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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공주

제1회 교보문고 동화공모전 전래동화 최우수상 수상작

차율이 글/박병욱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7년 10월 20일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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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267g | 155*210*20mm
ISBN13 9791187427490
ISBN10 118742749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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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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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2명)

아동문학가이자 사서입니다. 작은 도서관에서 일하며 신비롭고 오싹하며 재밌는 상상을 글로 짓고 있어요. 건국대 대학원 동화미디어창작학과에서 동화 공부를 하였고, 2014 한국안데르센상, 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제1회 교보문고 동화공모전 전래동화 부문 최우수상, 제3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을 받았습니다. 「묘지 공주」 로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 『묘지 공주』, 『인어 소녀』, 『미지의 파... 아동문학가이자 사서입니다. 작은 도서관에서 일하며 신비롭고 오싹하며 재밌는 상상을 글로 짓고 있어요. 건국대 대학원 동화미디어창작학과에서 동화 공부를 하였고, 2014 한국안데르센상, 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제1회 교보문고 동화공모전 전래동화 부문 최우수상, 제3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을 받았습니다. 「묘지 공주」 로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 『묘지 공주』, 『인어 소녀』, 『미지의 파랑 1, 2』, 『괴담특공대 1, 2』 등이 있습니다.
책 많은 집에 태어나 책 속에서 자랐습니다. 부모님이 좋은 글을 쓰라고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지금은 만화를 그리고 음악을 만들지만, 이것도 글을 쓰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름대로 잘 살고 있습니다. 책 많은 집에 태어나 책 속에서 자랐습니다. 부모님이 좋은 글을 쓰라고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지금은 만화를 그리고 음악을 만들지만, 이것도 글을 쓰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름대로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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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추천평

묘지 공주, 태어나면서 버림받은 여자아이.
그녀를 키운 건 누구일까. 인간과 동물 그리고 요괴들의
흥미진진한 우정과 사랑이 판타지와 만났다.
(역사동화·청소년 소설 작가, 문영숙)

무덤 묘, 계집 희. 이름처럼 묘지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자신의 운명과 당당히 맞서는 주인공의 삶이
탄탄한 서사와 뛰어난 상상력으로 더욱더 빛을 발한다.
(동화작가·동시인, 박혜선)

잊고 있던 우리의 것. 숨겨져 있던 우리
고유의 신화와 전통이 빗어낸 신비롭고 재미난 이야기.
책을 펴는 순간 잠든 묘지 공주가 깨어납니다.
(동화작가·아동문학 평론가, 신지영)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5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묘지 공주
경북금릉4-* 김*진 | 2023-10-03 | 제20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묘지 공주를 읽고 난 되게 감동했다. 처음에 제목만 봤을 때는 시큰둥했었다. 하지만 한장..두장.. 계속 넘기는 순간 이 책에 빠져들게 되었다. 묘희는 귀신들과 구미호인 구구, 백호 등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었다. 부러웠다. 묘희가 먹다가 목이 메이면 귀신들과 구구, 백호가 걱정해주니까. 묘희가 아프기라도 하면 구구,백호가 정성껏 간호해주니까.묘희는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말괄량이지만 백호 앞에서는 걱정많고, 온순한 딸로 변한다. 그래서 묘희는 백호를 "범"이랑 "엄니"를 합쳐서 "범니"라고 부른다. 백호 역시 묘희를 자신의 아이처럼 보살펴준다. 또 묘희에겐 범니 말고도 자신을 보살펴주는 매화나무의 귀신, 매화가 있었다. 범니와 매화가 자신의 엄마라면 구구는 묘희에겐 잘 챙겨주는 오빠 같은 존재다. 동물이 사람의 엄마,오빠가 되기도 하고, 귀신이 사람의 엄마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 신기했다. 나라도 진짜 가족은 아니여도, 나를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매화와 백호가 소중했을 테니까. 그렇게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는데..그렇게 즐겁게, 평화롭게 살고 있었는데.. 범니, 묘희를 예뻐해주고 사랑해주던 존재가 착호갑사에 의해 죽었다. 나도 그 부분을 보고 울 뻔 했다. 나라도 나에게 소중한 존재가 죽으면 뜨거운 눈물이 쉴 세 없이 흘러내렸을 것 같다.. 자신의 진짜 엄마는 아니더라도, 동물이여도 나를 보살펴줬는데. 예뻐해줬는데. 나를 사랑해주셨는데.. 그런 분이 죽다니. 눈에는 보이는데 차갑고 나를 안아주던 따뜻한 몸이 없다. 그렇게 생각하니 너무나도 슬프고 기분이 이상했다. 그렇게 묘희의 기분이 착잡했던 다음날, 그 사람이 나타났다. 자신을 도령이라고 소개하고 묘희를 끈질기게 따라다니던 그 사람. 묘희는 혼란스러운 것 같았다. 어쩌면 이 도령이 묘희를 버리고 간 친부모님의 자식이었을 수도 있으니까. 자신은 버려졌는데 이 도령은 잘 자란 자신의 오라버니일 수도 있으니까. 묘희는 자신의 진짜 감정을 숨기려고 도령을 싫어하는 척 한 건지도 모르겠다. 범니는 착호갑사들이 천호골의 나무들을 베니까 수배령이 내려진 묘희도 착호갑사들에게 들킬 수 있다는 우려를 했는데 도령이 묘희의 친오라버니라니.. 범니가 이 사실을 알고 도령의 집으로 가라고 했다. 어쩌면 착호갑사가 묘희를 죽일 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되어 묘희는 도령의 집으로 갔는데 묘희의 옷속에 있던 범 발톱 노리개를 유모에게 들켜버렸다. 유모는 놀라며 천천히 입을 뗐다. 그 노리개는 마님이, 묘희 어머니가 묘희가 버려졌을 때 안전하라고 같이 남겼던 거라고 했다. 묘희의 진짜 이름은 정혜, 이 집 아가씨였다.그러나 이렇게 하고도 범니와 구구는 마냥 기쁜 것 같진 않았다. 묘희가 진짜 가족을 찾았으니 자신들과는 점점 멀어질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인 것 같다. 이 시대는 신분 차별이 심했던 때 같다. 쌍동아 중 여자인 묘희만 버려지고, 학당에 갔더니 남자들만 공부할 수 있고. 묘희가 학당에 가서 공부하겠다고 했다는 이유로 도령의 허벅지를 회초리로 때렸다. 정혜는 너무 놀라 당장 그 학당을 뛰쳐나왔다. 자신이 맞은 것도 아닌데 왠지 모르게 아팠다. 나라도 그랬을 것 같다. 내가 아픈 것 보다 나의 가족이 아픈게 더 아프니까. 운이 안 좋게도 얼마뒤 도령은 마마, 천연두에 걸렸다. 묘희는 혼란스러워 보였다. 싫어하는 척을 했지만 자신의 친오라버니니까. 그 사실을 안 매화는 울며 자신의 아들을 살려 달라고 했다. 묘희는 충격 받은 것 처럼 보였다. 어쩔 수 없었어도 자신을 버린 친어머니여서 그랬을까? 아니면 매화가 묘희가 자신의 아이인 정혜란 것을 다 알면서도 속여서 였을까? 그럼에도 묘희는 도령을 낫게 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인지 마침내 도령이 다 나았다. 또 알고보니 묘희의 아버지였던 착호갑사와 함께 계속해서 묘희를 괴롭히던 위험하고 사악한 창귀 들린 호랑이를 죽였다. 하지만 불행이 행운을 질투해서 였을까? 비극적인 소식이 들렸다. 매화와 범니가 호랑이의 영혼이 도망칠까봐 붙잡고 같이 저승으로 갔다고 했다. 묘희는 절망에 빠졌다. 졸지에 두 어머니가 사라져버린 셈이니까. 하자만 구구가 엄마들의 말을 전달해줬다. 매화는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범니는 자기 없어도 씩씩하게 잘 지내라고. 이 부분에서 나까지 울컥했다. 난 원수나 다름없던 착호갑사가 아빠라는 것을 알면 혼란스럽고, 엄마들을 잃고 살아갈 거라는 생각을 하면 절망하고 계속 비극적인 생각을 하고 포기했을 것 같다. 근데 묘희가 다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려고 한다는 게 좀 대단해보였다. 난 아무리 힘들어도, 슬퍼도 이 이야기를 떠올리면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진짜 나는 누구일까?
대구대실5-* 장*경 | 2021-09-09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내가 읽고 감동받은 책이 있을까?

 그 책이 바로 이 책 '묘지 공주' 이다. '묘지 공주'의 주인공은 묘희이다. 묘희는 특별한 인물이다. 묘희는 삼칠일을 묘지에서 무사히 보내어 귀신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묘희는 구미호 구구와 호랑이 범니와 함께 살았었다. 어느 날, 묘희는 청원이라는 의원을 만나게 된다. 청원은 다친 백호를 치료해준다. 묘희는 청원이 아는 사람인 정후 도령을 만나게 된다. 그 정후 도령은 묘희의 쌍둥이 오빠였다. 정후는 묘희가 집으로 오기를 원했다. 어느 날, 범니가 착호갑사에게 죽임을 당한다. 묘희와 범니는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지만 묘희는 범니에게서 온기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범니와 구구는 묘희의 쌍둥이 남매인 정후 도령에게 보내려고 한다. 하지만 묘희는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범니의 영혼과 고양이로 변신한 구구와 함께 정후의 집으로 갔다. 묘희는 청원과 정후가 광인이라고 생각했다. 미칠 광[]이 아닌 빛 광[]인 광인이었다. 정후의 집으로 간 묘희를 유모가 알아보았다. 그때부터 묘희는 유모에게 규수 수업을 받았다. 그러면서 묘희는 규수 묘희인지 에전의 묘희인지 진짜 자신이 누구인지 혼란스러워 했다. 하지만 구구와 여러 일들을 겪으며 진짜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된다. 그리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 나중에는 남녀 차별이 없고 신분 차별이 없이 사람들을 치료해 준다. 치료 과정 중 가장 중요한 것을 이 주문이었다. “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이 책을 읽으면 여러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 ‘내 가족이 죽음을 맞이한다면 나는 어떨까?’ ‘내 주변 사람들 중 빛나는 광인은 누구일까?’ ‘ 진짜 나는 누구일까? 같이 말이다.’ ‘내 가족이 죽음을 맞이한다면 나는 어떨까?‘ 라는 질문을 하면 나는 확실한 답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지금 내 곁에 든든하고 행복한 내 가족이 있으니 다행이다. ’내 주변 사람들 중 빛나는 광인은 누구일까?‘ 라는 질문은 너무나도 확실한 나의 대답이 뒤따라온다. 바로 내 주변 사람 모두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광인은 내 가족입니다. 내 곁에서 항상 가르침과 행복을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짜 나는 누구일까?‘ 라는 질문에는 ? 진짜 나는 누구지? 모르겠어.‘ 라는 답이 나온다. 말 그대로 나는 아직 진짜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다. 어쩌면 지금 내게 보이는 내가 진짜 나일 수도 있다. 앞으로 나의 길을 가다보면 진짜 나를 찾거나 알게 될 것 이다. 나의 목표는 약사이다. 나에게는 목표가 있으므로 나의 길은 열심히 공부하는 것 일 것 같다. 앞으로 내가 누구인지 꺠닫고 나의 목표를 향한 나의 길을 걷길 바란다.

묘지 공주 라는 책을 읽고 난 뒤.....
전남조도6-* 박*삼 | 2020-09-14 | 제17회 YES24

 묘지 공주를 읽고난뒤 묘지공주의 주인공 묘희가 멋지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자신감이 높고 몰랐던 의원을 만나 자신있게 범니(백호)를 치료해 달라고 하는 마음이 인상 깊었다.

 원래 묘희는 묘지에 사는 계집아이인데 의원을 만나고 광인도령을 만나 가족구성이 뒤틀려질뻔 한게 엄청 혼란스러웠을거 같다. 그리고 마을로 가서 유모를 만나 규수 수업을 받는데 묘희에겐 엄청 힘들었다는 걸 느꼇다 그러자 묘희가 한문을 배우고 싶다해 유모가 말렸는데 왜 말렸냐면 그땐 조선시대  였고 성차별이 심할때 여서 말렸던거 같다. 

그런데 묘희는 한문을 배우고싶다고 계속 말하자 어쩔수 없이 갔지만 서당에서 키우는 개 귀신 한테도 무시를 받으니까 난 절대 가기 싫었을거 같다. 그리고 서당을 갔는데 훈장이 여자가 들어왔다는 죄 로 묘희에 오빠의 종아리 100대를 때렸다는게 진짜 너무 화난다. 근데 묘희에 오빠가 묘희 한테 '아무말도 하지 말아라' 라며 고개를 저었는데 묘희에 오빠는 정말 착한거 같다. 그리고 훈장이 100대를 때리고 난뒤 말했다 '그래고 글공부를 하겠냐?' 그러자 묘희는 나가겠다고 말하고 나간다는게 나도 그럴거 같았다. 그리고 창원을 만나 한양에 두창(천연두)환자가 많아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때 전염병이라면 현재 코로나19랑 비슷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자 두창이 너무 심해 여자도 의원이되어 함께 도우고 싶었지만 성차별 때문에 의원을 못해 묘희가 최초의 조선 여의원이 되기위해 중국으로 가고 또 거기서 창원과 중국 의원들 뒤에서 열심히 배웠다는게 정말 끈기가 대단하다고 느낀다. 그리고  조선 최초의 여의원이된 묘희는 두창도 치료하며 환자의 불안감도 치료해준다는게 상담가 와 의사를 합친 느낌이다. 그리고 창원이라는 의원의 이름이 조선 최고의 의원 허준 이라는것이 깜짝 놀랐고 이제 묘희의 이름은 묘희가 아닌 이정혜 라는 아름다운 이름 이다! 이 책은 아주 재밌었다!

묘지 공주
경남양주5-* 김*희 | 2019-09-09 | 제16회 YES24

 묘지공주를 읽고

 

`묘지 공주 딱 제목만 들어도 으스스한 느낌이 들어 처음에는 `묘지 공주는 귀신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귀신 이야기가 아닌 조선시대에 남녀 쌍동아 라서 버려진 슬픈 운명에 당당히 맞서는 당차고 용감한 소녀의 이야기다.

무덤 묘(墓), 계집 (). 묘희는 12년 전에 천호골에 버려졌다.하지만 백호가 물어다 키워서 지금은 구미호인 구구와 백호인 범니와 산다. 셋이서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지만 묘희는 평소 구구와 봇짐장수들의 봇짐을 뺐는다. 하지만 그건 좋은 행동이 아니다. 결국 착호갑사들이 묘희를 추적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의원인 청원이 나타난다. 청원이 다친 백호를 치료 해 준다. 이때 나는 백호가 죽을 까봐 걱정하던 차에 정말 기뻤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뿐이었다. 백호는 착호갑사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나는 너무 가슴이 아팠다. 묘희에게 산도야지를 줄려고 했을 뿐인데 도리어 사냥을 당하다니…. 백호가 불쌍했다. 백호는 귀신이 되어 묘희 곁을 지킨다.

묘희는 얼마 뒤 자신의 쌍동아 오라버니인 정후를 만나 정후의 집에 가게 된다. 묘희의 진짜 이름은 정혜였다. ‘이정혜정말 예쁜 이름이다. 묘희는 남녀 쌍동아 라는 이유로 버려졌다. 그깟 미신이 뭐라고 억울했다. 묘희는 그 뒤에 규수 수업을 는데 삼종지도 칠거지악이란 것을 배운다. 남자는 뭐든지 다 해도 되고 여자는 하면 안 되는 게 이렇게나 많다는 말인가. 조선이 미웠다. 묘희가 서당에 가서 여자라는 이유로 정후가 매를 맞고 묘희가 서당에 쫓겨 날 때는 때는 속이 타는 듯이 아팠다. 천민과 계집은 사람 취급을 못 받는 세상 조선. 묘희 말고도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에 가슴이 아팠다.

묘희는 우연히 움막촌에 가게 된다. 움막촌 사람들은 `활인서`무료로 병을 치료해 준다기에 희망에 부풀어 왔는데 한양 성이 아니면 안 된다기에 모여 사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한양 백성이 아니면 안 된다 할 때 얼마나 절망스러웠을까. 살아있는 것이 고통이었을 것 이다. 이 부분을 읽을 때 tv뉴스 에서 본 다른 나라 피난민들이 떠올랐다. 그들도 이들처럼 힘들고 지쳐 보였다. `활인서`가 그들을 거부했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내가 만약 `활인서`의 의원이나 의녀였다면 그들을 기꺼이 받아주었을텐데….

그러던 중 아버지가 착호갑사라는 사실을 알게 을 때는 너무 충격이었다. 하지만 얼마 뒤 정후는 요즘 말로 하면 천연두인 마마신의 저주 두창에 걸리고 만다. 그러자 묘희는 청원에게  달려가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마마신이 노해서 아들을 죽 일까봐 약을 쓰지 못하게 한다. 결국 묘희는 매화귀신에게 가서 도움을 요청 한다. 그런데 매화귀신은 다름 아닌 묘희의 엄마였다. 딸을 버렸다는 죄책감 때문에 저승에 가지도 그렇다고 딸에게 다가가지도 못해 할 수 있는 건 지켜 보는 것 .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묘희는 치료약을 알아낸 후 산을 내려 오다 창귀 호랑이와 마주친. 묘희가 죽을 뻔 한 순간 묘희의 아버지가 나타나 호랑이를 죽이고 묘희를 구한다. 그러고는 묘희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비 노릇을 한 거라고 말했다. 처음이자 마지막. 가슴이 너무 아팠다. 뒤 정후는 묘희가 가져온 약을 먹고 깨끗이 나았다. 안심이 됐다. 묘희는 여의원이 되기 위해 떠난다.

년 뒤 묘희는 조선으로 돌아와 매화 매(梅),범 호 (),집 당(堂) 매호당을 차려서 활인서 가지 못 한 환자들과 여자들을 치료했다. 내가 키운 것도 아닌데 뿌듯했다. 자신의 운명과 당당히 맞서는 묘희가 멋졌다. 나도 묘희처럼 사람들 말에 얽매이지 않고 내 꿈을 펼쳐 나갈 것 이다. `세상이 변하지 않으면 내가 변하면 돼요라고 했던 묘희처럼 사람들 하나하나가 바뀌어서 차별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의 묘희는 그냥 평범한 소녀일지도 모르지만 어쩌면 묘희는 작은 도움의 손길로 꺼져가는 불씨를 다시 타오르게 해준 참 고마운 사람이다. 우리 모두가 나만 잘 살겠다고 작은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사람을 모른 체 하지 말고 작은 손길을 내민다면 우리모두가 같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절차탁마
인천인천가현초등학교5-* 백*연 | 2018-09-06 | 제15회 YES24

처음 표지를 봤을 때 내용이 무서울 것 같았다. ‘묘지공주는 귀신일까?’라는 생각도 해봤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묘지공주는 백호, 구미호랑 같이 사는 여자아이다. 묘지공주의 이름은 묘희. 묘희는 어렸을 때 묘지에 홀로 남겨졌다. 그래서 백호와 구미호 구구랑 같이 산다. 묘희는 백호를 범니라고 부른다. 묘희는 신기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

묘희는 천호골에 있는 묘지 주변에서 논다. 하루는 의원이 두창 시신을 보러 왔다. 묘희는 의원에게 우리 범니의 다리를 고쳐달라고 부탁했다. 치료가 끝나자 묘희는 금침을 선물로 줬다.

며칠 뒤 어느 한 도령이 묘희를 찾아왔다. 그 도령은 자신의 유모가 천호골에 아기를 버렸는데 버린 애기가 너 같다면 범발톱 노리개를 보여줬다. 묘희도 그것과 똑같은 노리개를 가지고 있었다. 범니는 착호갑사들로 인해 죽고 말았다. 하지만 묘희는 범니가 죽어도 볼 수 있으니까 괜찮았다. 그래도 범니의 품속은 그리웠다.

범니는 묘희한테 도령네에 가서 살라고 말했다. 도령과 묘희는 쌍동아이니까. 결국 묘희는 도령네 집으로 들어갔다. 고양이로 변한 구구와 함께.

처음에는 유모가 묘희를 싫어했다. 도령과 남매가 아닌 줄 알고 어느 날 유모는 묘희의 범발톱노리개를 보고 놀랐다. 그래서 묘희를 정성스럽게 다뤘다. 묘희의 진짜 이름은 정혜이다. 정혜의 어머니는 일찍 죽었고 정혜의 아버지는 착호갑사였다.

정혜의 오빠는 두창에 걸리고 말았다. 하지만 창원이라는 의원이 고쳐주어서 살 수 있었다. 범니는 저승으로 가고 정혜는 구구와 유학을 가서 조선 최초 여의원이 되어 두창에 걸린 백성들을 고쳐 주었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정혜는 어떻게 조선에서 여의원이 되었을까?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일 거다. ‘절차탁마라고 옥돌을 자르고 줄로 쓸고 끌로 쪼고 갈고 빛을 내리라는 뜻이 있다. 절차탁마처럼 해야겠다. 나도 정혜처럼 꿈을 이뤄서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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