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검색


어깨배너

3월 상품권
2월 혜택 모음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1/6

빠른분야찾기


윙배너

마우스를 올려주세요.
마우스를 올려주세요.

이재은 아나운서가 추천하는 인생 도서

관련상품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전문적인 연구와 상담을 바탕으로 예민성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전홍진 저 | 글항아리

마케팅 텍스트 배너

웹진채널예스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미리보기 공유하기
소득공제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 개정판, 양장 ]
무라카미 하루키 | 문학사상 | 2010년 10월 08일 리뷰 총점8.4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점
편집/디자인
4.4점
회원리뷰(7건) | 판매지수 552 판매지수란?
상품 가격정보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 (10% 할인)
YES포인트
결제혜택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간편결제 혜택 보기/감추기
카드할인 정보
BC카드 BC카드 4000원 할인쿠폰 (5만원 이상 결제시) 자세히 보기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3천원 즉시할인 (5만원 이상 결제시, 1회) 자세히 보기
 모바일팝 모바일 5% 즉시할인 (모바일 결제시) 자세히 보기
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 1% 적립 (전체결제) 자세히 보기
할인/적립 카드 더보기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배송비 : 무료 배송비 안내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0년 10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60g | 138*198*20mm
ISBN13 9788970128573
ISBN10 8970128573

관련분류

이 상품의 이벤트 (3개)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저자 소개 (1명)

저 : 무라카미 하루키 (Haruki Murakami,むらかみ はるき,村上春樹)
1949년 일본 교토시에서 태어나 효고현 아시야시에서 자랐다. 1968년 와세다 대학교 제1문학부에 입학했다. 재즈 카페를 운영하던 중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제81회 군조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며 29세에 데뷔했다. 1982년 『양을 쫓는 모험』으로 제4회 노마 문예 신인상을, 1985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제21회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했다. 미국 문학에서 영향을 받은 간결... 1949년 일본 교토시에서 태어나 효고현 아시야시에서 자랐다. 1968년 와세다 대학교 제1문학부에 입학했다. 재즈 카페를 운영하던 중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제81회 군조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며 29세에 데뷔했다. 1982년 『양을 쫓는 모험』으로 제4회 노마 문예 신인상을, 1985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제21회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했다. 미국 문학에서 영향을 받은 간결하고 세련된 문체와 현대인이 느끼는 고독과 허무의 감성은 당시 젊은이들로부터 큰 공감을 불러일으켜 작가의 이름을 문단과 대중에게 널리 알렸다. 1987년 발표한 『노르웨이의 숲』은 일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후, 일본을 넘어 세계적으로 ‘무라카미 하루키 붐’을 일으켰다. 1995년 『태엽 감는 새 연대기』로 제47회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2년 『해변의 카프카』를 발표하여 2005년 영어 번역본이 [뉴욕 타임스]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한층 높였다. 2006년 프란츠 카프카 상을 수상하고, 2009년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예루살렘 상을, 2011년에는 카탈로니아 국제상을 수상하여 문학적 성과를 다시 한번 평가받았다. 『댄스 댄스 댄스』, 『언더그라운드』, 『스푸트니크의 연인』,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어둠의 저편』, 『도쿄 기담집』,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등 수많은 장편소설, 단편소설, 에세이, 번역서를 발표했다. 현재 그의 작품은 4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역자 : 김유곤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충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양전문대학 교수, 우석출판사 편집 주간, 문학사상사 편집 고문을 역임했다. 현재 번역문학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생명의 샘터』, 『샘터로 초대합니다』, 『보랏빛 사연들』, 『빛과 사랑을 찾아서』, 『행복의 비결』, 『사랑과 성의 고민』, 『사랑의 정원 1,2』, 『자유의 땅은 어디냐』, 『밤에 피는 꽃』, 『사진으로 보는 하루키 문학 세계』 등 다수가 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YES24 리뷰

이상구 flypaper@yes24.com
영화에 있어서 대사는 가능한 절제되는 편이 영상의 적극적인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이른바 스토리텔링, 즉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방식이 대사에 안배되기보다는 영상의 교차편집에 의해 머리 속에 각인되는 편이 좀 더 영화적이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었다. 그런 이유로 영화란 가능한 3인칭 시점으로 이끌어 가야지 나레이션이 깊숙이 개입되는 시도는 관객을 수동적인 대상으로 이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런 관점을 확실하게 뒤바꾼 스타일이 홍콩 영화의 몽롱하면서도 다소 두서 없어 보이는 나레이션의 총공세이다. 자다 깬 젊은이들의 주변치기 대화처럼 뜬금없이 진행되다가도 결코 유치해 보이지 않는 사념의 아포리즘에 맞장구를 치며 좋아했던 기억. 1인칭 시점 나레이션의 나열이 이렇게도 관객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끌 수 있구나, 하며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집인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는 「지진의 뒤에」라는 타이틀로 일본 『신쵸』지에 연재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엮은 단편 소설집이다. '1995년 2월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라는 일관된 테마로, 각각의 단편을 유기적으로 엮어 연출한 이른바 '컨셉트 앨범'인 셈이다.

그 '컨셉트'의 핵을 이루는 것은 1995년 1월의 '고베 대지진'과 그 두 달 후인 3월에 일어난 '옴진리교 사린 사건'이다. 후자인 옴진리교 사린 사건이 하루키의 전작 『언더 그라운드』에서 여과 없이 다뤄진 경험이 있다면, 전자인 '고베 대지진' 역시 이미 작품집 『렉싱턴의 유령』과 『하루키의 여행법』에 그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렉싱턴의 유령』에 수록된 「장님 버드나무와 잠자는 여자」는 고베(작가의 고향이기도 하다)에서 행해진 작가 낭독회에 쓰인 작품을 수정해 수록한 위령곡인 셈이고, 『하루키의 여행법』 에서는 좀 더 적극적인 방식 즉, 고베를 단독으로 도보 여행 하면서 느낀 지진의 상념을 기록한 글 「고베까지 걷다」를 수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추측이 가능하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옴진리교 사린 사건'의 희생자를 인터뷰 해 그 생생한 리얼리티를 전달했던 작가가 『하루키의 여행법』을 거쳐 신작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에서 본격적으로 '고베 대지진'을 다루기로 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 말이다. 하지만 추측은 추측일 뿐, 한 인간에게 자연과 인간이 안겨준 거대한 피해는 단순히 물리적인 기간과 성정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작가는 두 사건이 결코 별개의 것으로 위치할 수는 없다고 단언한다. 그것은 물리적인 동시에 심적인 것이라고 말하면서, 두 사건 사이를 잇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서 이 소설을 썼음을 시사한다.

그러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하루키가 시도한 방식이 그의 전작에서는 일례를 찾아보기 힘든 3인칭 시점으로의 전환이다. 홍콩 영화의 나레이션처럼 1인칭 화자로서 자신이 직접 개입하는 방식에 익숙해 있던 독자들에게는 다소 낯선 장면이 펼쳐질지도 모른다. 작가가 이렇게 자신과 화자와의 거리감을 부러 설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하루키가 1997년 5월에 니시미야에서 고베까지 혼자서 걸었던 기행 에세이 「고베까지 걷다」에서 미뤄 짐작할 수 있다.

"9월 XX일. 내 출판 기념회 때문에 오랜만에 고향인 가야와 고베에 다녀왔다. 지진의 재앙을 입은 이래 처음으로 방문했다. 8개월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사방에 남아 있는 자연의 깊은 상흔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막으려 해도 막을 길이 없는 천재지변이라고는 해도, 그런 광경을 직접 목격하니, '왜 하필이면 이런 일이 여기서 또 일어나야만 했을까' 하고 깊이 생각하게 된다."

옴진리교 사린 사건과 같은 인재야 비참한 재앙을 극복할 수 있는 내면적 반성과 사유를 제공할 꺼리가 있다 치더라도, 지진이라는 천재지변처럼 전혀 인간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느 날 한순간에 불현듯 찾아와 모든 것을 파괴해 버리고 마는 재앙의 참담함이 가져다 주는 또 다른 무력감은 어쩔 것인가. 인재와는 다른 허탈함 그 자체인 것이다. 아픔에 1인칭으로 개입하기보다는 관찰자의 시점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3인칭 시점으로의 전환을 꾀한 이유인 듯 하다.

돌연한 재앙, 예기치 못한 불행을 겪게 된 사람들의 충격과 아픔, 그로 인한 일종의 결락감을 경험한 사람들을 앞세워,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이 불러온 고통이 각각의 내면 인자에게 어떻게 상처입고, 극복되어지는지, 나아가 인간이 또 다른 인간을 위해 가져다 줄 수 있는 희망의 모습을 찾는다. 또한 1인칭 시점의 친숙함을 버린 대신 3인칭 내러티브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 사랑 그리고 섹스에 관한 경이로우면서도 엄숙한 삽화를 구사하며, 매우 뜻깊은 주제를 무겁지만 자유로운 코드로 풀어놓는다.

너무도 애달프고 벅찬 슬픔을 담고 있는 책. 유년시절의 즐거웠던 기억들이 산산이 흩뿌려진 채, 소리도 없이 사려져 버리는 듯한 허한 슬픔을 형상화시킨 작품. 지진이라는 모티프가 직접적으로 주제로서 자리하지는 않았지만, 간접적인 주제, 3인칭 시점으로의 전환만큼이나 지진 그 자체의 참혹한 파괴상을 효과적으로 에둘러 기술한 놀라운 심리 묘사의 집결판인 것이다.

줄거리

「UFO가 구시로에 내리다」
닷새 동안 텔레비전 앞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고베 지진 뉴스만을 정신없이 보던 아내는 돌연 행방을 감춘다. 남편과 텅 빈 생활을 계속할 수 없다고 친정으로 영영 돌아가버린 아내를 찾을 생각도 없이 주인공 고무라는 아내의 이혼 신청을 받아들이고 만다. 회사 동료의 부탁으로 그의 여동생에게 ‘텅 빈 상자’를 구시로에 가서 전달하는 고무라. 그 여동생과 함께 온 친구 시마오 양과 러브호텔에서 성관계를 맺으려고 하나, 발기 불능으로 실패하고 만다. 고무라의 머릿속에는 참혹한 지진의 광경이 파노라마처럼 전개되어 떨쳐버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라고요.”라는 시마오 양의 불가사의한 주문과 같은 격려의 말과 함께 소설은 끝나고, 다음 작품으로 인계된다.

「다리미가 있는 풍경」
미야케라는 중년 화가와, 여고 때 학교가 싫어 가출해 게이스케라는 청년과 동거하고 있는 준코가 모닥불 앞에서 주고받는 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미야케는 아내와 아들이 지진이 일어난 고베에 살고 있다는 말을 살짝 비치지만, 더 이상 얘기를 하지 않는다. 미야케는 자신이 최근에 그린 그림 〈다리미가 있는 풍경〉의 다리미는 다리미가 아니라고 말하는데…….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주인공 요시야는 나이차가 열여덟 살밖에 안 나는 미혼모인 어머니와 살고 있다. 어머니는 자살 직전에 한 신흥종교 간부인 다바다가 구원의 길로 이끌어 광적인 신도가 된다. 요시야는 어머니가 여고 시절 세 번째 피임이 실패해 태어난 아들이었다. 완벽한 피임을 했는데도 임신을 했다는 사실은 요시야가 ‘신’의 아들이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어느 날 모친은 요시야의 출생의 비밀을 말해주면서, 산부인과 의사인 그 부친의 오른쪽 귓불이 개에게 물어뜯겨져 나갔다고 말해준다. 요시야는 지하철 안에서 우연히 오른쪽 귓불이 없는 사람을 만나 그를 미행하게 되는데…….

「타일랜드」
여의사 사쓰키는 그 남자가 지진으로 파괴된 집더미에 묻혀 죽었으면 하고 소원한다. 그 이유는 자신을 버리고 뱃속의 아이를 지우게 한 데 대한 죗값이라는 것이다. 그녀는 세미나 겸 휴가차 온 태국에서 안내인인 니밋의 소개로 점쟁이 노파를 찾아간다. 노파는 사쓰키의 마음속에 도사린 돌을 삭이지 않으면 곧 죽게 된다고 말한다. 사쓰키는 자신의 비밀을 니밋에게 말하려 하나, 니밋은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 남자 역시 수수께끼로 남겨진 채 모든 건 불명의 어둠 속에 묻히고 만다.

「개구리 군, 도쿄를 구하다」
길이 2미터나 되는 거대한 개구리가 신용금고 회사에서 빚 추심 일을 맡고 있는 40대 독신남자 가타기리에게 찾아와, 도쿄 지하에 사는 지렁이 군이 도쿄에도 괴멸적인 대지진을 일으키려 한다고 한다. 개구리 군은 지하의 지렁이 군과 맞서 싸워야 하는데, 가타기리에게 뒤에서 응원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가타기리가 사양하는데도 개구리 군은 한사코 그를 설득하고, 마침내 개구리 군의 싸움에 동참하기로 하는데…….

「벌꿀 파이」
인기 작가 준페이는 대학 시절 친구로 지내던 다카쓰키와 결혼한 여자 친구 사요코를 잊지 못하고 늘 그리워한다. 결혼 후 사요코는 바람을 피우는 남편과 헤어지고 준페이와 가족처럼 지내며 자주 접촉한다. 사요코의 딸 사라는 고베 지진 보도에 영향을 받아, 밤마다 지진 아저씨가 나타나는 악몽에 시달린다. 다카쓰키는 준페이에게 자기 아내와 결혼할 것을 권하나 준페이는 이를 거절한다. 어느 날 준페이와 사요코는 깊은 관계를 맺게 되는데 사라가 그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출판사 리뷰

20세기의 대미를 장식하고 21세기의 새 출발을 알리는
무라카미 하루키 최초의 3인칭 연작 소설 전면 개정 발간!

심연의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여섯 개의 묵시록!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적 단편소설집인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가 전면적으로 개정되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 작업은 하루키 특유의 절묘한 비유와 시적, 공감각적인 표현을 살리기 위해 의역을 최소화하고 원문 그대로의 표현을 최대한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표지 디자인에서 단어 선택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하루키 월드’의 감성이 오롯이 드러나도록 하기 위해 세심한 정성을 기울였다.

1인칭을 벗어나 첫 3인칭 소설로 다룬 인간의 삶과 죽음, 사랑
하루키의 애독자들이라면 익히 알다시피, 1995년 일본의 고베 지역을 강타한 고베 대지진을 모티프로 써진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는 일본의 문예지에 「지진 이후에」라는 제목으로 연재해온 다섯 편의 단편을 다시 손보고, 새롭게 한 편을 추가해 엮은 하루키 최초의 연작소설집으로 그의 새로운 문학적 시도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이 작품이 내용이나 문체 면에서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하루키가 삶과 죽음, 사랑이라는 인간사의 근원적인 문제들을 지진이라는 대재앙을 매개물로 하여 탁월한 줄거리로 엮어냈다는 점이다. 특히 하루키는 이 작품에서 ‘나’라는 1인칭의 시각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3인칭의 시야에서 이야기를 전개함으로써 소설적인 관점에서 한층 폭넓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과 종래의 개인적인 ‘사소설’적인 영역을 탈피해 사회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루는 현실을 직시하는 개입 자세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이 작품집의 문학적 의미와 가치가 한층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평론가들로부터 “20세기의 대미를 장식하고 2000년대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라는 찬사와 함께 장편을 짧게 응축, 마치 “6편의 장편을 읽는 듯한 감회”를 느끼게 한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재난과 고통을 극복하고 치유하는 인간의 모습을 희망적으로 묘사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모두 지진 현장과는 전혀 관계없는 지역과 사람들을 등장시키고, 지진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도 거의 없다. 그러나 모든 작품이 지진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지진이 구심점을 이루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모두 각자의 삶 속에서 어떤 상실감을 경험한 사람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작품이 단순히 지진으로 인한 비참한 상황이나 피해자들의 고통이나 상실을 논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즉 이 작품은 지진이라는 천재지변이나, 인간의 의지나 정황과는 상관없이 어느 날 갑자기 엄습하는 재앙으로 불행을 겪게 된 사람들, 그들이 받은 충격과 아픔과 상실감을 어떻게 내면화하고 극복하는가에 대한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그 비참한 재앙 속에서 인간이 찾을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

사람은 모두 고립되어 있지만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깨달음
소설 속의 공통 테마로 등장하는 고베 대지진은 사실 주인공들이 아닌 타인들에게 일어난 재해이다. 그러나 그것과 외관상 아무 관련이 없는 것 같은 멀리 떨어져 있는 주인공들에게 그 재해에 따른 고통은 일정한 영향을 끼치고 또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타인의 고통에 반응하는 것, 혹은 그것에 민감해지는 것은 곧 고립과 단절을 의미하는 ‘부재의 현존’으로부터 벗어나는 하나의 단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 저 너머,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그 무엇이 현실을 조종하고 현실의 틀을 바꾸는 힘으로 작용한다. 하루키는, 인간은 비록 서로 고립되어 있지만 사실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따라서 타인의 고통이 곧 나의 고통일 수 있다, 라는 깨달음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한다.

추천평

색다른 하루키 소설의 매혹
이 책은 종전과는 색다른 하루키 소설의 매혹을 보여준다. 그것은 ‘텅 빈 것’과 ‘가벼움’의 미학을 실현하고 있는 문체 속에 내장된 동시대성을 꿰뚫어보는 통찰과 깊이, 그리고 현대적 삶의 이면에 소용돌이치고 있는 징후들을 포착해내는 솜씨도 더욱 원숙한 경지에 이르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연작소설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에는 종전의 작품 경향과는 큰 차이가 있는, 매우 재미있고 문학성이 풍부한 여섯 편의 단편이 담겨 있다. 그 뛰어난 단편들은 『상실의 시대』가 단편 「반딧불이」를 장편화한 것처럼, 조만간 새로운 명작 장편소설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장석주(시인·문학평론가)
삶의 따뜻함에 시선을 돌린 하루키 문학 -
1995년 고베 대지진과 옴진리교 사건을 계기로 하루키는 현실에 대한 새로운 인식 아래 삶을 바라보는 넓고 따뜻한 시각을 갖게 됐다. 하루키 문학은 이제 황량한 존재의 들판을 지나 삶의 따뜻함에 시선을 돌렸다.
하재봉(작가, 영화평론가)

회원리뷰 (7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상품권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리뷰쓰기

7명의 YES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8.4/ 10.0
내용 내용 점수 편집/디자인 편집/디자인 점수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29% (2건)
5점
43% (3건)
4점
29% (2건)
3점
0% (0건)
2점
0% (0건)
1점
편집/디자인
43% (3건)
5점
57% (4건)
4점
0% (0건)
3점
0% (0건)
2점
0% (0건)
1점
YES24에서 우수작으로 선정한 리뷰가 (1건) 있습니다.

한줄평 (6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YES24 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예스이십사(주)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대표 : 김석환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권민석 yes24help@yes24.com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고객만족센터 T.1544-3800
상담 전화번호
  • 중고샵 문의 1566-4295
  • 영화예매 문의 1544-7758
  • 공연예매 문의 1544-6399
1:1 문의하기 자주 묻는 질문 상담시간 안내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