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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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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마리아 스토이안 글그림 | 북레시피 | 2017년 02월 28일 | 원제 : TAKE IT AS A COMPLIMENT 리뷰 총점9.1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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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7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04쪽 | 406g | 188*240*12mm
ISBN13 9791195615483
ISBN10 1195615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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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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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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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현재 스코틀랜드에 살고 있다. 그녀의 첫 작품이자 영국 에든버러 미술대학 석사학위 프로젝트였던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는 성적 학대, 성희롱, 성폭력 등 실제 삶의 경험에 대한 영향력 있는 탐사로, 2016 SICBA(스코틀랜드 인디펜던트 코믹북 어워즈) ‘베스트 그래픽노블’ 상을 비롯하여 2016 올해의 책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등을 수상하였다. 성폭력을 경험한 전...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현재 스코틀랜드에 살고 있다. 그녀의 첫 작품이자 영국 에든버러 미술대학 석사학위 프로젝트였던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는 성적 학대, 성희롱, 성폭력 등 실제 삶의 경험에 대한 영향력 있는 탐사로, 2016 SICBA(스코틀랜드 인디펜던트 코믹북 어워즈) ‘베스트 그래픽노블’ 상을 비롯하여 2016 올해의 책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등을 수상하였다. 성폭력을 경험한 전 세계의 남녀로부터 익명의 메시지를 받고 인터뷰를 한 이후 마리아 스토이안은 그들의 경험과 기억을 한데 엮어 파워풀한 그래픽으로 생생하게 표현했다. 성적으로 학대를 당한 희생자들의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어떻게 변화를 이루고 어떤 식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할지 탐구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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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한국에서 한 해 1만여 건 발생하는 데이트폭력!
연인, 지인으로부터의 육체적, 언어적, 정신적 폭행
더 이상 성폭력에 관용은 없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변화하고 어떤 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시도 때도 없이 우리는 매우 불쾌한 상황에 노출되곤 한다. 아침, 저녁 출퇴근길 버스나 지하철 또는 길거리에서 벌어지는 불편한 상황들, 그리고 불행하게도 이보다 훨씬 더 위험한 장면들 앞에 우리는 빈번히 놓인다. 성희롱과 폭력이 사회 전반에 걸쳐 크게 번져 있고 이것이 간과되어서는 안 되는 것임에도 그러한 행동이 묵인됨과 동시에 피해자들은 “그냥 좋게” 받아들이라는 말을 듣는다. 상대가 개인적으로 불편할 뿐만 아니라 육체적, 심리적인 충격을 받는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그 말은 너무나 암울하고 절망적이다.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는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성폭행을 주제로 이야기된 내용들을 정리하여 만든 회고록으로, 희생자들에 의해 폭로된 사례들이 독창적이고 생생한 그림을 통해 가감 없이 드러난다. 대담하게 사용된 작품의 색채는 일견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또렷하지 않기도 한데, 그것은 원하지 않는 상대의 손길이나 우리에게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로 비춰지기도 한다. 이는 결코 가벼운 독서가 아니다. 논쟁의 여지가 있는 책속의 일부 콘텐츠는 두렵게 읽히기도 하지만, 밝고 건강한 삶을 지향하게끔 한다. 일상생활에서 원치 않게 받게 되는 성희롱과 육체적 언어적 폭력은 그 자체로 추한 경험이지만, 저자는 오히려 그와 반대되는 서정적인 그림구성을 통해 독자들에게 충격적인 인상을 전한다. 또한 평상시 우리(가해자)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함으로써 아무 고민 없이 저지르는 행동이 얼마나 우리(피해자)에게 커다란 고통으로 전해지는가를 알게 해준다. 그리하여 우리 스스로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깨닫게 하고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한다. 결국 폭력이나 학대의 희생자들에게는 결코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준다.

학대, 고통, 숨은 가해자들을 폭로하는 스토이안의 카멜레온 같은 그래픽노블

스토이안은 그녀의 첫 번째 그래픽노블에서 각기 다른 이야기에 자신만의 스타일과 색상을 적용하며 카멜레온 같은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이야기들은 길지 않다. 그렇다고 빨리 읽힌다는 것은 아니다. 작품의 길이와 기만적인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각 스토리의 묘한 복합성으로 인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스토이안의 예술은 호기심이 많다. 인물들은 특별한 색채와 시각적 차이가 거의 없이 단순하게 그려진다.
‘내가 열다섯 살 때였다’라는 제목의 첫 번째 이야기는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찬 만원 지하철 안에서 자행되는 눈에 띄지 않는 공격을 폭로한다. 지하철에서 어린 소녀의 치마 속을 더듬어 오는 녹색과 주황색 손들은 흑백의 선 위로 서로 얽히고 겹치며 스멀거리는 느낌을 전한다. 책 속에 컬러로 그려진 손은 기억 속에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뚜렷한 존재로 머물고 있음을 보여주며 또한 그녀의 주변에 그와 같은 사례들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내가 지하철을 탄 건 오후 2시쯤이었다.
그때 치마 밑으로 손 하나가 미끄러져 들어오는 느낌이 왔다.
서로 밀리고 밀치는 만원 지하철 안에서 나는 그 손이 우연한 접촉이려니 하고 넘겼다.
그런데 지하철이 출발하자마자 네 개도 넘는 손들이 다시 치마 속으로 들어왔다. (p. 9)

나눔과 관심을 통해 폭력을 퇴치하는 그래픽노블.
“사건은 일어났고 그들은 끔찍한 일을 경험했다. 이제 무언가 조치를 취하고 행동에 옮겨야 할 때다.”

스토이안은 이 특별한 책을 ‘현실의 이야기’를 고발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책은 성폭력의 광범위한 영향에 대한 물리적 증거이며, 폭력을 퇴치하는 사람들의 힘에 대한 증거이다. 스토이안은 책 말미에 성희롱과 폭력의 희생자가 되었을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제시해준다. 또한 생존자를 돕고 앞으로의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알려준다. 가이드라인은 매우 간단하고 우리 모두가 이미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이지만 그 지침이야말로 책 속의 이야기들과 완벽하게 부합한다.

울며 싫다고 말하는데도 강제로 당하는 것보다 더 공포스러운 건 없다. 그것도 믿었던 사람에게서 말이다. 남는 건 완전한 배신감과 무력감뿐. 누군가에게 억지로 성폭행을 당하는 기분이란… 성폭행을 저지르면서 울지 말고 그냥 즐기라고 말하다니… 울지 말고 즐겨라. 나는 그 말을 똑똑히 기억한다. 즐겨라. 여기에 견줄 수 있는 말은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p. 56)

“어쩌면 내 잘못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내가 너무 순진했던가…” (p. 42)

피해자의 말보다 가해자의 말을 들을 기회가 훨씬 더 많은 사회에서 이 책은 피해자 입장에서 사건이 어떻게 경험되는지를 생생하게 그려내 보여준다. 그것만으로도 중요하고 드문 성취다. - 권김현영(여성학자)

이 책은 우리 사회에 공공연하게 퍼져 있는 성폭력의 실태와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고통당한 피해자들이 당당히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힘이 되고 용기가 되어주어야 한다. - 최수종(배우, 제주해바라기센터 홍보대사)

“그냥 좋게” 받아들이도록 강요하는 사회를 고발하다!

만화로 그려진 성희롱, 성적 학대 및 폭행에 대한 20가지 실화가 줄곧 머릿속을 맴돌며 분노를 유발한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슬프게도 주변에서 너무나 쉽게 발생하고 있다. 온라인상에 익명으로 올라온 글과 저자가 인터뷰를 통해 전달한 내용들은 낯선 사람이나 친구, 혹은 가까운 지인이나 친밀한 파트너 같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상대의 약점을 이용하는 것을 보여준다. 이 책은 말미에 폭력의 희생자들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또한 생존자로서 어떻게 도움을 구할 수 있는지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동시에 폭력이나 학대의 사례를 목격하고 침묵해서는 안 된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우쳐준다. - Publishers Weekly

불행히도 우리 모두에게 일어났을 법한 일을 그려내고 있다. 대담하고도 정직한 증언들은 저마다 기가 막힐 정도인데 20가지의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불안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또 다른 면에서 이 책은 매우 성공적인 작품이다. 매일같이 일어나는 폭력이나 괴롭힘 등에 대한 이야기를 반복함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워준다는 것. - Comics Forum

만화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 무언의 목소리가 큰 파장을 일으킨다. 다른 매체와 대체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 책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만화가 아니다. 만화 애호가이건 아니건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Comic Bastards》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교육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만한 책. 폭력이나 학대의 희생자에게 그들은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준다. - The Book Castle blog

능숙하고 독창적인 만화가. 성적 학대와 고통의 영향을 묘사하는 삽화, 놀랍고도 감동적인 컬렉션으로 만화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작품. - Sarah Lightman (아티스트, 작가,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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