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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2

방송에서 못다 한 불편한 진실

안병수 | 국일미디어 | 2009년 11월 30일 리뷰 총점8.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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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9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656g | 172*215*30mm
ISBN13 9788974255510
ISBN10 897425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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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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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1956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농화학과와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식품 전문가로 활동하면서‘건강의 가장 중요한 변수는 식생활’이란 사실을 몸소 체험했다. 스스로 탐구한 올바른 섭생법의 보급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유명과자 회사 임원으로 근무하던 중 자신의 건강 뿐만 아니라 주위 과자 기술자들도 젊은 나이에 건강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평소 친분이 돈독했던 일본의 한 과자 기술자... 1956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농화학과와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식품 전문가로 활동하면서‘건강의 가장 중요한 변수는 식생활’이란 사실을 몸소 체험했다. 스스로 탐구한 올바른 섭생법의 보급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유명과자 회사 임원으로 근무하던 중 자신의 건강 뿐만 아니라 주위 과자 기술자들도 젊은 나이에 건강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평소 친분이 돈독했던 일본의 한 과자 기술자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자 16년간 근무했던 과자회사를 그만두고, 식생활과 관련된 세계의 각종 논문, 건강 서적 등을 읽으며 국내외 과학자들의 연구 내용을 탐독하면서 2005년 최고의 베스트셀러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을 냈다. 이 책은 ‘아이에게 과자를 주느니 차라리 담배를 권하라’는 경구를 회자시켰고, 이듬해 ‘과자의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현재 후델식품건강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식생활과 건강 칼럼 기고《한겨레21》, 기업 및 단체 강연(300여회), 언론 인터뷰(50여 회)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이웃 사람들의 식생활이 조금씩 개선되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저서로는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1, 2』, 『 내 아이를 해치는 맛있는 유혹 트랜스 지방』, 역서로는『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식원성증후군』『단 1줄의 성공법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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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195

출판사 리뷰

알고서는 먹지 못할 끔찍한 이야기들이 쏟아진다!
방송에서는 차마 하지 못했던 과자와 식품의 불편한 진실

식탁 위에 답이 있다

지구촌 곳곳이 신종플루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신종플루가 ‘대유행’이라 해도 모든 사람이 다 걸리는 것은 아니며, 또 그것에 걸린다 해도 희생자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이것의 차이는 바로 면역력.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신종플루가 제 아무리 전염력이 강하다 해도 여간해서 걸리지 않는다. 또 걸린다 해도 굳이 항생제에 의지할 필요가 없다. 자연치유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몸의 면역력은 무엇이 키우는가? 여러 인자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음식’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좋은 음식에 들어 있는 ‘좋은 성분’들, 즉 양질의 단백질ㆍ양질의 지방ㆍ천연비타민ㆍ천연미네랄ㆍ천연 항산화제 등이다. 유감스럽게도 현대인들이 즐겨먹는 식품, 특히 부실식품(정크푸트)에는 이런 좋은 성분이 거의 없다. 오히려 정제원료, 식품첨가물, 농약 따위의 면역력 약화 물질이 똬리를 틀고 있다.

가짜 향기와 가짜 색에 ‘눈 가리고 아웅’
가공식품에 첨가되는 화학물질들은 L-글루타민산나트륨, 합성착색료, 합성향료, 아스파탐 등등. 그렇다면 식품회사는 왜 이렇게 많은 첨가물을 남용하는 것일까?
합성향료 하나만 두고서 이야기해보자. 식품에 향기 성분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맛 차이가 5배나 된다고 한다. 감기가 심하게 걸려 코가 막혔을 때, 음식의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오늘날 과학은 어떤 향기 성분이든 화학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오렌지맛이 필요하면 오렌지향을 만들고 우유맛이 필요하면 우유향을 만든다. 우유맛 가운데에도 싱싱한 맛인지, 구수한 맛인지, 아니면 버터맛인지 얼마든지 톤을 바꾸어 요구에 응한다. 하다못해 갯벌의 비린내나 숲 속의 나무 냄새까지도 만든다. 이 사실은 오늘날 식품향료가 왜 그토록 남용되는지를 잘 설명한다. 패스트푸드를 포함한 대부분의 가공식품에는 빠짐없이 향료가 사용된다.
문제는 소비자들이 그 사실을 잘 모른다는 점. 자신은 결코 향료를 먹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이 적지 않다. 왜 그런 것일까. 제품에 ‘향료’ 표기가 없기 때문이다. 표시되어 있지 않으니 사용했음을 알 턱이 없다. 이는 비단 향료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대부분의 식품첨가물들, 이를테면 유화제ㆍ팽창제ㆍ증점제ㆍ인공조미료ㆍ산도조절제 등의 경우도 표기되는 예가 극히 드물었다. 법이 그렇게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젠 상황이 좀 달라졌다. 지난 2006년 9월 8일부터 ‘식품완전표시제’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완전표시제는 ‘첨가물을 포함한 모든 원료는 표기한다’는 원칙을 근본 사상으로 한다. 소비자의 알 권리 차원에서 시민단체가 이룬 가장 큰 개가다.

완전하지 않은 식품완전표시제
그렇다면 이제 소비자는 식품에 사용한 원료들을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됐는가?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않다. 규정에 맹점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다음 7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어떤 첨가물은 이름을 굳이 기재할 필요가 없다. 정해진 용도명만 써주면 된다. 이를테면 산도조절제로 인산나트륨을 썼다고 치자. 그때는 단지 ‘산도조절제’라고만 표시해주면 된다. 두 가지든 세 가지든 산도조절제로 분류된 첨가물은 마음 놓고 쓸 수 있다.
둘째, ‘복합원재료’라는 개념이 도입됐다. 복합원재료란 두 가지 이상의 원료나 첨가물을 섞은 것. 여기에 사용된 물질들은 특별한 경우 외에는 표기 의무가 없다. 알리고 싶지 않은 첨가물이 있을 경우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
셋째, 반(半)제품에 들어 있는 첨가물도 특별히 많이 사용되지 않았다면 표기 의무가 면제된다. 예컨대 소시지에 간장을 사용했다고 치자. 이때 간장 속의 보존료는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 역시 악용될 수 있는 규정이다.
넷째, 최종 제품에 남아 있지 않은 물질은 표시할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식품 제조 과정에서 염산을 원료로 사용했다고 치자. 중간에 알칼리로 중화시켜 염산이 남지 않는다면 기재 의무가 사라진다.
다섯째, 포장 크기가 작은 제품은 완전표시 원칙에서 예외다. 종전과 같이 5가지 원료명만 기재해주면 된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캔디, 껌, 초콜릿 등의 제품에 첨가물 표시가 보이지 않는가? 이 규정 때문이다.
여섯째, 이중포장 제품의 경우 ‘내(內)포장’에는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 낱개로 판매되는 소형 제품에 원료 표기가 없다면 이 규정의 적용을 받은 것이다. 그때는 ‘외(外)포장’을 보고 확인해야 한다.
일곱째, 즉석 제조 식품은 포장지에 표시할 필요가 없다. 대표적인 것이 베이커리 제품이다. 매장에서 직접 구워 만들기 때문에 첨가물을 표?하지 않아도 된다.
식품완전표시제는 시민단체들의 집요한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종전에 비해 소비자들은 더 많은 첨가물 정보를 얻을 것임이 틀림없다. 그에 따라 더 확실하게 선택권을 발휘할 수 있을 터다. 그러나 이처럼 여전히 맹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뒤를 켕기게 한다. 만일 그 맹점이 악의적으로 사용된다면 식품완전표시제는 ‘빛 좋은 개살구’가 될 수도 있다. 이 시대는 식품회사엔 양심을, 소비자에겐 ‘정보화된 선택’(informed choice)을 요구하고 있다.

‘웰빙’의 기본은 제대로 먹는 일!
이 책의 저자는 식품첨가물이 뒤범벅된 과자를 비롯한 수많은 가공식품이 우리의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병들게 한다고 쉴 새 없이 지적한다. 그동안 아이에게 주스, 콜라, 인스턴트식품을 거리낌 없이 주었다면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을 것이다. 저자는 그동안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던 게맛살, 단무지, 자일리톨, 비타민C 음료 등의 포함된 첨가물들이 얼마나 많은 문제를 야기했는지 차분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지적한다. 병든 후에는 늦다. 지금 당장 쓰레기 음식으로 가득 찬 밥상을 엎어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먹어야 하느냐?’ 많은 사람들이 반문할 것이다. 그것에 대한 해답도 이 책에 있다. 정제당 대신에 비정제당을,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우유 대신 요구르트, 희석식 소주 대신 증류식 소주를 권한다. 뿐만 아니라, 과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이야기처럼 평소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내용도 바로잡고 있다.
우리 몸에 면역력을 키우는 위대한 음식들. 가만히 살펴보면, 이렇게 대단한 역할을 하는 위대한 음식들은 의외로 소박하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음식들. ‘웹빙’의 기본은 제대로 먹는 일이다. 이제는 바로 알고 제대로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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