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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8년 12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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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8쪽 | 328g | 188*238*15mm |
ISBN13 | 9788949101606 |
ISBN10 | 8949101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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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명원 화실>이라는 이 책은 엄마께서 5.18도서실에서 빌려오신 책이다. 이 책은 매우 재미있게 보였다. 사실 나는 명원 화실이 무슨 뜻인 줄도 몰랐고, 뭔지도 몰랐다. 그냥 화실인 줄 알았다. 화실은 많이 들어보았다. 엄마가 목요일마다 신세계 화실에서 그림 배우러 간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명원 화실은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이 다니는 미술 학원의 이름이었다. 참 이름도 곱다. 명원 화실!이 명원화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한번 알아보자.>U<
이 책에는 “나”가 나온다. 그 아이는, 미술에 정말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 아니, 어쩌면 선생님을 꿰뚫어 보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래서 어쩌면 그 아이의 뺨에 아이들의 부러움이 묻어났을지도. 그 아이는 알고 있었다. 어른들은 어떤 형식의 그림을 좋아하는지. 그래서 그 아이는 선생님께 첫 번째로 뽑히는 것이다. 모든 것이 그 아이의 실력 때문이 아닌 마음 때문이었던 듯. 그리고 그림을 좋아하는 그 아이는 명원 화실을 다니게 된다. 명원 화실에 진짜 화가가 있다는 것을 아는 그 아이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러나 그 행복도 오래가진 못했다. 그냥 까맣게 그을린 명원 화실의 벽 한 구석만이 아픔과 슬픔을 말해주고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정말 명원 화실은 그 아이에게 쉬는 장소가 되어주었을지 모르겠다. 어쩌면 떠들고 까부는 준호와 동생 때문에 싫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아이는 뭔가 쾌감을 느꼈다. 그 아이는 화가가 이 세상에서 못 그린 그림은 없다는 말을 듣고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그림이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닌 다른 세계의 그림이 더욱 인정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갖게 되었다. 나도 그림 그리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다른 친구들은 내게 정말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왠지 부족하게 느껴진다. 이 아이도 그렇게 생각했다. 진짜 화가처럼 그리고 싶어 했다, 처음엔. 그러나 그 아이는 이제 알게 되었다. 강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강 아래에 있는 물고기, 돌, 그리고 여러 식물들……. 그리고 물 위의 소금쟁이, 부레옥잠같은 것들을 이용해서 강을 손대진 않았지만, 정말 누가 봐서 강이라고 느낄 수 있는 그런 느낌을 주라고 그 진짜 화가는 말해주었다. 그리고 제일 흥미로운 그림이 여기에 하나 나와 있었다. 그 진짜 화가가 그 아이의 생일날에 일일이 점으로 찍어 그림을 그린 후, 뒤에 홀기체로 [축하한다]라고 적어놓은 것이다. 나도 그런 생일카드를 한번 받아보면 좋겠다.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 '나의 명원 화실'을 읽고
그림을 제일 좋아하는 나는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이 아이는 나와 정말 같구나!'하고 생각이 들었다. 또 이아이는 어떤 계기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을까? 주인공은 어떤 성격 일까? 하고 여러가지의 질문이 내 머릿속에 빽빽이 들어섰다. 그리고 책을 읽어보니, 역시나 주인공은 나와 너무 닮은 것 같다. 그림을 그리는 취미도도 같았고, 학교 게시판에 그림이 제일 먼저 뽑히기 때문에 장래희망을 화가라고 정한 것도 나와 꼭 닮은 점이다. 나와 같은 상상을 하는 주인공이 있을 줄이야 꿈에도 몰랐다. 주인공은 화가가 되겠다고 다짐하고 엄마를 졸라 명원화실에 가게 되었다. 화실에 갔더니 '진짜화가'는 키가 엄청크고, 얼굴은 기다랗고, 막대기처럼 빼빼 마르고(생각을 많이 해서), 머리에는 통통한 빵모자를 쓰고, 냄새가 아주 독한 파이프를 물고 있었다. 나는 '모든화가들이 그렇게 생겼을까?'하고 생각이 들었다. 화가는 말이 없었지만 주인공은 그런 화가가 무척 맘에 들었나 보다. 나도 물론 그런화가가 좋다. 주인공은 그날부터 새 학년이 될때까지 열심히 들락날락 거리며, 연필스케치, 수채정물화 같은 용법들을 사용해서 다양하게 그림을 그렸다. 매일 학교가 끝나면 곧장 명원화실로 달려가 그림을 그렸다.
새학기가 되자 바빠서 한동안 화실에 못갔다. 그런데 명원화실이 없어졌다는 소식이 들렸다. 불이 난 원인은 '누전' 때문에라고들 했다. 주인공은 굉징히 충격이 컸다. 화실에 가려는데 화실이 없어졌다니! 나도 소중한 공간을 잃어버렸다면 충격이 크고 슬퍼서 울음을 터뜨렸을 것 같다. 아직도 명원화실이 있던 자리엔 검은 연기자국이 남아있다. 그자국을 볼때마다 마음이 쓸쓸해진다. 그럴때면 주인공은 혼자 산 앞자락에 가서 그림을 그리다 오곤 한다.
이 이야기를 읽고 가슴이 많이 뭉클했다. 나는 아직 미흡하지만 훌륭하고 멋진게 그림을 그리는 진정한 화가가 되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을 프랑스에서 미술공부를 하고 오신 우리 이모에게도 권해 드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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