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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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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엇

175년 동안 바다를 품고 살았던 갈라파고스 거북 이야기

한윤섭 글/서영아 그림 | 문학동네 | 2011년 06월 27일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9점
편집/디자인
4.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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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1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316g | 153*224*20mm
ISBN13 9788954615044
ISBN10 89546150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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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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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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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서울예술대학에서 극작을, 프랑스 핸느대학교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극작가와 공연 연출가, 어린이문학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 동화 『봉주르, 뚜르』 『해리엇』 『서찰을 전하는 아이』 『우리 동네 전설은』 『짜장면 로켓발사』 『전우치전』, 희곡 「후궁박빈」 「굿모닝 파파」 「조용한 식탁」 「오거리 사진관」 「수상한 궁녀」 「하이옌」 「전시조종사」 「신흥무관」 외 25편을 썼다. 『봉주르, 뚜르』로 제10회 문... 서울예술대학에서 극작을, 프랑스 핸느대학교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극작가와 공연 연출가, 어린이문학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 동화 『봉주르, 뚜르』 『해리엇』 『서찰을 전하는 아이』 『우리 동네 전설은』 『짜장면 로켓발사』 『전우치전』, 희곡 「후궁박빈」 「굿모닝 파파」 「조용한 식탁」 「오거리 사진관」 「수상한 궁녀」 「하이옌」 「전시조종사」 「신흥무관」 외 25편을 썼다. 『봉주르, 뚜르』로 제10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했고, 전국 창작희곡공모전 대상,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예술인상, 거창국제연극제 희곡상, 대한민국연극제 희곡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기법으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린다. 그린 책으로는 『무엇이든 세탁해 드립니다』, 『인어 소년』, 『난생처음 히치하이킹』, 『진돗개 보리』, 『어떤 아이가』, 『해리엇』, 등이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기법으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린다. 그린 책으로는 『무엇이든 세탁해 드립니다』, 『인어 소년』, 『난생처음 히치하이킹』, 『진돗개 보리』, 『어떤 아이가』, 『해리엇』,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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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작 『봉주르, 뚜르』에 이은 감동과 충격!
극작가이자 연극 연출가인 작가 한윤섭이 선보이는 스케일 큰 동화


제1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작 『봉주르, 뚜르』의 작가 한윤섭의 두 번째 장편동화가 나왔다. 『봉주르, 뚜르』는 ‘분단이나 통일이라는 말과 무관하게 살아가던 한 소년이 어떻게 우리 사회의 가장 첨예한 모순과 부딪치게 되는가를 섬세하게 보여준 수작’답게 짧은 시간 내에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해리엇』 역시 동화의 시공간을 확장한 스케일 큰 작품으로,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할 것이다. 어린 원숭이 찰리와 그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늙은 거북 해리엇의 이야기를 접하는 순간, 우리는 전혀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다. 마치 웰메이드 연극 한 편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다. 이는 극작가와 연극 연출가로 활동 중인 작가의 이력이 이번 작품에서도 십분 발휘되었기 때문이다.

동물에 빗대어 인간의 이야기를 하는 우화나 알레고리를 훨씬 넘어서 감동과 충격을 준다. 그것은 역사성의 무게와 지혜로 다음 세대를 묵묵히 감싸는 해리엇과 같은 진정한 어른이 지금의 인간 현실 속에는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에 이 작품은 아픔과 그리움을 느끼게도 한다._김진경(동화작가, 시인)

해리엇은 실제로 175년의 삶을 산 갈라파고스 거북이다.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의 거북으로 알려진 해리엇은 천국과 같은 갈라파고스에서 다윈을 만났고, 그 뒤 인간 세상으로 오게 된다. 그는 지난 2006년 긴 삶의 여정을 마감하기까지 호주의 한 동물원에서 생활해왔다.
해리엇의 마지막을 함께한 원숭이 찰리를 비롯해 다른 동물 친구들은 작가가 창조해낸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다. 숲이든 동물원이든 사람의 세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동물들의 이야기. 우리는 과연 그들의 자유를 빼앗아 무엇을 얻으려는 것인지, 그들은 무슨 잘못으로 아프게 살아야만 하는지, 그 가슴 저린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숲과 엄마의 품을 빼앗긴 아기 원숭이 ‘찰리’ 이야기
“네가 살았던 숲도 원숭이의 세상이 아니라 사람들의 세상이야.
사람들을 이길 수는 없어. 살아남는 게 중요한 거야.”


어느 날 갑자기, 아기 원숭이 찰리는 엄마와 숲을 잃고 만다. 사람들은 마취제를 쏘며 원숭이들을 잡아들인다. 찰리의 엄마 역시 긴 잠에 빠지고, 찰리는 상자에 갇혀 공원 관리소로 옮겨진다.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엄마의 목을 꼭 끌어안지만 소용없는 일이다. 사람들의 무자비한 행동은 동물들의 눈물과 아우성에도 아랑곳없이 계속된다. 공원 관리소에 만난 흰 줄 원숭이는 찰리에게 사람의 세상에 대해 들려준다. 그리고 찰리가 살았던 숲도 결국은 사람의 세상이라는 것을 깨우쳐준다. 따라서 사람을 이기는 것보다 살아남는 게 중요한 것임을 일러준다. 그 뒤 찰리는 일곱 살배기 남자아이 손에 이끌려 사람의 집으로 향한다.

아이 엄마는 찰리가 누어 놓은 똥과 오줌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찰리, 여기다 누면 어떡해! 여기는 안 돼. 절대로.”
찰리가 그것들을 외면하자, 아이 엄마는 더 공격적인 얼굴을 하고 찰리의 고개를 돌려세웠다. (중략) 찰리는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냥 배가 고프고 엄마가 보고 싶었다._본문 중에서

낯선 세상에서 찰리는 살아남기 위해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을 터득해나간다. 묵묵히 기다리고,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몸으로 기억하고, 사람이 정해주는 것, 좋아하는 것만을 해야 사람이 공격적인 얼굴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상황은 또 바뀐다. 아이가 다른 도시로 떠나고, 주인 부부는 찰리를 동물원으로 보낸다. 찰리의 외롭고 슬프고 아픈 날들이 다시 시작되고 만다.

175년 동안 바다를 품고 산 갈라파고스 거북 ‘해리엇’ 이야기
“해리엇, 우리가 당신을 바다에 데려다 줄게요.
당신이 원하는 바다에 데려다 줄 거예요.”


두려움과 외로움에 떠는 찰리에게 거북 해리엇이 다가간다. 해리엇은 이 동물원에서 나이가 가장 많다. 그는 찰리의 친구가 되어 곁을 지켜준다. 해리엇은 175년의 삶을 온몸으로 견디고 살아온 진정한 어른이다. 해리엇 덕분에 수많은 동물들이 동물원에서 버텼고, 지혜와 사랑을 배웠다. 찰리 역시 마음을 단단하게 다지며 성장해나간다. 마침내 해리엇은 죽음의 문턱에 들어서고, 찰리와 친구들은 큰 슬픔에 잠긴다. 해리엇이 들려주는 마지막 이야기에는 갈라파고스와 비글호에서 있었던 끔찍한 일들, 다윈과의 만남 등이 녹아들어 있다. 170년 동안 갈라파고스를 그리워했다는 해리엇의 이야기를 들으며 찰리는 큰 결심을 한다. 그리고 곧바로 우리 한쪽에 묻어두었던 사육사의 열쇠를 꺼내든다. 해리엇을 바다로 데려다주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다. 다른 친구들도 해리엇이 바다로 가면 갈라파고스로 돌아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또한 서로가 서로의 곁을 지키며 삶의 희망을 품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깨닫는다.

“해리엇, 우리와 함께 바다로 가요.”
찰리의 말에 해리엇이 고개를 저었다.
“찰리, 난 힘을 잃어 간다.”
(중략)
“제가 길을 안내하고, 개코원숭이들이 당신을 끌고 밀어서 좀 더 빨리 움직이게 할 거예요. 그리고 올드가 당신의 생명을 지켜 줄 거예요.”
찰리의 말에 해리엇은 함동안 생각에 잠겼다. 그리운 바다가 보고 싶었지만 모두에게 위험한 일이라 망설여졌다.
“해리엇, 마지막으로 물을게요. 갈라파고스로 돌아가고 싶어요?”
찰리가 물었다.
“그래, 내가 살았던 땅으로 돌아가고 싶어. 어쩌면 그 전에 생명이 다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바다로 가고 싶어. 아니, 난 바다로 갈 수 있을 거야.”_본문 중에서

인간의 잔인함에 희생된 수많은 동물들을 그리며…
‘인간은 진정으로 진화한 것인가’를 묻는다


우리가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 그리고 바람직한 세상은 어떤 것일까. 해리엇과 찰리, 또 다른 동물들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여러 질문을 자문자답할 필요가 있다. 배부르게 고기를 먹고, 비싼 가죽가방을 들고 가죽구두를 신고, 마치 장난감 다루듯 동물을 대하고……. 지금껏 인간은 수많은 동물들의 생명을 빼앗았다. 앞으로 우리 인간은 얼마나 더 잔인해져야 할까.

“우린 사람들이 먹이를 먹는 것을 봤어. 여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지. 먹이를 먹는 모습은 분명 달랐어. 그리고 어떤 사람이 어제 우리와 함께 나간 거북의 몸을 자르고 있는 것을 봤어. 여기 있는 거북들은 사람들의 먹이야.”그 소리에 화물칸 안이 술렁거렸다. 하지만 거북 중에는 누구도 섣불리 입을 열지 않았다. 거북의 본래 습성처럼 상황에 대해 조용히 생각하고 있었다._본문 중에서

작품 속에는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도 등장한다. 그의 연구 덕분에 오랜 시간을 거쳐 진화론은 확장되었고 발전했다.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문득 이런 것들을 생각하게 된다. 동물권은 무시한 채 야만적으로 대량 사육을 하며 육식을 즐기고 있지 않는가.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진정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인가.
동화 한 편을 통해 이렇게 커다란 질문과 문제의식을 던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작가 한윤섭의 오랜 내공에서 비롯된 스케일에 가슴속 깊이 전율을 느낀다.

올해의 책 추천평 (2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1
마음이 몽글몽글
nan***** | 2021.11.03
2021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상상가득한 책
air***** | 2021.10.25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34개)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전체보기
모두의 꿈
경기와부5-* 최*주 | 2022-09-13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생명은 언젠가 죽게 되어있다. 175년을 산 거북 해리엇에게 남은 시간은 하루 뿐 이었다. 바다로 가는 건 해리엇의 마지막 꿈이었다. 

  삶에서 꼭 이뤄보고 싶은 꿈을 우리는 버킷리스트라고 한다. 해리엇의 꿈은 자신의 고향인 갈라파고스로 가는 것이 꿈이었다. 

  인간은 무자비하게 동물을 데려와 동물원으로 들여보냈다. 내가 거북이었더라도 내 고향인 바다로 가고 싶었을 것이다. 해리엇에게 찰리는 인생의 끝을 디뎌줄 아이, 찰리에게 해리엇은 나의 인생의 시작을 디뎌줄 거북이라고 생각한다.

  해리엇의 이야기 처럼 다음 세대를 위하여 진정으로 돕는 사람은 인간 세계에는 있지 못할 것이다. 해리엇을 보면서 나는 많은 감정들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움, 슬픔, 힘듬, 아픔 등등...

  나에게 해리엇 같은 존재는 할머니이다. 할머니는 해리엇 처럼 날 따뜻하게 감싸주고 안아주기 때문이다. 나는 해리엇을 보고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할머니에게 찰리 같은 존재는 과연 나일까? 나는 찰리 처럼 부모님과 할머니의 버킷리스트를 모두 이루어드리고 싶었다.

  찰리가 들었던 희망의 열쇠는 마치 나의 뼈 속에 묻어나 있는 희망의 흔적들 같다. 기적을 바란다면 이런 희망의 흔적들을 살펴보고 용기를 내면 기적을 이룰 수 있다. 해리엇이라는 책이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내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죽기 전날 죽는 다고 통보를 받았다면 나는 그 날 진짜 그 누구보다도 하고 싶은 일 다하고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싶다. 그건 거의 모두의 꿈일 것이다. 

  꿈이라는 단어에는 많은 것들이 담겨 있다. 우리가 잘 때 꾸는 꿈, 내가 바라는 꿈, 모두가 바라는 꿈... 

  나는 꿈이라는 단어가 좋다. 악몽이 아닌 꿈을 꿀 때 면 항상 행복하고 달콤하고 그냥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나는 내가 잘 때 꾸고 싶은 꿈이 있다. 아까 말했듯이 달콤하고 행복하고 묘하고 아름다운 꿈을 꾸고 싶다. 어릴 때 꿈에서 천사를 본 적이 있다. 그때 천사가 마치 해리엇이 한 것처럼 나를 감싸주었다. 그 느낌을 또 느끼고 싶지만 요즘은 느낄 수가 없다. 죽기 전날 밤, 그 꿈을 오래오래 꾸고 싶다.

  찰리가 질투났던 스미스도 꿈이 있었을 것이다. 내가 제일 행복하고 싶은 꿈이 있었을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이 원숭이 스미스 같을 것이다. 행복하고 싶고 질투나고 짜증나고 그게 사람의 감정이다. 나도 그런 감정을 자주 느낀다. 하지만 매일 밤 뉘우치고 또 다음날 짜증나고 또 뉘우치고 이걸 반복하는게 나의 일상이다. 

  누군가에게는 가지고 싶은 직업이 있을 것이다. 그것도 꿈이다. 하지만 가끔 그걸 짓밟는 어른들이 있기도 하고 친구들이 있기도 한다. 그렇다고 몸 속에 묻어 있는 희망의 열쇠를 부숴버리면 안 된다. 나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무시하고 내 희망의 열쇠를 보호하고 지켜나갈 것이다. 이런 모든 것들이 꿈이고 버킷리스트이고 우리가 바라는 기적과 희망이다.

  나는 절대로 내 꿈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누가 뭐라고 해도 용기를 내서 더 앞서 나가는 사람이 될 것이다. 내 머리 속에 있는 모든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게 그게 사람이다.

 나는 해리엇에게서 용기와 희망과 꿈을 얻었다.

용기를 알려준 친구들
제주NLCS제주4-* 고*민 | 2022-09-13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용기를 알려준 친구들

 

NLCS제주 초등학교

4학년 G반

고현민

 

   여러분은 '해리엇'이라는 책을 읽어 보셨나요? 이 책은 어린 자바원숭이 '찰리'와 나이가 175세인 늙은 거북 '해리엇'의 이야기입니다. 찰리는 사람들에게 붙잡혀 엄마와 헤어져 동물원에서 살게된 원숭이입니다. 해리엇 역시 사람에게 잡혀 동물원에 오게된 거북입니다. 동물원에 온 찰리가 다른 원숭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 해리엇이 도와주면서 둘은 친구가 되고 서로 의지하면서 동물원에 살게 됩니다.

   저는 이 책의 수많은 장면 중 두 가지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찰리가 사람의 집에서 길러진 후 변화된 장면과 해리엇이 갈라파고스 섬으로 돌아가는 장면입니다.

 처음 사람에게 붙잡혀 온 찰리는 한 소년을 만나 그 소년의 가족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약 1년만에 찰리는 사람의 방식을 이해하고, 사람이 좋아하는 짓만 골라 하는 원숭이로 변해버립니다. 사람이 정한 짓, 사람이 좋아하는 짓만 하는 원숭이가 된 것입니다. 찰리는 원래 야생동물입니다. 그러므로 야생의 습성과 본능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원숭이의 본능을 잃고 살아가는 모습이 행복해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찰리는 용기와 인내로 그것을 이겨나갔습니다. 해리엇이 살아가기 위해 본능을 억누르고 참는 모습에서 안타까우면서도 '용기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이 두렵고 엄마를 잃어 힘들었지만, 용기를 내어 적응해나갔기 때문입니다. 

 거북이 해리엇은 갈라파고스의 섬에서 살다가 사람에게 잡혀 '비글호'라는 배를 타게 됩니다. 비글호는 갈라파고스의 동물들을 사람들의 상으로 데려가는 배였습니다. 비글호에서 사람들은 거북들을 한마리 씩 잡아 구워먹고 있었습니다. 인간들이 거북이들을 잡아 먹는 것을 알게된 한 거북은 자신이 가장 늙었으니, 먼저 먹히겠다고 나섭니다. 다른 늙은 거북들도 그를 따라 죽기를 위해 나섭니다. 어린 거북들이 더 오래 살 수 있을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어린 거북들을 살리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비글호의 거북이들 중 가장 어렸던 해리엇은 꼭 살아남아서 갈라파고스 섬으로 가서 고향의 친구들에게 사람들의 실체에 대해 알리기로 약속했습니다. 해리엇은 이 약속을 평생 간직한 채 살아갑니다. 죽음이 다가오는 순간에도 “바다로 가야한다”고 말하죠.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날, 해리엇은 찰리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바다 도착합니다. 

  어린 거북들을 살리기 위해 먼저 죽겠다고 나서는 늙은 거북들, 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바다를 향해 걸어가는 해리엇. 저는 이 거북이들의 모습을 보며 또 한번 '용기있는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내가 해리엇이었다면, 175살이라는 나이에,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상태에서 바다까지 갈 힘과 용기가 없었을 것입니다. 또 아무리 어린 거북들을 살려야 한다고 해도 먼저 죽기 위해 나서긴 어려웠을 겁니다. 해리엇과 거북들은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를 저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동물들이 용기있는 일들을 해냅니다. 찰리와 해리엇, 동물들은 우리에게 용기가 무엇인지 알려주었습니다. 우리도 찰리와 해리엇처럼 용기를 내봅시다. 용기는 성공의 첫 걸음입니다. 

 

해리엇-나를 찾아가는 과정
경기파주한빛초등학교6-* 박*은 | 2022-09-12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고작 3개월 후면 나는 중학생이 된다.내 꿈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가 된다는 것이다.그러다 보니 나 자신은 누구 인지,내 삶의 중심,나를 이루고 있는 것들,나의 목표,내 꿈 즉, 내 정체성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게 되었다.<해리엇>은 내 자신이 이런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어둠 속에서 손전등이 되어준 책 이였다.

이 책의 주인공 찰리는 자신을 잊고 인간들과 함께 살고 있었던 원숭이였다.어느날 찰리는 피치못한 이유로 동물원에 보내 진다.찰리는 진정한 원숭이가 아니라는 이유로,겁 많고 나약하다는 이유로,인간들과 살았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한다.외로움과 공포심에 떨던 찰리 앞에 나타난 건 늙지만 지혜로운 거북 해리엇 이였다.해리엇은 찰리가 어둠 속 에서 방황할 때 조용히 곁에 있어 주었다.해리엇과 함께하며 찰리는 씁쓸함을 느꼈다.해리엇 외에 이렇게 다가온 동물은 없었기 때문이다.결국 찰리는 다른 동물들이 희망을 버렸음을,서로가 서로를 외면한다는 걸 깨닫았다.찰리는 동물원을 조금더 좋은 곳으로 바꾸겠다는 목표가 생겼다.그리고 언젠가는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겠다는 희망을 가진다.

정체성이란 무엇일까?나는 내 삶에 관련된 것이 내 정체성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언젠가 생기겠지라는 방패 아래 숨은 내 생각은 이 책으로 깨어났다.나는 이 책으로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깨닫았다.나는 항상 난민,착취당하는 아이들,그리고 장애인들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보며 항상 마음이 아팠다.그리고 항상 그런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하지만 나는 돈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그 꿈들을 파묻어 버린 것 같았다.

이책으로 나는 내 삶이 어떻게 이루어 나갈지를 생각 할 수 있었다.나는 여러분에게 질문을 하고 싶다,여러분의 정체성은 어디에서 비롯되느냐고.

 

거북이 거북이, 해리엇
경기화성솔빛초등학교5-* 홍*진 | 2022-09-12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번 여름방학 때 나는 엄마와 아빠가 잠깐 볼 일을 보러 나가 셨을 때  권장 도서를 읽으려고 책을 내 앞에 쌓아 놓고, 소파에 엎드려서 본격적으로 책을 읽을 준비를 했다. 책이 쌓여 있는 산이 4분의 3쯤으로 줄었을 때 나는 해리엇이라는 책을 만났고 이 책은 처음에는 여느 동물을 주제로 하는 책과 비슷했고, 한윤섭 작가님께는 죄송하지만 해리포터처럼 아주 흥미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계속 엎드려서 책을 읽었던 나는 어느새 느릿 느릿 자세를 고쳐 앉아 있는 자세로 고친 다음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내가 엎드려서  책을 읽다가 앉은 자세로 책을 읽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팔이 아파서 그러는 것이고, 두 번째는 앉아서 집중력 있게 제대로 읽어가겠다는 생각이 들 때인데, 이번 경우는 둘 다 맞지만 아무래도 두 번째에 이유에서 인 것 같다. 찰리가 동물원에 들어오는 것부터 스미스의 행동까지,점점 더 긴장감이 하늘로 치솟아 올라가는 것 같았다.어쩌면 우주일 수 도 모르는 도착점에 이르기까지 해리엇의 행동들, 그리고 개코원숭이 스미스가 갈망하는 자유도 머리속에 남는 것 같다.

일단 이 글의 목적이 독후감이기 때문에 줄거리를 짧은 이야기로 써 보겠다. 찰리는 찰리의 엄마와 함께 숲(나중에 알고 보면 공원이지만)에서 사는 자바 원숭이인데, 찰리는 어느 날 사람들에게 잡혀 갇히게 된다. 테드라는 어린아이는 찰리를 데리고 오고 싶어 하고, 찰리가 그에 반항하자 갇혀 있는 원숭이 중 하나는 앞으로 사람을 따라야 산다고 충고해준다. 찰리는 사람들과 살면서 찰리가 어떤 행동을 해야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배우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테드가 학교에 가야 해서 동물원에 찰리를 맡기게 되자 찰리는 자기 손에 사육사가 가지고 다니는 열쇠를 손에 쥐고, 개코원숭이 무리 옆에서 생활하게 된다. 하지만 찰리는 나중에 이 열쇠가 어떤 화와 행운을 불러 오는 가를 알지 못한다. 찰리는 처음에 괴롭힘을 당하다가 자유를 갈망하는 스미스가 찰리가 가지고 있는 열쇠를 보게되고 찰리에게 대하는 태도가 친절하게 달라진다. 그때즈음 해리엇이 등장한다. 비록 거북이여서 행동은 좀 느릴 수도 있지만 온화하고 어딘가 엄숙한 해리엇의 목소리를 상상 할 수 있을 것 같다. 해리엇은 찰리에게 친구로서 마음을 나눔으로 찰리가 2일~3일간의 힘든 시간을 버티게 해주고 그 후 찰리가 개코원숭이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것을 안 사육사는 찰리를 해리엇 그리고 다른 동물들과 함께 지내게 해준다. 그렇게 지내던 중 찰리는 스미스의 아이가 숨을 못 쉬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용기를 내어 스미스에게 찾아가 아이를 구해준다. 그 이후로 스미스는 찰리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된다. 시간이 지나고 해리엇이 죽기 전 마지막 밤이 찾아왔다. 그동안 같이 지냈던 동물과 인사한 해리엇은 마지막으로 항상 이야기를 들려주던 상대인 어린 나무늘보에게 해리엇이 여기로 어떻게 오게 됐는지 말해준다. 해리엇은 갈라파고스섬에서 거북들 핀치들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배가 와서 거북이들과 핀치들을 태운다. 거기에서 해리엇은 다윈을 만나는데(다윈은 아마도 실제로 갈라파고스 핀치와 거북을 연구했던 찰스 다윈을 바탕으로 내용이 전개된 것 같다.)해리엇은 다윈과 함께 살다가 동물원으로 오게 된 것이다. 그 이후 해리엇은 바다로 가고 싶어 했고 바다와 갈라파고스섬을 그리워 했다. 찰리는 해리엇이 바다와 갈라파고스섬을 그리워하는 것을 느끼고 바다에 데려다 주겠다고 했고 해리엇,올드,찰리 그리고 스미스는 차도를 건너 바다에 도착한다. 해리엇이 마지막으로 친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부분도 감동적 이었다. 찰리는 다시 동물원으로 돌아가기로 하고 스미스에게도 동물원으로 돌아갈 것 인지 자유를 찾아 떠날 것인지 결정하라고 한다.스미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동물원 우리 안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해 보는 것은 왜 스미스가 자유를 포기하고 우리 안으로 들어 갔냐는 것이다. 스미스는 자유를 찾기 위해서 찰리에게 열쇠를 요구하고 항상 자유를 찾던 원숭이였다. 어떻게 스미는 마음을 쉽게 바꾸게 되었을까? 동물원 안에 있는 찰리에게 해리엇 같은 진정한 친구를 만나게 되어서 일까? 아니면 무리를 떠나기 외롭고 무서운 것일까? 스미스는 스미스 나름대로 생각이 있었을 것 이다. 어쩌면 스미스는 찰리가 그랬던 것처럼 드넓은 초원에서 살고 싶었을 수도 있고,사육사 처럼 자유롭게 지내고 싶었을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은 푸른사자 와니니처럼 1권에는 열림결말 그리고 독자들에게 아주 많은 호기심을 남겨주고 독자들이 스스로 상상하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내가 책에 대해서 더 깊이 있게 알았을 때는 해리엇이 진짜 거북이이고 찰스다윈이 해리엇을 데려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글을 쓸 때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을 더해서 글을 쓰는 것이 더 힘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도 했지만,이 책은 중간 중간 찰리가 스미스, 해리엇을 진심으로 대하고 생각하는 내용 또한 인상 깊은 부분이다.

해리엇2 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글을 마친다.

* 거북이 거북이,해리엇은 "갈라파고스 거북이"해리엇을 의미한다.

용기를 주는 사람
경기시흥하중초등학교6-* 조*은 | 2022-09-10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세상 모든 사람들은 때론 외롭고 슬프고 어떨땐 행복하다는 걸 증명하는 다채로운 감정들을세상과 함께 느끼고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사람들은 무너지면 다시 일어날 수 있지만 내 자신을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정체성과 자신감이 없으면 혼란과 낭떠러지에서 나를 구할 수가 없다.

[해리엇]은 아기원숭이 찰리가 따뜻했던 엄마 품을 떠나 살게된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동물원에서 다른 원숭이들의 괴롭힘에 절망스럽고 혼란스러운 위기가 있었지만 나중에는 170살 늙은 거북이 해리엇이 다가오고 같이 맞서 싸우며 서로와 서로의 힘듦을 알아간다.이 만남으로부터 둘의 사이는 돈독해지고 찰리의 걸림돌인 정체성과 자신감을 점점 되찾게된다.하지만 나중에 해리엇의 수명이 다되어 175살의 나이로 죽게되는 작은 힘듦과 충격, 감동적이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보여준다.

 정체성과 자신감이란 무엇일까?나는 이 단어들이 어쩌면 성공할 수 있는 단어라고 느껴진다.찰리가 혼자서 맞서 싸울 때 자신감과 정체성을 잃었듯이 나도 학교에서 발표를 할 때 너무 떨리고 부끄러워서 '틀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하며 자신감과 나의 정체성을 잃는 적이 있다.그런데 주변 친구들이 '넌 잘할 수 있어'라고 응원을 해주면서 자신감은 점점상승하였고,  정체성을 제빨리 되찾아간적이있다. 이런 경험을 한 후 나는 느꼈다.찰리는 생활의 리듬을 맞춰주는 파트너 '해리엇'이 있듯이 우리는 항상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파트너가 있어야한다고..누군가가 힘들고 외로울 때 옆에서 손을 내밀어주는 용기가 필요하고, 누군가 지쳤을 때 옆에서 기댈 수 있게 뼈대가 되어줄 수 있는 그런 진실된 존재가 필요하다. 또한 해리엇이 죽음에 다가올 때 슬픔에 눈물을 흘리는 동물들이 많았다. 그게 다 해리엇이 나눠주었던 용기와 정 덕분이다.해리엇처럼 누군가에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에 리듬을 주는 파트너가 바로 나였으면 좋겠다. 항상 나에게 비밀을 털어놓을 수 있고 ,진심어린 위로와 응원을,용기와 정을 주는 파트너가 되고싶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힘들고 슬플때면 책 속 구절처럼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넌 혼자가 아니야,넌 할 수 있어.오늘도 수고했고 용기내며 내일도 힘내자!"

해리엇이 자신에 땅 갈라파고스에 갈때까지,

 앞으로의 나는 어려움이 있어도 희망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힘차게 보낼 것이다.그리고 누군가가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을 때 용기를 주어 행복한 삶을 되찾게 만들 것이다.우리 모두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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