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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 따먹기

아이들 시로 백창우가 만든 노래(CD포함)

[ 양장 ]
백창우 저/강우근 그림 | 보리 | 2002년 12월 31일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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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76쪽 | 772g | 204*270*15mm
ISBN13 9788984281325
ISBN10 898428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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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백창우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시, 작곡, 노래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 포크그룹 ‘노래마을’을 이끌며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햇볕 한 줌 될 수 있다면〉, 〈나이 서른에 우린〉, 〈그대의 날〉 같은 노래를 발표했고, 어린이 노래팀 ‘굴렁쇠아이들’과 함 께 아이·어른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동요를 발표하고 있으며, 김용택, 도종환, 안도현, 정호승, 정희성, 김원중, 홍순관 같은 시인·가수들과 시노래모임 ‘나팔꽃’을 만들어 시... 시, 작곡, 노래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 포크그룹 ‘노래마을’을 이끌며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햇볕 한 줌 될 수 있다면〉, 〈나이 서른에 우린〉, 〈그대의 날〉 같은 노래를 발표했고, 어린이 노래팀 ‘굴렁쇠아이들’과 함 께 아이·어른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동요를 발표하고 있으며, 김용택, 도종환, 안도현, 정호승, 정희성, 김원중, 홍순관 같은 시인·가수들과 시노래모임 ‘나팔꽃’을 만들어 시노래운동을 펼치고 있다. 《보리 어린이 노래마을》 시리즈로 제 44회 백상출판상을, 《백창우 아저씨네 노래창고》로 제1회 대한민국출판상과 제1회 풀꽃동요상을 받았다.

그동안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를 비롯한 시집 네 권과, 스스로 만들고 노래한 음반 두 장, 시노래 산문집 《백창우, 시를 노래하다》1·2, 《다 다른 노래 다 다른 아이들》을 냈고, 창작 태교 음악 《뱃속 아기와 나누고 싶은 음악 태담》, 자장노래 《낮에는 해아기 밤에는 달아기》, 놀이노래 《달궁달궁》, 어린이 시에 붙인 《딱지 따먹기》,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동시노래집 《이원수 동요집》, 《김용택 동요집》, 《이오덕 노래상자》, 《권정생 노래상자》, 《내 머리에 뿔이 돋은 날》, 《초록 토끼를 만났어》, 동화를 노래로 만든 《노래하는 강아지똥》 등 여러 개의 작곡집을 냈다. 또한 여러 가수들에게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임희숙), 〈부치지 않은 편지〉(김광석), 〈내 사람이여〉(이동원), 〈벙어리 바이올린〉(윤설하), 〈겨울 새〉(안치환), 〈보리피리〉(정태춘), 〈아홉 켤레의 신발〉(장사익), 〈봄은 고양이로다〉(권진원), 〈남누리 북누리〉(안숙선), 〈만해 아리랑〉(박애리) 등의 노래를 써 주기도 했다.

인디레이블 ‘포크플러스’, ‘왈왈책방’과 백창우 노래작업실 ‘개밥그릇’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음반사 ‘삽살개’를 만들어 전래동요와 창작동요를 음반과 책으로 내고 있다.

오랫동안 우리 빛깔을 가진 노래를 만들어 온 작곡가이자 시인. 『시노래모임 나팔꽃』 동인으로 ‘작게 낮게 느리기’ 사는 삶을 꿈꾸며 시를 노래로 만들어 나누는 시노래 운동을 펼치고 있고, ‘아이들에게 아이들 노래를 돌려주자’는 생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음반사 『삽살개』를 만들어 전래동요와 창작동요를 책과 음반으로 담는 일을 하고 있다.

그 동안 낸 책과 음반으로는 시집 네 권과 산문집 『노래야 너도 잠을 깨렴』을 비롯하여 『노래야 너도 잠을 깨렴』 『새로 다듬고 엮은 전래동요』 『이원수 동요집』 『딱지 따먹기』 『예쁘지 않은 곳은 없다』 『맨날맨날 우리만 자래』 『백창우, 시를 노래하다』와 창작태교음악인 『엄마와 아기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같은 것들이 있으며, 이 가운데 〈보리 어린이 노래마을〉시리즈로 제44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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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강우근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서울에서 태어나 북한산 밑자락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거나 책을 읽거나 텃밭을 들락거리거나 그것도 아니면 놀 거리를 찾아 동네를 어슬렁거리며 지냅니다. 그린 책으로 『개구리네 한솥밥』 『꼬부랑 할머니』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강우근의 들꽃 이야기』 『동네 숲은 깊다』 『열두 달 자연놀이』 『붉나무네 자연놀이터』 등이 있습니다. 1963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 서울에서 태어나 북한산 밑자락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거나 책을 읽거나 텃밭을 들락거리거나 그것도 아니면 놀 거리를 찾아 동네를 어슬렁거리며 지냅니다. 그린 책으로 『개구리네 한솥밥』 『꼬부랑 할머니』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강우근의 들꽃 이야기』 『동네 숲은 깊다』 『열두 달 자연놀이』 『붉나무네 자연놀이터』 등이 있습니다.

1963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다. 열 살, 아홉 살 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재주꾼 오 형제』, 『도둑 나라를 친 새 신랑』, 『박박 바가지』, 『호랑이 뱃속 구경』, 『어찌하여 그리 된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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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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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조약돌('딱지 따 먹기'를 읽고)
경북포항대이6-* 최*준 | 2011-09-15 | 제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쓴 시가 아이들의 마음을 잘 나타낸 것아 나도 시를 지어 보았다. 조약돌 최영준 친구랑 싸워 기분이 허전할 때 연못가에 가 조약돌을 던져본다. 퐁당~ 하고 내 마음에 울려퍼지는 소리 내 마음도 편해진다.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가 생각날 때 연못가에 가 조약돌을 던져본다. 퐁당~ 하고 내 마음을 울리는 소리 눈물이 내 얼굴을 적신다. 더보기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쓴 시가 아이들의 마음을 잘 나타낸 것아 나도 시를 지어 보았다.

 조약돌
                                 최영준

친구랑 싸워
기분이 허전할 때
연못가에 가 조약돌을 던져본다.
퐁당~ 하고 내 마음에 울려퍼지는 소리
내 마음도 편해진다.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가 생각날 때
연못가에 가 조약돌을 던져본다.
퐁당~ 하고 내 마음을 울리는 소리
눈물이 내 얼굴을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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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자꾸 들을수록 감칠맛 나는 어린이 노래
평점10점 | 0***m | 2007-05-30 | 신고
제가 애 키우면서 제일 못해 준 것 중에 하나가 동시 읽어주는 것이에요. 좋다는 동화책은 엄청 읽혔는데 동시는 아이들도 그렇고 저도 많이 찾아지지 않게 되더군요. 다 몰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알고보면 재미나고 우리 정서에 좋은 동시, 동요가 엄청 있는데 말이죠.그런데 뒤늦은 후회를 하면서 요즘 나온 동시, 동요에 전에 없던 관심이 자꾸 가게 되어요. 물... 더보기

원문주소 : https://sarak.yes24.com/review/679280

제가 애 키우면서 제일 못해 준 것 중에 하나가 동시 읽어주는 것이에요. 좋다는 동화책은 엄청 읽혔는데 동시는 아이들도 그렇고 저도 많이 찾아지지 않게 되더군요. 다 몰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알고보면 재미나고 우리 정서에 좋은 동시, 동요가 엄청 있는데 말이죠.

그런데 뒤늦은 후회를 하면서 요즘 나온 동시, 동요에 전에 없던 관심이 자꾸 가게 되어요. 물론 제 일 탓도 있겠지만 요즘은 어른인 내가 봐도 공감가고 재미난 동시와 동요가 있더군요. 그런 즐거움 찾다 알게 된 동요집이 <딱지 따먹기>에요. 들으면서 들을수록 재밌어요.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이들보다 글쓰기에 지쳐있는 방과 후 아이들에 들려주고 싶어서 학교에 가져 갔어요. 아이들 반응도 궁금했고요.

아이들은 제가 오디오를 들고 교실에 들어가니 무슨 일인가 해요. 재미난 동요를 들려주겠다니 에~하는 아이도 있고, 어떤 노래냐며 빨리 듣고 싶다는 아이도 있었어요.

제가 미리 집에서 들어보니 1시간 가까운 분량이기에 다 들려주지 못하고 제가 임의로 몇 개 뽑아서 들려줬어요. 그런데 아이들 반응이 다 달라요. 재미있다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지루하다는 아이도 있어요. 그리고 동요인데 왜 어른 목소리가 나오나며 따지는 아이도 있어요. 그래서 이 동요는 아이들이 쓴 시에 유명한 백창우 아저씨가 곡을 붙여 만든 노래이고, 아이도 부르고 어른도 부른 것이라고 설명해 줬지요.

사실 노래라는 것이 한번 듣고 넘 좋아라고 할 수 도 있지만, 보통은 자꾸 듣다보니 익숙해져서 "멜로디가 좋고 노랫말이 좋다"며 자꾸 듣고 싶고, 부르고 싶은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칠판에 써주기도 하고 어떤 노래는 복사물로 나눠주기도 해서 함께 따라 부르기를 했지요.

그런 다음 아이들과 얘기를 나눠 봤어요. 어떤 노래가 좋으냐고요. 그런데 답은 아이들 취향 따라 다 달랐어요. “문제아”는 자기와 닮은 아이 같아서 좋다고 하고, “공부를 못해서”는 한 번씩 경험한 내용이라 다 공감된다고 하고, 감홍시는 노랫말이 재밌다고 하고... 각자의 취향대로 중구난방 손을 들고 말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며, 그래도 아이들이 직접 쓴 시라서 아이들이 더 쉽게 공감하는 것 같고, 곡도 노랫말마다 다양한 느낌을 주는 맛이 있기에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왜 아이들이 동요를 잘 듣지도, 부르지도 않는 것 같냐고 물었더니 "단순하고 재미없다, 지루하다, 몰라서..."라고 하더군요. 아이들 대답이 다 맞는 것 같아요. 아이들 노래인데 아이들 삶은 없고 공허한 노랫말만 있다든지, 흔히 듣는 어른들의 노래에 비해 단조롭다거나, 또 좋은 동요가 있어도 많이 들을 기회가 없거나, 아에 그런 동요를 소개받지 못하기 때문에, 모르기 때문에 잘 안 부르는 것이라 생각되요. 아이들 말속에서 답을 찾으면서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게 되더군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동요를 만들어 주지 않고, 또 좋은 동요가 있어도 잘 들려주지 않으면서 요즘 아이들은 동요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비난만 했던 것이 부끄러워졌어요.

토론 후 저학년은 마음에 드는 시를 골라 시화 꾸미기를 하고, 고학년은 "아이들이 동요를 부르지 않는 이유와 아이들이 동요를 즐겨 부를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서 글로 써 보라고 했지요. 그런데 큰 애들도 글쓰기가 싫은지 시화 꾸미면 안되냐고 떼를 써요. 그래도 논술반인데...참참...

노래만 즐기게 하지 못하고 글을 쓰게 한 저도 속으로 많이 미안해 했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자꾸 듣다보면 더 좋아지게 동요집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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