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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숏 BIG SHORT

패닉 이후, 시장의 승리자들은 무엇을 보는가

[ 양장 ]
마이클 루이스 | 비즈니스맵 | 2010년 07월 09일 | 원제 : The Big Short : Inside the Doomsday Machine 리뷰 총점8.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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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숏 BIG SH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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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0년 07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856g | 153*224*30mm
ISBN13 9788962602173
ISBN10 896260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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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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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말콤 글래드웰이 ‘천재 이야기꾼’이라고 극찬한 논픽션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다. 프린스턴대학에서 예술사를 전공하고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우연한 기회를 통해 1980년대 월가 최고 투자은행 살로먼브러더스에 입사해 세일즈맨으로 일했다. 그 경험을 토대로 1989년에 『라이어스 포커』를 펴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이후 저널리스트로 변신해 [이코노미스트], [월스트리... 말콤 글래드웰이 ‘천재 이야기꾼’이라고 극찬한 논픽션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다. 프린스턴대학에서 예술사를 전공하고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우연한 기회를 통해 1980년대 월가 최고 투자은행 살로먼브러더스에 입사해 세일즈맨으로 일했다. 그 경험을 토대로 1989년에 『라이어스 포커』를 펴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이후 저널리스트로 변신해 [이코노미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글을 썼으며, 시사주간지 [스펙테이터] 미국판 편집인을 맡았고, [뉴리퍼블릭] 주필로 지냈다. 최근 ‘규칙 위반(Against the Rules)’이라는 제목의 팟캐스트를 제작했으며 [블룸버그]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루이스는 경제·금융,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한데 엮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 『머니볼』에서는 경제학도의 눈으로 가난한 야구단의 성공 신화를 읽어내며 스포츠 논픽션의 새 지평을 열었다. 『블라인드 사이드』 또한 ‘가장 특이한 스포츠 책’이라는 평과 함께 수많은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이 책에서 지난 수십 년간 진행된 풋볼 전술의 변화 과정을 추적하는 한편, 빈민가 출신의 흑인 소년이 부유한 백인 가정에 입양되어 풋볼 선수로 대성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서술하고 있다. 2009년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현재 루이스는 아내 타비타 소렌과 세 자녀, 퀸, 딕시, 워커와 함께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살고 있다.
역자 : 이미정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KBS-서강 방송아카데미 번역작가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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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70

출판사 리뷰

월스트리트 출신 작가 마이클 루이스의 금융시장 붕괴 카운트다운!
‘월가의 족집게’ 메레디스 휘트니,
자신보다 먼저 위기를 예측했던 사람들의 명단을 작성하다!


저자 마이클 루이스는 1985년 살로먼브라더스에 입사해 3년 후 거액을 손에 넣고 퇴사한다. 그때 그는 월스트리트에서 돈을 벌기란 너무도 쉽다는 것, 그리고 그 같은 상황이 영원히 지속될 수 없으며, 능력 없는 풋내기들에게 돈을 맡기도록 고객을 설득한 금융회사 직원들이 월스트리트에서 쫓겨나는 심판의 날이 오리라 생각했다. 그후 20년간 그는 월스트리트의 종말을 기다렸고, 마침내 2007년 10월 31일 그날이 왔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를 뒤흔들며 금융위기의 전주곡을 울린 씨티그룹의 폭락이 한 젊은 여성의 날카로운 비판에서 시작된 것이다. ‘월가의 족집게’로 불리게 될 그녀의 이름은 메레디스 휘트니. 마이클 루이스는 휘트니에게 전화를 걸어 서브프라임 사태를 예측해 돈을 번 사람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의 이름이 적힌 명단을 입수했다. 이 책은 그 명단에 적혀 있던 이들-스티브 아이스먼, 마이클 베리, 그렉 리프만, 찰리 레들리 등-이 러시안룰렛 같은 월가의 금융시스템 속에서 위험징후를 포착하기까지의 에피소드와 탐욕에 빠져 이들의 경고를 무시한 금융회사들의 행태를 대비시켜 보여준다. 최고의 호황 속에서도 동물적 감각과 냉철한 분석력으로 아무도 못 본 재앙의 징후를 읽어낸 월스트리트의 비관적인 천재들의 이야기가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그들은 분칠한 미녀(美女)의 얼굴에서
추악한 마녀(魔女)의 얼굴을 보았다!”
첨단 금융공학의 블랙박스에서 결함을 감지했던 소수, 그들은 누구인가?


미국 역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던 1997년, 한 개의 보고서가 월가를 발칵 뒤집어놓은 사건이 일어났다. 오펜하이머의 헤지펀드 매니저 스티브 아이스먼이 작성한 이 보고서에는 서브프라임 대출회사들의 허상을 폭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아이스먼은 10여 개 회사들의 사기 행태를 하나씩 폭로하며 이 회사들이 밝힌 수치와 실제 수치 간의 괴리를 예리하게 지적했다. 보고서가 발표된 즉시 해당 회사들은 아이스먼의 자료가 잘못되었다며 반발했다. 그러자 아이스먼은 “그게 바로 당신들이 준 거지 같은 자료야!”라고 대꾸했다. 아이스먼은 이후에도 고객들의 편에 서서 서브프라임 회사들의 뻔뻔한 행태를 지적했다. 2002년 하우스홀드 사태가 일어났을 때에는 사기성 대출의 피해자들을 직접 찾아내 이를 기사화하기도 했다. 헤지펀드 회사 사람이 가난한 서민들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또 다른 펀드매니저 마이클 베리는 신경과 의사라는 본업을 뒤로 하고 2004년 채권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는 서브프라임모기지대출이 부실해질 것임을 직감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서브프라임모기지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시장에 설 자리가 없었고, 따라서 주택의 공매도 역시 할 수가 없었다. 마이클은 직접적인 수단을 찾아서 서브프라임모기지대출의 부도에 베팅하는 대담한 전략을 사용했다. 서브프라임모기지채권의 원금상환을 보장해주는 신용부도스왑(CDS)을 구매한 것이다. 마이클의 투자자들은 자신들의 돈으로 마이클이 그런 거래를 한다는 사실에 거세게 항의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주택시장이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고, 그의 시장예측이 옳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도이체방크의 그렉 리프만 역시 서브프라임모기지 하락에 베팅해 엄청난 부를 축적한 펀드매니저 중 한 사람이다. 서브프라임채권의 상승세에 베팅하는 업무를 맡은 채권트레이더인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스티브 아이스먼의 사무실에 찾아와 서브프라임모기지의 하락에 베팅할 것을 제안한다. 마이클 베리가 엄청난 규모의 신용부도스왑을 구매한 이유를 분석해 그의 아이디어를 훔친 것이다. 상품 판매자 측에서 나와 시장의 하락에 베팅하라는 제안은 너무도 뜻밖이었지만 아이스먼에게는 짜릿할 정도로 유혹적인 제안이었다. 다른 동료들은 리프만의 저의를 의심했지만 아이스먼은 제안을 받아들이고 리프만과 거래를 했다. 그리고 이들은 결국 시장의 몰락을 발판으로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거대 금융시스템의 모순을 발견한 방법과 대응법은 각자 달랐지만, 뛰어난 판단력과 민첩한 대처로 동반 파멸의 위험을 도리어 기회로 바꾼 사람들. 이들의 경험은 탐욕과 거짓, 어리석음과 부조리가 한데 엉켜 돌아가는 시장에서 시의적절하게 옳은 판단을 내리는 것의 중요성을 여실히 가르쳐준다.

속아서 잃을 것인가, 간파해서 따낼 것인가?
재앙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
낙관론자와 비관론자의 엇갈린 희비


서브프라임모기지시장은 거대 금융세력 간의 줄다리기와도 같았다. 한쪽은 악성채권을 재포장하고 부채를 담보로 잶 대출해주는 월스트리트 금융기관, 다른 한쪽은 대출이 악성으로 변할 것을 대비해 공매도하는 측이다. 낙관론자 대 비관론자, 몽상가 대 현실주의자의 대립이다. 모기지시장에서 양측의 관계는 같은 로프에 묶인 두 사람이 한 보트에 탄 채 죽을 때까지 치고 박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보트 한 편에 밀치면 보트가 기울어져 자신은 위로 올라간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는 결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기이하고도 탐욕스러운 시장, 채권과 부동산 파생상품시장. 그곳에서 채무상환능력이 없는 궁핍한 중하층 미국인들한테서 수익을 짜내기 위해 불가사의한 증권들이 개발되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무슨 일이 닥칠지 감지했던 영리한 사람들은 부동산시장이 블랙홀로 돌변하리라는 진실을 내다보고 수차례에 걸쳐 경고를 해왔다. 그들은 월가의 투자은행들이 어떻게 신용평가기관들을 속여서 부실한 대출 더미에 축복을 내리게 했는지, 평범한 미국인들이 어떻게 수조 달러를 대출받을 수 있었는지, 평범한 미국인들이 대출을 받기 위해 필요한 거짓말을 어떻게 서슴없이 하게 됐는지, 그와 같은 대출을 우량한 증권처럼 바꾸는 기계가 얼마나 복잡했기에 투자자들도 위험을 감지하지 못했는지를 지적했다. 하지만 붕괴 직전까지 월스트리트 금융기관들은 자신들에게 닥칠 위험을 직시하지 않았다. 그들을 관리, 감독해야 할 기관들마저 무지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금융위기 이후 주가와 펀드, 부동산은 폭락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아직도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장기실업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경기 회복세는 미약하다. 금융시스템의 붕괴에 베팅해 큰돈을 번 이 책의 주인공들은 승리를 자축하는 대신 다시 한 번 의미심장한 경고를 던진다.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금융붕괴 최후의 피해자들은 지금도 맨해튼 거리에 있다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귀 담아 들어야 할 경고다.

추천평

머니게임이 지배하는 월스트리트의 메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그동안 서브프라임 위기를 다룬 서적은 많았지만 월가의 속사정을 이처럼 생생하고 재미있게 전달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브프라임 문제뿐만 아니라 월가 종사자들의 사고방식과 영업세계를 공부하는 데 교재로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이재호(미래에셋증권 상무)
FRB 의장 같은 사람들만이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헤지펀드 매니저들, 투자은행의 상품 및 세일즈 담당자들, 그리고 투자자들의 행동에 따라 어떻게 위기가 만들어지는지 이 책에 잘 드러나 있다. 탐욕을 좇는 인간의 본성과 의외의 무지함이 결합되어 있는 월스트리트의 모습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최기훈(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상무)
‘소설보다 더 소설 같다’는 말이 있다. 현실이 소설가의 상상력보다 더 극적일 수 있다는 뜻이다. 설마 그랬을까 싶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세계금융의 중심지에서 벌어졌고, 선지자는 경고했으나 대체로 무시당했으며, 결국 거대한 재앙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고통에 빠졌다. 우리 또한 그 재앙의 피해자라 마음이 편치 않기는 해도, 같은 돌부리에 두 번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소설 같지만 결코 소설이 아닌’ 이 책을 읽어두는 것은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서기만(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라는 괴물이 전 세계를 집어 삼켰다. 하지만 이 기이하고도 탐욕스러운 시장과 불가사의한 파생상품 재앙의 진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이 책은 매력적인 안티히어로들을 중심으로 그 생생한 기록을 써내려간다. 그들과 마찬가지로 독자의 선택은 두 가지다. ‘속아서 잃을 것인가, 간파해서 따낼 것인가.’
정현숙(하나은행 이촌중앙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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