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를 읽고...

한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치과의사 비보씨가 있었다. 비보씨는 까다롭고 깔끔해서 병원과 자기가 사는 집도 늘 깔끔하게 청소했다. 또 비보씨가 키우는 개 마르셀이 가구에 올라앉으면 야단을 쳤다.

어느 날 할머니가 비보씨에게 이가 너무 아파서 치료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 비보씨는 거절했지만 할머니가 계속 아파하시자 병원으로 들어오시게 하였다. 잘하면 돈을 더 벌수 있을 거 같았기 때문이었다. 치료가 끝난 뒤 할머니는 돈이 없다며 무화과를 2개 주었다. 비보씨는 너무 화가 나 할머니를 문밖으로 밀어냈다. 그날 저녁 비보씨는 할머니가 준 무화과를 밤참으로 먹었다. 그 무화과는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 가장 달고 맛있었다.

다음날 비보씨는 산책을 나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모두 비보씨를 바라보았다. 비보씨는 자기 옷이 멋있어서 사람들이 바라본다고 생각하며 찻집 창문을 바라보았다. 거기엔 속옷만 입고 있는 본인의 모습이 보였다. 그러다 문뜩 지난밤 꾼 꿈이 떠올랐다. 자신이 아까 그 찻집 앞에서 속옷만 입고 있던 모습이었다.

그리고 에펠탑이 고무처럼 휘어진 꿈을 꾸었다는 것도 생각났다. 밖을 보자 꿈과 똑같이 에펠탑이 쉬어져 있었다. 비보씨는 자신이 꾸고 싶은 꿈을 꾸기 위해 매일 연습했다. 그리고 무화과를 먹으려던 찰나, 강아지 마르셀이 그 무화과를 먹어 버렸다. 비보씨는 화가 난 체 남이 들었다.

다음날 눈을 뜨니 자신 앞에 누군가 있었다. 바로 비보씨였다. 비보씨는 소리쳤지만 입에서는 개 짓는 소리만 나왔다.

마르셀이 자신이 사람이 되는 꿈을 꾼 것이였다. 나는 비보씨가 마르셀에게 조금 더 착하게 행동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 같다.

만약 나에게 꿈이 이루어질 수 있는 무화과가 있다면 지금 해외에 있는 아빠가 한국에서 계속 같이 사는 일이 벌어졌을 것이다.

나에게도 꿈이 이루어지는 무화과 하나가 있었으면 좋겠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

하은수(대전 도안초등학교 3학년 4반)

난 이 책이 무화과에 대한 책인 줄 알았다. 그래서 재미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끝까지 읽어 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은 비보 아저씨가 애완동물인 마르셀과 몸이 바뀐 장면이다.

치과의사 비보 씨는 가난한 할머니의 이를 빼주고 신기한 무화과를 받았다. 그 무화과를 먹고 자면 꿈속의 일이 현실에서 이루어진다. 나도 이 무화과를 가지고 싶다. 그걸 먹고 부자가 되고 싶다.

비보 아저씨가 무화과를 먹으려고 했는데, 개가 먼저 먹어버려서 웃겼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

김정원(대전 도안초등학교 3학년 4반)

오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 책을 읽기 전에 무화과를 먹어보았다. 근데 처음에 볼 땐 맛이 없어 보였는데 먹어보니 맛있었다.

어느 날, 한 할머니가 비보 씨를 찾아와 이가 너무 아프다고 치료해달라고 빌었다. 비보 씨가 알겠다고 치료해주었는데, 할머니는 돈보다 더 좋은 무화과를 준다고 했다. 비보 씨는 할머니를 내쫓았다.

나는 책에서 무화과를 먹으면 꿈 꾼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래서 나도 무화과를 먹고 꿈이 실제가 되면 좋겠다. 그리고 나는 비보 씨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비보 씨는 벌을 꼭 받아야 해요,” 왜냐하면 비보 씨는 자기 생각만 하고 남은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보 씨는 강아지랑 산책을 나가면 목줄을 세게 잡아당겨서 개를 아프게 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

차현서(대전 도안초등학교 3학년 6반)

비보 씨가 있었어요. 비보 씨는 그의 강아지 마르셀이 가구에 올라가면 야단을 쳤어요. 어느 날, 어떤 할머니가 비보 씨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가 아파서이지요. 비보 씨가 이를 빼주었는데 할머니는 돈이 없다며 신기한 무화과를 주었지요. 하지만 비보 씨는 할머니를 내쫓았지요. 그 다음날 아침엔 비보 씨가 마르셀을 데리고 산책을 나갔어요. 그런데 맙소사! 비보 씨는 잠옷 차림이었던 거예요. 꿈이 현실로 된 거예요. 왜냐하면 그 무화과를 먹고 잠을 자면 꿈이 현실로 되는 무화과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비보 씨는 그다음부터 원하는 대로 꿈을 꿀 수 있도록 노력했고 정말 원하는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어요.

어느 날, 비보 씨가 “오늘이야.”라고 말하며 무화과를 접시에 담았어요. 근데 그 무화과를 마스셀일 다 먹어버렸고 그다음 날, 비보 씨가 마르셀로 변했고 마르셀은 비보 씨로 변했지요.

나는 무화과가 있으면 이런 꿈을 꾸고 싶어요. 뭐냐하면 우리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가는 그런 꿈을 꾸고 싶어요. 비보 씨처럼 돈이 많은 것은 별로 필요하지 않아요. 전 그저 우리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면 좋아요. 그게 제 소원이에요.

그리고 마르셀이 좀 불쌍했어요. 저라도 마르셀을 잘 키우고 싶어요. 이 책을 읽기 전에 선생님이 저희에게 무화과를 먹어본 적이 있냐고 말했을 때 연서가 “우리 엄마가 먹어본 적이 있는데 토할 것 같은 맛이었대.”라고 말했어요. 선생님이 무화과를 주셔서 먹어 봤는데 맛있고 달콤했어요. 솔직히 ‘음, 이게 토할 것 같은 맛인가?’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전 이 책을 쓴 사람이 참 잘 썼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참 재미있었어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를 읽고

신정은(대전 도안초등학교 4학년)

가난한 할머니가 치과 치료 후, 돈을 주지 않고 무화과 두 개를 비보씨에게 주었다. 그리고는 이 무화과를 먹고 꿈을 꾸면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그런데 비보씨는 그 말을 듣지 않고 할머니를 내쫓았다. 그날 저녁 비보 씨는 할머니가 준 무화과를 먹었다. 그 무화과는 정말로 맛이 있었다. 그 다음 날 아침 비보씨가 개 마르셀과 산책하러 밖으로 나갔다. 근데 사람들이 비보씨를 다 쳐다보았다. 비보씨는 거울 속 속옷만 입은 자기 모습을 보니 부끄러웠다. 그리고 그 할머니가 한 말이 진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보씨는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꿈으로 꾸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진짜 그렇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비보씨가 무화과를 치즈와 함께 먹으려고 가지러 간 틈을 타 마르쉘이 먼저 무화과를 먹어버렸다. 화가 난 비보씨는 마르쉘을 혼내려고 온 집안을 다 뛰어다니다 지쳐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비보씨와 마르쉘의 영혼이 바뀌었다. 내가 만약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를 먹고 꿈을 꾼다면 남자친구가 생기는 꿈을 꿔서 언니를 약올리고 싶다. 왜냐하면 언니는 나보고 “너는 예전도, 지금도, 미래도 남자친구가 없잖아.”라고 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