가 함께하는 시간들이 쌓일수록 둘은 점점 강해질 테니까. 내가 내 친구 덕분에 더욱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서 성장하는 순간들처럼 말이다. ‘우정은 꽃잎 하나하나마다 향기를 풍기는 장미꽃이라는 명언이 있다. 카밀로와 안드레스의 우정이, 나와 내 친구의 우정이, 그리고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우정들이 풍겨낼 향기로 가득 찰 세상이 우리 앞에 꽃밭처럼 펼쳐져 있다.

도서관을 훔친 아이
경기 고양내유초등학교 4-2 정*지 | 2021-08-05 | 제18회 YES24

도서관을 훔친 아이

카밀로와 안드레스가 사는 곳은 콜롬비아 메데인시의 달동네다. 둘은 정말 친한 친구이다.

둘의 가정형편은 어려운데 카밀로의 가정은 아버지가 알콜중독이고 안드레스의 가정은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도둑이다. 심지어 둘은 가정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도 그만두고 살게된다.

이 상황에서도 두 아이는 정말적이지 않고 희망을 갖고 산다.

카밀로와 안드레슥가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은 벽을 진흙으로 바르는 공사를 하는데 둘은 일을 하면서 진흙이 피부를 좋아지게 해주는지 알게 되어서 좋았다.

일이 끝낙고 집에 가는데 카밀로는 자기가 번 돈으로 아버지의 술을 사간다. 이런 일을 반복하다가 큰 일이 생기게 되는데 카밀로의 아버지가 엄마를 때릴 때 카밀로가 엄마를 보호해서 엄미는 안 다치지만 카밀로는 눈을 다친다.

도서관에서 일하는 미르 선생님은 도서관에 온 카밀로에게 약을 발라주는 친절을 베풀어주신다. 또 도서관에 간 카밀로는 책을 훔쳤지만 미르 선생님은 벌을 주지 않고 오히려 좋은 책을 추천해주셨다.

처음에는 훔친 책을 팔아서 아빠 술을 사려고 했지만 카밀로는 책을 읽게 되고 그 뒤로는 책을 훔치지 않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카밀로가 책을 훔친 건 아빠한테 맞기 싫어서 그런 거 같다.

안드레스의 할아버지와 아빠는 어떤지 ㄱ궁금하다.

낵가 정말 좋았던 건 미르 선생님이 카밀로에게 벌을 내리지 않고 좋은 책을 추천해줬는데 나 같으면 이렇게 못 할 것 같다.

우리나라는 '원'을 쓰는데 콜롬비아에서는 '페소'로 쓴다는 걸 알게 됐다.

만약 카밀로와 안드레스네 가정이 부유했다면 지금은 어땠을지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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