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도와줘요 닥터꽁치를 읽고

방학중에 아빠와 함께 도서관에 가게 되었다. 어떤 책을 읽을까 보다가 제목이 너무 웃겨 책을 꺼내보게되었다. 도와줘요 닥터꽁치 라니 무엇을 도와달라는것인지 또 닥터 꽁치면 아마도 의사선생님이 꽁치겠지. 꽁치가 과연 어떻게 진료를 할지 궁금했다.

책 표지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문어보다 무섭게 생긴 아이가 등장한다. 의사가운을 입고 라면을 먹으며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를 보고 있다. 그리고 왼쪽 부분에 원장겸, 만병통치 의사라고 써져있고 꽁치라고 쓰여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웃겨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했다.

이 이야기는 반디와 잔디 남매가 병원에 간 이야기이다. 반디는 엉덩이에 종기가 나고 잔디는 온모에 알레르기가 나서 엄마와 문어 병운을 갔다. 문어병원의 모습을 보고 엄마는 다른곳에 가자고 한다. 병원문에 만병통치 라고 쓰여있기 때문이였다. 엄마께서 가짜의사 같다고 다른곳에 가자고 했지만 반디와 잔디는 오히려 더 궁금한 마음에 문어병원으로 가자고 졸랐다. 그래서 엄마는 어쩔 수 없이 문어병원에 갔다. 닥터꽁치는 아이들의 증상을보고 반디는 여름방학병, 잔디는 숙제알레르기 라는 진단을 내렸다. 그래서 그 둘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두사람의 약을 구하기 위해 병원차인 갈매기 1호를 타고 바이러스를 구하러 떠난다. 산에 가서 잔디가 쇠똥구리를 찾았다. 반디에게 쇠똥구리가 바이러스가 될 수 있으니 가져가자고 닥터꽁치는 말했다. 많이 찾은 잔디는 닥터꽁치에게 칭찬을 받고 반디는 속으로 칭찬을 못 받아 쉬워했다. 닥터꽁치는 문어병원의 환자들을 위해 파티도 열며 휴식을 취하면서 이야기가 끝이나고 반디와 잔디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닥터꽁치가 존경스러워 졌다. 모든 의사가 고쳐내지 못하는 것도 고치고 환자에게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의사가 꿈인 어린이로서 굉장히 감명깊었다.

나의 꿈은 의사이다. 닥터 꽁치처럼 힘든일이라도 즐겁게 치료해 주는 무엇이든 고쳐주는 의사가 되고싶다.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내용도 너무 재미있고 그림도 재미있어 책을 안 좋아하는 친구들도 흥미있게 볼 것 같다. 특히 의사가 꿈인 친구들은 꼭 보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닥터꽁치가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모두가 본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멋진 의사 선생님들은 지금도 엄청 고생하고 계신다. 모두가 열심히 치료하고 정성을 다 한다면 이 어려운 코로나도 잘 극복하리라고 생각한다.

갈매기 병원차를 타고 코로나 치료 바이러스를 찾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의사선생님들 모두모두 힘내서 잘 치료해주세요.

도와줘요, 닥터꽁치!

이 책은 학교에서 정해준 책을 읽고 문제를 70점 이상을 맞추면 상장을 받는 프로그램인 독서스탬프10 목록에 들어가서 읽어보았다. 이 책은 여름방학 숙제와 학원가는 것 때문에 문어병원에서 입원을 하며 입원하는 것을 즐긴다. 고름이 나오고 피부에 이상한 것이 나서 병원을 갔는데 문어병원이 있어서 한 번 들어갔다. 내가 만약 반디와 잔디라면 나도 호기심이 생겨서 문어병원에 들어가 보았을 것 같다. 반디와 잔디는 들어가서 가오리 간호사와 말미잘 간호사를 보았다. 반디와 잔디가 치료를 받으러 갔다. 의사 닥터 꽁치가 반디와 잔디를 보자마자 여름방학 숙제와 학원가서 스트레스가 받은 병이라고 했다. 그래서 이 병 때문에 반디와 잔디는 입원을 했다. 치료를 할 때 고름을 짜니까 방학 숙제 단어들이 나왔다. 닥터 꽁치는 여름 방학 숙제 병이라는 것도 알고 정말 똑똑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나는 수학 학원 숙제 때문에 힘든데 나도 한 번 문어병원을 가봐야 겠다. 또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반디가 고름을 짤 때 여름 방학 숙제 단어가 나오는 것이다. 왜냐하면 여름 방학 숙제 단어가 멈추지 않고 계속 나오고 이렇게 많은 여름 방학 숙제는 처음 봤기 때문이다. 권하고 싶은 이유는 닥터 꽁치가 이상한 병도 다 알아채는 것이 신기하고 나도 문어 병원을 한번 가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우리나라에 만약 문어병원이 있으면 바로 찾아서 가 볼 것이다. 잔디, 반디야! 너가 입원해 있을 때 나는 너네들이 부러웠어.왜냐하면 신기한 병원에서 입원을 하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을 거 같기 때문이야. 그리고 앞으로 여름방학 병과 학원숙제 병에 걸리지 말게 조심해!

 학교 갈 때마다 아이들을 항상 괴롭히는 2총사는 무엇일까? 독서? 땡! 틀렸다. 정답은 바로바로 시험과 숙제다. 시험과 숙제는 날마다 우리들을 따라다니며 괴롭게 한다.

 학교에 다니고 나서부터 나는 왠지 차별을 당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왜냐하면 유치원은 숙제가 없는데 우리 초등학생들은 숙제가 어마어마하다. 특히 숙제 중에 일기가 제일 싫다. 그냥 숙제가 없으면 안 될까? 없애지 못한다면 숙제가 ‘놀기, 게임하기, 밥 먹기’면 안 될까? 이런 내 마음을 알아주는 책 바로‘도와줘요, 닥터꽁치!’를 읽게 되었다.

 잔디와 반디는 엄마와 함께 문어병원에 가게 되었다. 엉덩이 종기가 난 반디와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난 잔디 때문이었다. 별 모양 안경을 쓰고 폭탄 맞은 머리를 한 닥터 꽁치는 이상한 의사 같았다. 반디가 걸린 병은 '여름방학 병'으로 방학인데도 놀지 못하고 책상에만 앉아 있다 보니 생기는 병이었다. 종기의 고름을 짜는데 한자 경시대회, 만들기 숙제 같은 단어들이 쉴 새 없이 튀어 나왔다. 잔디는 '학원 숙제 알레르기' 라는 병이었다. 반디와 잔디는 이상한 문어 병원에 입원하고, 여름방학 병과 학원 숙제 알레르기를 없앨 치료를 한다.

 키가 작아 놀림을 받는 병훈이라는 친구와 엄마의 잔소리 때문에 귓병이 난 루리도 병원에 오게 되었다. 닥터 꽁치의 치료는 정말 신기했다. 포도 열매와 구름을 신나게 밟는다. 또 괭이갈매기도 타고 날아올라 약재료를 구해온다. 정말 저런 병원이 있다면 꼭 가고 싶다! (느낌 넣기 :)

 나는 이 책이 정말 재밌어서 이 책의 작가가 쓴 다른 책도 더 많이 찾아보려고 한다. 내가 만약 작가가 된다면 나무병원에 사슴벌레의사와 달팽이 간호사, 매미 간호사를 넣어서 아주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나는 가끔 옛날에 태어난 어른들은 학원이 없어서 맨날 놀았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의 마음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은 학원숙제, 학교숙제로 마음껏 뛰놀지를 못한다. 나는 이 작가가 이런 우리의 마음을 알아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런 어른도 있다는 건 꿈에도 몰랐다. 나는 이다음에 커서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싶다.

<도와줘요, 닥터꽁치>

의정부용현초등학교 5학년 3반

학생 류다윤

친구들은 혹시 아침마다 머리 묶는 방울끈을 찾아 헤매고, 학원 말고는 가야 할 곳을 모르는 `언제나 미아 병`에 걸린 적은요?

체육시간, 뜀틀 앞에만 가면 거짓말처럼 다라가 굳어 버리는`주춤주춤 병`에 걸린 적은요?

어느 날,책상 앞에 앉은 친구 귓가에 파도 소리가 철썩철썩 들릴지도 몰라요. 아마, 그건 저 멀리 신비한 문어 병원이 있는 바닷가에서 밀려 오는 파도 소리일 거예요. 거기엔 닥터 꽁치라는 의사가 있어요.

TO.닥터 꽁치님께.

안녕하세요. 닥터 꽁치님 책은 잘 읽어 봤어요. 닥터 꽁치님은 정말 재밌어요. 아이들에게도 친절 하세요.처음에는 닥터 꽁치님이 이해가 않되고 이해가 안됬어요. 그러고 나중에 닥터 꽁치님을 알게 되었어요. 저도 닥터 꽁치님처럼 용감해지고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저도 닥터 꽁치님처럼 용감해지고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가 되기로요. 그게 저의 장점이고 싶었기 때문이었거든요. 저에게 용기를 주어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2017.7.26.수

-류다윤 올림-

도와줘요, 닥터 꽁치의 내용을 간추려 드리겠습니다. 닥터 꽁치는 신 나게 반디의 고름을 짜내기 시작했다. 짤 때마다 반디의 비명 소리와 함께 이상한 말소리가 계속 나왔다. “자연 관찰 숙제 어려워.” “독후감.” “만들기 숙제.” “2학기 예습.” “현장 학습 보고서.” “한자 경시대회.” “현장 학습 보고서.” “왜 매일 일기를 써야 하느냐고!” 고름이 나올 때마다 쉴 새 없이 단어들이 튀어나왔다. 감사합니다.

의정부용현초등학교 5-3 류다윤

2017.7.26.수

오늘 문어 병원이라는 곳에 가서 배아픈 것을 치료 받았다. 그런데 진단이 조금 이상하다. 바로 학원 변비 병이라는 것이다. 닥터꽁치는 나에게 살며시 다가와 학원에서 변을 본적이 있냐고 물었다. 나는 그게 한두번이 아니여서 맞다고 하였다. 닥터꽁치는 학원에서 똥을 하도 많이 싸서 생긴 병이라고 하였다. 입원실에 들어가기 전 옷을 갈아 입었다. 그런데 간호사가 구름을 주면서 이걸 타고 내방에 찾아가라고 한다. 구름에 올라타자 향긋한 냄새가 느껴졌다. 푹신푹신 달콤달콤 구름을 뜯어먹고 있으니 내 방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럴수가! 온 방이 핑크핑크하고 침대에는 보석이 주렁주렁 마음에 쏙 들었다. 엄마가 없으니 마음껏 컴퓨터와 텔레비전을 보고 놀로 있는데 엄마가 방문을 연다. 치료가 다 끝났으니 집에 가자고 하셨다. 망했다! 그래서 보석이 주렁주렁 달린 침대에 누워보지도 못하고 집에 돌아왔다. 눈을 떠보니 내방이다. 꿈이었나보다. 이제 학교도 가고 학원도 가야하네. 아....... 다시 배가 아파오는 것 같다. 닥터꽁치를 진짜 만나려면 어디로 가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