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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 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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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 대권

윤만보 | 문학공감 | 2017년 03월 07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 판매지수 12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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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년 03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22g | 152*225*30mm
ISBN13 9791156222705
ISBN10 115622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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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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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코로나19의 공포로 세상이 멈춰버렸다. 만나고 싶은 사람도, 해야 할 일도 가고 싶은 곳도,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모두 막아버렸다. 그러나 내가 멈추지 않으면 멈추는 것이 아니다. 멈추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관심을 두고 있던 명리 공부를 했고 작품을 만들어 발표하게 되었다. 5년 전 연작 소설 『정도전의 야망』과 『이성계 대권』을 발표할 때도 그랬다. 공직에서 완전히 은퇴한 후, 인터넷 신문에... 코로나19의 공포로 세상이 멈춰버렸다. 만나고 싶은 사람도, 해야 할 일도 가고 싶은 곳도,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모두 막아버렸다. 그러나 내가 멈추지 않으면 멈추는 것이 아니다. 멈추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관심을 두고 있던 명리 공부를 했고 작품을 만들어 발표하게 되었다. 5년 전 연작 소설 『정도전의 야망』과 『이성계 대권』을 발표할 때도 그랬다. 공직에서 완전히 은퇴한 후, 인터넷 신문에 ‘윤만보의 잡기 노트’라는 칼럼을 고정적으로 써오다가 소설을 썼다. 소설과는 전혀 무관한 일을 해왔고 더군다나 일천한 지식을 바탕으로 역사소설을 쓴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웠는데 기어이 만들어 냈다.

1952년생. 사회적으로 은퇴의 시기고 응축하는 시기이다. 그러나 시간에 떠밀려서 살아간다는 것은 생을 허비하는 일밖에 되지 않기에 도전해본 것이고, 이 책은 열정의 결과로 만들어낸 작품이다. 경찰관 생활 20여 년 경찰서장으로 퇴직하였고, TBN 교통방송 부산본부장, 신문사 논설위원 등 잠시 언론인으로 지내다가 소설을 집필했다. 명리학에 관심을 두어 한국역리학회 역학대학원에서 역학을 배웠다. 한국심리교육협회 명리 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 획득했다.

저서로 연작 소설 『정도전의 야망』 1~4권(완결), 『이성계 대권』, 에세이 『팔자대로 산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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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206

출판사 리뷰

권력은 창칼로는 획득할 수 있어도, 결국 이를 유지하는 것은 ‘민심(民心)’뿐이다

『이성계 대권』은 이성계의 군사를 끌어들여 무진정변을 일으켜 당시 권력을 전횡하며 백성의 원성을 사던 이인임 일파를 척결했던 최영과 고려의 임금이, 이번에는 반대로 자신들을 도와주었던 이성계가 왕권을 위협할 정도로 세력이 강해지자 그게 두려워 이성계의 세력을 제거하고자, 현실성이 없어 모두들 반대하던 요동정벌을 굳이 추진하면서 그에게 억지로 그 임무를 떠맡겼고, 결국 요동정벌이 불가능한 일이기도 하고, 또 요동정벌의 본뜻이 자신을 죽이려는 정치적 결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깨달은 이성계가 ‘고려’라는 나라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하고 위화도에서 회군한 이후 여러 가지 정치적 갈등과 위기들을 모두 극복하고, 결국 새 나라 ‘조선’을 건국해가는 과정을 실감 나게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은퇴 후 5년간 글쓰기에만 매달려 드디어 2016년 『정도전의 야망』이란 세 권짜리 장편소설을 출간한 바 있는 저자 윤만보는, 2016년 말부터 2017년 봄까지 ‘국정농단’과 ‘대통령 탄핵’이란 엄청난 혼돈의 소용돌이 속에서 엄청나게 고통받으며 갈등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바라보면서 600년 전 조선이란 새로운 나라를 세운 이성계의 의미를 오늘날의 상황과 비교해보고 싶어서 두 번째 책 『이성계 대권』을 집필하게 되었다. 특히,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건국이라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는 이 책은, 오늘날 정치 지도자를 자처하며 대권(大權)에 나선 분들에게는 반면교사가 될 것이고, 혼돈 속에서 고통을 받는 국민들에게는 큰 위로를 제공할 것이다.

위기는 곧 기회다!

최영은 이성계의 군사를 끌어들여 무진정변을 일으켜 그때까지 권력을 전횡하며 백성의 원성을 사고 있던 이인임의 세력을 척결했으나 이성계 또한 왕권을 위협하는 정도로 세력이 커지므로 이를 제거하고자 은밀히 임금과 함께 요동정벌 계획하여 추진했다.

이성계에게 요동정벌은 크나큰 위기였다. 모두가 전쟁을 반대했음에도 임금과 최영의 주장으로 치러지는 것이었다. 이성계는 요동정벌이 곧 자신을 죽이기 위한 정치적 복선으로 계획된 전쟁이라고 생각했다. 전쟁에 패하면 패장으로서 짊어져야 할 멍에로 목숨도 부지하기 어렵고, 만약 승리했다 해도 잠깐의 기쁨일 뿐 결국 자신의 기반인 동북면 군사가 입은 타격이 만만치 않아서 정치적 입지는 좁아지게 되고, 게다가 나중에 명 황제의 보복이 뒤따를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다.

압록강 위화도까지 도착한 이성계는 강을 건너지 않고 여러 가지로 고민하다가 마침내 ‘4 불가론’을 내세워 좌군 통도사 조민수를 설득하여 회군한다. ‘회군’은 좌군의 협조 없이 우군만으로는 성공하기가 어려웠다. 우군 도통사인 이성계는 좌군 도통사 조민수가 망설이자 “자신의 우군은 동북면으로 돌아가겠다.”고 승부수를 띄워 조민수로 하여금 어쩔 수 없이 회군에 동참하게 만들어서 최영과 혈전을 거쳐 임금을 몰아냈다.

이후에 조정의 최고 권력자의 자리를 놓고 조민수와의 암투를 벌이다가, 조민수마저도 개혁을 명분으로 내쳐버리고 권력을 독차지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기득권을 지켜 내려는 이색, 우현보 등 보수 세력과 목숨 걸고 대결을 펼친 끝에 우왕, 창왕, 공양왕 3대의 임금을 갈아치우고 마침내 임금으로 등극하게 된다.

이 사이에 최영, 정몽주 같은 충절의 지사가 나타나긴 하지만, 이들의 충정은 망국 고려를 위한 맹목적일 뿐 시대의 변화를 열망하는 백성의 염원과는 동떨어진 것이었기에 개혁의 대의에 무기력할 수밖에 없었다.

고려는 태조 왕건이 북방의 광활한 영토를 지배했던 고구려인의 후손임을 자처하면서 건국했고 한때 독립적이 연호를 사용하는 등 민족적 자긍심을 내세우며 국권을 든든히 했다. 그러나 지배층의 방종과 그들 간의 권력 다툼으로 국력이 쇠약해졌고, 무인정권 시대를 거쳐 북방민족인 몽골족의 지배를 받으면서 100년에 가까운 세월을 보냈고 공도가 무너진 세상에서 권력은 힘 있는 자에 의해서 전횡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영화와 이익을 위해 세를 뭉치는 데만 혈안이어서 그 와중에서 발생한 폐해는 고스란히 백성이 짊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여기에 신진사대부를 중심으로 변화를 갈망하는 기운이 움트게 되었는데 이들은 백성의 소리를 등에 업고 마침내 전쟁을 통해 영웅으로 부상한 이성계와 결합하여 새로운 세상을 만든 것이었다.

나라가 부패하고 혼란스러워 임금이 국정을 장악할 힘을 잃으면 새로운 기운이 나타나는 것은 필연적인 역사의 과정이다.

패망한 고려 역사는 현재 우리에게 무슨 교훈을 주는가?

새 나라 ‘조선’을 건국해가는 과정을 거쳐 실감 나게 그려낸 역사소설 『이성계 대권』을 보면, 역사는 상황은 변하더라도 그 역사적 의미는 반복한다는 것이 더욱 분명해 보인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패망한 고려의 역사에서 교훈을 배워야 한다. 특히, 이 책에서 저자는 오늘의 정치적 현상을, 이성계가 보위에 오른 후에 측근 정도전이 충언하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통해 꼬집고 있다.

“전하의 곁에 항상 사람이 끊이지 않을지라도 때로는 고독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할 때도 개인적으로 열락(悅樂)하는 일에 빠지지 말고 백성을 생각하는 일에 몰두하소서.”

“또한, 전하를 지켜드리고자 항상 곁에서 시종하는 이들을 경계하소서. 이들이 전하의 곁에 항상 붙어 있는 것이 때로는 크나큰 권력이 되어서 신하와의 소통을 막아 그들로 인하여 나랏일이 크게 그르칠 수가 있사옵니다.”

“그리고 누구를 은밀히 불러서 정사를 의논하지 마십시오. 그가 은밀히 임금을 만난다는 사실은 그에게 권력의 왕관을 씌워주는 것과 같아서 그로 인해서 전하의 뜻이 왜곡될 수가 있사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현직 대통령이 자신에게 부여된 권력을 잘못 관리하여 자리에서 쫓겨날 지경에 이르렀다. 그로 말미암아 국민들이 받는 고통과 갈등이 엄청나다. 이 소설을 보면서 600년 전 이성계가 나라를 세운 의미를 오늘날의 상황에 비교해볼 수 있고, 또 기시감에 깜짝 놀랄 것이다.

세상 최고 권력, 대권(大權)이란 무엇인가?

임금 왕(王) 자는 등에 서까래 세 개를 짊어진 모습입니다. 임금의 자리는 만인 위에 군림하거나 영화를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서까래를 등에 진 듯 나라의 안위와 만백성의 근심·걱정을 등에 지고 지내야 하는 자리입니다.
―무학대사의 조언

권력은 때로는 사람을 우둔하게 만듭니다. 권력을 움켜쥐면 세상만사 뜻한 바대로 안 되는 일이 없다고 터무니없는 욕심을 부리게 되고, 때로는 하늘이 자신에게 특별한 권능을 준 것이라고 착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정몽주의 충고

권력이란 가볍고 간사한 것이어서 자칫 소홀히 다루면 언제 곁을 떠나가 버릴지 모르는 것이다. 또한, 권력은 허울과 같아서 그것이 벗겨지면 한낱 허망함만 남는다.
―이성계의 소회

실천의 의지가 없는 학문은 허황된 것일 뿐이다. 이는 지식을 이용하여 남의 마음을 속이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지식인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자신에게 이익되는 일을 돌보는 것은 재물을 탐하여 국사를 그르치는 탐관오리와 다를 바가 없다.
―정도전의 의지

권력은 창칼로는 획득할 수 있어도, 결국 이를 유지하는 것은 ‘민심(民心)’이다. 민심을 얻지 못한 권력은 나무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자라는 것과 같다. 나무가 땅에다 뿌리를 박고 그 자양분으로 자라야 열매를 맺고 튼튼히 자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권력도 백성 속에 뿌리를 박고 그 백성들이 지지해줄 때에 비로소 오래가는 것이다.
―작가의 말

‘위화도 회군’이 아니라, ‘위화도 반군’이다!

역사에서는 이성계의 일을 ‘위화도 회군’이라고 적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이것은 잘못된 역사 기술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회군’이라 함은 임금의 허락을 받고 군사를 돌리는 것인데, 이성계는 어명을 무시한 채 자신의 임의대로 한 것이기에 이는 명백히 ‘반란’이었다고 말이다. 즉, 위화도 ‘회군’이 아니라 ‘반군(叛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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