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을 읽었다.

어릴때부터 노는 것보다 글쓰기를 좋아했던 정약용은 나중에 정조대왕을 만나서 거중기라는 도르레를 이용한 기구로 수원화성을 만들었다고 한다.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유배지에서 '목민심서'등 여러가지를 만들어 백성들을 생각한 정약용

 

 엄마가 정약용은 '조선의 에디슨'과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발견한다는 것이 다른 사람 이야기 같은데 엄마는 나또한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하셨다.

살면서 불편한 것을 편하게 만드는 것이 그것이 발견이라는 엄마의 말에 나도 발명을 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나도 정약용처럼 책을 많이 읽어야 겠다고 다짐한다.

"여러분, 수원화성을 건축할때 무거운 돌이나 짐을 들어올리기 위해서 거중기를 만든
사람은 누구인지 알고있나요? 아는 사람은 손 들어보세요~"
사회시간에 선생님이 이렇게 질문하셨는데, 나는 바로 정약용이요! 하고 답이 나왔다.
사회시간에는 훌륭한 업적을 남긴 위인이나 역사적으로 큰 사건이 있었던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3학년 때부터 유관순, 세종대왕, 방정환, 한석봉, 신사임당, 정약용, 김구 등등 하여
온 위인이란 위인은 다 나왔다.
그럴때는 내가 흥미있어하는 역사도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벌써 3~4번은 넘게 들어서 그렇게 흥미진진하고 가슴이 두근두근, 떨리는 기분은 안들었다.
정약용 이야기도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아서 덜 지겨웠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없고 계속
거중기만 나오겠지...정조임금이 어쨌는데, 화성쌓고,
귀양가고 그랬겠지...
하고 지루한 느낌만 들어 하품이 먼저 나왔다.
하품으로 시작된 정약용 이야기. 첫시작이 달랐다.
나는 첫 시작이 정약용의 탄생부터해서 죽 올라가는 연표처럼 딱딱 맞춰진 줄로만 알았는데,
별모양, 구름모양, 날아가는 새, 예쁜 꽃, 뱅글뱅글 무늬처럼 뒤죽박죽 엉퀴었지만,
합치면 하나의 멋진 그림이 되는 것처럼 뒤죽박죽 엮여서 하나의 멋진 전기문이 되었다.
그리고 지겨운 수원화성 정약용을 새로 보게 되었다.
5학년이 되어서 조상들과 날씨의 관련을 알 수 있는 농가월령가 가 사회책에 나왔다.
나는 이때, 이 책에서 정약용의 둘째아들 학연이 쓴 농가월령가 임을 알게 되었다.
그 순간, 이렇게 책을 읽고 내가 아는 대목을 찾아 읽는 쏠쏠한 재미의 참맛을 느끼게 되었다!
역시 문제집 한권보다 책 한장 더 읽는것이 좋은 것 같다.
또 정약용의 형인 정약전이 지은 자산어보 가 텔레비젼 퀴즈에도 나왔다.
위인전이 이렇게 많은 도움과 상식을 줄 줄이야...
이제 위인전을 이제 얕보고 무시하면 안되겠다.
또 우리조상의 대단함과 우수성도 알게 되었다.
매일 이런 훌륭한 업적을 읽으면서도, 외국보다는 덜 발달했다고, 아직 따라잡기 힘들다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도 외국만큼 더 강해지고 기술도 발달하는 나라가
빨리 되기를 기원하고 그렇게 될거라고 믿으면서 우리나라에 희망을 가져야 겠다

18년 귀양살이 동안 정약용은 백성들과 하나가 되었다. 정약용은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18년 동안 놀지 않고 500여 권의 책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나 같은 면 1년도 못 버티었을 텐데. 그래서 정약용은 연구를 좋아하고 글도 좋아하고 백성들을 사랑했던 사람이다.
정액용이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병으로 돌아가셨다. 웃음으로 가득 했던 정약용은 어머니를 잃어서 슬픈 마음을 공부로 달랬다. 나는 아직 외로움을 모른다. 정약용은 나보다 어린 나이에 벌서 외로움을 느끼었다니 불쌍하다. 정약용 형제들은 호기심이 많고 공부에 욕심이 많았다. 조선에서 최초로 세례를 받은 천주교도인 이승훈은 정약용의 누나와 결혼을 하였고 정약용에게도 새로운 학문의 세계로 안내 하였다. 과거시험공부만 열심히 해서 벼슬을 얻으면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다는 선비들의 생각과 달리 실생활에 이용 할 수 있는 지식을 배우고 싶었다. 바로 ‘실학’이었다. 또 서양종교인 천주교도 알게 되었다. 모든 사람이 하느님 앞에서 평등하다는 부분이 정약용의 마음에 들었다. 또 망원경으로 보면 멀리 있는 나무와 집이 보이는 것을 신기하게 생각하고 서양기술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허기2진 사람이 음식을 집어 먹든 천주교, 천문학, 수학, 서양기계에 대한 책을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임금 정조는 조선의 낡은 정치를 바꾸려고 노력하고 실용인 지식에 관심이 많고 능력이 뛰어난 인재인 정약용을 불러 수원에 성을 쌓고 새로운 도시를 만들려고 했다. ‘튼튼한 성을 쌓으려면 커다란 돌이 필요하고 그 돌을 옮기고 쌓는 일이 문제로구나’ 라고 생각한 정약용은 과거 우리 조상들이 성을 쌓았던 방식과 중국의 성 쌓는 방식 그리고 서양의 방식을 연구했다. 구래서 무거운 돌을 쉽게 올리고 옮길 수 있는 거중기를 설계했다. 거중기 덕분에 10년 걸릴 공사가 약2년 9개월 만에 끝나고 공사 기간이 짧아지니 공사비용도 크게 줄어 나랏돈이 많이 절약되었다. 화성 설계와 거중기 개발은 정약용이 평소 진짜 학문이라고 생각했던 실학으로 이루어낸 멋진 결실이었다. 학교에서 거중기에 대해 배울 때 별로 관심이 없었다. 왜냐하면 요즈음 생각지도 못한 놀랄만한 과학들이 펑펑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약용은 나라와 백성을 위해 꼼꼼하게 연구하고 거중기를 만들었다. 덕분에 공사 가간도 짧아지고 공사비용도 주었다고 하니 조선의 큰 일꾼이었던 것 같다. 구리고 과학은 사람들을 조금도 편하게 해주는 고마운 학문인 것 같다. 정약용은 암행어사로 하고 원님도 하면서 관리들이 백성들에게 더 많은 돈을 뜯어내어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 것을 하나하나 조사해 고쳐 나갔다. 또 천연두라는 무서운 전염병이 번졌을 때 우리나라와 중국의 유명한 의학책들을 모아서 치료법과 예방법을 정리 했는데 이 책이 ‘마과회통’이다. 의원들조차 감탄할 정도로 훌륭한 책이라고 한다. 정약용이 얼마나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에 충성하였는지 알 수 있다. 나 자신만을 위해 부지런하게 살기도 힘든데 나라와 백성을 위한 마음이 대단하다. 그러나 간신들은 정약용이 천주교를 믿기 때문에 조선을 망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하자 정조는 결국 정약용을 내쫓았다. 그릴 수도 있다. 왜냐하면 조선은 유교를 따르고 천주교를 얻으면 나라를 뒤흔드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천주교 박해가 일어났을 때 정약용의 집안은 풍비박산이 나고 정약용 집안의 자식들은 죄 민의 자식이어서 과거 시험도 볼 수도 관리가 될 수도 없었다. 어디에서 의지할 곳 없고 미래에 희망을 걸 수도 없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니 살점이 떨어져 나간 자리에 새살이 돋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픔은 조금씩 줄어갔다. 아내는 병이 들었는데도 정약용이 좋아하는 음식을 보내어주었고 아이들도 충격이 컷을 텐데 오히려 정약용을 걱정했다. 정약용은 감시 때문에 집밖에 자유롭게 다니지 못했다. 몇 년이 지나자 감시의 눈길이 많이 줄어들어 밖을 조금씩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 정약용은 나라에서 백성을 구하지 않는 것에 화가 났다. 정약용은 백성들을 잘 살게 하는데 지침이 되는 ‘목민심서’를 관리들이 바뀌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또 세상에서 쫓겨난 귀양살이를 하는 것은 불행이긴 하지만 그 덕분에 이렇게 좋은 책을 쓰게 되었으니 세상을 위해서는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형 정약전은 말했다. 나라를 부유하게 만들기 위한 ‘경세유포’도 섰다. 귀양살이하는 동안 정치, 경제, 철학, 문학, 과학기술, 천문학, 의학, 농사법등에는 나라의 잘못된 정치를 바꾸고 백설들이 잘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실학”의 정신 바탕에 깔려있다. 18년간 귀양살이를 하면서 500권이 넘는 책을 섰다니! 정말 대단하고 훌륭한 사람인 것 같다.

조선후기 임금의 충실한 신하였던 정약용그는지금의 큰유산인수원화성을 건설하였다.
나는 드라마나 책등 의로 정조이산을 보았다.드라마나책에서는 정약용의 자세한상황이 나타나지않았다.그래서이번기회에 책을사서보아야된다고 생각하여서 이책을사보았다
다산 정약용은 1762년 6월 16일 서울 근교의 풍광좋은 곳에서 태어났다.
다산의 부친 정재원은 남인파의 양반으로서 일찍부터 벼슬하여 지방수령을 역임하였으나.장헌세자의 참사를 계기로 관직을 물러나, 향리에 돌아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었다.그런대그시대쯤에어린정약용이큰잘못을하여아버니에가를침을 받았다. 14세 때 아버지가 호조좌낭으로 다시 기용됨에 따라 서울로 올라온 정약용은16세때에 이미 실학자 이익의 유고를 읽고 실학에 심취하게 되었으며, 이익의 제자인 채제공·권철신 등과 교유하고, 또한 박지원·박제가 등과도 접촉하여 그들의 영향을 받았다.
23세때에 그는 이얼에게서 그리스도교의 교리와 서양에 관한 사정을 들었고 그리스도교 서적과 서양근대의 천문학·수학·지도·시계·망원경·서양풍속기 등 이밖에 서적과 기물을 보았다.
이러한 경험은 그로 하여금 부패·타락한 유학의 유해성을 깨닫게 하고, 중국중심의 협소한 세계관을 수정하게 하였으며, 새로운 과학지식과 기술의 학습에 관심을 돌리게 하였다.그리하여 그것은 자신의 선진적인 실학사상을 한층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그는 처음에는 천주교를 신앙하였으나. 미구에 천주교 교리의 허망성을 깨닫고 배교하기에 이르렀다. 그와 적대관계에 있던 남인벽파의 모함은 그의 배교를 더욱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였다.
그는 28세(1790)에 과거에 합격하여 벼슬길에 올랐으며, 다음해에 사헌부 지평이 되었다.관리생활을 시작한 다산은 국리민복을 위한 사업에 자신의 과학 지식과 재능을 발휘하였다.한강교의 가설설계와 수원성의 축조시에 바친 성제설및 기중기의 창제등은 명성을 떨친 주요행적이었다.
33세의 젊은 나이에 경기도 암행어사로 임명된 그는 각 지방을 순찰하면서 극도로 피폐한 농민들의 처절한 궁핍상과 지방행정의 부패나 맥상을 생생하게
목격하였다. 뒷날 그가 농민대중을 위한 진보적인 정치 경제개혁안을 구상 발표하게되는 학문적 기틀은 실로 이때 단단히 다져졌던 것이다.
강직한 성격을 타고난 다산은 탐관오리를 발견하면 관직의 고하를 불문하고 색출 처단하였다.이로인하여 백성들로부터는 사랑과 존경을 받았으나, 반대파로부터는 시기와 비평을 샀다. 그가 34세 때 병조참의로서 금정찰방으로 내려가고, 36세 때 병조참의 좌복승지에서 곡산부사로 밀려나게된 것 등은 반대파의 혐기공작과 관련된 것이다.그는 곡산부사로서 지방수령으로 봉직하면서 왕권강화와 국정쇄신을 위한 자신의 포부와 사상을 실현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실제로 볼 만한 치적을 남겼다.다산을 혐기하던 반대파는 다산을 비롯한 시파의 중추이던 정조가 승하하고 순조가 즉립하면서 득세하게 되자, 다산을 비롯한 남인시파를 사교도로 몰아 탄압과 박해를 가하였다.
이것이 1801년의 이른바 신유사옥이거니와, 이때 다산은 체포되어 경상도 장기로 유배되었다가, 뒤에 다시 전라도 강진으로 유배되었다.그렇게 힘든날과 시기를 버터서온 정약용은 수원화성의건설을 맡아 정조의시용을 받았던 정약용이 우리의 조상인게자랑스럽다.

나는 `수원화성과 정약용`이란 책을 읽었다.
아니, 꼭 이 책은 아니지만, 이 내용의 책을 읽었다.
정약용이 살던시대는 이때까지 내려오던 유교사상과, 그에 반대하고 나선 성리학(실학)이 대립하던 시기였다.
정확히 말하면, 유교사상의 뜻은 인간이 지켜야할 원칙, 즉 우리가 배우는 도덕책인 것이다.
성리학(실학)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 즉 실과인 것이다.
유교사상을 대표하는 사람들은 주로 사대부, 즉 조선시대 벼슬에서 꽤 높은자리 사람들이 많았다.
성리학은 사림파가 대표했다.
사림파는 혈기왕성한 젊은 선비들이 많았다.하지만 좀 나이가 든 선비, 즉 정약용 등도 있었다.
정약용은 실질적인 사림파는 아니다.
성리학은, 세상은 많이 바뀌었으니 고리타분한 법칙은 버리고 외세를 받아들여 강해지자는 말이고, 이 이야기를 써낸 `이익`이란 사람은 성호사설을 펴냈다.
정약용은 성호사설이란 책을읽고, 성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교사상을 새로이 해석해 점차 유교,성리학을 실학으로 만들었다.
몇년뒤, 정조의 뜻으로 수원화성을 만들게 되었다.
정약용은, 이때까지 배운 실학을 이용해 외국의 도르래와 조선의 도르래를 본떠 거중기를 만들었다.
거중기덕에 수원화성은 쉽게 만들어지고, 정조의 신임을 얻은 정약용의 적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곧 사대부들의 질투로 정약용은 유배된다.
하지만 사대부의 이런 결정은 잘못되었다.
몇 사람의 질투가 조선이 강해질 수 있는 줄을 끊어버린것이다.
보통 이 책을 읽고 사람들은 정약용을 본받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아니다.
사대부의 질투는 억울하게 한 사람을 유배시킨 것이다.
질투.
그것은 아주 잔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질투가 여러명을 죽일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