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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6년 03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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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255쪽 | 401g | 140*200*20mm |
ISBN13 | 9788915104426 |
ISBN10 | 8915104420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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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소녀 안네의 일기 이다.
안네야 너는 유대인 이라는 이유로 아빠의 회사 다락방에서 살았잖아 그때 힘들고 살기 힘들었을 텐데 너는 일기를 쓰면서 밝아 보였어 .
그런 너의 모습이참 멋진것 같아.
나같으면 예민해져서 가만히 있지도 못했을 텐데...너에게 본받을 점이 참 많아.
2년동안 다락방에서 많은 일이 있었잖아 그 힘들 일에서 잘 살아가는 모습도 잘 읽었는데 그와중에 첫사랑 이야기도 읽었어.
나도 너처럼 일기를 써야겠어.
네가 희망을 잃지 않았을때 나도 힘을 내볼께.
너는 전쟁이 끝나 밖에 나가서하고 싶었던 것들 다 이루고있지?
진짜 독일군과 히틀러는 나쁜것 같아.
어떻게 같은 생명을 인간취급도 안해줄수가 있는거지..
안네야 나는 너에게 배울 점이 엄청 많은 것 같아.
앞으로도 네가 있는 그 곳에서 잘 지내.
안네는 평범한 어린 소녀였다. 하지만 2차 대전이란 전쟁이 일어나며 안네는 비밀 장소로 피신했다. 몇 년 동안 갇혀 있었으니 얼마나 답답했을까? 안네는 분명 밖에 십 분만이라도 산책을 나가게 해달라고 빌었을 것이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이 년 동안이나 마시지 못하면 얼마나 괴로울까? 나는 일주일도 버티기 힘들었다, 간접 경험을 통해 안네가 더 공감이 가게 되었다.
나는 코로나에 걸려 일주일 동안 집 안에 갇혀 있었다. 하필 내가 걸려서 자가격리 중일 때, 첫눈이 내렸다. 창밖에서 내리던 눈을 나는 손을 뻗어 조금 잡을 수밖에 없었다. 그 눈마져도 금방 녹아버렸다. 바깥의 상쾌한 공기가 너무 그리웠다. 답답한 집 안에서 하루종일 있으려니 많이 우울해졌다. 나는 그때 내가 밖에 나갈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 단 일주일만 나가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안네는 내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 내가 만약 집에 이 년 동안 갇혀 있었으면 중간에 우울증에 걸려 하루종일 멍 때리고 있었을 것이다. 안네의 정신력이 대단하다. 또, 안네에게 공감되는 것이 하난 더 있다. 특히 이 구절이 제일 공감이 갔다.
“우리 같은 아이들은 자신의 의견도 마음대로 나타내지 못한다는 말인가요? 사람의 입을 막을 수는 있어도 생각하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어요. 아무리 나이 어린 아이일지라도 자기 의견을 말하지 못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어른들은 상상할 수 없겠지만 우리는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감수성이 예민하고, 훨씬 앞선 생각이 있어요.”
나는 안네의 이런 말에 찬성한다. 어른들은 가끔씩 자신이 더 오래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 의견을 무시한다. 아이들이 욕하면 타이르면서 자기가 욕하면 핑계를 대기도 한다. 나는 어린이도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면 한다. 뇌물을 매일 끼니처럼 받아먹는 정치인보다는 나라를 잘 살게 하고 싶은 똑똑한 아이가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안네도 나랑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다. 나보다 좁은 공간에서 많은 어른들과 살았으니 나보다 쌓인 화가 더 많았을 것이다.
내 생각엔 안네의 화풀이 방법은 일기에 털어놓는 것이다. 일기장인 키티 덕분에 안네는 우울증에 걸리지도, 화가 폭발하지도 않고 이 년 동안 버티고 살 수 있었던 것이다. 안네의 일기를 읽으며 나는 삶에 대한 교훈을 배웠다. 안네가 키티와 함께 시련을 이겨낸 것처럼 나도 그럴 것이다.
한 소녀가 수용소에 갇혀 있다. 부모님이랑 떨어져 있고 하루종일 수다의 대상이었던 언니와도 멀어졌다. 서로의 안부를 물어볼 수도 없으며 아픈 몸으로 낯선 곳에서 불안과 두려움으로 하루하루를 버텨야만 한다. 그리고 서서히 병들어간다. 이것이 안네의 마지막 모습이었을 것이다.
안네는 나와 비슷한 나이이다. 그리고 지금의 나와는 정말 다른 생활을 하고 있다. 나는 안네가 가족과 헤어지고 낯선 사람들과 낯선 곳에서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며 살아가는 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만약 지금의 나의 생활이라면 나는 견딜 수 있었을까? 나는 이 일기가 한편의 역사서 같이 느껴졌다. 안네의 일기는 역사의 영웅에 대한 이야기도 아닌 참혹한 전쟁 속에 외롭게 숨어 살던 이야기라는 점에서 전쟁의 참상이 그대로 전해지는 내용이다. 그리고 안네가 우리와 같은 평범한 소녀이기에 더욱더 마음이 아픈 것 같다. 안네의 일기가 중요한 이유는 그 새대 속에서 살던 소녀가 자신의 불안과 두려움을 담아 일기로 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겐 그저 지나간 과거일지 몰라도 그 역사속에서 살던 안네는 하루하루를 지루하고 힘들게 버텨내야 하는 현실이었을 것이고 그렇게 2차 세계대전의 참상이 일반인에게 참담함을 주는 전쟁임을 알리고 있는 메시지이다. 2차 세계대전은 독일의 유대인에 대한 차별과 학살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독일의 히틀러는 유대인을 말살시켰으며 어리고 힘없는 안네 역시도 학살의 피해자가 되었다. 이런 역사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어쩌면 현재에 사는 우리는 이런 전쟁의 무서움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며 인종차별에 대한 모든 만행들이 없어져야 할 것이다. 한 소녀의 일기가 주는 메시지가 무섭고 중대하기에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좋지 않았다. 지금 내가 누리는 평화가 항상이 되길 기대하고 희망한다.
당신은 제 2차 세계 대전을 들어본적이 있나?
제 2차 세계 대전이란 연합국과 추축국 이라는 적대적인 군사동맹이 생겨나면서 추축국에는 독일,이탈리아,일본을 중심으로 일어난 연합국과의 전쟁이다. <안네의 일기>는 실제로 2차 세계 대전 속에서 히틀러의(유대인 탄압)홀로코스트 실행이 심해지면서 실존 인물인 안네 프랑크(1929~1945)가 전쟁이 가져다 준 공포와 불안 속에서도 밝고 꿋꿋하게 살아가려는 안네와 그의 가족의 삶이 잘 그려져 있다.
히틀러의 (유대인 탄압)홀로코스트 실행이 점점 심해지면서 안네와 그의 가족은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자신만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던 안네는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기 위해 일기를 쓰기로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안네는 아버지로부터 당분간 숨어서 살아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이사갈 준비를 한다. 안네가 이사를 간 곳은 아버지의 사무실 건물 안이었다. 이곳은 다른 사람들이 찾을 수 없는 비밀 장소였다. 안네의 가족이 머문 비밀장소에서는 따뜻한 음식도 먹을 수 없었고, 소리가 밖으로 나가면 안되니까 기침 소리도 나지 않게 주의했다. 목욕탕도 없었기 때문에 큰 대야에다 물을 받아서 목욕을 했다.
며칠이 지나 아버지의 친구인 판 단 씨의 가족과 치과 의사인 알베르트 뒤셀 씨도 비밀 장소로 왔다. 판 단 씨는 수많은 유대인 동포들이 수용소로 보내진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안네에게는 이처럼 유대인 동포들을 잡아가는 히틀러와 독일군을 원수처럼 여겨졌다.
전쟁이 시작된 후로 비밀 장소에서 함께 지내는 사람들의 사이가 날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것처럼 보여 안네는 우울했다. 어린 안네는, 사람들이 전쟁을 왜 하는지 왜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고 파괴를 일삼는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지만 그 답을 쉽게 찾을 수 없었다.
1944년 6월 6일, 안네와 가족 일행은 연합군이 전쟁에서 승리 할것이라는라디오를 듣고 가슴을 설레어 한다.
이 책은 많은 사람이 죽고 강제 노동을 하던 2차 세계 대전 당시 은신처에 숨어 사는 안네라는 아이가 쓴 일기의 내용을 담았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 내가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해 고마움이 없을 뿐더러 생각 조차 없던 사람이였으며 내가 누리는 모든 것들을 사람이니 당연히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던 몹시 어리석은 사람이였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 나는 내가 지금 누리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얼마나 좋은것인지 뼈저리게 느꼈다. 이 책의 저자 안네의 이름 스펠링은 Anne라고 한다 빨간머리 앤도 가지고있는 이름이다. 두사람에게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공통점이 있었다. 그것은 항상 자신의 감정에 충실했고 또 솔직했으며 가장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단 한순간도 헛되게 보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안네는 일기에 사람들은 자신을 이기적인 고집불통으로 생각한다며 수차례 반복하여 말했다.
그런 생각을 계속하던 안네에게 말해주고 싶다. 넌 고집불통이며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 밝고, 긍정적인 멋진사람이라고. 다행히도 안네는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였다. 그런 말에 절 때 절망하지 않고 아무도 찾지못한 자신만의 내면을 찾았다. 만약 안네가 다른 사람의 말에만 집중하여 내면의 자신을 못찾는 아이였다면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아팠을 것 같다.
나는 이책을 읽는 내내 자책감이 느껴졌다. 은신처에서 가슴 졸이며 숨어살던 안네 마저도 친구 한넬리를 생각하며 은신처 생활에 감사함을 느꼈는데 따스한 햇빛, 푸르고 넓은 하늘과 그위를 둥둥 떠다니는 구름 등 모든 것을 누리고있는 내가 이 생활을 너무 당연하게 여긴 나를 생각하니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얘가 oo이 좋아한대! 메롱”
학교에서는 주로 이런 말들이 오간다. 이성을 좋아한다는 것이 주된 놀림거리이기도하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전혀 부끄럽지 않은 것 같다. 안네는 페터를 짝사랑 하고있었다. 하지만 안네는 이런 것은 성장하면서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 여겼다. 내 나이 12살, 사춘기가 올때이며 어쩌면 이성이 좋아질수도있는 나이이다. 전에는 나도 이성을 좋아하는 것을 놀림거리로 삼았다. 사춘기의 계단을 오르고있는 내가 이성을 좋아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같다. 안네는 13살이였고 나와 나이가 똑같은데 안네한테 많은 가치를 알게되어 놀랍고 신기하다.
어린 소녀일 뿐이였던 안네가 가진 가치관도 놀랍지만 당한 일을 생각하면 온몸이 부르르르 떨린다. 그 어린 소녀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교도소에서 강제 노동을 하고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 이런 육체적인 것 말고도 입은 상처가 많다. 몸이 쇄약해져 가스실로 끌려가 하나 둘씩 죽어가는 사람들, 티푸스에 걸려 하늘로 떠난 언니 마르고. 안네는 이 모든 것이 상처였다. 자신과 함께있던 언니 마르고 마저 하늘로 떠난 뒤에는 얼마나 무섭고 앞날이 두려웠을까. 잊으려해도 지워지지않는 가족에 대한 생각에 얼마나 괴로웠을까. 마음껏 자연속을 뛰어다닐 자유로운 나이에 안네가 입은 상처는 너무나도 깊었을 것이다. 안네가 느꼈을 괴로움,무서움,두려움이 내 마음 속에 화살처럼 날아와 가시처럼 박힌다.
나는 이제 안네 프랑크라는 이름을 들으면 불쌍하다는 단순한 생각뿐만 아니라 그녀의 용기와 마음속에 가지고있던 희망, 책표지에있던 안네가 해맑게 웃고있던 사진 등 여러 가지가 생각난다. 이책은 정말 위대한 명작같다. 나라는 사람하나를 바꾸어 논 이 책이 위대한 명작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인건가 싶다.
앞으로는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내가 얼마나 풍족스럽고 자유로운 인생을 살고있는지 기억해야겠다.
안네야 안녕.
오늘 난 너의 일기를 읽어보게되었어. 월래 일기는 비밀인데 내가 읽어서 미안하게 생각해.
넌 참 친해지고 싶은 친구야. 숨어사는 중에도 너의 애기를 들어보면 밝고 씩씩해.
난 코로나로 방에만 일주일 있어봤는데 정말 심심하고 외롭고 혼자자니 무서웠어.
답답하고 밖에나가 뛰어놀고 싶었어. 친구도 만나고싶었어. 그때는 핸드폰도없고 책도 별로 없었을텐데 넌 어떻게 견딜수 있었니? 많이 무섭고 힘들었지? 숨어지낸다는것 들키면 죽는다는건 정말이지 상상이안가. 어른들로 인해 죄없는 사람들이 죽고 잡아가고하는게 정말 싫다. 지금 내가 사는곳은 남한과 북한으로 나누어진 나라야. 난 전쟁을 겪어보진않았지만 70년 더 전에 전쟁이 있었어. 그때 사신분들도 안네처럼 숨어지내고 그랬을꺼 같아. 전쟁이나 싸움이 나도 안네처럼 씩씩하게 밝게 생활하는건 대단한거야.
안네야. 넌 어떤 친구를 사귀고싶었어? 우리가 가까이 있엇다면 제법 친한 친구가 됬을꺼같아. 무서울때 내가 손 꼭 잡아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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