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아인슈타인’을 읽고 -

< 내가 닮고 싶은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나는 ‘E=mc2’라는 방정식(기호)을 예전에 TV광고에서나 과학 잡지 광고에서 문득 본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때는 이것이 특별히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무엇을 뜻하는지 별로 관심이 없었고, 그냥 어른들이 쓰는 문자 또는 유명한 상표 등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내가 이번 여름방학을 통해서 나의 롤 모델로 생각하는 아인슈타인 박사님의 책을 읽고 나서부터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되었다. 나의 꿈이 아인슈타인 박사님처럼 위대한 과학자가 되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때까지 이런 공식이 무엇인지도 몰랐다는 것에 대해 너무나도 부끄러웠고 특히, 내가 가장 존경하는 아인슈타인 박사님한테도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내가 충격을 받았던 ‘E=mc2’ 공식(방정식)은 무엇일까? 한 마디로 말을 하면 아인슈타인 박사님이 몇 십 년 동안 연구를 통해 발견해 낸 ‘일반 상대성 이론(공식은 특수 상대성 이론의 방정식)’이다. 박사님께서는 오랜 연구 끝에 ‘상대성 이론’을 완성함으로써 그 이전까지 우리 주변의 자연법칙(질량과 에너지)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과학적 개념을 만든 아이작 뉴턴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버렸다. 즉, 에너지와 질량은 서로 바뀔 수 있으며, 본질적으로 같거나 비슷한 존재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그리고 이 상대성 이론은 지금까지 우리 사회의 과학기술의 발달(핵융합기술, 우주과학기술, 정보통신 기술 등)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엄청난 이론을 발견한 아인슈타인 박사님의 삶은 어떠했을까? 나는 이 책을 통해서 과학에 대한 박사님의 열정에 한 번 놀랐고,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또 다른 모습에 감동을 받게 되었다.

  아인슈타인 박사님은 1879년 독일 남부지방 울름이라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나셨다. 어릴 적 박사님은 21세기의 천재라고 불리는 명성과는 달리 성장발달이 느려보였고 학교생활도 적응하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같은 나이또래 아이들보다 말도 잘 못하고, 이상한 행동을 자꾸 해서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했으며,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독일 학교에서 친구들로부터 놀림과 차별을 받아 성적도 좋지 못했었다. 결국, 우리나라의 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김나지움을 다니다가 퇴학까지 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박사님께서는 어렸을 때부터 호기심과 질문하기를 좋아하였고 과학과 수학에 관심이 많아 관련 도서를 많이 읽었다. 또한, 어렸을 때 철학과 같은 인문학에도 관심이 많아서 어른들도 이해하기 힘든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이라는 책도 읽고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웠으며, 바이올린 악기 연주에도 관심이 많아서 연주를 자주 하였고 특히, 박사님께서는 머리가 복잡할 때나 힘들 때 마다 바이올린으로 모차르트의 음악을 연주하였다고 한다. 나 역시 아인슈타인 박사님처럼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고, 철학 책은 아니지만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틈나는 대로 다양한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예술적인 감각을 키우기 위해 피아노와 플롯 연주도 더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다. 이 책(‘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아인슈타인’)에서 말해주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할 미래는 한 가지만을 생각하기보다는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창의융합 사회이므로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인슈타인 박사님은 어렸을 때부터 호기심과 자신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끝까지 찾아내는 끈기가 있으셔서 그런지 스물여섯 살의 젊은 나이로 ‘특수상대성이론(E=mc2)’을 발표하셨다. 또한, 그 후로 10년에 걸쳐 더 연구를 하여 마침내 일반 상대성이론을 완성하셨다. 한 가지의 질문(수성의 이상한 움직임-수성의 공전 궤도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조금씩 움직이는 현상)에 대해 1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앞으로 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은 나에게 연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 같았다. 뿐만 아니라 아인슈타인 박사님께서는 세계평화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시고 평화운동에도 앞장서셨다. 박사님께서 살고 있는 시대가 불행히도 1차,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라 큰 전쟁으로 많은 사람이 죽고 피해를 입었는데, 박사님께서는 이런 전쟁을 반대하셨다. 비록, 박사님의 상대성 이론으로 만들어진 ‘원자폭탄’이 세계대전을 끝내는 데 사용되었지만, 박사님께서 평생 가장 후회하시는 것이 자신의 이론으로 ‘원자폭탄’이 만들어 졌다는 것으로 이것에 대한 자신의 반성으로 더 열심히 세계평화 운동에 동참하셨다고 한다. 나도 만약 아인슈타인 박사님처럼 훌륭한 과학자가 된다면 박사님을 본받아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

  나는 어렸을 때 꿈이 많았다. 피아니스트, 약사, 아나운서 등 하지만 지금은 아인슈타인 박사님처럼 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과학자가 되기로 한 내 생각은 변함이 없으며 오히려 아인슈타인 박사님의 창의력과 도전정신 그리고 세계평화를 위한 마음을 본받아 우리나라의 발전을 도울 수 있는 멋진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다. 또한, 지금까지 과학 분야에서 우리나라 사람은 노벨상을 한 번도 받지 못했었는데 열심히 노력해서 내가 우리나라의 첫 번째 노벨 과학상 주인공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