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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6년 03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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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255쪽 | 401g | 140*200*20mm |
ISBN13 | 9788915104419 |
ISBN10 | 8915104412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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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쥘 베른 이라는 사람이 쓴 책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읽었다. 나는 쥘 베른이 영국 사람일꺼 같다. 왜냐하면 주인공 포그가 영국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는 포그가 80일간 세계 일주를 못할줄 알았는데, 성공을 하니 놀라웠다. 포그는 6개에 나라에 갔다. 정확히 다섯 나라다. 왜냐하면 한나라는 영국 즉 포그가 산 나라다. 그래서 다섯 나라다. 영국에서 출발해 이집트, 인도, 홍콩, 일본, 미국을 돌았다.
나는 미국에 가고 싶다. 왜냐하면 미국에는 내 친할머니가 있기 때문이다. 내 친할머니는 내가 거의 5살 때 미국에 갔다. 그리고 미국으로 가는 길에 비행기에서 기내식이 나온다는게 좋다. 나는 기내식을 유튜브로만 봤지 진짜 먹어본적이 없다. 엄마는 내가 기내식을 많이 먹어봤다고 우겼다. 마지막으로 나는 전 세게를 통 틀어 가장 유명한 디즈니 랜드에 가고 싶다. 디즈니 랜드에서는 내 또래 친구들도 만날수 있고 디즈니 랜드에 가면 친구들에게도 자랑할수 있다. 비록 지금은 코로나 시대여서 미국에 못 가더라도 나중에 언젠가는 꼭 미국에 가고 싶다.
두번째로 가고 싶은 곳은 일본이다. 내가 왜 일본에 가고 싶냐면 나는 초밥이 제일 좋다. 누군가 나에게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물어보다면 나는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초밥이라 말할꺼다. 일본의 전통 음식이 초밥이니깐 맛있는 초밥 집이 많을 꺼다. 그리고 나는 도쿄 올림픽을 실제로 보고 싶다. (지금도 하는지지는 모르지만.) TV에서 보는거 보다는 실제 보는게 더 재밌을꺼 같다. 내가 이번 올림픽에서 재밌게 봤던 3가지 종목이 있다. 배구, 펜싱, 체조 도마다. 펜싱은 올해 처음 들어보는 스포츠지만 많이 봐서 남자, 여자 펜싱 선수를 외운다. 배구는 어쩌다 한일전을 보게 된다. 그 뒤 배구가 재미있어져서 배구를 봤다. 그렇지만 매달을 못 딴게 아쉬었다. 마지막으로 도마는 여서정 선수가 출전한 결승만 봤다. 나, 아빠, 동생이 같이 봤다. 아빠는 금메달을 딸 수 있엇다고 아쉬워 했지만 나는 여자 촤초 매달이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 요즘 나는 펜싱 선수, 배구 선수가 되고 싶다. 체조는 하나만 뵈서 그런지 펜싱, 배구보다 인상 깊지가 않았다. 그리고 체조 선수는 유연해야 되는데 나는 유연하지가 않다.
나는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실패한 줄 알았을 때 포그의 행동을 잊지 못했다. 처음에는 성공도 못 했는데 왜 저렇게 당당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200파운드라는 큰돈 앞에서 말이다. 200파운드는 원으로는 32만원 정도이다. 근데 성공한걸 알았을 때 포그의 표정도 잊지 못했다. 실패했을 때하고 표정 변화가 없었다. 아니면 포그는 성공 한 걸 알았을까?
세계일주를 앞두고 나는 평소에 배우고싶던 사물놀이를 배웠다. 그리고 배추전과 메밀전병을 먹었다. 그 다음 북한으로 갔다. 그 곳에서는 김정은과 만나 평양냉면을 먹었다. 역시 냉면은 평양냉면이 최고였다. 평양냉면을 사서 오스트레일리아에 갔다. 그 곳에서 사촌언니를 만나 평양냉면을 먹고 레밍턴 케이크를 같이 만들었다. 또 같이 코알라를 보았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새 친구를 만나 같이 스키를 탔다. 친구는 팬케이크와 푸틴 그리고 바닷가제 롤을 좋아했다. 그리고 이집트에 갔다. 거기서 향신료와 인제라는 것을 샀다. 이번에는 수중차를 타고 홍콩으로가 김서연을 만났다. 서연이와 나는 딤섬을 사 먹었다. 또 서연이는 아주 맛있게 새우딤섬을 만들어 함께 먹었다. 서연이도 이제 나와 같이 여행을 하게 되었다. 인도에서 나의 사촌을 만나 카레와 로티를 만들어 먹었다. 또 홀리 축제에 가서 붐을 맞이했다. 이라크에 가 병아리콩 팔라펠을 먹었는데 정말 맛이 있었다. 또 무화과나무는 환상 그 자체였다. 스페인에서 파에야라는 아주 맛있는 음식을 먹고 플라밍고라는 춤을 배웠다. 플라밍고를 출 때 입는 의상이 너무 멋졌다. 이제 프랑스로 가 에펠탑과 모나리자 작품을 보고 몽블랑 산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왔다. 노르웨이에서 바이킹 박물관과 오슬로 오페라하우스가 가장 인상 깊었다. 또 개 썰매는 진짜 재미 있었다. 브라질의 아마존 돌고래는 너무나 예뻤다. 서연이는 여기가 좋다고 남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나는 김치를 얼른 찾아 먹었다. 역시 세계 음식을 먹어도 우리나라 김치가 짱이다.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여행을 못가고, 학교도 못가고 몇 달째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TV로 걸어서 세계속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보며 여행을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중 국어 문제집을 풀다가 80일간의 세계일주의 일부분을 읽었다. 정말 재미있어서 책을 구해 읽게 되었다.
1872년 영국 런던의 사빌가에 필리어스 포그씨가 리폼클럽 회원들에게 80일만에 세계일주를 할 수 있다고 장담한 것이 내기의 시작이었다. 그는 그의 하인 장 파스파르투와 함께 세계일주를 하는 중에 여러 사건들을 경험하게 된다. 픽스 형사가 파스파르투한테 마약을 피우게 해서 배를 놓쳤다든지 인디언들이 기차를 약탈한다든지와 같은 사건이었다. 특히 기차를 약탈하는 인디언들이 나쁜 것처럼 느껴졌고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부모님께서 인디언들의 슬픈 역사를 알려주셔서 이해가 됐다.
포그씨의 여행은 내가 아는 여행과는 많이 달랐다. 여행은 며칠 머무르며 그곳의 좋은 곳들을 직접 가서 보고 느끼는 건데, 포그씨의 여행은 목표지점만 가서 조금 답답했다.
이 책을 읽고 옛날과 오늘날의 교통의 차이를 알게 되었다. 옛날에는 증기선과 증기기관차가 있었고, 오늘날에는 KTX, 배, 여객기 등 교통수단이 발전했다. 만약 포그씨가 요즘 세계일주를 한다면 2일이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포그씨는 다양한 교통 수단을 사용했는데, 가장 신기했던 것은 돛 달린 썰매였다. 왜냐하면 바람의 힘만으로 움직이는데 속도가 시속 40마일(64km)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반전은 포그씨가 동쪽으로 세계를 한 바퀴 돌아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하루가 더 생겨서 내기에 이긴 장면이었다. 사실 이 부분은 잘 이해가 안 됐다. 그래서 이유를 알고 싶어서 날짜변경선을 공부했다. 포그씨가 동쪽으로 여행을 가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포그씨와 여행을 함께한 파스파르투처럼 나도 포그씨와 함께 세계일주를 하고 싶다. 그리고 포그씨에게 천천히 즐기는 여행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다. 코로나19가 빨리 사라지면 좋겠다.
80일간의 세계일주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삽화다. 전집에 들어 있는 고전 소설 중, 80일간의 세계일주에 나오는 포그와 파스파르투의 모습이 너무 웃기고 귀여워서 이 책을 골랐다.
면도물이 0.1도라도 맞지 않으면 하인을 해고시키는 남자. 카드 게임을 하러 갈 때 빼고는, 전혀 외출하지 않는 남자. 숨 쉬는 것 하나하나 숫자를 셀 것만 같은 그런 남자. 바로 필리어스 포그다.
포그의 이야기는 새 하인 파스파르투를 만나면서, 그리고 신문에 실린 ‘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문구를 읽고 내기를 하면서 시작된다. 포그는 친구들과 ‘80일간의 세계일주’가 가능하나?라는 것으로 2만 파운드를 걸고 내기를 한다. 그런데 조금의 차질이 생긴다. 며칠 뒤, 포그를 닮은 한 도둑이 영국에서 돈을 훔쳤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세계일주를 하는 포그와 그를 도둑으로 오해하고 쫓게 되는 형사 픽스의 추격적은 읽으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이었다.
읽으면서 무척 재미있긴 했지만, 조금 답답한 부분이 있다면 포그는 너무 딱딱하고 까칠하게 살아왔다는 것이다. 내가 포그였다면 더 밝고 활발하게 살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필리어스 포그! 넌 이제 아주 행복한 삶을 살아. 지금까지 행복을 알지 못해서 행복하게 살지 못했으니, 이제부터 꼭 그랬으면 좋겠다. 아우다 부인에게 잘하고, 같이 쇼핑도 하고, 여행도 하고, 맛난 것도 먹고, 하루하루가 보석같이 빛나서 시간을 다 쓰기 아까울 정도로 살았으면 좋겠어.
80일간의 세계일주 이야기를 읽으며 참 많은 감정을 느꼈다. 즐겁기도 했고, 한탄이 나오기도 했다. 숨 막히는 장면도 있었고, 한숨이 나오는 장면도 있었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읽기 전, 나는 위험한 모험이라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한 번의 무모한 여행으로 인생을 바꾸게 된 포그처럼 한 번의 도전으로 삶을 바꾸게 되고 값진 교훈을 얻는다면 그건 단지 무모함이 아니라, '용기'라고 생각한다.
나도 포그처럼 흥미진진한 여행에 도전해보고 많은 사람들도 만나고 싶다. 여행 중 어려운 일이 생길 때는 포그의 용기있는 도전을 생각하면서 힘을 내야겠다.
말하는 납인형, 그가 바로 필리어스 포그다. 그는 매일 똑같은 생활을 하고 면도 할 물의 온도가 1도 다르다고 하인을 해고할 만큼 정확성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나하고는 완전히 반대라서 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이 어이없어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에게 더 끌렸다.
처음에 ‘80일간의 세계일주’ 라는 제목을 보고 80일간 세계일주를 하며 나라들의 문화를 알려주는 비문학 책인 줄 알았다. 그러나 이 책은 사람을 긴장시키는 흥미진진한 여행 스토리였다. 내가 원래 소설책, 거기에 긴 책을 별로 안좋아해서 책 양만 보고도 마음을 닫아버리는데 이 책을 읽고는 책이 재밌을 수도 있다는 것에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거기다 주인공이 너무 웃겨 더 즐겁게 읽었다.
이 책은 포그가 80일 동안 지구 1바퀴를 돌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내기를 해서 새로 만난 하인 파스파르투와 함께 80일동안 세계 일주를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세계일주를 하는 중, 형사 픽스에게 용의자 취급을 받게 되지만 여행을 통해 아우다라는 여자도 만나게 되고 자신의 누명을 벗게 된 것은 물론 내기까지 이기게 되었다.
포그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한 80일 동안의 세계 일주를 도전해서 성공했다. 그가 세계일주를 하기 전 까지만 해도 남의 일에는 참여 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거기다 성격도 괴팍했다. 그런 그가 아우다를 만나고 나서부터는 인정 많은 모습을 자주 보이곤 했다. 이것은 세계일주가 그에게 준 변화일 것이다.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독특한 사람들을 경험하고 어려움을 경험 할 때마다 자신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파스파르투와 여행하면서 자신의 생각이 좁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 그를 변화 시킨 것 같다.
나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변화가 찾아 온 경험이 있다. 학급 회장 선거에 도전해서 회장이 되었을 때부터는 나도 모르게 숙제와 준비물을 더 꼼꼼히 챙기게 되었다. 포그처럼 시도해보지 않은 도전을 해서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내 모습이 변한 것이다. 그러나 도전 하지 못해 후회가 된 경험도 있었다. 전교 부회장 선거에도 나가려다가 떨어질 것 같아 나가지 못했다. 결국 남자 전교 부회장 선거에 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나는 도전하지 않은 것을 후회 하게 되었다. 모두가 안된다고 할 때 도전한 포그도 세계일주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처럼 도전 자체는 위대한 일을 만드는 씨앗인 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내 마음을 설레게 만든 ‘도전’, 나도 포그처럼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시도하지 않으면 기회도 없다.’라는 말이 가슴에 많이 남는다. 포그가 불가능 할 것 같았던 도전을 성공해 사랑하는 여자와 성공 경험을 얻은 것 같이 나도 용기 있게 도전하고 성공 하는 경험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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