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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은 질문들

우리에게 필요한 페미니즘 성교육

페기 오렌스타인 저/구계원 | 문학동네 | 2017년 09월 28일 리뷰 총점9.2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7점
편집/디자인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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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은 질문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582g | 145*210*30mm
ISBN13 9788954648608
ISBN10 8954648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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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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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저 : 페기 오렌스타인 (Peggy Orenstein)
대중문화와 미디어가 여성의 성 정체성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을 두고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한 딸아이의 엄마. 딸인 데이지가 태어난 뒤에는 ‘성숙한 여성미’를 좇아 성적 대상화 및 성 상품화에 노출된 소녀 문화를 부모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매거진의 기고 작가로 활동중인 그녀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USA 투데이』 『보그』 『엘르』... 대중문화와 미디어가 여성의 성 정체성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을 두고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한 딸아이의 엄마. 딸인 데이지가 태어난 뒤에는 ‘성숙한 여성미’를 좇아 성적 대상화 및 성 상품화에 노출된 소녀 문화를 부모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매거진의 기고 작가로 활동중인 그녀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USA 투데이』 『보그』 『엘르』 『페런팅』 『O: 오프라 매거진』 『모어』 『디스커버』 『살롱』 『뉴요커』 등의 매체에 여성문제를 주제로 글을 써왔으며,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인 NPR의 「모든 것을 따져보면All Things Considered」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논평을 맡고 있기도 하다.

주요 저작으로는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인 『데이지를 기다리며Waiting for Daisy: 두 개의 대륙, 세 개의 종교, 다섯 명의 불임치료 전문의, 아카데미상, 원자폭탄, 로맨틱한 밤 그리고 엄마가 되려는 한 여성의 탐구에 관한 이야기』와 『여학생Schoolgirls: 젊은 여성, 자존감 그리고 자신감의 격차』 및 『변화Flux: 여성의 성과 일, 사랑, 육아 그리고 반쯤 변화된 세상에서 살아가기』 등이 있다. 2012년 『컬럼비아 저널리즘 리뷰』의 ‘지난 40년간 미디어 비즈니스 분야를 바꾼 여성 40명’에 선정된 그녀는 현재 영화 제작자인 남편 스티븐 오카자키, 딸 데이지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살고 있다.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도쿄 일본어학교 일본어 고급 코스를 졸업했다. 미국 몬테레이 국제대학원에서 통번역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충돌하는 세계』 『생리의 힘』 『열두 가지 레시피』 『제가 투명인간인가요?』 『영국 육아의 비밀』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은 질문들』 『난센스』 『술 취한 식물학자』 『사랑할 때 우리가 속삭이는 말들』 『화성 이주 프로젝트』 『옆집의 나르시시...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도쿄 일본어학교 일본어 고급 코스를 졸업했다. 미국 몬테레이 국제대학원에서 통번역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충돌하는 세계』 『생리의 힘』 『열두 가지 레시피』 『제가 투명인간인가요?』 『영국 육아의 비밀』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은 질문들』 『난센스』 『술 취한 식물학자』 『사랑할 때 우리가 속삭이는 말들』 『화성 이주 프로젝트』 『옆집의 나르시시스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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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어린 여자아이도 성인 여성도 모두 핫해지길 바란다?
―과도하게 섹시해진 문화가 여성에게 제시하는 가치란 무엇일까

소셜미디어에 셀카를 올리면서 유명해진 스타들이 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셀러브리티는 현재 전 세계 1억 명이라는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보유한 킴 카다시안이다. 이렇다 할 특별한 활동 없이 오로지 풍만한 몸매를 강조한 셀카만으로 세계적 스타가 된 킴 카다시안은 협찬 트윗 한 번에 2만 5000달러(약 2800만 원)를 받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직접 행사에 참석할 경우 평균 10만 달러(약 1억 1400만 원)를 받는다. 이러한 카다시안의 성공은 모든 젊은 여성들의 이상적인 롤모델이라고는 할 수 없을지라도 벤치마킹의 대상은 된다. 이제 여성은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익을 추구한다. 성적 대상화된 자신을 역으로 스스로 대상화하는 방식을 통해서 그렇게 한다.
TV 속 여자 아이돌을 따라 섹시한 춤을 추는 유치원생 여자아이들과 이를 보며 재미있어하는 어른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이제 우리에게 익숙하다. 유아용 옷을 파는 쇼핑몰은 야릇한 포즈를 취한 어린 여자아이 모델들을 선보인다. 많은 여자 중고등학생, 성인 여성들 역시 ‘예쁘고 날씬하고 섹시한 여성’을 선망한다. 남자도 그런 여자를 가장 좋아한다고들 한다. 왜 그럴까. 왜 여성이 지닌 다른 미덕이나 재능은 늘 ‘외모에 대한 평가’의 뒷전으로 밀려날까. 그러나 이런 선망과 동경의 이면에는 이런 풍조에 대한 혐오도 존재한다. 섹시한 여성을 추앙하는 문화에 적극 편승한 여성들에게는 외모에만 신경쓰는 ‘개념 없는 여자’라는 험담 또한 어김없이 뒤따른다. 사실상 여자들은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다. 아슬아슬하고 흐릿한 경계선을 따라 걸을 뿐이다.

“어차피 ‘이래도 문제고 저래도 문제’였을 것 같아요. [가수 니키 미나즈가 자기] 엉덩이를 강조하면 주류 문화가 흑인의 몸에 대해 가진 편견을 없애나갈 수도 있지만, 그러면서도 니키 미나즈는 자기 자신을 ‘대상화’한다는 비난을 당하잖아요. 하지만 반대로 엉덩이를 강조하지 않는다면 ‘몸에 대한 수치심’을 조장하는 문화에 동참하는 거랑 같죠. 그렇다면 유색인종 여성이 페티시를 내면화한 것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섹슈얼리티에 대한 주도권’이나 ‘몸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죠?” (「1장. 십대 소녀들을 옥죄는 성적 대상화의 덫」중. 본문 50쪽)


여성의 성적 쾌락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침실에서 남녀평등이 실현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평등은 불가능하다

여자아이들은 자신의 섹슈얼리티와 성적 발달에 대해 ‘각자 알아서’ 배우며 자란다. 월경과 자궁에 대해서는 학교나 부모로부터 배워도 클리토리스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성감대와 성적 쾌락에 대해 무지하기에 자신의 성욕에 대해서도 잘 모른 채로 자란다. 남자아이들의 상황은 정반대다. 남자아이들의 성징과 성호르몬, 그로 인한 왕성한 성욕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여성들은 여성의 성적 만족이 남성의 쾌감에 의해 결정되는 것처럼 말하는 사회의 메시지에 둘러싸인 가운데, 은연중에 남자의 성욕을 채워주거나 통제하는 역할을 동시에 떠맡고 있는 것처럼 말해진다. 성범죄의 원인이 피해자 여성에게 있다는 주장은 이러한 잘못된 사회적 분위기와 통념에 근거한다. 여성이 자신의 섹슈얼리티에 무지한 채로 자라 성생활에 있어서 수동적이고 종속적인 존재로 길러지는 한, 이러한 사회적 통념은 사라지기 어려울 것이다.

여자아이들이 나이를 먹어도 자신의 성기에 대해 침묵하는 성향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남자아이들의 성기는 알아봐달라고 아우성이다. 어떤 고등학교를 가더라도 사물함이나 공책, 책상, 칠판에 낙서되어 있는 남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남자아이들은 비어 있는 공간만 보면 자신의 성기를 요란하고 자랑스럽게 그리지 않고서는 견디지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털이 무성한 음문, 근사한 음모,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 음부는 어디로 갔는가? (「2장. 우리 재미 좀 볼까?」 중. 본문 105쪽)

남성 사춘기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이라면 사정과 자위, 거의 통제가 불가능한 성욕을 꼽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성 사춘기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월경이다. 그리고 원치 않은 임신의 가능성이다. 여자아이들의 성적 발달에 대한 논의는 어디 있는가? 십대 소녀들의 욕망과 쾌감에 대해서는 언제 이야기하는가? (…) 스스로의 몸을 탐구하고 알아가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2장. 우리 재미 좀 볼까?」 중. 본문 106쪽)


훅업 문화에 대해 아시나요?
―어쨌든 훅업에서도 남녀는 평등해야 한다

훅업 문화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훅업(hook-up)이란 연애와 달리, 감정적 유대를 배제하고 육체관계를 맺는 ‘부담 없는 만남’을 뜻한다. 일회성 훅업도 있고, 고정적인 훅업도 있으며 키스에서 오럴 섹스, 삽입 성관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육체관계를 포함한다. 현재 미국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훅업이 보편적이며, 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책은 보고하고 있다. 육체적 만족과 즐거움을 목적으로 주로 파티 등에서 만나 이뤄지는 훅업은 감정적 연결에 대한 젊은 세대의 두려움 혹은 거부 또한 반영한다. 성적인 접촉의 스릴과 즐거움을 추구해도 ‘진지한’ 연인관계에 대한 심적 부담이 없는 훅업은 관계 맺기의 새로운 변형이다. 틴더 같은 데이팅 앱을 통해서도 훅업은 활발하게 이뤄지며, 한국에도 다양한 종류의 데이팅 앱 사용자들이 있다. 이에 대해 도덕적 잣대를 들이댈 이유는 없다. 두 사람이 만나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훅업을 통한 만남이 평등하지 않거나 성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면, 문제가 있다. 감정을 배제한 만남이라는 것이 모호하기에 상처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혹자는 남성이 상대 여성의 몸과 반응을 배우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할지 모르지만, 이것도 관심과 기본적인 존중이 있을 때나 가능한 일이다. 젊은 남성들은 꾸준히 만나는 여자친구에 비해 단순한 훅업 상대, 또는 ‘섹스 파트너’에게 그다지 관심이나 존중을 표현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 여성들은 훅업 관계든, 진지하게 사귀는 관계든, 상대방의 쾌감을 위해 똑같이 노력한다. 훅업 섹스 다음날 아침에 남성의 82퍼센트가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반면 여성의 만족 비율은 57퍼센트에 불과한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4장. 훅업 문화와 어울리기 문화」 중. 본문 174쪽)

“[젊은 여성들은] 이용당하지 않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힘든 연애를 경험하고 그로부터 교훈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이유는 왜일까요? 결국에는 상대방에게 속았다는 기분이 들더라도, 과감히 위험을 무릅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왜 잘 들리지 않을까요? 관계 욕구와 상호의존성이 변형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성의 입장에서는 관계의 시작이 곧 자아의 상실을 의미하게 된 거죠.” (「4장. 훅업 문화와 어울리기 문화」 중. 본문 176쪽)


커밍아웃: 온라인과 오프라인
―성소수자 청소년들은 인터넷에서 먼저 공감을 구한다

이 책의 5장은 성소수자 여학생의 문제를 전면적으로 다룬다. 인터뷰한 여학생들 중에는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한 학생도 있었고, 양성애자이거나 무성애자인 학생도 있었다. 젊은 성소수자 여성들이 부모형제 또는 친구들과 겪는 갈등 상황,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얻는 공감과 사이버 불링의 위험, 젠더퀴어 개념에 대한 혼란을 세세하게 담은 이 장은 젊은 성소수자의 고민과 고통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이성애자 청소년들과 마찬가지로 LGBTQ 청소년들에게도 인터넷은 양날의 검 같은 존재다. ‘게이, 레즈비언, 이성애자를 위한교육 네트워크’의 2013년 보고서에 따르면, LGBTQ 청소년들이 사이버 불링을 경험하는 비율은 이성애자 청소년들의 세 배에 달하며, 남학생보다는 여학생들이 더 많이 괴롭힘을 당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LGBTQ 청소년들은 정보를찾고 도움을 구하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한다. (「5장. 커밍아웃: 온라인과 오프라인」중. 본문 237쪽)


#우리_모두에게_페미니즘_성교육이_필요하다
―성교육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필요하다

예쁘고 섹시하면서도 순진하고 똑똑한, 이성애자 여성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길러진 미국 여학생들이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스럽고도 폭력적인 성경험은 한국 젊은 여성의 경험과 충격적일 정도로 흡사하다. 특히 새롭게 나타나는 디지털 성범죄나 대학 내 성폭력, 훅업 문화 속 성폭력 문제 또한 그 심각성에서 매우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에 관한 깊이 있는 질문과 답을 던진다.
한편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문제는 강간 통념이다. ‘강간 통념’이란 낯선 사람에게만 성폭행을 당한다는 생각, 또는 피해자가 술을 너무 많이 마시거나 ‘야한’ 옷을 입거나 혼자서 클럽에 갈 경우 성폭행을 ‘자초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잘못된 통념을 말한다. 한국성폭력상담소의 2016년 분석에 따르면, 성폭력의 87.1%가 아는 사람(친족이나 또래, 지인, 직장 상사)에 의해 일어난다. 아는 사람에 의한 성폭력이 대부분인데도 이에 대처하는 법에 대한 교육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청소년기에 배우지 못했다고, 성인이 되어서 배우는 것도 아니다.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누리고, 또 상호합의하에 정의롭고 즐겁게 성적 만족을 추구하는 법에 대해서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잘 모른다.

“여학생들은 예외 없이 상냥하고 예의바르며 타인의 감정을 배려하고 그에 공감하는 것을 이상형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물론 훌륭한 일이고 좋은 품성이지요. 하지만 이런 생각이 너무나 뿌리깊게 박혀 있기 때문에 많은 여성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그런 식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례한 사람처럼 보일까봐 두려워하는 거예요. 연구를 하면서 자주 접하게 된 단어가 ‘싸가지 없다’였어요. 무언가 하고 싶지 않다고 거절하는데도 계속해서 압력을 가하거나 설득을 하면서 뒤로 물러서지 않는 남자는 여성과 서로의 경계선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므로 그 시점에 ‘아하’ 하고 알아챌 필요가 있어요.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요.” (「6장. 애매한 경계선, 두번째 이야기」중. 본문 314쪽)

학업과 일에서 ‘꿈을 성취하고자’ 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여자 대학생 수가 남자 대학생 수를 앞지른 현상황에서도, 나는 이런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과연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걸까, 아니면 퇴보하고 있는 걸까? 오늘날 젊은 여성들은 어머니 세대에 비해 더 자유롭게 성관계를 맺을지 말지 선택하고 성관계에 있어서도 원하는 대로 영향력과 통제력을 행사하는가?
오늘날 젊은 여성들은 사회적 오명에 더 잘 대처하는 것은 물론, 마음껏 쾌락을 즐길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날 젊은 여성들은 양쪽이 명확하게 성관계에 동의하지 않은 한 성관계에 대한 합의가 인정되지 않는 문화, 소위 ‘예스라고 말해야 동의한 것이다yes means yes’ 문화 속에서 살아간다. 물론 이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예스라고 말한 뒤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_서문에서

추천평

이 책은 너무나 중요하지만 무시되고 있는 젊은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집중 조명한다. 페기 오렌스타인의 이 보고서는 솔직하고 건강한 성교육이 젠더 평등을 이루는 핵심 열쇠임을 잘 보여준다.
- 셰릴 샌드버그(페이스북 최고운영자, 『Lean In 린 인』 저자)

이 책은 소녀들, 성인 여성, 그리고 인간의 현재와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다. 나는 페기 오렌스타인의 이 빛나는 책을 읽고서 흥분한 나머지 일을 관두고 이 책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닐까 심각하게 고민했다.
- 라시다 존스(영화배우, 작가, 프로듀서)

당신이 21세기 여성들에게 대해 이해하고자 한다면, 페기 오렌스타인의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만 한다. 아무도 이런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 따라서, 아무도 답을 찾을 수 없었다.
케이틀린 모런 (페미니스트 작가, 『어떻게 여자가 되는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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