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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후드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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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후드의 모험

[ 양장 ]
하워드 파일 | 비룡소 | 2010년 04월 30일 | 원제 : The Merry Adventures of Robin Hood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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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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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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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44쪽 | 870g | 157*214*35mm
ISBN13 9788949140964
ISBN10 894914096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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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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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미국 삽화계의 아버지라 불리는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다. 1853년 3월 5일에 미국의 델라왜어(DELAWARE)의 월밍턴(WILMINGTON)에서 태어났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파일은 그림을, 특히 동화책에 나오는 그림들을 좋아했다. 그 중에서도 그가 가장 좋아한 책들은 『그림 형제의 독일 동화집』과 『아라비안 나이트』였다. 파일은 뉴욕 시의 아트 스튜던츠 리그에서 공부했으며, 처음에는 알브레히트 뒤러의 ... 미국 삽화계의 아버지라 불리는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다. 1853년 3월 5일에 미국의 델라왜어(DELAWARE)의 월밍턴(WILMINGTON)에서 태어났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파일은 그림을, 특히 동화책에 나오는 그림들을 좋아했다. 그 중에서도 그가 가장 좋아한 책들은 『그림 형제의 독일 동화집』과 『아라비안 나이트』였다.

파일은 뉴욕 시의 아트 스튜던츠 리그에서 공부했으며, 처음에는 알브레히트 뒤러의 양식을 본뜬 소묘로 주목을 받았다. 그가 잡지와 책에 그린 삽화들은 19세기말에 아르 누보 양식으로 제작된 작품 중 가장 뛰어난 것에 속한다. 그는 옛날 이야기를 개작했을 뿐만 아니라 창작 동화들도 남겼다. 파일이 역사적으로 정확한 자료를 기초로 하여 생생하게 삽화까지 그린 많은 동화들은 고전이 되었다.

훗날 파일은 이렇게 회고했다. “어머니께서는 내가 책과 그림들을 좋아하도록 가르쳤고, 나는 한시도 싫어했던 기억이 없다. 그것이 지금 내가하고 있는 이 일을 하도록 이끈 취미의 시작이었다.” 하워드 파일이 거의 일생동안 했던 일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쓰고 삽화를 그리는 일이었다.

그의 첫 작품은 1883년에 발간된 『로빈훗의 유쾌한 모험』,(The Merry Adventures of Robin Hood)이었다. 그 후로 『소금과 후추』(Pepper and Salt),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Seasoning for Young Fo가), 『은손의 오토』(Otto of the Silver Hand), 『하워드 파일의 해적 이야기』(Howard Pyle's Book of Pirates), 등을 비롯하여 『아서왕 이야기』(The story of king Arthur)와 같은 많은 작품들을 내 놓았다. 그는 또한 필라델피아의 드렉셀 연구소(Drexel Institute)에서 삽화를 가르쳤고, 『로빈훗의 유쾌한 모험』에 삽화를 그려서 책을 출간하면서 미국 삽화계의 아버지라 불리기도 했다. 그 후, 그는 월밍턴에 자신이 손수 미술학교를 세우기도 했다. 하워드 파일은 1911년 11월 9일 58세의 나이로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피렌체에서 사망했다.
역자 : 정회성
일본 도쿄 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하고 성균관대학교와 명지대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피그맨』, 『첫사랑의 이름』, 『윌러비 언덕의 늑대들』, 『1984』, 『에덴의 동쪽』, 『리브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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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청년 로빈 후드는 활쏘기 대회에 나가기 위해 셔우드 숲을 지나던 중 젊은 혈기를 이기지 못하고 말싸움 끝에 삼림 감독관을 활로 쏴 죽이게 된다. 졸지에 범법자 신세가 된 로빈 후드는 셔우드 숲에 숨어 살기 시작하고, 이런저런 사연으로 숲으로 숨어든 여러 건장한 사내들이 그의 곁에 모여든다. 그들은 황록색 옷을 빼입고 숲에서 활쏘기와 몽둥이 싸움으로 신체를 단련하며 자유롭게 살아간다. 그리고 이따금 숲을 지나는 성직자들에게 연회를 베푼 뒤 더 큰 돈이나 귀중품을 뜯어내고 그 돈을 가난한 백성들에게 나눠 준다. 로빈 후드는 어느새 잉글랜드 전역에 의로운 영웅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성직자들과 귀족들은 그의 이름만 들어도 공포에 떤다. 이를 삼림 감독관의 친척인 노팅엄 주 장관은 로빈 후드를 괘씸히 여겨 체포 영장을 내리는데…….

출판사 리뷰

영화 「로빈 후드」의 원작
충실한 완역과 작가가 직접 그린 원화로 만나는 모험 소설의 고전


모험 소설의 고전 『로빈 후드의 모험』이 국내 최초로 작가 하워드 파일이 직접 그린 원화가 모두 들어간 완역본으로 출간되었다. 빼어난 어린이 책 작가인 동시에 ‘미국 일러스트레이션의 아버지’로 불리는 하워드 파일의 대표작 『로빈 후드의 모험』은 수백 년간 영국에서 구전되며 사랑을 받아 온 로빈 후드 이야기를 가장 흥미진진하고 짜임새 엮어 낸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비룡소의 『로빈 후드의 모험』은 파일이 직접 그린 섬세하면서도 박력 넘치는 펜화들을 충실히 실어 원작의 재미에 가장 충실한 정본이라 하겠다.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밝히듯 역사 속 인물과 실제 장소를 친근하고 유쾌하게 각색한 환상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백성들에게는 의로운 영웅으로, 귀족과 성직자에게는 악랄한 도적으로 알려진 로빈 후드와 그의 동지들은 셔우드 숲에서 활쏘기와 몽둥이 대결로 몸을 단련하며 자유롭게 살아가고, 때로는 거지, 맨발의 수도사, 푸줏간 주인으로 출몰해 어려움에 처한 백성을 돕고 탐욕스러운 관리를 골탕 먹인다. 이들이 펼치는 장난기 넘치면서도 의로운 모험담은 진짜 영웅에 목말라 있는 오늘날의 독자들에게도 깊은 감동과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사람 냄새 나는 영웅 로빈 후드의 유쾌 통쾌한 모험 이야기
원래 로빈 후드는 영국 민담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로, 부하들과 함께 부당한 권력에 맞서 싸우고 부자나 성직자의 재산을 빼앗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는 의로운 도둑이다.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홍길동과 같은 인물이다. 그런데 다른 작가의 작품들에서 로빈 후드는 그저 용맹한 영웅일 뿐인 반면, 하워드 파일의 『로빈 후드의 모험』에서는 강인하면서 종종 실수도 하는 친근한 인물로 그려진다. 로빈은 전설적인 궁수이지만, 다른 싸움은 부하들이 한 수 위다. 첫 대면에서 리틀 존에게 몽둥이찜질을 당해 냇물에 거꾸로 처박힌 로빈은 분해서 어쩔 줄을 모른다. 또한 조카 윌 스칼렛에게도 몽둥이 싸움에 패하는데 이를 부하들에게 숨기려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은 귀엽기까지 하다. 또한 로빈 후드는 정의로우면서도 농담과 풍류를 아는 인물로 그려진다. 푸줏간 주인으로 변장하고 장터에 나가 우스꽝스러운 노래를 불러 호객을 하고, 아가씨들에게 입맞춤을 받고 공짜로 고기를 나눠 주기도 한다. 그리고 싸움 잘하는 사내는 물론, 노래를 잘 부르고 인물이 좋은 사내를 만나면 어떻게든 자기 부하로 삼고 싶어 하며, 어디를 가든 술과 노래가 빠지는 법이 없다. 이처럼 사람 냄새 풀풀 나는 유쾌한 영웅 로빈 후드 덕분에 작품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통쾌한 분위기를 띠며, 독자들은 마치 셔우드 숲에서 벌이는 로빈 후드의 잔치에 온 듯 상쾌하고 즐거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로빈 후드’ 이야기의 결정판, 하워드 파일의 원작과 원화로 만나다.
11세기부터 수백 년간 영국을 비롯해 유럽에서 사랑 받아 온 로빈 후드 이야기는 인쇄술이 발달되면서 여러 작가들에 의해 소설로 엮여 나왔다. 1883년 미국에서 출간된 하워드 파일의 『로빈 후드의 모험』은 그중에서도 가장 짜임새 있고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총 8부 20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여기저기 흩어져 전해 내려오던 로빈 후드 이야기들을 한데 묶은 것으로, 스무 개의 굵직한 에피소드로 이뤄져 있다. 거기에 로빈 후드가 처음 셔우드 숲에 숨어 살게 된 사연을 담은 프롤로그와 로빈 후드의 최후를 그린 에필로그가 더해져 있다. 이 작품의 특징을 꼽는다면, 각각의 독립적인 단편으로도 손색이 없는 재미난 일화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매우 다층적으로 그려지는 점이라 하겠다. 로빈 후드 외에 부하인 리틀 존, 터크 수도사, 윌 스칼렛 등이 각 장의 주요 인물로 번갈아 등장하는데, 여러 캐릭터들의 면면이 드러나 읽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각 장의 도입부에는 장의 간략한 줄거리와 함께 하워드 파일이 직접 그린 풀컷 삽화가 들어간다. 흑백 펜화의 대가로 불리는 파일의 박력 넘치면서도 섬세하고, 화려하면서도 익살이 넘치는 파일의 그림과 본문장식 등은 읽는 재미와 더불어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0개)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전체보기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로빈 후드
전북 남원왕치초등학교 4-1 우*현 | 2021-09-09 | 제18회 YES24

<로빈 후드의 모험>을 읽고 나서

  '로빈 후드'라는 이름은 한 번 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만큼 유명하고, 대단하고, 뛰어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는 로빈 후드를 영웅이 아닌 친근한 성격의 '평범한 사람'으로 표현하고 있다. 처음에 이 이야기를 읽기 전에 나는 로빈 후드가 어떻게 생겼을지 너무 보고 싶었다. 급히 책장을 넘겨 책을 읽느라 나중에 알았지만 로빈 후드의 얼굴은 책표지 왼쪽에 그려져 있었는데, 실제 로빈 후드가 저렇게 생겼을지는 궁금하다.

  로빈 후드는 원래 평범한 사람이었다. 활쏘기를 유독 잘했다는 게 특징이긴 했다. 어느날 활쏘기대회에 참여하려고 길을 가고 있었는데 왕실 사람의 모욕을 참지 못하고 왕실 사람을 죽이는 실수를 하게 된다. 사람까지 죽이게 된 로빈 후드는 결국 숲에 숨어 지내게 되는데, 이후 비슷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게 된다. 이렇게 모인 로빈 후드 패거리는 나중에 무려 백사십 명이 넘는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으니 얼마나 숲이 북적였겠는가. 문득 내 동생 이현이도 말 잘 듣는 부하였으면 나도 로빈 후드 부럽지 않았을 텐데라는 생각도 들었다. 

  로빈 후드 패거리는 많은 모험을 겪는다. 지나가는 행인들과 싸우기도 하고 잡혀간 일당을 구출하기 위해 성을 습격하는 작전을 펼치기도 한다. 이렇게 지내던 중 로빈 후드는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병에 걸려 수녀원에 피신하게 되는데 여기서 친척의 배신으로 결국 죽음을 마주하게 된다. 로빈 후드가 죽은 뒤 그의 부하들은 뿔뿔히 흩어지고 로빈 후드의 모험도 그렇게 끝이 난다.  

로빈 후드의 모험
경남 창원대방초등학교 5-5 손*한 | 2021-08-31 | 제18회 YES24

‘로빈 후드의 모험'은 처음에는 영국 전설인 줄 알았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또 하워드 파일이 지어낸 이야기인줄 알았지만, 또다시 책을 다 읽고 옮긴이의 말을 보니 영국의 전설이 맞았다.

로빈후드는 우리나라의 홍길동과 매우 비슷하다. 돈많고 욕심많은 성직자나 귀족들을 자신의 셔우드 숲에 강제로 초대해 돈을 빼앗고 일부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일부는 로빈후드 패거리들이 가진다. 가끔씩은 조금 되돌려 주기 도 한다.

어찌보면 로빈 후드에겐 좋은 면만 있는 건 아니지만, 유쾌하고 긍정적인 로빈 후드를 본받고 싶다.

 

 로빈 후드가 셔우드 숲에서 삼림 감독관을 죽이지 않았다면? 

로빈후드는 화를 가라앉히고 그 숲을 도망치듯 빠져 나왔다.

치욕스럽고 자존심이 상했지만 사람을 죽이는 것은 매우 끔찍하고 더러운 행위 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그런데 삼림 감독관들은 로빈후드를 순순히 보내주기는 커녕 전보다 더욱 위풍 당당해져서 로빈 후드를 끝까지 쫓아가 돌을 던지고, 욕설을 퍼부었다.

더이상 참을 수 없었던 로빈은 결국 활시위를 당겼다. 로빈 후드가 쏜 화살은 한 삼림 감독관의 머리 옆을 스쳐지나갔다.

그 삼림 감독관은 큰 신음을 하며 쓰러졌다.

그 장면을 본 다른 삼림 감독관들은 겁을 먹어서 토끼처럼 36계 줄행랑을 쳤다. 하지만 삼림 감독관들은 제 체면을 생각해서, 그중 하나가 도망치며 이렇게 말했다.

 “넌… 우리가 누군지 모르지? 널 노팅엄 주 장관에게 고발해 버릴 거야! 그분이 널 가만두지 않을 거라고!”

그렇게 말하고 일행과 함께 노팅엄 주 장관이 있는 성 쪽으로 달려갔다. 마치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을 선생님한테 고자질하는 것처럼. 그가 나중에 안 사실 이지만, 노팅엄 주 장관이 있는 성은 삼림 감독관들이 달려가는 쪽의 반대였다.

다시 말하자면, 로빈 후드가 올바르게 장관을 만나러 가는 셈이 되었다.

 “하! 사슴이 사냥꾼에게 쫓기듯 도망치는군. 그래, 그 장관인지 벌레인지 한테 고발할꺼면 고발해봐라! 아, 내 이름을 이야기 안 했던가. 난 셔우드 숲의 로빈 후드다!”

 

 리틀 존과 로빈 후드가 처음 다리에서 만났을 때 서로 양보했다면?

그렇게 로빈 후드가 걸음을 가는 도중, 외나무 다리에서 키 크고 체격이 우람한 한 사내를 만났다. 적어도 그는 키가 2m는 되어 보였다. 그리고 그는 자기 키보다 긴 한 나무몽둥이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서로 먼저 가라고 양보했다. 하지만 결국 로빈이 졌다. 로빈은 하루빨리 신나는 모험을 맞고 싶어 서둘러 발길을 떠났다.

자기는 선심써서 자존심 버리고 양보했는데, 고맙다는 인사도 안하고 쌩 지나가 버리는 로빈 후드를 보고 기분이 좀 나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저기!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그냥 휙 가다니, 이거 너무한 거 아니오?”

 “예? 저도 당신처럼 체면 버리고 양보를 했소이다. 그리고 난 갈 길이 있는 사람 이오.”

 “하하. 갈 길이 없어서 이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소? 그리고 당신, 내가 누군지 모르나 본데.”

 “뭐? 당신이 누구라고? 당신이 왕이라고 해도 털끝 하나 움직이지 않을 거요. 그러는 당신은 내가 누군지 아오?”

 “이놈이 내 몽둥이맛을 알아봐야 정신을 차리겠구만. 자, 당신도 몽둥이를 가지고 있으니 한번 대결을 해 봅시다. 내가 이기면 당신이 사과하고, 내가 지면 내가 사과하지.”

 “이런 터무니 없는 대결에 힘을 쓸 순 없지만, 난 사나이니까 거절은 하지 않지.”

그렇게 그 대결이 성사되었다.

로빈 후드는 그를 리틀 존이라 부르고, 자신의 패거리의 일원으로 삼게 되었다.

 

 리틀 존이 앵커스터에 바로 가서 휴 롱생크스를 만나리라 결심했다면?

리틀 존은 마음을 다잡았다.

 ‘블루보어 술집에 가면 안돼. 거긴 언제든지 갈 수 있어. 난 대장의 임무가 있단 말이야.’

그래서 그는 앵커스터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아뿔사, 앵커스터에 자신의 친척이 있는 노팅엄 주 장관은 친척을 보러 가던 도중 지나가던 리틀 존을 발견했다. 그는 낯이 익었지만 누군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았다.

 “혹시 이름이 어찌되는가?”

그제서야 장관을 발견한 리틀 존은 자신의 이름은 로베스터 트웨인이라고 장관에게 소개하고, 아내의 옷감을 사러 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그 아내의 이름은 또 어찌 되지?” 리틀 존은 아내가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왕이 아니라면 이름을 밝히는 걸 내키지 않아해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렇군. 그럼 가던 길 가게.”

별 다른 소득 없이 다른 사람들이 다 보고 있어 조금 민망해진 장관은 말했다.

 “뭘 보는가? 장관이 하찮은 백성에게 말거는 것이 이상해서 그런가!”

그리고 장관은 호위병과 같이 말과 달리기 시작했다.

자신을 하찮은 백성으로 부르는 것이 화가났던 리틀 존은 얼른 주 장관에게 따지고 싶었지만, 주 장관이 멀리 가버려 다음을 기약하며 휴 롱생크스에게 갔다. 

리틀존이 휴 롱생크스의 가게에 겨우 도착하자, 가게 팻말에 주인이 일이 있어 휴업을 한다고 했다.

주 장관까지 만나가며 가게에 도착했지만 헛수고였던 존은 결국 블루보어 술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거지가 로빈 후드에게 옷을 주는 걸 원하지 않았다면?

자신의 추억이 담긴 옷을 정체모를 사내에게 주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는 원하지 않았다. 결국 그는 로빈의 제안을 끝까지 거절했다.

로빈은 다른 거지를 만나야 할 처지였지만 해가 너무 저물어버린 뒤였다. 아직 오후3시였지만, 거지를 만나 거래를 하고 모험을 하기에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그는 거지로 분장하는 것 외의 다른 모험을 생각해야 했다.

여자친구 매리언을 찾아가볼까, 노팅엄 주 장관의 성안에 몰래 침투해가볼까 등 별의별 생각이 많았지만 그는 그냥 계속 걷기만 했다. 그가 생각하기엔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말로 그건 최선이였다.

그로부터 딱 30분 뒤, 로빈 후드는 한 책장수를 만났다. 그는 작은 지게에 책을 가득 담아 어깨에 매고 걸어다니며 책을 팔고 있었다.

 “유명한 음유시인들의 시와 노래! 제가 여행을 해서 실제로 들었던 말들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아서 왕과 그의 기사들’ 전집과 다른 빛을 발하지 못한 수많은 명작들! 한권당 단돈 1파운드! 이건 기회에요! 어서 오셔서 책을 사가세요! 아이들에게 훌륭한 시와 노래, 옛날의 지혜를 배우게 하세요! 또 은화 5 닢만 주면 여기 있는 책 다 드립니다!”

책장수의 말을 로빈후드는 아주 흥미 있게 들었다. 책은 다 볼품없어 보이지만 그는 그의 말솜씨에 넘어갔던 것이다.

 “저기, 여기 금화 한 닢이 있으니 그 책을 다 사가겠소. 그런데 당신의 말솜씨는 노팅엄 주 안에서가 아니라 잉글랜드 최고구만. 혹시 딱히 할 일이 없다면 로빈 후드 패거리에 들어오는 게 어떻겠소? 난 로빈 후드요.”

 “오, 당신이 그 유명한 로빈 후드군요! 당신을 만나길 기다렸습니다! 사실 전 런던에서 책을 팔던 사람이지만 당신을 만나러 노팅엄까지 책을 팔러 왔습니다! 사실 저는 당신이 산 책의 4배나 되는 책을 팔고 있었지만, 노팅엄까지 갈 여비를 마련하기 위해 책의 대부분을 팔아버린 겁니다. 전 태어날 때부터 고아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아버지을 유산의 절반을 제가 받아 양부모에게 자랐죠, 하지만 제가 성인이 되고 나자 책을 팔아 멋진 모험을 하고 싶었는데, 로빈 후드님을 알게 된 겁니다.”

 “하하하. 패거리에 들어온다는 거에 내가 더 기쁘군. 어서 셔우드 숲으로 가세. 내 동료들은 생각 보다 좋은 녀석들이야.”

이렇게 로빈 후드는 새로운 일원을 얻었다.

 

 만약 리처드왕이 로빈 후드를 싫어 했다면?

리처드왕은 노팅엄 주를 방문하기 전 부터 로빈 후드를 못마땅해 했다. 장관과 전의 왕보다는 아니었지만, 돈많은 귀족들과 성직자들을 전부 싫어하는 것이 좋은 사람 같지는 않았다. 돈이 많다고 전부 다 못된 사람은 아니었으니 말이다.

로빈 후드를 발견한 사자왕은 이렇게 말했다.

 “네 이놈! 로빈 후드, 네가 귀족들과 성직자들을 싫어한다고? 이유가 뭐지? 돈 많은게 죄는 아닐텐데.”

그러자 헤리퍼드 주교와 노팅엄 주 장관은 그제야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폐하, 저는 모든 귀족들과 성직자들을 싫어하는 게 아닙니다. 그저 깨끗하지 않은 행동으로 돈을 얻은 사람을 미워하는 것 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돈을 빼앗는 것은 안되지. 비록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긴 하지만, 너와 너의 패거리의 죄를 엄히 다스리겠다.”

사자왕 리처드는 로빈 후드와 패거리들을 감옥 안에 처넣으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그 많은 인원을 전부 넣을 감옥이 없자, 그중 로빈후드에게 더 중요한 사람들은 런던의 감옥에 넣을 거라고 하고, 우리 로빈후드와 몇몇 패거리들은 자신의 일행을 따라 오라 명령했다.

그런데 그러자 리처드왕의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던 백성들이 리처드왕이 로빈 후드와 그 일당들을 감옥에 넣으라고 명령하자, 모두 대성 통곡을 했다.

 “로빈 후드와 그 패거리들은 절대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차라리 저희를 감옥에 넣어 주십시요. 로빈 후드님은 저희를 위해 돈을 빼앗은 거 아닙니까.”

 “제발 로빈 후드님과 일당을 살려 주십시오!”

그러자 리처드왕은 로빈 후드와 그 패거리들의 인기와 배려와 베푸는 것에 감동 받아, 감옥에 넣는 것은 면제했다. 대신 성직자나 귀족들에게 돈을 빼앗는 일은 좀 자제하라 했다.

 “그 명령을 죽을때까지 받들겠습니다.” 그렇게 그 일은 마무리 되었다.

 

                          후기

원래는 독후감 ‘프랑켄 슈타인’보다 원본이 두바닥 적었는데, 갑자기 내용을 바꾸고, 새로운 내용을 많이 추가하면서 더 많아졌다. 물론 그 원본은 독서록이 다. 이 글을 쓰면서 ‘그렇게'라는 단어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아무래도 내가 옛날 이야기처럼 쓸려고 노력해서 그렇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책장수가 등장하는 내용에서, 그 시절 1파운드가 있었는지, 얼마나 큰 돈이었는지 몰랐다. 난 영국의 화폐 단위를 몰라서, 그냥 기본적인 1파운드로 했다.

그리고 은화 다섯 닢과 금화 한 닢의 차이는 내가 생각해도 꽤 클 것 같았다. 하지만 그냥 넘어갔다. 영국사람도 잘 모를 것 같은데, 난 한국인이다.


로빈 후드의 모험을 읽고 나서
경기 다산가람 3-4 h*******r | 2021-08-30 | 제18회 YES24

로빈 후드의 모험 이야기를 읽고 나서 로빈후드는 주 장관의 함정을 피하면서 가난한 백성을 돕는다.

 

그때 있었던 주 장관의 함정 중에서 활쏘기 대회에서 누더기 차림으로 대회에 나가서 우승하여 황금 화살을 받았지만 주 장관은 몰라서 그냥 내주었고 화살로 편지를 보내어 깜짝 놀라게 만든 일이 있었고 그 일이 나한테 가장 재미있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더 많은 방법으로 탐욕스러운 관리를 골탕 먹이며 돈을 뺏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서 주 장관은 잡으려 하지만 그때마다 실패하고 그 뒤 로빈 후드한테 살해당한다.

로빈후드는 불쌍한 사람을 만나면 도와준다.

그래서 사람들에게는 영웅으로, 귀족과 성직자들한테는 악랄한 도적으로 알려졌다.

또 로빈후드는 활을 쏘았을 때 첫 번째 화살을 과녁 정중앙에 꼽히고 두 번째 화살은 첫 번째 화살을 반으로 가르는 기막힌 솜씨이다.

 

난 이 책이 좋은 책 같다.

로빈 후드
인천 연송 3-4 최*현 | 2021-08-28 | 제18회 YES24

 로빈 후드는 영웅일까, 범죄자일까? 에 대한 재판을 시작 하게 습니다. 원고는 주 관장, 원고측 변호사는 헤리퍼드 주교, 피고는 로빈 후드, 피고측 변호사는 백성들이고 마지막으로 판사는 저, 최이현 입니다.

해리퍼드 주교 : 로빈 후드는 주 관장을 속이고 돈을 가져 갔습니다.   

백성들: 로빈 후드는 우리에게 돈을 나누어 줬습니다. 아무리 돈을 빼앗았다고 하더라도 주 관장처럼 자기 배를 채운 것이 아니라 좋은 곳에 썼습니다. 

판사(나): 좋습니다. 지금까지는 피고측한테 불리한 상황입니다. 로빈 후드 말해 주세요.

로빈 후드: 저는 귀족들의 보물을 훔치지 않았습니다. 귀족들은 백성들에게 돈을 주는게 당연합니다. 저는 귀족들 대신 백성에게 돈을 준 것입니다. 

판사(나): 그렇군요. 주 관장 반기를 들어 주시죠.

주 관장: (기다렸다는 듯) 아무리 백성들에게 돈을 줬다고 하더라도 도둑질을 한 건 맞습니다. 왜 꼭 귀족은 백성들에게 돈을 줘야 됩니까? 그리고 백성들이 불쌍하면 자기 돈으로 돈을 주면 되지 제 돈을 빼앗을 이유가 없습니다. 

판사(나): (판사봉을 치며) 로빈 후드는 불쌍한 사람을 위해서 도둑질을 했지만 도둑질은 도둑질 입니다. 벌금 5만원. 

로빈후드의 모험
경남 김해율산 4-6 김* | 2021-08-20 | 제18회 YES24

제목 : 로빈후드의 모험 지은이 : 하워드 파일

The Merry Adventures of RobinHood!

 로빈후드는 사슴을 지키던 삼림감독관을 우발적으로 화살을 쏘아 사고로 죽인 이후, 셔우드 숲에서 뒤룩뒤룩 살찐 수도사같은 꽤 높은 계급의 귀족들의 주머니를 털어 가난한 사람들을 돕거나 선행을 베풀며 지냈다. 로빈후드의 많은 모험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자.

 이야기 하기에 앞서 로빈후드의 패거리의 (로빈후드 패거리는 높은 계급의 사람들에게 억울한 사연이 있거나 세금같은 나름대로의 사연이 있는 사람들과 로빈후드가 큰 선행, 또는 동료가 되어 달라고 한 사람들이 모여서 로빈후드 패거리가 된 것이다.) 내가 유독 좋아하는 두 일원들에 대해서 조금만 이야기를 해야겠다. 리틀존은 외나무 다리를 먼저 건너려는 로빈후드와 몽둥이 싸움을 하다가 리틀존의 실력에 놀란 로빈후드가 리틀존에게 자신의 패거리에 들라고 부탁했고, 리틀존은 그 부탁을 들어주어 로빈후드가 죽는 날까지 함께한 개처럼 충성스러운 부하가 되었다. 앨런 어 데일은 자신이 사랑하는 엘렌이 스티븐 경과 결혼하게 되었지만, 로빈후드의 도움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엘렌과 결혼하게 되었다. 그리고 앨런 어 데일은 로빈후드의 부탁으로 그 패거리에 들게 되었다.

 자, 이제 모험 이야기를 해보자. 리틀 존과 다른 일원들이 헤리퍼드 주교를 데려온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다. 로빈후드가 리틀존에게 헤리퍼드 주교를 뚱보사제라고 불렀냐고 물었고, 리틀존은 ‘네’라고 대답했는데, 이 대답을 들은 로빈후드가 리틀존은 자기가 아는 한 진실만을 말한다고 하는 부분이 가장 재미있고 웃겼다.

 그리고 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이야기이자 마지막으로 좋아하는 이야기는 주 장관이 로빈후드를 죽이라고 보낸 가이가, 도리어 로빈후드의 손에 죽고 말았다. 로빈후드가 가이를 죽이고, 가이로 변장하여 주 장관에게 가는 동안 리틀존은 일을 저지르고 만다. 노파의 아들들이 국가의 사슴을 사냥하였다. 그게 삼림감독관들에게 들통이 나자 그 아들들은(총 세명이다.) 교수형에 처해지게 되었다. 그러자 리틀존은 노파로 변장해서 세 아들들에게 고해를 듣는 척 해서 자신이 신호를 보내면 도망치라고 했다. 그러나 도망치는 과정에서 리틀존이 잡히고 말았다. 리틀존이 교수형에 처하려던 그때, 가이로 변장한 로빈후드가 왔다. 주 장관은 원하는 것을 말해보라고 했을 때, 가짜 가이는 자신이 리틀존을 죽이게 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가짜 가이가 리틀존에게 살짝 계획을 말하고, 가짜가이는 결박을 풀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그러자 주 장관과 부하들은 꽁지가 빠지게 달아났다. 리틀존이 주 장관의 꽁무니를 향해 시위를 놓자, 꽁무니에 콱 박히고 말았다. 나는 이 이야기에서 화살이 꽁무니에 박혔다는 것이 재미있다. 리틀존이 주 장관에게 제대로 복수해 준 것만 같아 통쾌하다. 주 장관이 다시는 로빈후드패거리를 건드리지 않으면 좋겠다. 로빈후드는 가난한 사람을에게 더 많은 선행을 베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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