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의 표지를 보고 만화책인 줄 알았다. ‘그런데 논술학원에서 만화책을 보라고 할 리가 없지.’라고 생각을 하면서 책을 딱 열었는데! 역시나 줄글이었다. 그래도 그림이 있어서 더 재미가 있었다.

  세종 대왕은 1397년에 태종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리고 1418년에 세자에 책봉되고 왕이 되었다. 나는 내가 알던 왕들보다 세종대왕이 가장 위대하신 것 같다. 왜냐면 세종대왕께서 이루신 업적이 헤아릴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왕이 된다고 해도 그렇게 많은 업적을 이루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래서 세종대왕이 위대하신 것 같다.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새롭게 만든 세금 제도인 ‘공법’의 내용은 토지가 좋고 나쁨에 따라 상·중·하로 나누던 과전법을 6등급으로 나누었고 농사가 잘된 해와 잘되지 않은 해에 따라 9등급으로 나누어 세금을 조정했다. 그런데 세종 대왕은 공법을 실시하기 전에 우리나라 최초로 대규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나는 이 설문조사를 통해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설문조사는 오늘날 하는 제도인줄 알았는데 세종대왕님이 대규모 설문조사를 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더 존경하게 되었다.

  세종 대왕은 어떻게 언제 그렇게 많은 일을 했고 얼마나 많은 업적을 했을까? 아마도 100개는 넘을 것 같다. 나라면 그 많은 업적은 100년이 지나도 다하지 못할 것이다. 1년에 1개라면 말이 되지만 내가 100살까지 살 수 있을까 고민이다. 그 업적 중에 하나가 아까 설명했던 그 ‘공법’이다.

  그런데 나는 예전부터 왜 세종대왕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했다. 그 이유는 왕이 죽고 나서 제사를 지낼 때 부르는 이름을 ‘묘호’라고 하는데, 세종대왕 할 때 ‘종’의 뜻은 덕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나라를 크게 부흥시킨 왕에게 붙였다. 나는 내 이름을 함종대왕이라고 바꿀 것이다. 그만큼 업적을 이루어내야 하겠지만 그러고 싶다.

  세종대왕은 ‘사가독서제’라는 휴가제도를 만들었다. 이 사가독서제는 집에서 쉬면서 책을 읽는 제도다. 이 제도가 생기기 전에는 학자들이 집현전에서만 자고 공부를 하였는데 ‘사가 독서제’가 생겨서 학자들이 집에서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알고 있던 세종대왕보다 이 책을 보고 나니 세종대왕이 더 위대해진 것 같아졌다. 내가 이 책을 읽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처음 내가 알고 있는데 뭘 읽지? 이런 생각도 좀 했었는데 읽기를 정말 잘했다. 세종대왕의 위대함을 다시 알게 되었다. 

만약 만 원짜리 지폐 앞면에 그려진 세종 대왕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고 내가 지폐를 디자인한다면 나는 세종 대왕이 행복하게 공부와, 책을 보는 모습을 디자인 할 거다. 만 원짜리에 세종 대왕이 행복하게 공부하고, 책을 보는 모습을 디자인하면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을까? 그럼 진짜 좋을 거다. 나중에 꼭 한번 집에서 나만의 지폐를 만들어 봐야겠다.

세종대왕의 이름은 충녕이었다. 충녕은 조선 3대 왕인 태종의 아들이다. 충년은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다. 밥을 먹을 때에도, 밤이나 낮이나 손에서 책을 놓지를 않았다. 한번은 충녕이 병이 나 몇 달 동안 누워 있었는데, 책 때문에 제대로 쉬지도 못했다. 태종은 충년이 걱정되어 책을 다 빼앗아 갔다. 근데 병풍 밑에 어떤 책이 끼워져 있었다. 충녕은 신나서 날마다 그 책을 보았다.

우와! 이건 정말 운이다. 병이나 책을 몽땅 다 빼앗아 갔는데, 병풍 밑에 책이 끼워져 있다니. 충녕은 정말 하늘을 날 정도로 신났을 거다. 나도 이런 운이 있다면 좋겠다. 그리고 이걸보면 세종대왕이 어릴 때 얼마나 책을 좋아했는지 알 수 있다.

조선 시대 왕은 이름이 여러 개였다. 세종대왕의 진짜 이름은 ‘이도’, 왕이 되기 전에는 ‘충녕’, 어른이 되어서는 ‘원정’이였다. 그럼 세종은 언제 붙여진 이름 일까? 세종은 세종이 죽은 다음 세종이 이루어 낸 훌륭한 업적을 높이 사 붙인 이름이다. 이런 사실은 이 책을 읽고 처음 알았다.

아~ 세종대왕의 진짜 이름이 ‘이도’였다니 좀 어색하다. 세종대왕의 진짜 이름이 궁금했는데... 근데 세종대왕의 이름은 여러 개였다는 것도 정말 신기하다. 나도 만약 이름이 여러 개라면 어떨까? 근데 좀 이상할 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훈민정음을 만들었다는 사실! 여기서도 새롭게 안 것이 있다. 바로 신하들이 훈민정음 만들 것을 반대하였다는 것이다. 훌륭하신 임금님이 만들었는데 신하들이 반대하다니 나중에 후회를 엄청했을 거다. 나는 이것을 알고 신하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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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대왕님 감사해요.

‘그림으로 보는 세종대왕’을 읽고

세종 대왕님은 지금 우리가 쓰는 한글인 훈민정음을 만들었다. 또 세종 대왕님은 훈민정음을 만들기전 급격히 몸상태가 악화 되었는데도 이렇게 대단한 한글을 만들었다.

그래서 나는 세종 대왕님을 존경 한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만약, 세종 대왕님이 한글을 만들지 않았다면 지금도 우리는 힘들게 한자를 써야 될 것이다.

하지만, 세종 대왕님이 만든 28자 중에 4자가 사라져서 지금은 24자의 한글 밖에 없다. 다행이도 예전에 별로 안 쓰는 글자여서 시간이 점점 지나 자연스럽게 사라진거다. 그래도 24자로 모든 글을 쓸 수 있으니 대단하다. 영어도 26개인데 우리 한글은 더 적은 글자로 모든 글을 쓸 수 있으니 더 훌륭하다.

“뭐시라 한글 몇 자가 사라졌다고!” 아이고, 세종 대왕님께서는 그때는 생각 못한 일이었는데 하실거다. 그래도 한글을 만들어 주신 세종 대왕님께 나는 감동받았다.

세종 대왕님은 백성을 아주 사랑했다. 그런데 나는 강원도의 백성이 굶어 죽는다고 강원도를 관리하는 사람을 곤장으로 마구 때린 세종 대왕님이 이해가 안 된다. 강원도에 식량이나 주면 될 것 인데 왜 사람을 때릴까? 세종 대왕님이 너무 너무 백성을 좋아하게 되어서 그런 것 같다. 언제는 세종 대왕님께서 노비가 아기를 낳으면 휴가를 주었다. 나는 세종 대왕님이 자신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백성을 맨 처음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참 놀랍고 처음 알게된 사실이기도 한다. 세종 대왕님 다시 시간을 돌려 과거로 가게된다면 세종 대왕님 생각부터 먼저 하세요.

세종 대왕님은 학사들이 효과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사가독서제를 만들었다. 사가독서제는 집에서 쉬면서 책을 읽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참 좋은 것 같다. 집에서 공부를 하다가 힘들면 쉬다가 공부를 하다가 쉬다가를 반복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시간을 내가 알아서 조절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학교는 정해진 시간대로 해야하고 공부시간에 쉴 수 없기 때문이다. 세종 대왕님은 어떻게 이런 제도를 생각하게 된 것 일까? 참 궁금하다.

세종 대왕님이 왕들중에 최고로 좋은 왕 일 것이다. 무수히 많은 업적과 백성을 최고로 여겼기 때문이다.

세종 대왕님이 더 오래 오래 살았다면 우리나라는 지금보다 더 발전 했을 것 같다.

세종 대왕님 감사해요.

 "세종대왕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언젠가 선생님이 이렇게 물어본 적이 있다. 그때마다 난 대답했다. "훈민정음이요." 난 세종대왕 하면 온전히 한글인 줄 알았다. 그래서 세종대왕은 평생동안 훈민정음만을 위해 노력한 줄 알았다. 하지만 그건 틀린 생각이였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들었을 땐 병이 들어 세자에게 거의 모든 일을 넘겨주고 한 것이였다. 그리고 그 전에는 나라와 백성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었다. 

 세종대왕이 한 업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대규모 설문 조사였다. 새로운 세금 제도인 공법을 실시하기 전에 백성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였다. 세종대왕은 참 대단한 분이다. 자기가 왕인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정하지 않고 상,중,하 계급의 의견을 다 들었으니 말이다. 나 같으면 상상도 못 할 일이다 . 그럼 과연 설문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짠~찬성이 9만8657명, 반대가 7만4149명 이었다. 난 이 내용을 보고 처음엔 이해가 안 됐다. 공법은 내가 생각하기에도, 백성들이 생각하기에도 좋은 법인데 반대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나는 반대가 많아야 1~2만명 일 줄 알았다. 하지만 다시 찬찬히 생각해보니 왜 그런지 알아챘다. 공법이란 토지가 좋고 나쁨을 6등급으로, 농사가 잘 된 해와 잘 되지 않은 해를 9등급으로 나눠 백성들의 세금을 조정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항상 쌀과 곡식이 풍부한 부자들은 세금을 많이 내야 되니 반대한 것 아닐까? 나라도 그런 마음이 들겠다. 그래도 대부분의 국민들이 좋하해 다행이다. 

 세종대왕이 한 일은 이것 뿐만이 아니다. 우선 세종은 집현전을 두었다. 못 사는 우리나라 섬에 옷과 식량을 넉넉히 주고 우리나라 최초에 소방서인 금화도감을 세워 여러 가지 훈련을 하였다. 또 출산한 노비에게 여자는 130일 휴가를, 남자에게는 30일 휴가를 줬으며, 훌륭한 인재 뽑기 등 많은 일을 했다. 그런데 나는 세종대왕이 했던 것 중에서 정말 인상 깊고,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 바로 세종이 궁 안에 초가집을 짓고 2년 동안 거기서 살았다는 것이다. 백성들이 겪는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였다. 난 처음에 이것을 보고 깜짝 놀랐었다. 왕이 되면 나라에서 가장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는데, 그 좋은 궁궐을 두고 굳이 그런 힘든 생활을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좋은 일을 한 세종이 참 자랑스럽다. 

 나도 세종대왕처럼 되고 싶다. 왕이 된다는 말이 아니다.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이다. 좀 어려울 수 있지만 세상에 불가능하다는 말은 없다. 노력하고, 생각하면 분명 꿈을 이룰 것이다. 세종대왕님,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