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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들썩 채소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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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동화책-07

들썩들썩 채소 학교

윤재웅 글/박재현 그림 | 맹앤앵 | 2011년 01월 01일 리뷰 총점9.9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5점
편집/디자인
4.9점
회원리뷰(17건) | 판매지수 3,660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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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1년 0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80쪽 | 242g | 175*235*15mm
ISBN13 9788994198101
ISBN10 899419810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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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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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2명)

1961년 경남 통영 출생. 용산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되었다. 미당 서정주의 전문 연구가이기도 하며, 현재는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서 미래의 국어 선생님이 될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고 문학 평론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화 『내 친구 슈』 『들썩들썩 채소학교』 『떡 하나 주면 ... 1961년 경남 통영 출생. 용산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되었다. 미당 서정주의 전문 연구가이기도 하며, 현재는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서 미래의 국어 선생님이 될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고 문학 평론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화 『내 친구 슈』 『들썩들썩 채소학교』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가 있고 소설 『판게아의 지도』, 평론서로 『미당 서정주 비평』 『문학 비평의 규범과 탈 규범』 등이 있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기법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한산업미술가협회상>, <서울일러스트레이터협회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인어는 기름 바다에서도 숨을 쉴 수 있나요?』 『링링은 황사를 싫어해』 『내가 찾은 암행어사』 『꼬물꼬물 세균대왕 미생물이 지구를 지켜요』, 애니메이션 공익 광고 「독감마왕」등이 있습니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기법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한산업미술가협회상>, <서울일러스트레이터협회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인어는 기름 바다에서도 숨을 쉴 수 있나요?』 『링링은 황사를 싫어해』 『내가 찾은 암행어사』 『꼬물꼬물 세균대왕 미생물이 지구를 지켜요』, 애니메이션 공익 광고 「독감마왕」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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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채소 학교에는 무와 배추가 대부분이지만 양파, 당근, 브로콜리, 고수, 알타리, 호박, 가지 등이 한 반에서 같이 공부하고 있어요. 모든 채소가 자라서 훌륭한 김치가 되어야 한다고 배워요. 하지만 무, 배추를 제외한 다른 채소들은 불만이 많아요. 브로콜리나 당근이 김치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에요.
어느 날 대장 털 무는 베트남에서 온 고수 트랑에게 “넌 왜 그렇게 생겼니?”라고 물어요. 아름답고 착한 고수 트랑은 하염없이 슬픈 눈물을 흘리지요.
이 사건을 계기로 무, 배추가 아닌 채소들은 선생님께 불만을 털어 놓아요. 각자만의 특기와 잘하는 일이 있는데 모두 김치가 되라는 건 너무 한 것이라는 거지요. 학교의 교육 방침에 반기를 든 알타리 짱의 한마디는 학교에 큰 혼란을 가져오지요. 알타리 짱을 벌하기 위한 위원회가 열릴 예정이었어요.
하지만 더 큰 일이 벌어집니다. 털 무가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 거예요. 머리를 크게 다친 털 무는 병상에 누워 점점 기억을 잃어 가고 있어요. 말도 못하게 되었지요.
병문안을 온 알타리 짱에게 의사 선생님은 말해요.
“글세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해 보자꾸나. 마음을 전부 모아 보는 거지. 치료할 수 있는 건 다했으니까……. 아주 오래전부터 전설로 내려오는 치료법이 하나 있기는 하지. 그런데 그건 너무 힘들어서 너한테 이야기 할 수 없단다.”
의사 선생님은 ‘생명의 채소 수프’라면 털 무를 치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해요. ‘생명의 채소 수프’는 여러 채소들의 마음과 몸을 끓는 물에 삶아서 만드는 것이라고 말해요.
과연 채소 친구들은 ‘생명의 채소 수프’를 만들까요? 털 무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넌 왜 그렇게 생겼니?

초등학교 교실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 장애아 등 다양한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은 교실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아름다운 삶으로부터 소외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주민 등록 인구의 2.2%가 외국인으로 구성된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미래 사회는 이 아이들 모두가 같이 만들어 가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맹앤앵 출판사의 일곱 번째 동화책은 채소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해 주는 《들썩들썩 채소 학교》입니다.
이야기의 무대는 ‘채소 학교’입니다. 한 학급의 학생 대부분은 무와 배추이고, 양파, 알타리, 호박, 당근, 가지, 고수, 브로콜리가 같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채소 학교의 교훈은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김치가 되자.”입니다. 무와 배추는 모두 훌륭한 김치가 되고자 노력하지만, 문제는 가지, 호박, 당근 등등은 김치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 모든 채소가 훌륭한 김치가 되어야만 하는 걸까요.
고수 트랑은 베트남에서 왔습니다. 몸매는 코스모스처럼 하늘거리고, 마음씨는 얼마나 파릇파릇하고 상냥한지 모릅니다. 백점짜리 웃음을 가진 고수 트랑의 노래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공부와 우리말은 잘하지 못합니다. 어느 날 대장 털 무는 고수 트랑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을 하고 맙니다.
“넌 왜 그렇게 생겼니?”
털 무는 그만 마음에 없는 소리를 했고, 고수 트랑은 큰 상처를 받고 울고 맙니다. 고수 트랑은 무나 배추와는 다르게 생겼으니까요.
채소 학교의 아이들은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할까요?

난 나의 색을 지키고 싶어!

모든 사람들은 자기만의 색깔이 있습니다. 능력이 다르고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가 달라도 각 개인의 인권은 존중 받아야만 합니다.
먼저 채소 학교의 아이들을 현실의 우리 교실로 바꾸어 생각해 봅시다. 공부 잘하는 아이, 운동 잘하는 아이, 노래 잘하는 아이, 춤을 잘 추는 아이 등 한 학급은 다양한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하나의 잣대, 공부라는 잣대로 모든 아이들을 평가하다보면 아이들을 잘못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귀중한 아이들의 재능이 날개 한 번 펴보지 못하고 사라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모두가 공부를 잘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채소 학교의 모든 채소가 훌륭한 김치가 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들썩들썩 채소 학교》에서는 다양한 개인의 능력과 특징에 따라 다 삶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개인의 인권을 존중해 주는 것이 자기 자신의 인권을 지켜나가는 길임을 가르쳐 줍니다.

두 번째로 채소 학교의 아이들을 현실의 교실로 대치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교실을 구성하는 대다수인 무와 배추는 일반적인 우리나라 사람들입니다. 양파, 알타리, 호박, 당근, 가지, 브로콜리는 다문화 사회를 이루고 있는 소수자입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은 어머니가 우리말에 서투르기 때문에 말을 배우기고 힘들고, 얼굴 생김, 피부색도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의 교육 과정을 따라오기 힘들고, 얼굴 생김과 피부색의 차이로 놀림이 되기 쉽습니다. 특히 단일 민족을 내세워 온 우리나라에서 소수자인 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더욱 힘들게 생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래 사회는 다문화 사회입니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인정하지 않고는 우리나라의 미래도 없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햐 한다는 것,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다른 사람도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것-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인권이다.” - 버마 출신 인권 운동가 소모뚜.

버마 출신으로 소수자들을 위한 인권 운동을 하고 있는 소모뚜는 말합니다. 다양한 사람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꿈을 감싸줄 때 진정한 다문화 사회가 만들어 질 수 있다고.
《들썩들썩 채소 학교》에서는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어울려 사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모든 채소가 마음을 나누는 ‘생명의 채소 수프’만이 조화로운 삶을 이루는 기본임을 가르쳐 줍니다.
이 책을 쓰신 윤재웅 교수는 첫 동화책 《내 친구 슈》를 통해서 장애아의 자기 극복 과정을 감동있게 써주신 분이시고, 그림을 그린 박재현 화가는 《엄마는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에서 특색있는 그림을 그려 주신 분입니다.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4개)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전체보기
야채들은 우리의 생명
경기 발곡 4-5 김*솔 | 2019-09-05 | 제16회 YES24

                       야채들은 우리의 생명

 

 나는 이 책표지를 보고 학교가 바구니 모양이고, 학생들이 채소여서 귀여웠다. 채고 학생들은 당근, 브로콜리, 가지, 반장 알타리무, 대장 털무, 고수 트랑, 양파, 양배추 등이 있다. 선생님들은 양배추 선생님, 교장 빡빡 무가 있다. 나는 이책을 읽고 야채들이 친구를 살리려는 마음이 감동적 이었다.

 

 이책은 모험이야기가 아닌 우리학교 생활과 다름없어서 재미 1도 없을 줄 알았는데 계속 읽어보니까 빠져들었다. 채소학교에는 교장선생님의 아들인 대장 털무가있었는데 털무가 사고가 나서 머리를 심하게 다쳐서 바보가될 수가 있는 상황에서 알타리 무가 대장을 살리기 위해서 채소 학교 친구들에게 우리가 대장을 살리기 위해서 우리의 몸을 조금 나누어 주어서 수프를 만들자라고 했지만 다른 친구들은 싫어 우리몸을 주면 우리는 죽는 거잖아. 죽는 거는 싫어.” 라고 하면서 도망을 갔다. 남은 친구들이라곤 가지,브로콜리,양파, 호박,양배추,고수트랑이 남아 있었다. 남은 친구들도 무섭다고 외쳤지만 반장무가 말을 잘해서 해결이 되었다 친구들은 모양을 내서 피리, 가면등을 만들었다. 나는 이 상황에는 나같으면 무서워서 바로도망 갈겄이다....

 

 나는 이 글에서 채소들은 수프를 만들었을까?”에서 채소친구들이 수프를 만들엇을 줄 았는데 아니라고 하니까 조금 안타까웠다. 하지만 채소 친구들은 나무 아래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대장의 간호해 주러 갔다. 하지만 나는 야채들이 대장을 살릴려는 마음이 감동적이었다.

 

 나는 이런 궁금증이 생겼다. 과연 친구들이 간호를 해서 대장이 살 수 있었을까? 친구들은 왜 수프를 만들지 못했을까? 그리고 나는 말하지 못한 나의 경험이 있는데....

나는 3학년 겨울에 놀이터에서 놀다가 미끄럼틀 위에서 넘어져 가지구 팔이 부러 진적이 있다. 그때의 아품은 상상도 못할겄이다.

다시는 팔이 부러지지 않는다고 전해라~’

 

'들썩들썩 채소학교'를 읽고
경기 오산성산 6-2 오*선 | 2012-09-23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들썩들썩 채소학교를 읽고'
경기 오산 성산초등학교
6학년 2반 오 형선
 
들썩 들썩 채소 학교를 읽게 된 동기는, "공부방 서적을 둘러보다가" 눈에 띄어서 읽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이 책에는 딱히 주인공이 없는 것 같다. 그냥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이 주인공인 것 같다. 이 들썩들썩 채소학교에서는 커서 훌륭한 김치가 되라고 가르친다. 한국에서 공부를 하여 훌륭하게 크라는 듯이….
이 책은 먼저 '버섯돌이'가 막을 연다. 나는 버섯돌이의 말을 볼 때 참 귀엽고 재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장바구니가 학교의 모습인걸 알아차렸을 땐 참 새로웠다. 하지만 당근, 브로콜리, 가지 등 김치로 변할 수 없는 채소는 놀림을 받는다. 이건 지금의 '다문화가정의 어린아이'를 나타낸 것 같다. 우리학교에도 엄마가 필리핀 분이신 6학년 최인철 오빠, 엄마가 베트남 분이신 이 책의 고수트랑 배희주, 또 엄마가 태국 분이신 귀염둥이 자매 3학년 오채린, 1학년 오채영, 엄마가 필리핀 분이신 1학년 이종찬이 있다. 다문화 가정인지라 처음에 우리학교로 왔을 땐 놀림을 받았다. 이 책의 가지, 호박, 브로콜리, 당근처럼. 하지만 이 책과 다른 점은 우리 학교는 작년까지 ‘인권학교’였다는 점이다. 덕분에 놀림은 그렇게 오래가지 않고, 친구들과 별다른 게 없이 사이좋게 놀았다. 만약 내가 이 책의 김치가 될 수 없는 채소였다면 움츠러들었을까, 당당했을까 궁금하다.
그리고 책을 더 읽어보면 미혼이신 '양배추 선생님'이 나오는데 그 분은 아이들의 각자 속상한 점을 듣고 위로를 해주신다. 호박순이가 '노랑 똥꼬 뚱땡이'라는 별명으로 놀림을 받았다고 말했을 때도 위로해주셨다. 읽어보다가 이것도 차별 같았다. 호박순이가 김치가 될 수 없으니까 놀리는 것 같았다. 난 호박 순이를 놀리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 해주고 싶다. ‘어이? 거기 엄청 비겁해, 호박순이가 김치가 될 수 없다고 그러는 거지? 그래도 호박순이도 너네처럼 훌륭하니까, 괜히 놀리지 말아줬음 좋겠어.’ 라고 말이다. 나도 차별을 받아본 적이 있다. 단순히 여자라는 이유로 말이다. 축구할 때나 탁구할 때 나는 여자여서 그냥 빼졌다. 우리나라가 예전에 남아선호사상으로 다스림을 받아서 그런가……. 흥 그래도 기분 나쁜 건 나쁘다. 자기들도 남자라고 빼놓으면 욕하면서 기분 나쁜 말을 해댈 거면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조금만, 조금만 더 읽어보면 큰 사건이 나온다. 반장이면서 못생긴 알타리 짱이 모두 김치가 되라고 하시는 교장선생님이 이상하다고 소리친 것이다. 그 때문에 착한 배추소녀들과 장난꾸러기 무들이 알타리 짱을 놀리고 못마땅해하고, 욕을 하였다. 학교전체의 생각을 깨버리다니! 하지만 난 알타리 짱의 생각이 더 좋은 것 같았다. 교장이란 사람이, 아니 교장이란 채소가 자기 학교에 김치가 될 수 없다는 채소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김치가 되라고 가르치기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교장은 획일적인 생각 때문에 채소의 다양성을 무시했기 때문에 이상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살색이라는 표현이 인종 차별적인 표현이어서 살구색으로 바뀌었다. 우리나라도 교장처럼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은 것을 알고 바꾼 것이다. 나는 교장도 바뀌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책에서 김치가 될 수 없는 채소는 왕따가 되듯이 흑인들도 좀 따돌려진다. 그건 이해할 수가 없다. 이상한 것을 하면 모르겠지만 아무런 죄도 안 지었는데 차별을 하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알타리 짱을 욕하며 다 돌아가자, 고수 트랑이 남아 알타리 짱을 안아주며 노래를 불렀다. 나라도 남아주었을까 …. 의문이다. 욕하고 돌아갔을까, 아니면 고수트랑 옆에서 알타리짱을 응원해 주었을까, 내가 알타리 짱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울었을까, 화냈을까, 기뻤을까? 아마 난 기뻤을 것 같다. 내 생각을 말했으니까 말이다.
이제 알타리 짱이 벌을 받아야 한다고 아이들이 떠벌리고 다니자, 교장선생님의 아들 '대장 털무'가 교통사고가 난 것이다. 병원에 입원한 털무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머리털이 다 빠져버렸다. 그래서 친구를 끔찍이 아끼는 채소들은 충격에 빠졌다. ' 마법의 수프'라는 것을 먹으면 낫는다고 해서 아이들은 마법의 수프를 만들 생각을 한다. 처음에는 알타리 짱, 가지 당근, 브로콜리, 호박 들이 자신의 몸 일부분을 끓여 주려고 하였으나 그냥 자기 몸을 잘라서 음악대를 만들었다. 참 기발했다. 자기 몸으로 악기를 만들다니 조금은 징그럽다. 왜냐하면 사람이 그러는 모습이 상상되기 때문이다.
나는 사람들이 서로서로 이해하며 잘 지냈으면 한다. 얼굴이 다른 게 피부색이 다른 게 무슨 문제인가? 아무 문제가 없다. 우리 공부방 친구들처럼 그냥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다. 그냥 놀면 되는데 차별 같은 것은 안 했으면 좋겠다.
 
 
 
‘아모스와 보리스’를 읽고
경기 오산 성산 초등 학교
6학년 2반 오형선
 
이 책의 주인공은 아모스와 보리스이다. 생쥐인 아모스는 섬세하고 작다. 그리고 바다를 사랑하고 바닷바람과 파도소리를 가장 좋아한다. 고래인 보리스는 아모스와 반대로 크고 듬직하며 바다에 살고 있다.
어느 날 바다를 탐험하고 싶어진 아모스는 배를 만들어서 바다에 나간다. 그런데 배를 타는 도중 아모스가 그만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비까지 내렸다.
이때, 내가 아모스였다면 죽었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나는 남들보다 체력도 딸리고 자아성실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솔직히 생쥐가 바다에서 살아남으리란 확률은 거의 희박하다. 그래서 나는 차라리 살려고 허우적대기 보단 바다경치를 보면서 죽을 것 같다.
몇 시간후에 아모스는 보리스를 만났다. 그래서 보리스가 아모스를 등에 태우고 아모스의 집을 목적지로 삼아 헤엄쳤다. 둘은 헤엄치는 도중에 가장 친한 친구, 베프가 되었다. 아모스는 보리스의 듬직함과 굵은 목소리가 좋아졌고, 보리스는 아모스의 작은 목소리와 섬세함이 좋아졌다. 그래서 아모스의 집에 다다르자 둘은 눈물을 흘리면서 헤어졌다. 그래서 둘은 각자 자기 삶을 살고 있다가 태풍이 와서 보리스가 해변에 밀려왔다. 그래서 아모스는 코끼리를 데려와서 보리스를 바다로 밀어주었다.
만약에 내가 아모스라면, 코끼리도 없었다면 보리스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바다가 위치한 쪽의 모래를 파서 바닷물이 흘러오게 한 다음에 보리스를 구해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우리 반의 박유현, 배희주, 한유진이랑 아모스와 보리스같은 친구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반 친구들도 아모스와 보리스처럼 친구를 소중하게 알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와줬으면 좋겠다.
 
 
노동자의 이름으로서
‘내가 라면을 먹을 때, 나는 네 친구야’ 를 읽고
경기 오산 성산초등학교 6학년 2반 오형선
 
처음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어린이 다문화 독후감 대회’에 나가 보라는 선생님들의 추천을 받아서였다. 그래서 이 대회 때문에 구입한 책을 고르다가 ‘내가 라면을 먹을 때’라는 책을 읽고, 쓰게 된 것이다. 이 책을 만든 지은이, ‘하세가와 요시후미’는 196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셨다. 많은 책들 중에서, 수상경력도 대단하신 작가이다. (배짱할머니의 죽)으로 제 34회 고단샤 출판 문화상 수상. (엄마괴물)로 제 14회 켄부치 그림상 마들 대상 수상. 또 (이로하니호헤토)라는 책으로 제10회 일본 그림책 상을 수상했다.
그럼 이 책의 줄거리는? 맨 먼저 책의 제목과 같이 라면을 먹는 아이가 나오면서 시작한다. 그 뒤로 TV를 보는 아이, 바이올린을 켜는 아이. 그렇게 책을 읽다 보면 점점 생계를 위해, 살기 위해서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소를 몰거나 혼자 아기를 돌보는 것이 보인다. 또 서로의 멀기도 하고, 가깝기도 한 나라들을 ‘이웃나라’라고 표현해서 친근한 느낌이 든다.
읽다보면 마지막으로 전쟁이나 굶주림으로 사망하였거나 쓰러진 아이가 나온다. 그리고 바람이 불고 고양이가 창문을 보고 있는 모습으로 이 이야기는 끝이 난다. ‘내가 라면을 먹을 때’를 읽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쓰러져있던 남자아이가 나온 뒤, ‘바람이 불었다’라는 대목이 나올 때였다. 별거 아닌 장면일 텐데 왜 놀랐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순간 남자아이가 쓰러져있는 장면에서 놀란 나는, 황토색의 자갈 바람이 불었을 때, 마치아이가 휩쓸려 가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깨달은 점과 본받은 점은, 매일 가난하다고 투정부리던 나. 하지만 뒤의 닫는 글까지 읽고 나자 집, 옷, 음식, 교육, 병원 등의 혜택을 누리는 나는 가난하지 않고 잘 산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또 이 책을 읽고 별로 기부도 하지 않던 내가, 기부를 좀 많이, 아니,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래도 더 알고 싶다면 ‘나는 네 친구야’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책은 여러 명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단편으로 써놓았다. 차례는 ‘히말라야를 넘는 아이들’로 시작해서 자연이 두려운 아이들, 난민이 된 아이들, 사막의 버려진 아이들, 성냥갑 속 아이, 방안에 숨은 아이, 돌 깨는 아이, 도로 위의 아이로 총8명의 아이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 책, ‘나는 네 친구야’를 읽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 p8쪽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소개 글 옆에 ‘활짝 웃고 있는 이 친구들을 보세요. 웃음 뒤에 숨어있는 슬픔이 보이나요?’라는 글이 기억에 가장 남는다. 전에는 “뭐야,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얘긴가. 크크크큭” 이라고 여겼는데, 인권학교를 오래 다니다보니 지금은 이런 말을 무언가가 안타깝게 여겨지는 것 같다.
또 읽고 나서의 생각은 이곳에 나오는 아이들의 용기가 가상했다.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어린이 노동자’라는 쇠사슬에 묶여서, 자신의 꿈을 어쩔 수 없이 잠시, 접어놓는다. 나는 이 상황을 ‘책’이라는 문을 통해 듣고, 보고 하면서 도와주고 싶었다. 봉사도 나가고 싶고 말이다. 그런 어두운 곳에서 서로 부수어져가는 꿈을 잡는다. 다 부수어져가도 그래도 아름다운 꿈의 한줄기를 잡고서 밝은 미래를 꿈꾼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의 느낌은 이 어린이들이 돈을 벌어 더 나은 환경에서 살기 위해서, 지배를 당하는 게 있어서도 안 되고, 다른 곳에서 부모님이 빚을 져서 ‘어린이 노동자’라는 역경과 ‘사람 취급’을 못 받는 경우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그 아이들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고 지낸다. 그런데 나는 앉아서 편히 내가하고 싶은 일을 다 한다. 공부를 하고 싶을 때는 공부를 한다. 학교와 공부방. 이렇게 2곳에서 말이다. 하지만 노동자들은 학교조차도 잘 못 간다고 한다. 또 내가 자고 있을 때도,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을 때도 일을 하고 있겠지……. 어른 노동자도 맨날 힘들어 하는데 어린이 노동자들은 얼마나 더 힘들까? 나는 아예 일은 손가락조차 대지도 않는데. 그런데도 그 아이들은 묵묵히 일한다.
인도의 12살 여자아이 ‘문니스리는 일하면서 너무 힘들고 배고파서 ’중크롬산염이라는 독성물질이 섞인 녹말풀을 먹어서 사망할 뻔했다. 문니스리 이야기를 읽고 나는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 그 아이는 먹을 게 없어서 먹어서는 안 되는 녹말풀을 먹었는데 그런데 나는 뭐지? 매일 음식을 먹고 난 후, 내가 먹기 싫어서 버리는 양도 수두룩하다. 문니스리 같은 어린이 노동자들이 그토록 힘들게 버는 100원 조차도 잃어버리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아예 찾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문니스리를 보니 내가 너무 부끄럽다.
오늘 독후감을 쓰면서 한 번 더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 방학이니만큼 다른 나라에서 겪는 힘든 문제를 열심히 더 공부해서 학교 친구들에게 알려줄 것이다. 지금 이 순간부터는 ‘어린이 노동자’라는 단어가 없어지고 세상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하길 빌어본다.
 
 
들썩들썩 채소학교
강원 춘천성림 2-1 최*희 | 2012-09-22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책은 야채들이 학교에서 벌이는 이야기다.
등장인물은 대장 털 무(털이 많이 나서 털 무다), 반장인 알타리 짱, 고수 트랑, 교장 빡빡 무 선생님 등이 있다.

우리반 대장인 털 무가 베트남에서 온 고수 트랑을 좋아하고 있었는데 말할 방법이 없어 자기 마음과는 반대로 고수 트랑에게 '넌 왜 그렇게 생겼니?'라고 놀렸다.
놀림을 받은 트랑이 울자 털 무의 무리들이 밖으로 나가 교실에는 브로콜리, 당근 같은 아이들만 남았다. 그런데 그 아이들이 선생님한테 고민을 얘기해 선생님이 어쨌든 너희(배추, 무)는 김치가 되어야 하고, 다른 야채들은 무조건 양념이 되야 한다고 해서 알타리 짱이 왜 다른 야채들은 무조건 양념이 되어야 하냐는 말을 했다.
그래서 알타리 짱을 벌주기 위한 위원회가 열릴 것이었는데 털 무가 교통사고를 당해 위원회를 미루고 알타리 짱이 아이들을 설득해 보았지만 가지, 호박 같은 아이들만 의사 선생님이 말한 '생명의 채소 스프'에 자기의 일부를 넣기로 하고 호박은 자기의 몸에 해, 달, 별 모양의 구멍을 뚫었고 당근은 자기 몸에 구멍을 뚫어 피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 아이들은 수프를 만드는 대신 털 무를 간호해 줬다. 그래서 털 무는 나았고 교장 선생님은 '꼭 김치가 되지 않아도 된다'라고 했다.

우리 반에도 알타리 짱 같은 반장이 있었으면 좋겠다





채소가 학교를 다닌다고...
경기 시흥서해 4-1 강*서 | 2012-09-20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여기 채소학교에는 대장 털무, 날씬당근, 초록콜리, 반장 알타리짱, 호박순이. 가지보라, 뱅뱅양파와 통배추선생님도 있고 빡빡무 교장 선생님도 계신다. 어느 날 엄마가 베트남에서 온 고수트랑이 전학을 온다. 노래를 잘 부르는 고수트랑을 모두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털무가 고수트랑에게 심한 장난을 치는 것이었다.
󰡐넌 왜 그렇게 생겼니?󰡑라고
󰡐털무야 너는 어떻게 친구에게 그렇게 심한 말을 할 수 있니?󰡑만약에 내가 고수 트랑이였다면 너도 마찬가지라고 하면서 한 대 때려주었을 거야󰡑
아이들 이야기를 잘 들어 주시는 자상한 통배추 선생님이 계셔서 너희들이 부러워.
호박순이가 아이들이 노랑 똥꼬 뚱땡이라고 친구들이 놀렸을 때도 󰡐넌 최고야󰡑 라고 위로 해 주시는 선생님 난 선생님이 되고 싶지 않지만 내가 어른이 되면 통배추 선생님처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따뜻하게 감싸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그리고 가지야 난 네 보라색이 좋아. 가지는 맛도 좋고 네 색깔도 맘에 들어 그러니까 다른 색의 옷은 입지 말아 줘. 보라색이 아닌 가지는 상상도 하기 싫으니까󰡑
채소학교의 규칙은 김치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채소들이 김치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를 한다. 그것이 교장 선생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채소학교의 반장 알타리짱은 마음씨가 좋고 친구들의 잘 이해한다. 하지만 알타리 짱이 큰 실수를 하였다. 알타리짱의 생각에는 색깔도 모양도 다른 채소들이 맛있는 김치만 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상했던 것이다. 나는 알타리짱의 말이 맞는 것 같다. 호박은 김치 보다는 죽이 더 맛있는 것 같고, 브로콜리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이 더 맛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만약에 호박김치, 가지김치, 브로콜리 김치가 있다면 󰡐으윽, 정말이지 토 할 것 같다.󰡑
모두들 알타리짱이 큰 벌을 받을 거라고 생각을 하였지만 교장 빡빡무 선생님의 아들 대장 털무가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알타리짱의 일은 잠시 미루어지게 되었다.
대장 털무가 나으려면 생명의 채소스프를 먹어야 한다. 생명의 채소스프란 여러 채소가 모여서 조화가 되어야 하는데 쉬운 일은 아니 것 같다. 하지만 알타리짱은 털무를 위해 친구 채소들에게 자기들의 몸을 조금씩 나누어주자고 하였다.
나는 늘 내가 해 주었는데 친구들이 나에게 해 주지 않으면 불평하기만 했었는데 알타리짱은 󰡐제일 소중한 걸 줘도 그건 다시 생겨나. 우리가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 그래. 사랑은 주고 또 줘도 줄어들지 않아. 아니, 주면 줄수록 더 많은 사랑이 자꾸 생겨난다니까!󰡑하고 말했다. 그 말을 들으니 나도 한 번도 해 보지 않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나도 다음에는 사랑을 나누어 주어야겠어. 정말 알타리짱의 말처럼 줄어드는지 않는 지 시험해 보기 위해서…….
채소 친구들은 털무를 위해 스프를 만들고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것도 찾아내 공연도 하게 된다.
당근은 피리가 되어 연주를 하고 가지도 멋진 소리를 내는 악기 되고 또 양파는 빙글빙글 브레이크댄스를 추게 되었다. 물론 노래를 잘하는 고수트랑은 노래를 부르고
채소 친구들아 너희는 정말 멋진 친구야.
자기 몸의 일부를 아까워하지 않고 친구를 위해 스프를 끓여 주고 그것도 모자라 멋진 공연으로 기쁘게 해주다니 털 무야 너는 참 행복하겠다. 멋진 친구들이 많아서 그리고 김치가 되는 것 보다 훨씬 더 멋진 일을 찾은 뚜왈랄라 음악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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