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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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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 양장 ]
로버트 B. 라이시 저/안진환, 박슬라 | 김영사 | 2011년 02월 07일 | 원제 : After Shock 리뷰 총점8.5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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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1년 0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11g | 145*210*20mm
ISBN13 9788934945604
ISBN10 893494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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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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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3명)

미국과 세계가 존경하는 대표적인 정치경제 지도자이자 사회 사상가. ‘비판적 지성’으로 명성이 높은 로버트 라이시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예일법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 정치경제학 교수, 브랜다이스대학(Brandeis University)과 동대학 헬러대학원(Heller Graduate School)의 사회경제정책학 교수를 거쳐 현재 UC버클리대학 공공정책 대학원 교수... 미국과 세계가 존경하는 대표적인 정치경제 지도자이자 사회 사상가. ‘비판적 지성’으로 명성이 높은 로버트 라이시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예일법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 정치경제학 교수, 브랜다이스대학(Brandeis University)과 동대학 헬러대학원(Heller Graduate School)의 사회경제정책학 교수를 거쳐 현재 UC버클리대학 공공정책 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과거 3개 행정부에서 두루 요직을 거쳤고, 클린턴 행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자문위원을 맡기도 했다. 2003년 경제사회 분야의 주요 업적으로 저명한 하벨 재단상을 받았다. 미국의 신경제를 주도한 인물로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자본주의 경제와 사회의 중요한 변화를 가장 신속하고 예리하게 이해하고 있는 뛰어난 석학이다.

그는 최신작인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에서는 2008년 말부터 시작된 세계대불황 즉 위기 상황을 초래한 문제들을 적나라하게 폭로하고 비판하는 동시에, 경제위기의 여파(After Shock)가 던진 도전과제들에 대해 명쾌한 해결책을 9가지 구체적인 대안을 들어 우리에게 제시한다. 왜 불황과 호황이 반복되는지, 그러는 동안 부자와 빈자는 어떻게 나뉘는지, 갈수록 심화되는 부의 불균형 현상이 정치 경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문제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를 총체적으로 분석하여 해법을 도출해 보여주는 성과를 남겼다.

내셔널 베스트셀러인 《슈퍼자본주의》와 《부유한 노예》 《미래를 위한 약속》등 총 열두 권의 책을 집필한 그는 도서 외에도 '뉴요커',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저명한 여러 언론매체에 통찰력 있는 칼럼들을 기고하고 있다. 또한 '아메리칸 프로스펙트(The American Prospect)'의 공동편집자이며, 매주 공영라디오 프로그램인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에 논평을 제공한다. 버클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블로그 주소는 www.robertreich.org이다.
경제경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번역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저서로 《영어 실무 번역》, 《Cool 영작문》 등이 있으며, 역서로 《전쟁의 기술》, 《넛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디즈니만이 하는 것》, 《스틱!》, 《스티 브잡스》, 《마켓3.0》, 《괴짜경제학》 등이 있다. 경제경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번역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저서로 《영어 실무 번역》, 《Cool 영작문》 등이 있으며, 역서로 《전쟁의 기술》, 《넛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디즈니만이 하는 것》, 《스틱!》, 《스티 브잡스》, 《마켓3.0》, 《괴짜경제학》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스틱!』, 『부자 아빠의 투자 가이드』, 『부자 아빠의 자녀 교육법』, 『부자 아빠의 금?은 투자 가이드』, 『인비저블』, 『순간의 힘』, 『한니발 라이징』, 『아머』, 『칼리반의 전쟁』, 『몬스트러몰로지스트』, 『다섯 번째 계절』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스틱!』, 『부자 아빠의 투자 가이드』, 『부자 아빠의 자녀 교육법』, 『부자 아빠의 금?은 투자 가이드』, 『인비저블』, 『순간의 힘』, 『한니발 라이징』, 『아머』, 『칼리반의 전쟁』, 『몬스트러몰로지스트』, 『다섯 번째 계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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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p.199

출판사 리뷰

한국에 장하준이 있다면 미국에는 로버트 라이시가 있다! ‘미국의 저력’으로 불리는 진보적 정치경제학자가 말하는 세계경제 대전망, 그리고 9가지 위기탈출 대제안!

위기가 다 끝난 것 같은가? 2008년 전세계를 강타한 엄청난 불황의 늪에서 이제는 빠져나왔다고 생각하는가? 물론 그렇게 여길 수도 있다. 주가는 나날이 상승하고 경제성장률 또한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수출도 늘어났다고 하고 국가경쟁력도 회복되었다고 한다. 뉴스는 우리에게 그렇게 말한다. 이처럼 여기저기서 연일 경제의 청신호를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나와 당신, 우리가 실제 체감하는 경기는 어떤가? 정말 살림살이가 나아졌는가?
아마 그렇지 못할 것이다.
이상한 시대가 아닐 수 없다. 분명 경기는 좋아지고 있다는데, 기업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데 개인은 더욱 가난해져가고만 있다. 전무후무하게 성장률과 실업률이 동반 상승하는, 기이한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일련의 이상 현상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경고하는가?
서브프라임 이후 수많은 경제학자와 금융가, 정치가들이 작금의 경제 상황과 향후 전망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런 와중에서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존경하는 사회사상가’이자 진보적 정치경제학자, 행동하는 지성으로 명망 높은 로버트 라이시가 2011년 새로운 10년을 맞아 출간한 최신간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는 여타 전망서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예리한 분석과 현실적인 대안 9가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미국 출간 직후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이 책은, 전반적인 사회 현상이 라이시의 예측대로 진행되고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 경제의 시작을 이야기한 앞부분은 우리에게 약간 생경할 수 있을지 모르나, 중반부인 2부로 접어들면 2008년 월가의 혼란 및 클린턴과 부시를 거쳐 오바마 정부까지 다다른 정경유착의 모습과 치열한 정책현안의 대결 등이 생생하게 전달되어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뉴욕타임스'는 “1970년대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기업의 로비 금액 및 선거기부금에 대해 섬뜩할 정도로 자세하게 알고 있으며 일반적인 통념을 낱낱이 파헤치는 지성인”이라고 평하는 로버트 라이시는, 클린턴 정부 시절 노동부장관이었고 오바마의 경제자문위원이었다. 라이시는 미국 사회의 전후를 시간순으로 정확하게 되짚으며 인과관계를 분석해 오늘날의 현상을 설명하고 향후 미래를 전망한다. 비록 그는 미국의 경제 역사를 말하고 있으나, 이는 우리의 경제 상황과 전혀 다르지 않다. 오히려 너무나 비슷한 모습들에 놀랄 정도다. 금융경제와 실물경제의 괴리, 역사적으로 이제껏 존재하지 않았던 극단적인 부의 양극화 현상 심화, 기업과 개인의 가운데에서 점점 더 대기업의 편으로만 기울고 있는 정부의 모습 등은 미국과 한국이 마치 쌍둥이처럼 닮아 있다. 라이시는 한국어판을 위한 독자서문을 통해 이 사실을 예리하게 지적하며 현실을 직시하고 더 나은 정치?경제 사회를 형성할 수 있는 현명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번영할 것인가 vs. 쇠락할 것인가! 호황과 불황의 시계추는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수치와 주가로만 주장하는 금융경제의 성장과 그 이면에서 보이지 않지만 점점 쇠퇴하고 있는 실물경제의 엄청난 괴리는 점점 더 깊은 골을 형성하고 있다. 기업은 갈수록 부유해지지만 개인은 갈수록 가난해져간다. 라이시는 이러한 현대 경제가 마치 대공황 직전(1928년)의 모습과 흡사하다고 주장한다. 다만 대공황은 미국에만 커다란 직격탄을 날렸지만, 2008년 말부터 시작된 대불황은 전세계에 영향을 끼친다. 대공황은 침체 일로를 지났지만, 더욱더 교묘해진 대불황은 세계 곳곳에서 여러 가지 상반된 현상을 일으키며 사람들에게 혼란을 야기한다. 전세계에서 No.2 자리를 꿰차며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이 있는가하면, 연합 자체가 붕괴될 위험에 처하고 경제성장률은 연이어 마이너스 지수를 보이는 유럽이 있다. 이처럼 이전보다 더욱 복잡하고 암울한 성향을 띠는 불황 속에서 경제는 더욱 혼돈에 빠지고 정치는 분노를 먹고 자란다.
이 책에서 라이시는, 경제와 부(富)는 마치 시계추처럼 일정한 주기로 양측을 향해 움직인다고 말한다. 호황과 불황을 시계추처럼 반복하지만 결코 이전과 동일한 상황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대공황과 대불황은 엄연히 그 성질이 다르며, 대공황 이후처럼 대번영 시대가 현재 불황 이후에 다시 찾아온다는 보장도 전혀 없는 상태다.
월스트리트를 넘어서 전세계 금융을 휘청거리게 만든 주범인 골드만삭스는 아주 적은 세금을 내고 면죄부를 받아낸데다가 1년도 채 되지 않아 언제 어려웠냐는 듯 162억의 성과급을 뿌려댔다. 2010년, JP모건은 무려 2년 전보다 두 배나 증대된 수익을 자축하며 간부와 임원들에게 270억 달러를 지급했다. 그 외 수많은 거대금융기업, 즉 서브프라임 사태에 강력히 일조한 기업들은 오히려 이전보다 훨씬 더 큰 수익을 얻고 심지어는 실적과 관계없이 수백만 달러의 연봉을 보장하는 제도까지 부활시켰다.
물론 그들이 마구 뿌려댄 그 돈들은 다름 아닌 중산층의 호주머니와 쌈짓돈을 탈탈 털어 걷어낸 것이다.

혼돈의 경제학과 분노의 정치학,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다!

예전에는 그래도 ‘내가 열심히 일하면 잘살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었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도 종종 들어볼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나 혼자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신분이 상승하고 부가 축적되는, 이상적인 세상은 점점 멀게만 느껴지고 있다. 이는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자본주의 국가에서 예외 없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이처럼 양극화된 부의 편중이 심화되면 갖지 못한 사람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분노는 더욱 커진다. 상류층을 바라보는 눈에 증오가 가득하고, ‘그들을 끌어내리고 싶다’는 욕망이 ‘나 자신이 부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보다 커질 때, 이 사회는 엄청난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질 수 있음을 라이시는 재차 경고하고 있다.
최상위 1%에게 부가 집중되는 작금의 현상은 결국 그 1%의 발목을 붙잡고 그들을 끌어내리는 데 일조할 것이다. 부자들의 세금을 더 감면하고 복지를 소홀히 하는 (미국과 한국의 공통적인 정책이 아닌가!) 현재 상황은 중산층과 빈곤층만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부자들에게도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일례로 대공황 시절, 미국은 부자들에게 유례없이 무거운 세금을 매김으로써 전반적인 사회 자금 유동성을 활성화시켰고 그로 인해 경기 회복을 꾀할 수 있었다.
오락가락 널을 뛰는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예측할 수 없는 혼돈에 빠졌고, 사람들은 서로 손가락질하며 분노를 발산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다. 라이시는 이 책의 3부 19장에서 ‘중산층을 위한 9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대상은 미국 중산층이지만 광의적으로 보면 이는 각 국가에 꼭 필요한 놀랍도록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며 효과적인 해결책이다. 그의 엄청난 식견과 예리한 분석이 빚어낸 9가지 위기탈출 대제안은 우리도 숙지하고 이행해야 할 필수불가결 요소이다.

추천의 글

“라이시는 1970년대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기업들의 로비 금액 및 선거기부금에 대해 섬뜩할 정도로 자세하게 풀어놓는다. 일반적인 통념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_뉴욕타임스

“로버트 라이시는 경제학을 흥미롭게, 심지어는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다.”_로스앤젤레스타임스

“언제나 예리하고 신선한 시각, 공격적이지 않고 긍정적이며 자유주의의 우위를 다시금 선포한다!”
_시카고선타임스>

“로버트 라이시는 이 시대의 위대한 사상가이자 뛰어난 작가다.”_워싱턴포스트 북월드

“복잡다단한 경제·사회적 문제에 통달해 있으며, 평범한 이들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_월스트리트저널

“‘이익을 위해서라면 지옥 끝까지라도 찾아갈’ 무자비한 자본주의에 대한 신중하고 진심어린 비판!”
_포트폴리오

“로버트 라이시의 열정적인 문장과 정치적인 사고… 읽지 않고서는 도저히 못 견딜 것이다.”
_스티브 웨인버그, 클리블랜드 플레인 딜러

“우리에게는 라이시가 있다. 그러니 우리가 이긴다.”
_알 프랑켄, 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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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위기극복 대안을 말하다. 대한민국의 위정자가 새겨 들어야 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 2011-03-09

'한국은 세계 중요 국가경제 가운데 평등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에 속한다. 그러나 그런 한국마저도 소득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1년에 수십억 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경영인들은 한없이 부를 축적하고 있는 반면, 많은 중산층 국민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9p

 

이 상태가 지속되면 중산층은 국내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할 능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고 중산층의 좌절감과 불안이 가중되면 공포와 두려움을 권력강화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선동가들이 등장하여 시민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의 책임을 다른 이들에게 전가하고 비난할 것이다.

 

가재는 게편이란 말이 어울리는 정치자금법 개정시도, 부자감세, 증세는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다고 해놓고 이젠 세수가 모자라서 난리고 복지예산은 아주 터무니없이 삭감하면서도 4대강 사업에 매진하는 대한민국의 정책과 미국의 경제학자 라이너가 진단하는 문제점을 대비하면 울화통이 터진다.

열심히 일하면 누구나 잘 살 수 있다. 소득 2만불 시대를 줄기차게 외쳐온 대한민국의 기본적 합의가 깨지는 무너지는 소리가 들여오는 것 같다. 거품은 터지게 되어 있다. 일본, 미국에 이어 그 다음은 대한민국이란 소리도 심심찮게 들린다.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사태는 그 전주곡인가. 저축은행 거래도 않고 대출도 거의 안받고 무리수를 안두고 살아와 나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지만 거품이 펑펑 터지면 남의 이야기라 할만큼 금융자산이 많은 상위 1%는 당연히 아니기에 심히 걱정스럽다. 그래도 저자는 희망을 가지라고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개혁을 주창하는 사람들의 손을 들어줄 것이므로..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금융위기 7천억달러를 쏟아부어 겨우 급한 불은 끈 상태지만 미국민들의 세금으로 살려낸 월스트리트의 인사들은 천문학적인 인센티브를 받고 파산한 금융업체에 빌려준 돈들이 다시 골드만삭스 등의 살아남은 거인들에게 들어갔다는 것이다. 오바마가 개혁법안을 통과하기 위해 이를 반대하는 세력들에게 엄청난 양보를 했다는 글을 보면 어안이 벙벙해진다. 의원을 하다, 고위관료였던 사람들이 로비스트로 변신하는 것이 일반화된 미국, 초임이 50만불이라고 하니 이번 정치자금법이 통과되면 대한민국도 로비스트의 나라가 되는 것은 아닌가 싶다. 전관예우가 또 생겨날 것인가 기대가 된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을 굿판도 아닌지라..혈압만 올라간다. 이래서 혈압환자들이 늘어나는 것은 아닌가?

 

기업 CEO의 연봉이 근로자의 수십배, 수백배를 당연하게 여기고, 금융업계 종사자들의 고액 연봉과 인센티브를 당연하게 만드는데 어딘가 모르게 짬짜미들이 있는 것 같다. 미국만 하드래도 엊그제 위기의 주범들이 국민의 세금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다시 이익을 창출하자 인센티브 잔치를 하는 것을 당연시 하니 말이다.

 

1970년대 말 미국인 총소득에서 최상위 부유층 1퍼센트가 가져가는 비율은 9%에 못미쳤다. 그러나 이후 소득은 점점 더 소수에게 집중되었으며 2007년경 상위 1%가 가져가는 비율은 23.5%에 달했다. 소득이 이 정도로 소수에게 집중되었던 마지막 시기가 1928년이었다는 사실은 결코 단순한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20p

 

2008년의 위기가 1927년 대공황의 모습과 아주 많이 닮았다는 저자의 진단,  당시 연방준비은행위원원장이었던 에클스, 케인스, 루즈벨트의 대응책이 오늘의 위기 타개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런데 지금 오바마 정부의 정책은 해결책으론 미흡하다는 것이 저자의 진단이다.

 

'만약 대부분의 미국인이 경제 성장의 보상을 꾸준히 공유했다면, 과거보다 훨씬 높은 수준은 아닐지라도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살 수 있었을 것이다. 어려운 때를 대비해 저축했을 테고, 수입 지출의 균형을 맞추며 생활했을 것이다. 설령 실직하고 임금이 깎였을지라도 말이다. 그랬다면 많은 돈을 대출받을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사람들이 수입 이상으로 지출하고 소비한 것이 문제가 아니다. 그들의 수입이, 경제 성장에 따라 그들이 마땅히 누릴 수 있다고 여기는 것에 대한 합리적인 기대치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기본 합의가 깨진 것이 문제였다.' 75p

 

가진 재산은 부동산이 전부요, 남은 것이라곤 빚더미뿐인 미국의 중산층, 이들이 위기에 봉착하게 된 것이 그들 자신의 문제라고 말하기엔 너무 억울하다. 그리고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파생상품을 전세계의 금융권에 판매하여 세계가 금융위기 도미노에 빠져버렸다.  정말 나쁜 놈은 뉘규..

빌게이츠, 워렌 버핏 등의 부자는 기부를 많이 하고, 버핏이 50년된 집에 사는 것이 경제를 위해서 꼭 바람직하다는 모습은 아니라는 지적에 의아스러웠지만 경제를 선순환하기 위해서 그들이 돈을 펑펑 써야 하는 곳은 따로 있다는 이야기다. 쓰고 싶어도 쓸 돈이 없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평생을 써도 다 쓰지 못할 정도로 돈 감당 못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이다.

 

 

중산층을 위한 아홉가지 대안

  1. 역소득세 정책을 실시한다.
  2. 탄소세를 부과한다.
  3. 부자들의 한계세율을 인상한다.
  4. 실업 대책이 아닌 재고용 대책을 세운다.
  5. 소득수준에 따른 학교 바우처 제도를 실시한다.
  6. 학자금 대출과 향후 소득을 연결시킨다.
  7. 전국민 메디케어 정책을 실시한다.
  8. 공공재를 활용한다.
  9. 정경유착을 지양하고 깨끗한 정치풍토를 마련한다.

겨우 초등학교 무상급식도 돈없어 못한다. 포퓰리즘으로 몰아가는 대한민국의 지도층에게 장악한 사람들에게 이 대안을 제시하면 어떻게 반응할까? 정신나간 소리하고 있어. 이러다 소는 누가 키워~라는 소리가.. 월급이 적으면 나라에서 돈을 보태준다. 적정수준까지, 실직해도 실직 전 급여의 90%를 준다면 우리나라 언론들은.. 이러면 누가 일하려 하겠는가고 아우성을 치겠지. 미국도 마찬가지 아닐까. 실현가능성이 아주 높아보이지는 않는다. 그것이 합리적인 대안으로 보일지라도. 세뇌당한 나의 뇌는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 있다. 

 

 미국 노동자의 임금은 7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고 근로시간은 늘어났고 여성 근로자의 수도 급증하였지만 경제가 성장하는 만큼, 생산성이 향상되는 만큼의 반대급부는 다수인 그들이 아니라 극소수로 집중되는 소득의 양극화현상 심화,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소비수준을 늘리고 또 대출을 받았고 집값은 올라가 그나마 버텼다는데. 거품이 팡 터져버리고 난 이후 그들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지금 이대로 간다면 저자가 예상하는 2020년 미국의 대선 시나리오가 대한민국에도 현실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물론 미국과는 다른 대한민국이라 양태는 달라지겠지만. 그러나 저자가 낙관하는 것처럼 대다수의 사람들이 개혁을 선택할 것이라는 희망을 보아야 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가질때 느끼는 기쁨보다 이미 가진 것을 상실할때의 고통을 더 크게 느낀다고 한다. 내것이라 당연히 생각했던 것들이 어느날 갑자기 흔적도 사라진다면 나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출근길  매일 보는 당신의 재산이 사라지고 있다.(?)라고 애프터쇼크라는 동명의 책광고를 보니 한켠으론 두려움이 밀려온다.

 

2012년 대한민국의 총선과 대선이 어떻게 될지~~로버트 라이시의 낙관으로 살아야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주눅이 들고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나는 위기가 완전히 극복된 대번영의 시대를 다시 누리며 살아 남을 것인가. 대한민국은 그렇게 될 것인가.

자꾸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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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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