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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노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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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노니는 집

이영서 글/김동성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01월 09일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8점
편집/디자인
4.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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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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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9년 0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46g | 153*220*13mm
ISBN13 9788954607346
ISBN10 895460734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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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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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책상 앞에 앉아서 십 분도 못 버틸 만큼 산만하다. 이야기 한 편을 쓰자면 앉았다 일어서기를 백만 번쯤 하기 때문에 다리에 알통이 생길 지경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려고 용을 쓰고 있다. 건국대학교대학원에서 동화창작을 공부하였고, 쓴 책으로 『말썽쟁이 티노를 공개 수배합니다』가 있다. 『책과 노니는 집』으로 제9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책상 앞에 앉아서 십 분도 못 버틸 만큼 산만하다. 이야기 한 편을 쓰자면 앉았다 일어서기를 백만 번쯤 하기 때문에 다리에 알통이 생길 지경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려고 용을 쓰고 있다. 건국대학교대학원에서 동화창작을 공부하였고, 쓴 책으로 『말썽쟁이 티노를 공개 수배합니다』가 있다. 『책과 노니는 집』으로 제9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 1995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시리즈 중 하나인 그림책 『메아리』에 그림을 그려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림책 『엄마 마중』으로 2004년 백상출판문화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그린 책으로는 『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 『비나리 달이네 집』, 『나이팅게일』, 『간송 선생님이 다시 찾은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 『하늘길』, 『날지 못하는 ...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 1995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시리즈 중 하나인 그림책 『메아리』에 그림을 그려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림책 『엄마 마중』으로 2004년 백상출판문화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그린 책으로는 『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 『비나리 달이네 집』, 『나이팅게일』, 『간송 선생님이 다시 찾은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 『하늘길』,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우체통과 이주홍 동화나라』, 『책과 노니는 집』, 『들꽃 아이』 등 다수가 있다. 그는 현재 그림책, 광고, 카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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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간밤에는 무슨 이야기를 쓰셨어요?”
“우리에겐 밥이 될 이야기, 누군가에겐 동무가 될 이야기,
그리고 또 나중에 우리 부자에게 손바닥만 한 책방을 열어 줄 이야기를 썼지.”


역사동화의 진수를 보여 주다!
제9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책과 노니는 집』은 “역사물의 교훈주의를 깨끗하게 뛰어넘어 본격적인 역사동화의 장을 열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조선 시대 천주교 탄압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필사쟁이의 삶을 통해 사회와 개인의 이데올로기, 지식계층과 일반 백성들의 생활사 및 문제의식 등을 내밀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보통 역사동화들은 어린이 독자를 위한 문학성 향상보다는 업적이 돋보이는 주인공을 내세워 학습적 효과와 연결 지으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책과 노니는 집』은 안일한 구성과 상투적인 이야기 전개를 벗어 던진 독창적인 역사동화이다. 무엇보다 주인공 ‘문장’의 어린 시절을 통해 어린아이의 시각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있는 점이 그렇다. 한 아이의 눈으로 혼란에 휩싸인 시대상을 잔잔하지만 정밀하게 그리고 있다는 것은, 작가의 역사적 안목과 작가적 내공이 만만치 않음을 의미한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주인공 장이를 보며, 오늘을 사는 어린이들이 보다 깊고 따듯한 마음으로 우리 사회와 역사에 눈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개 문제적인 역사 시기를 다룰 때 작가는 그 시대 문제를 더 전면으로 드러내고 싶은 유혹에 끊임없이 시달리기 마련이고 일정 정도는 그 유혹에 넘어가기도 한다. 그러나 이 작품의 작가는 그러한 유혹에서 냉정하게 느껴질 정도로 벗어나 있다. 장이라는 어린아이가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정확하게 그 시대 삶을 그리고 있다. 상당한 문학적 훈련의 결과라 여겨졌다._심사평 중에서


천주교 탄압, 그리고 필사쟁이의 굴곡 많은 삶
조선 시대에 중요한 사건 가운데 하나가 서학(천주학) 금단이다. 서학은 명나라에서 들여온 『천주실의』라는 책이 전파되면서 나중에는 신앙으로까지 받아들여졌으며 상민, 부녀자, 기생, 양반 등 신분에 상관없이 퍼져 나갔다. 서학에서는 세상 모든 사람의 평등을 주장하고 제사 의식 등을 금지하며 기존 성리학 중심의 사회를 부정했다. 이때 나라에서는 서학, 천주교를 쫓는 건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고 잘못된 문화를 전파하는 거라 여겨 가혹한 탄압을 일삼게 되었다.
『책과 노니는 집』은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인공 장이의 아버지는 필사쟁이로, 밤낮 가리지 않고 언문(한글) 이야기책을 비롯해 수많은 한자 책을 베껴 쓰며 생활을 이어 나간다. 그런데 어느 날, 천주학 책을 필사했다는 이유로 천주학쟁이라는 오명을 쓰고 관아에 끌려간다. 천주학 책을 사간 사람들에 대한 신의를 끝까지 지키며 장이의 아버지는 장독이 오를 만큼 매를 맞고 나와 산송장처럼 누워 사경을 헤맨다. 이처럼 아버지와 장이에게 ‘필사’라는 일은 꿈과 시련을 동시에 안겨 주는 것이다. 손이 펴지지 않을 정도로 밤새 필사를 하며 꿈을 잃지 않았던 아버지. 한순간에 불어 닥친 태풍 앞에서 가진 것 없는 장이네 부자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책방 심부름꾼 장이, 세상 밖에 발을 내딛다
장이는 책방 주인 최 서쾌의 말에 따라 책방 심부름꾼 생활을 시작한다. 새로 들어온 이야기책을 정리하고, 주문 받은 책들을 배달하며 장이는 바쁜 나날을 보낸다. 외롭고 고된 생활 속에서도 늘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보며 영특하고 의젓하게 성장해 나간다.
장이는 최 서쾌의 심부름으로 홍 교리를 찾아가게 된다. 홍 교리는 조선에서 알아주는 수재로 일찍이 높은 벼슬을 받은, 장이 같은 사람이 쉽게 만날 수 없는 대단한 사람인 것이다. 홍 교리의 서고를 찾아 사랑으로 간 장이는 ‘책과 노니는 집’이라는 뜻을 가진 ‘서유당’이라는 현판에 마음을 빼앗긴다. 소문난 장서가이자 애서가인 홍 교리는 듣던 대로 책에 대한 애정이 매우 특별한 사람이다. 그런 홍 교리와의 만남은 장이에게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그러던 어느 날, 천주교 탄압이라는 태풍이 또다시 불어 닥친다. 그 순간 장이의 머릿속에는 자신을 인정하고 다독여 준 홍 교리와 얄밉지만 자꾸 생각나는 기생집 ‘도리원’의 낙심이가 떠오른다. 몸을 피하라는 최 서쾌의 말을 뒤로 하고 장이는 이끌리듯 어딘가로 향하는데…….


탄탄한 이야기 구조, 살아 있는 캐릭터,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탄탄한 구성력을 발휘해 깔끔한 문장과 세련된 묘사로 이야기를 구성해 나가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인공 장이의 캐릭터를 비롯해 인물 하나하나의 특성이 눈앞에 그려지듯 생생하게 다가온다. 이 작품을 더욱 매력적으로 빛내 주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김동성의 그림이다. 한국적 정서가 진하게 묻어나는 그림이 어우러지면서 글의 깊은 맛이 더해진다. 소박하면서도 화려한 멋이 담긴 김동성의 그림에는 보는 이로 하여금 그 시대, 그 사건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마법과도 같은 힘이 존재한다.
이처럼 『책과 노니는 집』은 최고의 글과 그림으로 공들여 빚은 전혀 새로운 역사동화이다. 2009년 새해, 『책과 노니는 집』과 함께하며 ‘책’의 의미와 깊이를 음미해 보면 더욱 값진 책읽기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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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노니는 집
부산 수영 6-3 신*승 | 2021-08-20 | 제18회 YES24

나는 코로나 확산때문에 어쩔수 없이 집콕생활을 즐겨야만 했다. 그러다 어느날 역사에 흥미를 가지려면 역사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어야 한다는 엄마의 말씀을 듣고 난 약간 귀찮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도 고민이 되었다.

 그때쯤 눈에 들어오는 책이 있었는데 심퉁한 표정으로 한 아이가 책한권을 들고 서있는 모습이였는데 바로 그 책이 책과 노니는 집의 주인공 장이였다. 이 책은 조선후기 정조시대 부터 그 이후 천주학을 금할때의 시대적 배경이었고, 장이는 필사쟁이였던 아버지와 단둘이 살았었다. 어느날 장이의 아버지는 천주학 책을 필사했다는 이유로 관아에 끌려가 매를 맞고 죽게 되었다. 아버지를 잃은 장이는 아버지의 지인인 최서쾌의 집에서 지내며 책방 심부름꾼 생활을 하게 되었다.   

 장이는 양반집이든 기생집이든 여기저기 책을 배달 하는 일을 하였는데 지체 높은 관리인 홍교리를 만나게 되면서 홍교리가 '천주 실의' 를 읽는다는 사실과 도리원이라는 기생집에서 천주교인들이 모인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러던 중 책배달을 하던 장이는 허궁제비라는 깡패에게 상아책깔피를 빼앗기게 된다. 그 책갈피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도리원의 낙심이로 부터 도움을 받게 되며, 그 후로도 장이의 책배달은 계속 되었다. 장이가 힘들때마다 나중에 필사책을 파는 책방을 차리는 것이 꿈이라던 아버지를 떠올리게 된다. 

 사실 장이에게는 특별하고 귀중한 능력이 있었다. 그것은 아버지 덕분에 글을 읽고 쓸 수 있다는 것인데, 어릴때 부터 필사를 하던 아버지 옆에서 보고 배웠기 때문에 글을 읽고 쓰는 것이다. 책방주인은 가끔 장이에게 책필사 일도 시켰다. 장이는 여러 우여곡절 끝에 필사쟁이가 되면서 나중에는 책방을 내고 홍교리로 부터 책과 노니는 집 현판을 선물로 받게 된다.

 이 책속에서는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고, 이야기 책을 좋아하는 도리원의 미적아씨, 책방주인 최서쾌와 천주실의 뿐만 아니라 무슨책이든 다 좋아하여 책을 사서 모으고 모은 책을 서고에 정리하는 홍교리 처럼 책을 모으는 사람들이 나온다. 나는 책을 모아두지는 않지만 나의 책장에는 재밌게 읽은 책 몇권 정도는 있는것 같다. 내가 커서 어른이 되었을 땐 책장에 책이 가득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장이가 살고 있는 책속의 세상은 조선후기 여서 내가 책을 처음 읽을때 낯선 단어들과 생소한 일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차근 차근 설명글도 읽어보며 점점 이해가 되고 그 뒤부터는 술술 읽어지면서 문장이 재밌게 느껴졌고, 장이가 살고 있는 시대를 떠올리며 생각 할 수 있었다. 

 또한 나는 천주학 책을 필사했다는 이유로 박해 받은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에서 너무 가슴이 아프고, 믿기 힘든 이야기라 생각했다. 지금은 상상 할 수도 없는 일이며, 그 시대에는 가능했던 것에 놀랍기만 하다.

 

 그리고 책속에서 장이는 책을 생각하면서 닭곰탕을 떠올렸는데 나는 책의 깊고 단백한 맛이란 아직도 알 수가 없지만 장이가 닭곰탕을 떠올리는 이 부분이 내가 이책을 읽을때 가장 재밌게 읽은 부분이었다. 

 이 책속의 장이는 독립적인 구석이 많고 뭐든지 혼자 해보려고 하는 편인것 같았고, 그럴때마다 장이의 서러운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다. 나는 혼자서 해보다 안되면 엄마를 먼저 찾거나 주변 어른들에게 도움을 먼저 청하는 편이다. 장이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면 훨씬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까?  장이에게 직접 물어 보고 싶어진다. 

 나는 역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조선시대를 생각하면 학교에서 배운 세종대왕, 영조, 정조 같은 단어만 떠오른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우리나라 역사와 세계 역사는 동떨어지지 않은 걸 알 수 있었다. '책과 노니는 집' 또한 처음 우리나라에 천주교 세례를 받은 이승훈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내가 좋아하는 땅콩을 미적아씨가 장이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때 나는 조선시대에도 땅콩이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내가 좋아하는 땅콩이 정조 4년에 우리나라에 들어왔고, 원산지가 남미라는 것도 알 게 되었다. 

 올해 여름은 너무나 덥기도 하고 코로나 확산이 심해져 거리두기 4단계로 많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집콕 생활을 더 재밌게 보낼 수 있었다. 이 책은 나의 여름 방학 동안 읽은 책 중에 누군가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 되었고, 당분간 다음 재밌는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에게 여운이 남는 책이 될 것이다.


필사쟁이 아버지와 아들의 꿈
강원 강릉율곡초등학교 5-새샘 석*재 | 2021-08-05 | 제18회 YES24

책과 노니는 집이라고? 그런데 표지가 왜 이렇게 어두운 색이지? 난 이 책이 정말 솔직히 재미없을 것 같았다. 왜냐하면 책 제목이 흥미롭지도 않고, 책 표지 그림이 재미가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점 흥미로워졌다. 그 이유는 장이라는 아이가 책과 노니는 집이라는 현판을 받을 때까지의 과정들이 의미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은 약간의 수수께끼 책 같았다. 왜냐하면 장이가 여자아이 같은데 남자 아이기 때문이다. 사실 처음에 나는 여자아이로 생각하고 책을 읽어 나갔다.

이 이야기는 서학이 들어오고 천주교가 탄압을 받던 조선 끝 무렵 전문 필사쟁이의 아들 장이라는 아이의 이야기이다. 아버지가 천주학 책을 필사한 것 때문에 천주학쟁이로 몰려 매를 맞아 장독이 올라 죽은 뒤 아들인 장이가 책방의 심부름꾼에서 전문 필사쟁이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이다. 그 과정이 만만치 않아서 읽는 나는 재미있었다.

나는 왜 장이의 아버지가 천주학을 베낀 걸까? 라는 의구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그 의문은 곧 풀렸다. 필사쟁이는 직업이었다. 그것도 신분이 낮은 직업인데 양반이 책을 베껴달라고 하면 해야겠다. 장이 아버지는 그래서 천주학책을 위험을 무릅쓰고 필사했던 것이다. 거기다 장아 아버지는 천주학 책을 필사하면서 천주학에 빠져들었다. 그래서 끝까지 누가 필사를 시켰는지 말하지 않아서 죽음에 이른 것이라고 본다.

장이는 아버지가 없는데 얼마나 힘들고 슬펐을까?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장이와 나이가 비슷하지만 부모님께서 돌아가시진 않았지만 얼마간 헤어져 지낸 경험이 있다. 그때는 모든 일이 흥미롭지도 않고 부모님 생각 뿐 이었다. , 잠잘 때가 되면 부모님 생각이 나서 베개가 심하게 젖어있었다. 나는 그 마음을 겨우겨우 가다듬고 잠을 잤다. 그리고 나는 언니를 보러 서울을 가서 많이 놀고 와서도 엉엉 운다. 우리 엄마께서는 내가 이런 상황에서 울면 울보라고 하신다. 엄마는 속상하지 않으실까? 내가 엄마의 속마음을 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

왜 장이는 아버지가 행복해 보여도 천주학을 베끼지 말고 책방을 얼른 차리자고 말리지 않았을까? 그 때 장이는 너무 어렸던 이유로 그러지 못 한 것이다. 나 같으면 어리다는 건 신경도 쓰지 않고 처음 베낄 때부터 울면서 말렸을 것이다. 왜냐하면 난 부모님께서 매를 맞으면 속상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장이는 자꾸자꾸 아버지가 그리웠을 것이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동물 농장이라는 책이 생각났다. 동물 농장 책의 저자인 조지 오웰은 나폴레옹이 동물들의 목숨을 빼앗듯, 소련에서도 지도자 스탈린이 의견이 맞지 않는 사람들은 처형을 한 것이 싫다는 이유로 비판하기 위해 이 글을 썼다고 한다. 하지만 책과 노니는 집은 천주학을 받아들었다고 붙잡아 가두는 것에서 약간 비판하는 글 같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이 글이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선후기 사회에 대하여 짐작하게 되었다. 남녀차별도 심했고 신분의 차이도 있었으면 무엇보다 천주교가 많은 박해를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과 노니는 집'을 읽고
서울 신동 6-1 지*동 | 2021-07-31 | 제18회 YES24

 어느날 엄마가 책을 건네주셨다. 이번에 엄마가 건네주신 책은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사금파리 한 조각'처럼 시대 배경이 옛날 배경이여서 뭔가 새로운 기대감을 갖고 책을 펼쳤다. 

 장이는 이 년전 아버지께서 천주학 책을 배꼈다는 이유로 관아에 끌려가 매질을 당하고 결국 목숨을 읽었다. 장이는 지금은 최소쾌의 밑에서 책을 운반한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일을 겪게 된다. 몇 년후, 장이는 아버지처럼 필사쟁이가 되어 소설 등을 필사하게 된다. 

 이 줄거리가 나에게 인상적이였던 까닭은 장이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힘들게 고아라는 이름으로 살며 책방 밑에서 일을 하기도 하였다. 책방에서 책을 배달 할 때는 건달도 만나 중요한 물건도 뺏기는 어려움도 겪었지만 결국에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같은 직업인 필사쟁이가 되었기 때문이다. 

 요즘은 책을 제작할 때는 프린터기로 복사하여 책을 직접 손으로 필사 하던 옛날 보다는 제작이 쉽다. 그렇지만 책 하나에도 감사하며 읽어야겠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장이처럼 모든 어려움을 딛고 아버지처럼 필사쟁이가 된 주인공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나도 어떤 어려운이 있든 포기하지 말아야겠다.

감사를 깨닫게 해준 책
경기 고양문화초등학교 6-4 박*윤 | 2020-09-14 | 제17회 YES24

 

 

이 책은 논술 선생님이 추천해 주신 책 중에 내가 선택을 해서 읽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제목이 책과 노니는 집이어서 책을 재미있고 여유롭게 책을 읽는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것 같아서 뭔가 분위기 있게 느껴져서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예상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진지하고 심각한 내용의 책이었다. 이 책을 선생님이 추천해 주신 이유는 이 책 속의 시대인 조선시대 말의 신분제도와 천주교의 탄압 등 시대 배경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서 인 것 같고 책을 읽을 때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읽으라는 마음으로 추천해 주신 것 같다. 이 책은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동화로 재미있게 풀어서 쓰여 있어서 우리나라 역사에 더 흥미를 갖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 장이는 필사쟁이 아버지가 천주학 책을 필사했다는 이유만으로 벌을 받고 장독때문에 죽으시고 엄마는 태어날 때 돌아가셔서 책방의 주인 최서쾌와 같이 생활하게 된다. 그러던 중 심부름을 가다 상아찌를 허궁제비에게 뺏겨 돈을 갚아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왜냐하면 최서쾌에게 말하면 혼이 나기 때문이다. 내가 장이라면 나도 겁이나서 장이처럼 했을 것 같다. 그리고 그 상황이 굉장히 무서울 것 같고 나는 장이의 상황이 굉장히 안쓰러웠다.

 

장이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장이가 한 말이 있는데 불안한 생각을 지우려 행복했던 때를 떠올리면 그 행복했던 시절의 기억이 현실을 더욱 슬프게 만든다고 했다. 나도 이 말에 100%로 공감한다. 왜냐하면 나도 요즘 코로나때문에 놀지도 못하고 내가 좋아하는 학원도 못가 우울한데 예전에 마음껏 뛰어놀고 친구를 만났던 때를 생각하면 밖에 나가지 못하는 지금이 더 많이 초라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낙심이가 청지기 아저씨에게 말해 장이를 힘들게 했던 허궁제비는 벌을 받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관원들이 갑자기 들이닥쳐 천주학 책을 찾아내 잡아가는 것을 보고 낙심이가 홍교리 어른댁에 가서 천주학 책을 태워 다행히 홍교리는 잡혀가지않게 된다.나는 낙심이가 굉장히 용감하다고 생각했고 내가 과연 낙심이처럼 할 수 있었을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부모가 남자 아이가 태어나지 않았다고 실망한 마음으로 낙심이라는 이름을 지었고 부모의 눈치를 보며 외롭게 지낸 낙심이가 다른 사람을 위해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대단한 일인 것 같다. 남자만 좋아해주고 여자는 차별받던 시대에 태어난 여성들이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해냈던 낙심이와 같은 사람들에 대해 존경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리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나서서 애쓰고 있는 지금의 현대에 태어난 것만 해도 굉장히 행복한 일인 것 같다. 물론 코로나 19 때문에 생활이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가족과 즐겁게 생활할 수 있기 때문에 예전의 낙심이와 같은 삶에 비하면 감사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의 결말은 행복하게 끝난다. 장이덕분에 홍교리와 낙심이가 살 수 있었고 헤어졌던 최서쾌와 장이가 다시 만나 장이의 아버지가 죽기 전에 장이와 함께 생활하고 싶어했던 집을 사고 책과 노니는 집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행복하게 살게 된다.

나는 그 시절에 왜 천주교를 탄압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드디어 이해가 되었다. 하나님은 자신 앞에서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다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양반들 입장에서는 노비와 자신들이 평등하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고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천주교인이기 때문에 그 시절에 일찍부터 종교의 자유를 주고 신분제도를 없앴다면 우리나라가 더 발전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맴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니 책에 대한 소중함이 느껴졌고 앞으로 책이 읽기 싫을 때 이 책을 생각한 후 읽으면 책에 대한 고마움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장이가 상아찌를 허궁제비에게 뺏긴 것을 알리기 싫어 거짓말을 하고 나서 한번 해 보니 거짓말이 쉽게 술술 나온다고 했던 말도 오랫동안 기억날 것 같다. 나도 친구나 동생들한테 한번 거짓말을 했다가 그 말이 거짓말이 아닌척 하려고 계속 거짓말을 하게 된 적이 있는데 너무 긴장되고 후회했던 기억이 있다. 앞으로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며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하고 싶다.

책과 노니는 집을 읽고 나서
서울 대진초등학교 5-2 안*리 | 2020-09-13 | 제17회 YES24

 이 책은 4학년 때 처음 읽어 보았다. 하지만 책이 지루하고 이해가 되지 않아 읽는 것을 포기했었다. 그리고 5학년이 된 뒤에 선생님이 추천하셔서 또 한 번 시도해 보았다.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되어서 그랬는지 이해도 되고 재미있게 읽게 되었다.

 이 책에 주인공인 장이의 아버지는 필사쟁이이다. 아버지는 천주학 책을 필사했다는 이유로 관아에 끌려가 온몸이 짓이겨지도록 맞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장이의 아버지는 책방을 운영하는 최 서쾌에게 장이를 부탁하고 돌아가신다. 어느 날 장이는 홍 교리네 댁으로 귀하고 중요한 물건을 가져다드리는 심부름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가는 길에 허궁 제비에 의해 상아 찌를 빼았기게 되고 사흘 안에 다섯 전을 가져오면 돌려주겠다는 말 때문에 다섯 전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일을 하고 밤에 책방에 가니 허궁 제비는 잡혀있었고 최 서쾌가 양 아들인 장이를 또 건드리면 혼쭐을 내겠다고 경고한다.

 이 책을 통해 천주교 탄압이 심했던 시대가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조선시대 때에는 계급이 있어서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깨달은 점도 있다. 계급이 있었을 당시에 이름이 알려지지도 않고 계급이 높지 않은 사람들 중에도 분명 훌륭하고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뛰어나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신분에 대해 또는 계급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보지도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자세히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그냥 알고만 넘어간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리고 시대가 천주학 탄압 시대였던 것으로 보아 이 책에서는 평등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 모두는 평등하다고 지금은 아니지만 조선시대에는 특히 신분제도가 심했고 계급에 따라 사람의 인생이 바뀌는 것과 다름없었기 때문에 더 그랬었던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는 모두가 평등한 사회로 지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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