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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이야기

[ 양장. 2011 볼로냐 논픽션 수상작 ]
강경수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1년 02월 10일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9점
편집/디자인
4.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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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6쪽 | 379g | 210*275*15mm
ISBN13 9788952760661
ISBN10 8952760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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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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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낙서와 공상, 아들 파랑이와 장난치며 놀기를 좋아한다. 만화를 그리면서 그림을 시작했고 지금은 선보이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주목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작가가 되었다. 그림책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을 수상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커다란 방귀』, 『왜×100』, 『꽃을 선물할게』, 『눈보라』, 『춤을 출 거예요』, 『나의 아버지』, 『나의 엄마』, 『처음, 사... 낙서와 공상, 아들 파랑이와 장난치며 놀기를 좋아한다. 만화를 그리면서 그림을 시작했고 지금은 선보이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주목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작가가 되었다. 그림책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을 수상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커다란 방귀』, 『왜×100』, 『꽃을 선물할게』, 『눈보라』, 『춤을 출 거예요』, 『나의 아버지』, 『나의 엄마』, 『처음, 사랑』, 『고민 해결사 펭귄 선생님』, 『코드네임』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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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이 책의 훌륭한 점은,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 앞에 속수무책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넘치는 정보는 끊임없이 밀려드는 안개처럼 우리가 제대로 보고 이해하는 것을 방해한다. 모순은 반복되고 거짓은 진실처럼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이 책의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마침내 알 수 있다. 역사적 환경과 불평등, 그리고 폭력으로 일그러진 어린 시절의 슬픔이 일러스트를 통해 선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일러스트는 상황과 폭력, 그리고 비난까지 함축함으로써 상징적인 중요성을 갖는다. 미디어에서는 드러내지 못했던 표정들이 이 책에서는 자신만의 목소리를 낸다. 이 책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은 침묵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조화로운 구성과 시적 특징은 고통 받는 아이들에 대한 이 이야기를 한층 더 품격 있게 만든다. --- 『거짓말 같은 이야기』에 대한 국제 심사위원단의 심사평 전문

거짓말 같지만 현실에서 진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통해 깊은 충격과 울림을 전한다!

유아 대상의 인권 그림책

1959년 채택된 국제연합 아동 인권 선언문에 따르면, 모든 어린이에게는 10가지 기본적 인권이 있다. 무차별 평등, 기회 균등, 사회 보장, 우선적 보호, 학대 방지, 모든 착취에서의 보호, 위급한 상황에서 우선 구조, 고아 및 기아의 수용 구호, 혹사 금지, 세계 평화에 기여함이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위와 같은 기본적 인권을 누리지 못하고 지구촌 곳곳에서 힘겨운 삶을 이어 나가고 있는 어린이들의 현실을 담백하게 전하면서 어린이 인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참혹한 현실을 짧은 글과 간결한 그림으로 전해, 유치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부모의 품을 떠나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며 자연스레 접하는 이 인권 그림책은, 독자들이 자신의 터전뿐 아니라 더 넓은 세상으로 눈을 돌릴 수 있는 아량을 키워 주고,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감동을 배가시키는 문학적 접근
거짓말 같지만 현실에서 진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문학적 전개와 장치를 거치면서 충격과 울림을 더한다. 한국 친구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세계 각국 어린이들의 모습을 뒤로하고 책장을 넘기면, 아이들이 처한 현실의 참담함을 전하는 간결하고 담담한 내레이션이 이어진다. 이러한 극적 대비는 반복과 점층적 전개를 통해 감동과 여운을 배가시킨다. 또한 세계 여러 친구들의 현실을 듣고 충격 받은 대한민국 어린이 솔이의 모습에서 인간에게 내재된 순수를 발견할 수 있다. 간결한 글과 그림 속에 숨은 여백은 독자들에게 여운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깊은 여운 뒤의 몫은 독자가 채워야 할 여백이기도 하다. 재생지에 거친 드로잉과 콜라주로 표현한 그림은 이러한 여백의 느낌과 소박하고 거친 느낌을 살리기 위한 작가의 의도이다.

‘작은 지구’를 꿈꾸는 작가의 마음
작가가 어느 날 우연히 본 다큐멘터리에서 지구촌은 너무도 낯설었다. 자연재해, 종교 대립으로 인한 폭탄 테러, 가난으로 인한 질병 등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에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그야말로 거짓말 같은 일들로 고통 받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은 바로 어린아이들이라는 사실에 작가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이 책에서 대한민국 어린이를 대표하는 솔이는 작품을 쓰고 그린 작가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다른 모습을 지니고 다른 공간에 살고 있더라도, 결국 우리 모두 지구촌이라는 작은 마을에 함께 살고 있는 ‘지구촌 가족’이라는 사실을 전한다. 이 책은 작가의 그림책 데뷔작으로, 작가의 인세 전액은 기획 의도에 맞게 어린이 인권 향상을 위해 국제 어린이 후원 단체인 플랜코리아에 기부된다. 또한 출간에 맞춰 광화문 광화랑에서 원화전을 열어, 책 속의 감동을 다양하게 확장시킬 수 있게 하였다. 전시 기간은 3월 9일부터 15일까지이다.

세계적 권위의 볼로냐 라가치 상
볼로냐 라가치 상은 매년 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전 세계에서 출간된 그림책을 대상으로 한다. 각국의 권위 있는 국제 심사위원단이 작품성과 예술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가장 탁월한 완성도를 보이는 그림책에 수여하며, 픽션, 논픽션, 뉴호라이즌, 오페라 프리마 등 네 개의 분야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있다.

2004년 『팥죽할멈과 호랑이』(웅진주니어)가 픽션 부문, 『지하철은 달려온다』(초방)가 논픽션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으며 세계 그림책 무대에 한국 그림책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후 2006년 『마법에 걸린 병』(재미마주)이 픽션 부문, 2009년 『미술관에서 만난 수학』(여원미디어)이 논픽션 부문, 2010년 『돌로 지은 절 석굴암』(웅진주니어)이 픽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한국 그림책에 대한 세계 출판인들의 인식을 서서히 바꾸었다. 그리고 올해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논픽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한국 그림책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 올해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은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다.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92개)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전체보기
진짜 같은 이야기
서울서울혜화초등학교6-* 박*연 | 2021-09-09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아니, 거짓말 같은 우리의 진짜 이야기란다.”

  내가 갑자기 여기에 나오는 친구들처럼 살게 된다면 어떨까? 원래부터 그렇게 살았다면 별 감흥이 없을수도 있지만 갑자기 그렇게 살게 된다면 적응하기 전까지는 힘들 것이다. 편안한 삶에 익숙한 나로서는 그동안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이렇게 살았지? 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처음엔 절대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 

  이 이야기를 처음 읽었을 때는 아마 초등학교 1학년 때였던 것 같다. 그땐 솔이의 생각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내가 이런 경험이 없으니 다른 6명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했다. 지금보면 너무 어린 생각이었던 것 같다. 지금은 많이 배우면서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조금씩 이해를 하게 되고, 돕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이 책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솔이는 대한민국에서 학교도 다니고, 그림이라는 취미도 가지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다른 6명의 친구들은 모두 힘들게 살고 있다. 하산은 석탄을 캐고, 파니어는 매일 14시간씩 카페트를 만들고, 키잠부는 약값이 부족해 말라리아에 걸리고, 엘레나는 집이 없어서 거리의 맨홀에서 살고,르네는 지진으로 인해 가족을 잃고, 칼라미는 전쟁의 충격으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솔이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믿을 수 없다는듯이 ”거짓말이지?” 라고 물어본다. 그러자 친구들은 “아니, 거짓말 같은 우리의 진짜 이야기란다.” 라고 말한다.

   솔이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개구쟁이다. 솔이의 꿈은 화가다. 솔이를 보고 ‘내 모습 같다’ 고 생각했다. 솔이는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아이들과 비슷한 모습이다. 취미와 꿈이 있는 평범한 아이이다. 파니어는 인도에 살고 있다. 매일 14시간씩 카페트를 만든다. 파니어의 꿈은 열심히 일해서 가족의 빚을 갚는것이다. 이 세상에는 파니어같은 아이들이 아주 많다. 하루의 대부분을 일을 하는 것에 보내는것이다. 아이들은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담배공장에서 일하기, 카카오 열매 따기 등의 힘든 일을 한다. 어쩌다 도움을 주는 단체를 만나 행복하게 살게 되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 많은 아이들을 돕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모두 들은 솔이가 “거짓말이지?” 라고 묻는 장면에 다른 나라의 아이들이 아무리 힘들어도 자신이 사는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면 잘 알지 못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다음에 이어지는 아이들이 “아니, 거짓말 같은 우리의 진짜 이야기란다.” 라고 말하는 장면도 이런 내용이 정말로 지구 어딘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지구에 일어나는 다른 일들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어졌다. 

   나도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예전에는 나도 솔이처럼 이해하지 못했다. 어쩌면 믿고싶지 않았던 것일수도 있다. 지금의 나는 거짓말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대신 도움을 주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을 담아 조금이지만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내가 하는 조금의 도움이 보탬이 되어 이런 힘든 삶을 사는 아이들이 더는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이 세상의 아이들이 모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존중해주고 보호해줘요!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읽고
세종온빛6-* 김*서 | 2021-09-07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평범하게 집에서 살다가 50kg이 넘는 석탄을 나르고, 하루 14시간씩 일을 하고 또 말라리아에 걸리고, 맨홀에서 혼자 살고, 지진이 나 무너진 건물에서 부모님을 끝없이 기다리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대부분 사람들은 이걸 이겨내지 못할 거다. 나도 그렇다. 내가 칼라미처럼 9살에 전쟁터에 가게 되면 어떻게든 살려고 발버둥 칠 것 같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읽고서 내가 등장인물이 되면 인권을 존중 받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항상 이랬을까?

 영화 <가버나움>에 나오는 아이들도 인권을 존중 받지 못하는 것 같다. 난민들도 사람이고 똑같이 인권이 있는데 왜 다른 나라 사람이고 우리와 다르단 이유로 차별 당하는 걸까? 내가 난민이 아니어도 이 것만큼은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읽으며 내가 저렇게 되면 어떨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많이 없는 것 같지만 이 일을 기억하는 것 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다. 어른이 되면 UN난민기구에 기부도 하고 싶다. 어른들이 난민들을 보호하는 법을 만들면 좋겠다. 난민들을 욕하는 사람들도 만일 같은 처지가 되면 똑같이 지원금을 달라할 거고 받아달라고 할 것인데 난민들이 무섭다고 받아주지 않는 일이 화가 난다. 난민 중에 나쁜 사람도 있지만 다 나쁜 건 아닌데. 난민들도 존중해주고 보호를 해줬으면 좋겠다.   

'그들'을 '우리'로 -<거짓말 같은 이야기>
세종온빛6-* 김*지 | 2021-09-07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 현실에서 행복하기만 한 나와 다르게 집에 있는 가족들만 바라보고 힘겹게 일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알게 되면 나는 어떻게 할까? 아직 그들을 만나본 적도, 본 적도 없기 때문에 그들에게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잘 몰랐다. 하지만 분명한 건 나는 그들을 동정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왜?' 계속해서 의문을 제기했다.

 지하 갱도에서 50kg이 넘는 석탄을 캐 나르는 하산과 하루 열 네 시간씩 카페트를 만드는 파니어. 50kg이라니. 14시간이라니. 감도 잘 잡히지 않는다. 책 몇 권 들어있는 책가방을 들고 끙끙거리는 게 나고, 학교에서 6시간 앉아 있다고 힘들어하는 게 나다. 물론 내가 보내고 있는 시간이 그들에 비해 힘들지 않다는 건 아니다. 각자가 갖고 있는 고통의 깊이가 살아온 환경에 따라 다른 건 당연한 이치니까.

 한번도 목숨을 위협 받은 적도, 곰팡이가 핀 더러운 집에 산 적이 없는 나지만 그들이 갖고 있는 고통의 깊이를 이해 못할 것도 없었다. 하지만 더 깊이 생각해보자면 내가 그들을 동정할 필요는 없다. 

 대한민국에 태어나 거리의 맨홀을 떠돌지 않아도 되는,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지낼 수 있는 나는 학교에서 40분 공부하고 10분 쉴 권리도 주어진다. 그 권리는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던가? 아니다. 그냥 이곳에 태어나 그런 권리가 주어진 것이다. 사람이 태어난 곳에 따라 권리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 오소소 소름이 돋는다. 나는 대한민국에 태어났고 그들은 그런 곳에 태어났다. 내가 그들을 동정할 필요는 없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동정'이 아니라 이 일을 '그들'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로 바꾸는 것이다. 그리고 꾸준히 국제 기구에 관심을 갖고 기회가 되면 물질적인 후원에도 동참해보는 것이다.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가 이런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이 이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 많은 이들이 이 글을 보고 이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면 그 관심이 그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을까 하여 이 글을 써본다.   

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일, 우리에게 필요한 일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읽고
세종온빛초등학교6-* 황*인 | 2021-09-07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난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에 나오는 솔이처럼 말이다. 하산은 매일 지하갱도에서 50kg이 넘는 석탄을 캐날라야 한다. 하산은 왜 안전하게 살 수 없을까. 하산은 왜 꿈을 어두운 지하갱도에 버려야 하는 것일까. 엘레나는 맨홀에서 작은 강아지와 함께 살아간다. 엘레나에겐 왜 따뜻한 가정과 집이 없을까. 왜 엘레나는 넓은 세상에 나가지 못하고 꿈을 맨홀 속에 버려야 하는 걸까. 왜 이 아이들은 인권을 존중받지 못할까. 

 내가 이 아이들이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보았다. 내가 이 아이들이라면. 내가 오늘날의 난민이라면. 나도 그들처럼 안전하지 못하고 보호 받지 못하고 병에 걸릴 수도 있고 무엇보다 꿈을 갖지 못하겠지. 그런데 이 이야기가 먼 나라의 일이 아닌 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어느덧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다. 뉴스에서는 연일 난민을 거둬야할지 말아야할지 의논하는 내용이 나온다. 우리가 절대 모른 체 하면 안되는 중요한 일이라는 의미다.

 

 이 아이들도 우리처럼 행복할 권리가 있다. 우리는 이 아이들을 자주 떠올려보고, 또 세상에 알려야 한다. 이 아이들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니까. 

 이 아이들은 물질과 동시에 마음의 상처도 입었을 것이다. 전쟁에 대한 공포와 트라우마는 가슴 속에 오래 박혀 아이들에게 고통을 줄 것이다. 이들의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사랑을 줄 어른(보호자)과 교육 시설, 그리고 아늑한 생활 환경이 필요하다. 이 아이들을 떠올려보는 일, 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존중'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거짓말같은 이야기
세종온빛6-* 김*우 | 2021-09-05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김 관 우

지하갱도에서 석탄을 나르고, 가족들의 빚을 갚기 위해 매일 카페트를 만들고, 약값과 병원이 없어서 병에 걸리고, 거리에 맨홀에서 혼자살고, 지진이 난 도시에서 부모님을 잃고, 전쟁터에 끌려갔다가 마음의 병을 얻은 많은 일, 이 일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어떨까?

오늘 내가 들려줄 이야기는 바로 <거짓말 같은 이야기>이다.

대한민국에 솔이라는 아이가 있다. 전국각지에서 온 친구들도 있다. 다 같이 자기소개를 했다. 솔이는 화가가 꿈인 친구였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하산은 지하갱도에서 50kg가 넘는 석탄을 나르고 있다. 인도에서 온 파니어는 가족들의 빚을 갚기 위해 매일 16시간동안 카페트를 만든다. 지금 솔이의 표정은 나와 같을 것이다. 친구들은 이어서 계속 자기소개를 한다. 우간다에서 온 키잠부는 약값과 병원이 없어서 말라리아라는 병에 걸렸다. 루마니아에서 온 엘레나는 거리에 맨홀에서 혼자 산다. 지진이 나서 부모님을 잃은 르네, 소년병으로 전쟁터에 끌려갔다가 미음의 병을 얻은 칼라미까지, 모두 앞에서 말한 내용이다. 여기서 솔이는 문득 궁금증이 생긴다. ‘왜 이 친구들은 권리를 존중받고 있지 못할까? 이 친구들에게 필요한 권리는 무엇일까?’ 하산에게는 안전할 권리, 파니어는 일하고 쉴 권리, 키잠부는 건강할 권리, 엘레나는 깨끗한 집에서 살 권리, 르네에게는 필요한 집과 보호를 받을 권리, 칼라미는 직업을 선택할 권리들이 필요하다. 이렇게 많은 권리가 존중되고 있지 않고 있다. 이 모든 이야기가 전부 다 거짓말이길 간절히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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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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