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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죽어감 + 죽음과 죽어감에 답하다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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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죽어감 + 죽음과 죽어감에 답하다 세트

[ 전2권, 양장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저/안진희, 이진 | 청미 | 2018년 03월 20일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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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죽어감 + 죽음과 죽어감에 답하다 세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20일
판형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746쪽 | 960g | 크기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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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구성 소개

이 상품은 세트 상품으로 아래의 낱개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죽음과 죽어감

    죽음과 죽어감

    양장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저/이진 역 | 청미 | 2018년 01월 29일

    22,500(10% 할인)

  • 죽음과 죽어감에 답하다

    죽음과 죽어감에 답하다 죽음에 관해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에 답하다

    양장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저/안진희 역 | 청미 | 2018년 03월 20일

    16,200(10% 할인)

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3명)

스위스 출신의 정신과 의사, 전세계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로 평생 죽음에 대한 연구를 멈추지 않았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100대 사상가’이다. 불치병을 앓는 아이들, 에이즈 환자, 그리고 노인들과 함께 일했던 저자는 자신의 죽음이나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 대처하는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위안과 이해를 가져다주었다. 죽음을 앞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보살피면서 깨닫게 된 삶과 죽음에 관한 지혜를 세... 스위스 출신의 정신과 의사, 전세계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로 평생 죽음에 대한 연구를 멈추지 않았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100대 사상가’이다. 불치병을 앓는 아이들, 에이즈 환자, 그리고 노인들과 함께 일했던 저자는 자신의 죽음이나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 대처하는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위안과 이해를 가져다주었다. 죽음을 앞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보살피면서 깨닫게 된 삶과 죽음에 관한 지혜를 세미나와 강연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려 노력했다. 세계적으로 학술세미나와 워크숍에 가장 많이 초청받은 정신의학자이며, ‘역사상 가장 많은 학술상을 받은 여성’으로 기록되어 있다

1926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세 쌍둥이 중 첫째로 태어난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열아홉에 폴란드 마이다넥 유대인수용소에서 소명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사람들이 수용소 벽에 수없이 그려 놓은, 환생을 상징하는 나비들을 보고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된 것이다. 취리히대학교에서 정신의학을 공부한 저자는 미국인 의사와 결혼, 뉴욕으로 이주하였고, 앞장서서 의사와 간호사, 의대생들이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주는 세미나를 열고, 세계 최초로 호스피스 운동을 의료계에 불러일으킨다. 24권의 책은 36개국어로 번역되었으며, 2004년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인간의 죽음에 대한 연구로 평생을 보낸 퀴블러 로스의 『어린이와 죽음(On Children and Death)』은 10년 동안 죽어가는 아이들과 함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되었으며, 아이의 죽음을 직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준다. 대표적인 저작으로 『인생 수업』, 『상실 수업』, 『생의 수레바퀴』, 『안녕이라고 말하는 그 순간까지 진정으로 살아 있어라』, 『어린이와 죽음』, 『죽음과 죽어감』 등이 있다.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화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며 다양한 영화를 홍보했다. 현재는프리랜서로 일하며 책을 기획하고 번역한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책에 관심이 많다. 《내 딸이 여자가 될 때》《마음 감옥에서 탈출했습니다》 《나는 심리치료사입니다》《죽음과 죽어감에 답하다》 《히든 피겨스》 《내 어깨 위 고양이, Bob》 등 5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화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며 다양한 영화를 홍보했다. 현재는프리랜서로 일하며 책을 기획하고 번역한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책에 관심이 많다. 《내 딸이 여자가 될 때》《마음 감옥에서 탈출했습니다》 《나는 심리치료사입니다》《죽음과 죽어감에 답하다》 《히든 피겨스》 《내 어깨 위 고양이, Bob》 등 5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최후의 Z』, 『슬레이드 하우스』, 『빛 혹은 그림자』, 『도그 스타』, 『오늘은 다를 거야』, 『어디 갔어, 버나뎃』, 『저스트 원 이어』, 『저스트 원 데이』, 『우리에겐 새 이름이 필요해』, 『아서 페퍼: 아내의 시간을 걷는 남자』, 『사립학교 아이들』, 『열세번째 이야기』, 『잃어버린 것들의 ...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최후의 Z』, 『슬레이드 하우스』, 『빛 혹은 그림자』, 『도그 스타』, 『오늘은 다를 거야』, 『어디 갔어, 버나뎃』, 『저스트 원 이어』, 『저스트 원 데이』, 『우리에겐 새 이름이 필요해』, 『아서 페퍼: 아내의 시간을 걷는 남자』, 『사립학교 아이들』, 『열세번째 이야기』, 『잃어버린 것들의 책』, 『658, 우연히』, 『비행공포』,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우린 괜찮아』, 『걸프렌드』, 『탄제린』, 『신이 죽은 뒤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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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g | 2024-03-24 | 신고
내 직업의 특성상 간혹 중환자실 앞을 지키고 서 있을 때가 있었다. 그 곳에 있다보면 사람의 죽음이란, 그저 단순한 삶의 일상이란 것을 보게 된다. 택배를 나를 법한 아저씨가 한 손에 구급차에서 흔히 보던 들 것을 잡아 끌며 중환자실에 들어선 후에 잠시 시간이 흘렀을까,  들 것 위에는 흰 천에 덮인 무언가가 나온다. 삶의 마지막을 옆에서 보는 나로서는 그 순간이 나와 가까운 사람의 것이 아니기에 그저 남의 일처럼  흘러가지만, 한편으로는 사람의 삶과 죽음에 대한 많은 생각이 그 짧은 순간에 스쳐간다. 죽음은 이렇듯 우리 일상에서 계속 이루어지고 있지만 우리 곁에 가까이 있음에도 다가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에 멀게 만 생각하는 것이기도 하다.  "죽어가는 환자의 곁을 지키는 치료사가 된다는 것은 이 광활한 인류의 바다에서 개별 인간의 고유함을 우리에게 일깨우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유한함, 우리 삶의 유한함을 우리에게 일깨우는 것이다.  그리고 유한한 그 짧은 시간 동안, "우리는 대부분 독특한 일대기를 살고 우리 자신을 인류 역사라는 직물에 짜 넣는다."  글쓴이의 말처럼, 우리 삶은 인류 역사라는 직물을 이루는 실이며, 죽음을 지켜 본다는 것은 개개인의 삶을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일이다.  죽음이란, 그리고 그 죽음을 향해 가는 여정은 어떤 것일까. 내 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혹은 나 자신이 죽음에 임할 때 어떤 모습일까. 젊은 시절을 지나 이제 나이가 들어 하루하루 저리고 쑤시는 관절을 주무르며 언제부터인가 시원스레 잠을 자지 못하고 찌뿌둥하게 일어나는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죽음이 다가옴을 느끼면서도 아직은 멀리 있을 거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렇게 나이들어가는 이 때에 "죽음과 죽어감"이란 이야기를 풀어내는 이 책의 이야기들은 그냥 넘어가기 어려웠다. 보통의 의사들은 사람의 "생명"을 붙여 놓는 것에만 신경을 썼다. 그런 것에서 벗어나 죽음을 앞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이들을 돌보는 의료를 생각한 글쓴이와 같은 의사가 있었다. 죽어가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세상에 남긴 것이 바로 이 책의 이야기이다.  "이러한 소외감과 커져 가는 외로움을 느끼는 동안 그녀는 단지 '사람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전화기를 들곤 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곤 했다. " "손이 참 따뜻하시네요. 제가 점점 더 차가워질 때 제 곁에 있어주시면 좋겠어요." 그녀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 순간 그녀가 부정의 태도를 버렸음을 알았다. " 의사가 인터뷰한 어느 여인은 죽음을 앞두고 외로움을 느끼고 소외되었음을 생각하며 슬퍼하다가 자신에게 따뜻한 손을 내민 사람을 마주하며 미소를 짓는다. 이처럼 죽음을 마주한 사람은 여러 단계의 변화를 겪는다.  우선은 분노한다. 멀리 있을 줄 알았던 죽음이 어느새 나에게 가깝게 온 것에 대해서 분노한다. 당장 내 눈 앞에 다가온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누구나 당장 죽을 수 있음을 의사로부터 선고 받았을 때, 그 순간의 감정을 억누르고 평안을 유지하고 힘들 것이다. 언젠가는 죽음이 나에게 다가올 것이지만 그 순간은 아직도 멀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받아들이지도 못한 상태에서 타인인 의사가 나에게 죽음을 선고한다면, 그때의 감정은 곧 분노로 변한다. 그동안 내가 한 것이 무엇인지, 나에게 아직 할 일이 있는데 생을 마감해야 한다는 현실에 대해서 분노한다. 무엇보다 나의 죽음이 내 가족의 것이 아니며 나와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죽음 때문에 소외된다는 것에 분노한다. 분노의 과정은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분노를 받아주는 과정은 환자가 분노를 표출함으로써 안도감을 느끼게 되고, 안도감을 느끼면 마지막 시간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필요하다. 이런 과정을 거침으로써 다음 단계인 수용으로 넘어간다.   수용의 단계를 행복한 상태라고 잘못 인식해서는 안된다. 이 단계는 거의 감정의 공백기라고 할 수 있다. 고통이 사라지고 투쟁이 끝나고 나면, 어느 환자가 표현했던 것처럼, '먼 길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 휴식을 취하는'시간이 온다. 이 시기에는 환자보다는 가족들에게 더 많은 도움과 이해와 격려가 필요하다. 죽어가는 환자는 평화를 얻고 자신의 상태를 받아들이고 관심사의 범위가 줄어든다. 어찌 생각하면 수용이라는 말 보다는 포기라는 말이 더 맞을 수도 있다.  글쓴이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단계를 부정과 고립, 분노, 협상, 우울을 거쳐 수용으로 정리한다. 여기에 추가로 희망이 있는데, 때로 나의 죽음을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은 혹시나 있을 지 모르는 의술의 발달 또는 발견에 따라 내 생명이 연장됨을 꿈꾸기도 한다. 
글쓴이가 만난 사람들은 모두 죽음을 앞둔 환자들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환자의 가족 또한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와 함께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겪는다. 글쓴이는 가족 중 어느 누구인가가 줄곧 환자를 지키도록 강요하는 것은 너무 잔인한 일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배터리를 충전할 시간이 필요하고 자신의 일상 생활도 유지해야 한다. 시한부 환자의 투병 생활은 결코 짧지 않으며 죽음에 이르는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 때로는 시한부 환자의 분노를 온전히 받아내야 할 수도 있으며 무엇보다 환자의 간병과 생명 유지에는 많은 돈과 노력이 들어간다. 아이가 태어나 하나의 생명을 키워내는 데 많은 노력이 들어가듯이, 한 생명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데에도 쉽지 않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을 온전히 환자의 자녀, 부모라서 맡아내야 한다는 것은 커다란 부담이다. 누군가는 계속해서 살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면에서 환자의 가족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마음을 헤아린 것도 꼭 필요한 과정이다.  어느 환자는 악성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아주 무뚝뚝하게" 의사로부터 통보 받는다. 생명의 부침을 계속 지켜본 의사로서는 자연스레 무감각해질 수도 있겠지만 받아들이는 환자 입장에서는 그 통보가 가뜩이나 반갑지 않은 터에 더욱 더 분노를 일으키는 방아쇠가 될지도 모른다. 죽음에 이르는 길을 가는 사람에게 배려와 인내가 필요하다. 그 동안은 이런 배려를 생각하지 않았다. 현대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요양병원과 요양원이 생겨났으며 그 안에서는 많은 노인들이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지내고 있다. 화려한 실버 타운이 등장했지만 그것은 경제력 있는 사람의 몫이며 그 곳에서의 삶 또한 반드시 죽음에 이르는 길을 편안하게 해 준다고 할 수 없다. 죽음에 이르는 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회이다.  이제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죽음과 죽어감"이란 주제는 더 이상 손 놓고 지켜볼 것이 아니게 되었다. 내 노후를 쓸쓸히 요양 병원에서 마치고 싶지 않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가족과 함께 평소 지내던 곳에서 내 삶의 마지막을 평안하게 보내고 싶다는 소망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지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생각하고 의견을 모아야할 시기이다. 그런 상황에서 죽어가는 사람과 대화를 기록한 이 책은 우리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살아있는 우리는 죽어가는 사람에게 배려하고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우리 자신의 남아있는 삶을 복되게 하게 다가올 죽음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글쓴이는 암에 걸린 환자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자신이 걸린 암이라는 병보다는 삶의 의미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있었고 그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인 아내와 그 의미를 나누고 싶었다.  불치병 때문에 우울했던 게 아니라 죽은 부모와 자식에 대한 애도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우울했다. 이런 환자에게 열린 질문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대화를 통해 그의 삶과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면 가는 길이 좀 더 평안해 질 것이다.  죽어가는 환자의 욕구는 열린 질문과 공감적 이해를 통해 풀어줄 수 있다. 때로는 남아있는 장애 여동생에 대한 걱정으로 혹은 알지 못할 죄책감으로 죽음을 앞두고 시달리는 시한부 환자들의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좀 더 평안하게 남은 생을 보내게 하기 위해서 책에 나온 글쓴이의 시도와 같이 시한부 환자의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주는 활동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탄생의 삶의 일부이듯 죽음도 삶의 일부입니다. 드는 발도 걸음이고 딛는 발도 걸음입니다."
책에서 인용한 타고르의 시 문구처럼 죽음과 삶은 그리 멀지 않다. 죽음은 책 속의 시한부 환자들 뿐만 아니라 오늘날 삶을 살아가는 우리 옆에도 있을 수 있다. 죽음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삶의 의미"를 밝히기 위해서 이 책을 손에 들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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