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 주는 아이(글 고정욱,그림 고수영)를 읽고'

오룡초등학교 5학년 6반 53번

김지은

학교 도서관 책수레에서 읽을 만한 책을 찾고 있던 나의 눈에 띈 책은 바로 '책 읽어 주는 아이'이었다. 또한, 우리학교 6월 독서행사에서 이 책에 대하여 퀴즈를 내어서 이 책이 마침 무슨 책인지 궁금하여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들어본 순간 책 읽어주라고 하는 아이라면 무슨 책인지 느낌이 왔을 텐데 책 제목이 '책 읽어 주는 아이'여서 도대체 무슨 책인지 느낌이 안 오고, 계속 궁금해오는 책의 제목이였으며 처음에 읽었을 때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 되서 이 책만 여러 번 읽었다.

나는 고청강 작가님께서 진식이네 가족을 먼저 생각해주고, 진식이에게 작가님의 최고의 보물인 청강전을 진식이에게 주시며, 모든 재산을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할 만큼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 감동 받았다.

학교에서 나쁜 행동을 하고 다니는 준걸이를 하나도 무서워하지 않고 당당히 맞섰던 진식이가 존경스럽고, 대단하다!!

나는 책을 읽고 있는 책들 가운데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을 대상으로 독후감을 쓰는 독서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한 책을 여러 번 읽고, 그 다음에 새로운 책을 읽는 독서습관도 가지고 있으며 요즈음에는 '책 읽어 주는 아이'를 여러 번 읽고 있다.

진식이는 어느 날 자신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 준걸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며 준걸이의 말을 들어 주었다. 나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 친구에게 무엇인가를 베풀지 않는 나의 행동이 부끄러웠고, 진식이를 빨리 본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진식이는 자신의 나이 때 알기 어려운 말들을 척척 아는 모습을 보며 나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용기 있고, 대단한 일들을 해가는 진식이의 행동을 본받고 싶지만, 진식이가 아빠게 막말하고 대드는 모습은 아주 나쁜 행동이라고 본다.

나는 이 책에서 진식이가 작가님에게서 물려받은 유산인 책들을 마을 도서관에 기증하여 많은 아이들이 다양한 좋은 책들을 읽게 되어 진식이가 정말 대단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라면 그런 결정을 내리지 못했을 텐데 진식이가 마치 어른처럼 느껴졌다!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진식이의 마음을 담아 기증한 책들.. 이 책들로 인해 마을 아이들의 생각이 나날이 자라며 마음도 자라면 좋겠다.

고청강 작가님의 제안으로 수상한 독서 알바로 인하여 수많은 책을 읽는 동안 진식이의 생각이 나날이 자라고, 마음도 자란다. 주먹을 즐겨 쓰는 거친 아이인 준걸이의 코도 납작하게 눌러주고, 흩어져 살던 가족도 모이게 하는 진식이!! 이 책을 통하여 용기는 폭력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도 앞으로는 진식이처럼 책을 많이 읽어서 용기와 희망을 얻고, 생각과 마음이 쑥~쑥~ 자라면 좋겠다. 이제는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을 멀리하고 책을 많이 읽으며 도서관을 자주 가서 하루에 20권씩 읽도록 노력할 것이고, 만화책보다 감동을 받는 책이나, 줄거리가 많은 책들을 위주로 볼 것이다.

  이 책은 학교에서 독서 골든벨 책으로 읽게 되었다.

주인공은 초등학생 진식이 이다. 진식이는 가난하고, 부모님도 많이 싸우는 집의 아들이다. 진식이는 매일 학교를 마치고 마을이 제일 잘 내려다보이는 집 대문계단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거기서 친한 친구와 만나 이야기도 나눈다.

 그러다 마을에 사는 몸이 불편한 작가님의 집에 가게되고, 책을 읽어주는 아르바이를 하게 된다. 처음에는 시간도 안가고 불편하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서 책이 재미있어진다. 그리고 맛있는 간식도 주시고, 아르바이트 비로 돈도 주신다. 진식이는 책을 읽어주는 아르바이트로 자신의 지식도 쌓게된다.

 학교에서 준걸이라는 아이가 시비를 걸고, 싸움을 걸어도 진식이는 지혜롭게 대처한다. 책을 읽기전의 진식이 같으면 분명히 주먹으로 준걸이에게 펀치를 날렸을 것이다. 진식이는 책을 읽고 지혜로워지고, 멋지게 씩씩하게 변해간다 . 집나간 술주정뱅이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와 엄아와 다툴 때에도 진식이는 용기를 내어 자신이 읽은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엄마, 아빠의 싸움을 말린다. 그리고 가족 모두가 화해하게 된다.

 작가님이 돌아가시면서 작가님의 집에 있는 모든 책을 진식이에게 준다. 그런데 진식이는 그것을 책꽂이가 텅텅 빈 마을 도서관 기증한다. 모두가 함께 읽으면 더 좋기때문이다.  진식이는 모두가 책을 많이 읽고, 좋은 사람이 되고, 행복한 사람이 되면, 더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것 같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느낀 점은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할 때도 정확하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다. 진식이가 부모님의 싸움을 말렸을 때처럼 말이다. 이 책은 책이 가진 힘을 진식이를 동해 보여준다. 친구들이 꼭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파일첨부

 난 몇달 전 고정욱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다. 그곳에서 들은 것과 같이 책은 마음의 양식인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더 확실히 깨달았다. 이 책의 진석이도 책을 읽으며 멋진 아이로 자라나고 있었다. 마음 수양도 하는 그런 멋진 아이 말이다. 진식이는 정말 대단하다. 왜냐하면 아빠가 없어도 잘 지내고, 혼자서도 잘 지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아빠를 감동시키고, 돌아오게 하는 멋진 말도 하였기 때문이다. 나도 진석이처럼 멋진 아이가 되면 세상이 다르게 보일 것 같다. 진석이가 멋진 아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2가지 때문인 것 같다. 이 2가지가 없으면 진석이는 멋진 아이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그것은 책과 고청강 작가님이다.

먼저 책이 없다면 마음의 양식이 없으니 변하지 않고 마음수양도 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음 고청강 작가님이 없다면 아무리 책이 있어도 책에 관심을 갖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진석이처럼 멋진 아이가 될려면 첫째,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왜냐하면 책은 마음의 양식이기 때문이다. 둘째 , 우리 주변에 고청강 작가님같은 지식적인 도움을 많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한다. 왜냐하면 많은 도움을 줄 순 없어도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셋째, 운동이나 공부처럼 쉬엄쉬엄하거나 한꺼번이 많이 하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차근차근한다. 왜냐하면 한꺼번에 많이하다보면 다른 것을 할 시간도 없는데다 하나하나 하면 더 지식이 쏙쏙 들어오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는 이 3가지만 꾸준히 하면 나도 얼마든지 진식이 같은 멋진 아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진식이는 어려운 형편이였지만 작가님 덕분에  책을 잘 읽게 되었다.

얼마후  작가님이 아프셔서 수술을 하면서 글씨를 썼는데

"진식아 절대 책에서 손을 떼지마라"  하시며 결국 돌아가시고 말았습니다.

진식이는 많이 슬펐지만 열심히 책을 읽었습니다.

나도 책을 많이 읽어서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책을 많이 읽어서 공부도 잘하고 똑똑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