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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단독]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1』 런칭 기념 큰별쌤 최태성 단독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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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굿즈 :책가도 독서대/스마트폰 거치대/우양산/북 스토퍼/우드 센서 무드등
국내도서/외국도서/직배송 GIFT 5/7만원 이상, eBook/크레마 5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택1 증정 (포인트 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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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는 서점에서 책을 고르고 있을 때 이책이 눈에 띄어서 샀다. 마린파크 48층 302호에 사는 현준이는 컴퓨터로 글을 쓰고 있었다. 갑자기 엄마가 짜증내자 현준이는 깜짝 놀랐다. 나도 무언가를 하고 있을 때 누가 말을 걸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어 공감이 된다. 사실 현준의 꿈은 소설가가 되는 것이였다. 현준이가 쓰고 있던 글은 위대한 역작을 쓰고 있던 것이다. 처음에 현준이가 뭘 쓰는지 궁금해 뒷이야기를 볼 뻔했다. 엄마와 현준이가 밥을 먹고 있을 때 엄마께서 아빠 보고 싶지 않냐고 물으셨다. 현준이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사실은 현준이는 학교에서 금수저로 뽑힌다. 금수저라는 말을 계속 들으면 지겨울 것 같다. 영산 아파트 4층 21호에 사는 태성이는 멸치똥이라는 기분 안 좋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 태성이는 게임에서라도‘베어울프’라는 이름을 쓴다. 마린파크 7층 118호에 사는 혜진은 영어 단어를 외우고 또 외웠다. 왜냐하면 고층에 사는 어린아이한테 ‘거지’라고 들은 적이 있어 영어를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도 영어 잘하고 싶은 마음이 공감된다. 그런데 갑자기 마린파크와 영산 아파트, 상점, 마트, 슈퍼등 전기가 나갔다. 전기가 나가 모든 것이 다 어두워졌다. 어두워진 곳에서 살면 무서워서 못 살 것 같은데 괜찮은지 궁금했다. 마린파크 앞에서 텐트가 많았다. 전기가 사라진 지 하루가 지났다. 거리는 쥐죽은 듯 조용했다. 거리에 사람들은 없었다. 거리에 사람없으면 싸늘하던데… 너무 무서울 것 같다. 모든 가게는 ‘임시 휴업’이 쪽지가 붙어져 있다. 나는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전기가 없으면 ‘뭐? 먹지?’라고 생각을 했다. 이상한 선생님인 채모령 선생님과 아이들이 구급차 소리를 듣고 나왔다. 한 요양원에 있는 분이 실려갔다. 진짜 전기가 사라지면 더위에 지치신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싶진 않다. 마트도 문이 닫혀져 있다. 사람들은 마트앞에서 왜 오픈 안 하냐고 소리를 지르고 있다. 마트가 문이 닫히면 힘들 것 같다. 최소한 마트라도 문을 열어야 할 것을 생각 했다. 마린파크인들 만 붙힌 녹색스티커를 붙혔다. 마린파크 지하에 마트에 물건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들어오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 붙이는 것이었다. 그래도 조금이라 나눠주지 뭔가 나빴다… 집에 왔는데 엄마는 멜론을 먹고 있었다. 현준은 신기 했을 것 같다. 평소라면 찝찝하다고 안 먹을 것 같은데 드셨다. 엄마도 많이 변하셨다. 생존을 위해서라면 나도 먹었을 것이다. 채모령 선생님이 주신 충전기를 꽂자 선풍기가 돌아갔다. 엄마는 놀란 표정이셨다. 차라리 이거라도 받으니 좋을 것 같다. 태성이는 계단을 오르면서 배운 욕이 다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그래도 ‘태성아 욕은 하지마 욕은 나빠!!!’라고 말을 하고 싶다. 혜진도 엄마께 충전기를 보여드렸다. 하지만 엄마는 괜찮다고 하셨다. 그러자 혜진은 눈물을 흘렸다. 나도 한 번쯤은 도움이 안돼서 서운한 적이 있었는데 공감이 된다. 혜진, 태성, 현준은 쓰레기 거리를 보았다. 나는 버린 사람들이 양심이 없긴 없는 것 같았다. 채모령 선생님은 희망의 물건인 대왕 큰 충전기가 필요했다. 충전기는 작은데 대와 큰 충전기는 얼마나 큰지 궁금했다. 현준이가 쓰고 있는 소설 속 캐릭터와 비슷하다고 하니 다시 또 궁금해졌다. 먹구름이 지고서는 비가 한 방울씩 오기 시작했다. 전기가 사라졌는데 아이들이 짜증을 내는데 그 모습을 보니 내가 짜증이 났다. 나도 어린이지만 그래도 짜증이 났다. 주황색 티셔츠를 입은 아저씨가 다가와서 현준이에게 침을 튀기면서 말을 했다. 이렇게 이상한 아저씨가 침을 튀기면서 말을 하면 무서운데 현준이는 얼마나 무서울지 상상이 안 간다. 나무가 부서져 나무조각이 혜진의 오른쪽 발목으로 날라왔다. 혜진은 비명을 질렀다. ‘혜진의 발목이 아프겠다’라고 생각했다. 나는 학교에서 다리를 접지른 적이 있는데 그 생각도 났다. 잠시 침묵이 흘렀는데 저기 한 마리 개가 있었다. 바로 뽀삐였다. 뽀삐라는 이름을 들었을 땐 귀여운 강아지인 줄 알았는데 곰 한 마리인 줄 알았다. 나도 어렸을 때 이름만 듣고 예쁜 줄 알았는데 반대였을 때가 기억이 난다. 박사님을 만나고 잠시 비를 피할 겸 들어왔다. 박사님이 착하신줄 알았는데 정~말 무서운 박사님이였다. 태성이는 눈치만 보고 있다가 착한 학생으로 변신해? 손을 번쩍 들었다. 이럴 때 태성이가 완전 자랑스러웠다. 나라면 못했을 텐데… 태성이는 박사님께 화를 냈다. 태성이도 화가나서 박사님께 화를 내는 것 같다. 그 뒤에서 현준이와 혜진은 지켜보고 있었다. 오~ 태성이가 조금 멋있어 보였다. 에너지 박사님이 대용량 충전기를 빌려주었다. 나는 박사님이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잘 빌려주는 박사님인 걸 알았다. 현준, 혜진, 태성은 요양원에 갔다. 충전기에 멀티탭을 연결하고 선풍기를 틀어 드렸다. 나도 전기 나가면 기부했을 것 같다. 다시 전기가 돌기 시작했다. 간판에 불도 켜지고 신호등도 깜빡깜빡 거리기 시작했다. 온 마을 사람들의 공통 생각은 ‘전기가 들어 온다. 만세~’를 생각 하고 있을 것 같다. 나도 전기가 다시 돌아오면 눈물을 흘릴 것 같다. 오랜만에 태성이는 게임 채팅창을 보았다. 전국 곳곳이 블랙 아웃이 되었다. 또 오랜만에 혜진은 다시 영어단어를 외우기 시작했다. 또 현준은 아빠와 통화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현준은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기도 돌아 왔고 길거리의 쓰레기들도 사라졌다. 또 화재로 인해 타버린 건물이 복구되는 데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블랙아웃 기간 동안 일사병과 식중독으로 쓰러진 사람들이 병원을 가득 채웠다. 현준이는 차를 타지 않고 혜성, 태성이와 버스를 타고 학교에 왔다. 엉뚱한 선생님인 채모령 선생님이 우리를 방갑게 맞아주셨다. 이책을 읽고 나서 느낀점이 많은데 그 중에서 말하자면 전기를 아껴쓰자 말만 하지말고 실천도 하자라는 것도 느꼈다. 또 우리에게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전기를 아껴쓰자, 전기가 있어야지 행복하지 전기가 사라지면 무서울 것 같다. 우리가 전기를 아끼지 않을수록 전기는 점점 우리 품에서 사라지고 있다. 지금도 전기는 점점 사라지고 있을 것이다.
혜진, 태성, 현준이에게.
안녕? 나는 소은이라고 해.
너희들의 그 사건을 계기로 나는 ‘블랙아웃’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 처음엔 평범하던 도시가 블랙아웃 하나 때문에 망가지다니……. 어른들의 싸움도 무서웠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게다가 한여름이었다니, 완전 죽을 맛이었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은 참 용감한 것 같아. 나라면 그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 말이야.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정말 당황할 것 같기도 해.
태양열 에너지는 원래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런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건 처음 알았어. 앞으로 나도 친환경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사용하고,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재활용을 잘 하거나 대중교통을 타려고 노력해야겠어.
왜,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잖아? 그것처럼 조그만 노력들이 점점 쌓이면 적어도 블랙아웃이라는 끔찍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야. 나는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지만 앞으로도 일어나지 않게 할 거야.
너희가 겪은 일을 보고 나서 무섭기도 했고, 지금까지 내가 말한 것들을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어. 다시 생각해도 정말 소름이 돋아.
어른들이 마트 문을 열라고 난동을 부리는 것도 너무 생생하게 잘 묘사돼서 실제 있었던 일인가 하고 생각까지 했다니까? 그 장면을 보면서, 블랙아웃보다 사람들의 이기적인 모습이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 만약 사람들이 경찰의 말에 따랐으면 이렇게 난동을 부리는 것보단 더 빠르게 식료품을 살 수 있었을 거 같아. 조금 더 남을 배려하고 생각하면서 서로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면, 생필품과 식료품을 골고루 분배할 수 있었을 거야. 그럼 너희도 조금은 덜 힘들었겠지?
아무튼 정전이라는 건 정말로 무서운 것 같아.
소중한 교훈을 얻게 해줘서 고마워.
그럼 안녕.
불꺼진 아파트의 아이들을 읽고
처음으로 이 책을 친구의 추천으로 접하게 되었다. 불꺼진 아파트의 아이들이라는 제목이 조금 으스스하다고 느꼈지만 금세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목차와 표지를 보니 정전이 된 아파트에 아이들이 살면서 정전이 된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일 것 같다고 추측을 했고 실제 이야기는 내가 예상한 이야기와 비슷했다.
먼저 이책의 기본요소부터 말하자면, 배경은 영산시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이다. 현준이, 지혜, 태성이가 주인공이며, 그 아이들이 블랙아웃, 즉 전기가 오랫동안 안들어오는 현상을 막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채모령 선생님과 에너지 박사님을 만나고 에너지의 소중함과 블랙아웃을 막기위한 노력을 배우는 내용이다. 현준이는 아빠가 돈을 잘 벌어 학교에서도 부자로 소문이 났고 태성이와 지혜는 평범한 초등학생이다. 어느날, 세 아이들은 각자 집에서, 학교를 가는 길에서 정전이 난것을 알았다. 마린시티와 영산 아파트를 포함한 영산시가 블랙아웃이 일어난 것이다. 학교에 가보니 선생님께서 자율수업으로 채모령 선생님께서 이번 일과 관련된 것들을 설명해 주실거라고 하셨다. 하지만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현준이, 태성이, 지혜밖에 없었고 그 셋만 수업을 듣게 되었다. 그렇게 그 셋은 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채모령 선생님의 개인 사무소인 이상한 가게에 가고 무지개 선생님과 에너지 박사님까지 여러 도움을 주시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블랙아웃이 끝나고, 현준이, 태성이, 그리고 지혜는 에너지에 대해서 잘 알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책의 내용과 현준이, 태성이, 지혜의 용기와 집착력, 또 친구들끼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의지해가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까지 감명깊이 읽었다. 블랙아웃이 일어난다고 하면 어른이나 아이들도 다른 동네로 도망가고, 시청이나 구청등에 가서 시위를 하고, 불평을 하며 살아가기 일쑤인데, 직접 문제에 대한 이론을 조사하고 해결책을 찾으며 남을 도와주는 모습을 이 책에서 제일 본받고 싶은 부분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요즘같은 지구온난화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속에서 정말 우리 동네에도 블랙아웃이 일어날까 생각하며 채모령 선생님, 에너지 박사님, 아이들의 다짐을 읽을때마다 내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고 실천 계획을 생각했다. 또 이 책이 그저 소설, 또는 동화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에너지에 대해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책이 될 수 있다. 그만큼 책이 누가 어떤 생각을 하며 읽는지에 따라서 나를 바꿔놓을 수 있는 요소가 될 수도 있고,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존재가 될 수 있는 것도 있는 것과 책이 그 책의 주제말고도 인성, 철학등 다른 주제에서도 사람의 뇌를 깨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나는 이 책을 읽고 에너지에 관한 생각들을 제외한 그 '다른 주제'들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 생각과 미래의 폭을 넓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의 메인 주제는 에너지 이므로 앞으로 우리의 미래와 후손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우리에게 멋진 삶을 선물해준 지구에게 에너지를 아껴쓰는 것만이라도 보답을 해야된다는 것이 이 책을 읽고 에너지에 대해서 한줄로 느낀점을 적으라면 그 답이 될 것이다.
평소에 책 읽기를 좋아하는 저는 어느날 '불꺼진 아파트의 아이들'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불 꺼진 아파트의 아이들"은 어느날 대규모 정전이 일어난 한 동네 이야기 입니다.
주인공 현준이는 마린파크 고층에 사는 금수저로 몽상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또 태성이는 마린파크 옆 빌라에 살며 게임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이고 이책에서 가장 제 마음에 든 등장인물 혜진이는 마린파크 저층에사는 아이로 별다른 사교육 없이도 영어단어 대회에서 곧장 상을 타오는 똘똘한 여자아이 입니다.
어느날 아이들은 대규모 정전 블랙아웃이 일어나 자유수업을 들으러 갔다가 괴짜라고 소문이 자자한 채모령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에너지에 대해 배워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채모령선생님이 '인간은 지구를 망치는 존재야' 라는 말을 할때 진짜 괴짜구나 라고 만 생각했는데 책의 뒷부분으로 가면서 채모령 선생님의 말에 수긍하게 됩니다. 지금 사회적 심각한 문제인 코로나 바이러스도 어쩌면 인간이 만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채모령 선생님 말대로 정말 우리가 지구를 망치는 존재일까? 라는 의문에 빠졌습니다.
만약 내가 블랙아웃이 된 도시에 있다면 어떨까? 얼마전 친구가 떠들던 정전 경험담이 생각났습니다. 50층 짜리 아파트가 잠깐 정전이 되었을때도 불편했다는데 책 속처럼 며칠씩 정전이 되면 지금 당장 내가 쓰고 있는 전기에너지만 해도 책상 위의 스탠드와 방에 불을 키는 전등, 독후감을 쓰려고 켠 노트북 등 엄청 많은데 이 것들을 모두 못누리게 되니 답답하고 불편한 점 투성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책에서 고급아파트인 마린파크 고층에 사는 아이와 같은 마린파크지만 저층에 사는 아이 또 옆에 일반 빌라에 사는 아이를 상류층 중류층 하류층에 빚대어 나타내었는데 책을 보면 전기가 끊어져도 잘 사는 마린파크 사람들과 생필품을 사려면 마트에서 치열한 전쟁을 해야하는 빌라나 상가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블랙아웃이 길어져 가자 사람들이 점점 이기적이게 변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사람들이 자신만을 위해 에너지를 쓰지 않고, 공평하게 모두를위해 쓴다면 돈이많건 적건 에너지가 주는 혜택을 골고루 누릴수 있지 않을까?
우리생활속 에너지의 소중함과 지구의환경, 여러가지 사회적문제등을 한번더 생각할수있게 해준 의미가 큰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없어서는 안 되지만 많이 써도 안 되는 것, '에너지'는 신중하게 사용해야만 하는 갓 태어난 아기와 같은 존재이다. 우리가 에어컨을 틀 때, 방 스위치를 여기저기 켜놓을 때, 에너지는 낭비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지구 환경 위기 시계는 9시를 훌쩍 넘겨 10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다시 되돌릴 수는 없다. 하지만 늦출 수는 있는 지구의 환경을 위해 지구 환경 보호 방법 중 하나인 에너지 절약과 관련된 이 책을 읽어보았다.
'불 꺼진 아파트의 아이들'의 내용은 이러하다. 에너지를 펑펑 쓰는 아파트, 마린 아파트와 에너지 발전소의 고장으로 영산시에 도시 전체가 정전이 되는, 이름하여 '블랙아웃'이 일어난다. 블랙아웃으로 평소에 누리던 평범한 일상들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 에너지를 사용하는 제품들, 즉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것은 물론이고, 에너지를 못쓰게 된 사람들은 극도로 불안해한다. 또 극심한 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작은 일에도 짜증내고 싸우며 영산시는 그야말로 '난장판'이 된다. 심지어 한 할아버지께서는 몸도 안 좋으신 데다가 더운 날씨까지 지속되자 끝내 돌아가시고 만다. 과연 지금 당장의 편리와 행복을 위해 에너지를 낭비해도 될지 생각할 기회를 주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예전에 우연히 본 영상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 영상에서 말했다. 머지않아 사람들은 지구에서 못 살 것이라고. 그 말이 어쩌면 사실일 수도 있다. 우리가 더 이상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지구는 멸망할지도 모른다. 이를 막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특히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렵지 않은 데다가 지구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내 생활 습관이 바뀌었다. 방에 불을 켜놓고 오면 다시 되돌아가서라도 불을 끄고 나온다. 또 내 핸드폰을 충전 할 때 다 충전 되었다는 알람이 울리면 반드시 충전기를 뺀다. 난 이런 사소한 노력, 그 마음가짐이 지구 환경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의 사소한 생활 습관이 지구 환경의 미래를 좌우할 지도 모른다. 앞으로도 난 지구의 환경을 위해 에너지를 절약할 것이다. 그 노력이 아주 사소하더라도 말이다. 나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동참해주었으면 한다.
우리는 에너지를 절약해야 한다. 지구의 환경을 위해, 우리의 행복을 위해, 모두를 위해. 안 쓰는 코드 뽑기와 스위치 끄기와 같이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모이고 모여 지구의 환경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의 후손들이 "자연이 뭐예요?"라고 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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