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월한 움직임.. 다가오는 느낌! 우린 때로 미치고 싶다.. 그 속에서 당신의 나쁜 피를 발견하게 될 영화!!
- 거장 “레오 까락스의 최고의 영화” !!
- 사랑은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한쪽으로만 굽이쳐 흐르는 빗물과 같다!!
- 너에겐 미숙함이란 젊음의 선물이 있다! 미친듯이 달려가지만 결국 도달할 수 없는 사랑, 그것이 사랑의 완결이다!!
- 80년대 프랑스 누벨 이마주를 대표하는 독특한 작품!!
- <퐁네프의 연인들><소년 소녀를 만나다>의 드니 라방, <퐁네프의 연인들><잉글리쉬 페이션트>의 쥴리엣 비노쉬, <화이트><비포 선라이즈>의 쥴리 델피!!
< 감독 및 배우소개 >
* 감 독 : 레오 까락스 Leos Carax
누벨 이마주의 명성을 한 몸에 받았던 프랑스 감독. 그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배우 드니 라방과 함께 영화작업을 해왔는데, 이는 프랑소와 트뤼포와 장 피에르 레오의 관계에서 보이듯이 프랑스 영화의 전통이기도 하다. 약관 22살에 만든 [소년 소녀를 만나다]는 느리지만 애틋하고 비극적인 정조의 흑백영화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국내에 소개되기 전에는 80년대 신화가 되기도 했던 [나쁜 피]는 파격적인 속도감과 엇갈린 사랑의 테마로 이 젊은 감독의 감수성이 단순하지 않음을 잘 드러냈다. 그리고 프랑스 영화치고는 국내에서 굉장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퐁네프의 연인들]은 부랑자의 삶과 예술의 의의를 다룬 작품. 불꽃의 이미지와 독백의 깊은 맛이 살아있는 대사, 그리고 독특한 영상이 크게 어필했다. 그런데 세편의 영화를 만든 그는 은퇴를 선언했고, 그 후 8년 뒤 [폴라-X]로 돌아와 성인신고식을 치렀다. 10대 후반부터 '까이에 뒤 씨네마'지에서 영화 비평을 해 왔으며 스물 두 살의 나이에 첫 작품인 <소년 소녀를 만나다>(83)로 프랑스 영화계에 화려한 등장을 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심한 자폐증의 병력과 능란한 복화술, 그리고 자폐증에서 비롯된 것이겠지만 전적으로 고의적으로 보이는 실어증에 가까운 언어 세계와의 단절, 타인과의 접촉을 끊은 채 지속된 고립된 생활 등등 독특한 사생활을 보이고 있다.
86년 그의 두 번째 작품 <나쁜 피(Mauvais Sang)>에 이어, 91년에 세 번째 작품 <퐁네프의 연인들>(91)에 이르기까지 영화계에 큰 화제를 집중시켰다.
- 감독 & 연출
2007 도쿄! (TOKYO!)
2006 마지막 순간 (단편) (My Last Minute)
1999 폴라 X (Pola X)
1991 퐁네프의 연인들 (The Lovers on the Bridge)
1986 나쁜 피 (Mauvais sang)
1984 소년 소녀를 만나다 (Boy Meets Girl)
* 배 우: 드니 라방 (Denis Lavant)
82년 <레미제라블>에서 쟝가방과 공연하면서 영화에 데뷔하였다. 이후 끌로드 를르슈와 같은 파리의 거장 감독들의 작품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다. 85년 <소년 소녀를 만나다>를 통해 레오 까라와 인연을 맺으면서 <나쁜 피>, <퐁네프의 연인들>까지 단짝 파트너로 영화에 임해왔다. 특히 그는 연극무대에서도 명성이 높은데 몰리에르 및 안톤 체홉의 작품에서 열연하면서 명실공히 파리 최고의 연기자로 인정받고 있다.
2007 미스터 론리 (Mister Lonely)
캡틴 에이헙 (Capitaine Achab)
도쿄! (TOKYO!)
2000 딥 인 더 우드 (Promenons-Nous Dans Les Bois)
1999 투발루 (Tuvalu) ,아름다운 직업 (Le Beau Travail)
1997 야생동물 보호구역 (Wild Animals)
1994 체스 게임 (The Chess Game)
1991 퐁네프의 연인들 (The Lovers on the Bridge)
1986 나쁜 피 (Mauvais sang)
1984 소년 소녀를 만나다 (Boy Meets Girl)
* 배 우: 줄리엣 비노쉬 (Juliette Binoche)
86년 레오 까락스 감독의 <나쁜 피>로 프랑스 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각광을 받기 시작하여, 이후 <프라하의 봄>, <퐁네프의 연인들> 등 화제작으로 주목을 받으며 성장했다. 키에슬로브스키 감독의 <블루>로 세자르상과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최근엔 <카우치 인 뉴욕>에서 윌리엄 허트의 상대역으로 열연하였다.
1964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줄리엣 비노쉬는, 레오 까락스 감독의 <퐁네프의 연인들>, 크쥐시토프 키에슬롭스키 감독의 세 가지 색 삼부작 중 <블루> 등 명망 있는 감독들의 영화에 출연했다. 1996년에는 <잉글리쉬 페이션트>에서 랄프 파인즈를 헌신적으로 돌보는 프랑스계 간호사 역할을 맡아 아카데미영화제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영화 이외에 연극계에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2001년 브로드웨이에서 상연한 해롤드 핀터의 <배신>에서의 열연으로 토니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2000년 <미지의 코드> 이후 또 다시 만난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영화 <히든>에서는 다니엘 오떼유의 부인 안느 역으로 출연하여 안정적이고 흡입력 있는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47회(1997)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다큐멘터리상 - 잉글리쉬 페이션트
제10회(1997)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여우주연상 - 잉글리쉬 페이션트
제50회(1997)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 잉글리쉬 페이션트
제69회(1997)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 잉글리쉬 페이션트
제5회(1992)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여우주연상 - 퐁네프의 연인들
2007 댄 인 러브 (Dan in Real Life)
빨간풍선 (Le Voyage Du Ballon Rouge)
2006 사랑해, 파리 (Paris, je t`aime) ,9월의 어느날 (A Few Days in September)
2005 히든 (Cache)
2004 컨트리 오브 마이 스컬 (Country Of My Skull)
2000 초콜렛 (Chocolat)
1850 길로틴 트래지디 (La Veuve de Saint-Pierre)
1999 파리에서의 마지막 키스 (Les Enfants Du Siecle)
1998 앨리스와 마틴 (Alice et Martin)
1996 카우치 인 뉴욕 (Un divan a New York)
잉글리쉬 페이션트 (The English Patient)
1995 지붕위의 기병 (Le hussard sur le toit)
1993 블루 (Trois couleurs: Bleu)
1992 데미지 (Damage)
폭풍의 언덕 (Wuthering Heights)
1991 퐁네프의 연인들 (The Lovers on the Bridge)
1988 프라하의 봄 (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1986 나쁜 피 (Mauvais sang)
1985 랑데뷰 (Rendez-vous)
< 작품소개 >
레오 까락스의 두 번째 작품으로 원제는 '교수형 당한 언어'였으나, 개봉 직전에 '나쁜 피'로 바뀌었다. 주인공으로 레오 까락스의 분신이라고 불리우는 드니 라방이 <소년 소녀를 만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캐스팅되었다. 그들의 관계는 마치 미국의 마틴 스콜세지와 로버트 드니로, 프랑스의 장 뤽 고다르와 안나 카리나, 프랑소와 트뤼포와 쟝 피에르 레오만큼이나 가까운 사이이며, 동갑으로 알려져 있다. 레오 까락스의 첫 영화를 흑백으로 본 비평가들은 그의 두 번째 영화 <나쁜 피>를 보고난 후 그를 서슴없이 '거장'이라 불렀다. 이 영화는 죽음의 냄새로 가득한 색채의 감성과 팝 문화 전체의 해체를 충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언제나 그의 영화처럼 난해하다고하고 또 혹은 영화 예술의 극치이며 이래 영화의 시작이라고도 하며, 또 다른 이는 원시 영화로의 회귀 본능이라고도 한다. 이것들은 모두 다른 얘기처럼 들리면서도 또 같은 얘기인 듯도 하다.
< 줄거리 >
핏빛으로 가득 찬 지하철. 주인공 알렉스(드니 라방 분)의 아버지가 죽는 것으로 이 영화는 시작된다. 어딘지 모르는 미래, 도시는 STBO라는 질병으로 뒤덮여 있다. 사랑 없는 섹스를 죽음으로 이끄는 이 질병 (AIDS에 대한 패러디일지도 모른다) 속에서 알렉스는 리즈(줄리 델피 분)라는 여인과 동거 생활을 한다. 한편 아버지의 친구들은 알렉스를 찾아와 아버지를 죽인 것은 미국 갱단의 여자 보스라는 얘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손이 빠르기로 소문난 알렉스의 속임수 트럼프가 필요하게 될 것임을 덧붙인다. "리즈, 나를 잊어버려. 너의 몸에 남아 있는 나의 지문이 지워지도록 남자들을 만나라. 울지 말고 나를 기억하지도 말라." 그리고 알렉스는 리즈를 떠나 아버지의 친구들과 한패가 되어 월 킨스 회사에서 개발한 STBO의 백신을 훔칠 계획을 세운다. 이제 새로운 비극이 시작된다. 알렉스는 그곳에서 아버지의 친구 마르끄(미쉘 피코리 분)의 젊은 정부 안나(줄리엣 비노쉬 분)를 만나 단번에 사랑에 빠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