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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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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 2

2010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 개정판, 양장 ]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저/황보석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15일 | 원제 : La Tia Julia Y el Escribidor 리뷰 총점9.3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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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 2

이 상품의 시리즈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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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9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66쪽 | 460g | 130*195*30mm
ISBN13 9788954609289
ISBN10 8954609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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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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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Mario Vargas Llosa,Jorge Mario Pedro Vargas Llosa)
2010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페루 출신의 스페인 작가이다.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작가이기도 하지만 정치적인 참여도 활발하여 갖가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청년 시절에는 피델 카스트로의 쿠바 혁명을 열렬히 지지했지만 이후 자유시장주의자로 전향, 페루 대선에도 출마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정치적 주제와 라틴아메리카의 복잡한 역사, 그리고 개인의 은밀한 성적 욕망을 두루 다루는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 2010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페루 출신의 스페인 작가이다.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작가이기도 하지만 정치적인 참여도 활발하여 갖가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청년 시절에는 피델 카스트로의 쿠바 혁명을 열렬히 지지했지만 이후 자유시장주의자로 전향, 페루 대선에도 출마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정치적 주제와 라틴아메리카의 복잡한 역사, 그리고 개인의 은밀한 성적 욕망을 두루 다루는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1936년 페루 아레키파에서 태어난 그는 2세 때 외교관인 할아버지를 따라 볼리비아로 갔다. 9세 때 귀국하여 수도원 부설학교에서 소년 시절을 보냈다. 1952년 레온시도 프라도 군사학교를 중퇴한 후 신문과 잡지에 글을 쓰며 문학 경력을 쌓아갔다. 리마의 산 마르코스 대학에서 문학과 법학을 공부했고, 스페인의 마드리드 대학에서 콜롬비아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나중에는 마르케스와 정치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적대적 관계가 되고 만다. 1959년 프랑스로 건너간 그는 [아에프페](AFP) 통신 기자와 텔레비전 방송 캐스터 등으로 일하기도 했다.

1952년 16세의 어린 나이에 데뷔한 후, 1963년 레온시도 프라도 군사학교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의 개들(La Ciudad y los Perros)』을 발표하며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고, 1966년 출간한 『녹색의 집』으로 페루 국가 소설상, 스페인 비평상, 로물로 가예고스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이후 세계 각국 대학에서 초청 강연을 하고 각종 문학상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유럽과 미주를 누비면서도 소설, 에세이 작품을 꾸준히 발표했다. 1985년에는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정치 참여에도 적극적이었던 그는 볼리비아와 칠레, 페루 사이의 영토 분쟁을 해결하고 반부패 투쟁에 가속도를 내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중도우파 후보로 1990년 페루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지만 알베르토 후지모리에게 패해 낙선했다. 그 충격으로 1993년 스페인 국적을 취득하여 이슈가 되기도 했다.

1994년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세르반테스상을 수상했고, 옥스퍼드, 예일, 하버드 등 세계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미국의 '포린 폴리시'와 영국의 '프로스펙스'가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100명'에 선정된 바르가스 요사는 사실적인 표현방식, 빠른 사건 전개, 치밀한 구성, 그리고 날카로운 위트와 재치, 풍부한 상상력, 짙은 휴머니즘 정신에 의한 공감과 감동으로 그 세계성을 인정받았다. 권력의 구조를 세밀하게 그려내고 개인의 저항과, 투쟁, 패배 등을 통렬하게 묘사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0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라틴아메리카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지식인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까떼드랄 주점에서의 대화』(1969),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1973), 『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1977), 『세상 종말 전쟁』(1981), 『새엄마 찬양』(1988), 『리고베르토 씨의 비밀노트』(1997), 『염소의 축제』(2000), 『나쁜 소녀의 짓궂음』(2006) 등의 소설과, 에세이 『혁명의 문학과 문학의 혁명』(1970), 『사르트르와 카뮈』(1981), 대통령 선거전을 회고하는 자서전 『물속의 물고기』(1993) 등이 있다.
1953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중고교와 서울대 불어교육학과를 나왔다. 영문 잡지사 편집기자, 출판사 편집장, 주간을 거쳐 1983년 이후로는 번역을 업으로 삼았다. 150여 권의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문학작품들을 번역했고 편저로는 기초 프랑스어와 기초 프랑스어 회화가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셀프』(얀 마텔), 『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모레』(앨런 폴섬), 『나의 라임오렌... 1953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중고교와 서울대 불어교육학과를 나왔다. 영문 잡지사 편집기자, 출판사 편집장, 주간을 거쳐 1983년 이후로는 번역을 업으로 삼았다. 150여 권의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문학작품들을 번역했고 편저로는 기초 프랑스어와 기초 프랑스어 회화가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셀프』(얀 마텔), 『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모레』(앨런 폴섬),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바스콘셀로스), 『랜트』(척 팔라뉘크), 『동방박사』(미셸 투르니에), 『25시의 증언』(비르질 게오르규), 『작은 것들의 신』(아룬다티 로이), 『백년보다 간 하루』(친기즈 아이트마토프), 『러브스토리』(에릭 시걸), 『갈매기의 꿈』(리처드 바크), 『다섯 번째 산』(파울로 코엘료), 『바다의 선물』(앤 모로우 린드버그), 『색채심리』(파버 비렌), 『독일인의 사랑』(막스 뮐러), 『불릿파크』(존 치버), 『존 치버 단편전집』, 『버드 송』(세바스천 포크스), 『뉴욕 삼부작』, 『달의 궁전』, 『공중곡예사』, 『환상의 책』, 『거대한 괴물』, 『브루클린 풍자극』, 『신탁의 밤』, 『고독의 발명』, 『우연의 음악』(이상 폴오스터) 등이 있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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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현실과 허구와의 대담한 결합, 남미 문학의 대가가 보여주는 이야기꾼의 진면모

이 작품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자전적 소설이다. 주인공 마리오가 이혼 경력이 있는 14살 연상의 친척 아주머니와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림으로써 금지된 사랑의 유혹을 다루는 한편, 한 젊은이가 세상과 자신의 집안에서 설 자리를 찾고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을 이해시켜가는 성장소설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방송국의 천재 작가 페드로 카마초가 쓴 라디오 연속극을 병렬식으로 전개함으로써 현실과 허구를 교묘히 짜맞추며 이야기의 진경을 보여주고 있다. 총 20장 안에 드러난 동시다발적인 인간 삶의 형태는 여러 지역에서 흘러온 인간들이 서로 다른 삶을 꾸려나가는 페루의 수도 리마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낸다. 소설의 본분이 독자들에게 재미를 주는 데 있다면, 재미와 문학성을 겸비한 이 작품은 그 목적을 완벽하게 충족시켰다고 할 것이다.

좋아, 5년 동안만 행복할 수 있다면 이 미친 짓 해볼 테야!

이 소설에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이 현실로 존재한다. 열여덟 살이나 먹은 남자 마리오와 서른두 살밖에 안 된 여자 훌리아의 사랑 이야기가 그것. 그들의 사랑의 씨앗은 “나는 그녀의 나이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라는 문장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관계의 설정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럴 수 없는 사랑은 얼마나 비극적인지’라는 식의 슬픈 결말을 내포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나이트클럽에서 삼촌에게 꼬리가 밟힌 사건이나 부모 동의가 없이도 결혼이 가능한 곳을 찾아 이 마을 저 마을을 헤매는 일화 등이 주는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스릴이 행복한 결말을 향한 흥을 더할 뿐이다. 오히려 그들의 사랑을 배경으로 작가가 내비치고 있는 것은 파리를 꿈꾸며 문학에 심취했던 자신의 젊은 날에 대한 회상이라 할 만하다. “다시 얘기하지만 너 작가가 되었다가는 가난에 찌들게 돼. 그건 네가 평생 동안 아주 비참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뜻이야.” 훌리아 아주머니에서 훌리아가 된 청년의 연인은 그렇게 말한다. 그러나 가슴에 사랑과 문학을 품은 열여덟 살 청년 마리오는 연인에게 자신의 열정을 고백한다.

“기쁨에 들떠서 나는 그녀에게 땅 위로 뜨는 아이들을 소재로 한 내 소설을 자세히 얘기해주었다. 열 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쓸 것인데 멋지게 전개를 시켜 가지고 ‘훌리아에게 바칩니다’라는 헌사를 붙인 뒤『엘 코메르시오』지의 문예란에 실리도록 애를 써볼 작정이라고.”

천재적이고 기발한 사건의 반전이 이끄는 매혹적인 재미의 세계

작품에 긴장과 스릴을 주는 것은 비단 마리오와 훌리아의 사랑 이야기뿐만이 아니다. 그것과 평행선을 그리며 병렬적으로 삽입되는 치밀한 구성의 ‘이야기들’이 완급의 힘을 더한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역시나 작가. 사실상 이야기를 써내는 주인공은, 어쩌면 요사 자신일지도 모르는, 레밍턴 타자기를 어깨에 둘러메고 나타난 라디오 연속극 작가이다. 그는 숨쉬는 것을 빼고는 오로지 글쓰기에 전념하는 사람이며, 공전의 대히트를 치는 라디오 연속극의 창조자이며, 성우들에게 “연기라는 직업은 거룩한 것임을 알려주는 분”이다. 그가 써내는, 그래서 소설 속 주인공들이 듣게 되고 우리가 읽게 되는 이야기는 라디오 앞에 모여든 사람들을 숨죽이게 하며 행간을 읽는 눈동자를 바쁘게 한다. 그의 타자기에서 쏟아지는 대담하고 엉뚱하고 재밌고 지난한 삶의 풍경은 마치 팽팽하게 당겨지는 고무줄처럼 정점을 향해 치닫는다. 그러다가 좀더, 조금만 더 하는 바로 그 순간 정지 화면이 되어버리는 야속한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처럼, 절정 후의 결말을 독자들에게 맡겨버린다. 그야말로 듣는 이와 읽는 이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것이다. 결말이 미진한 것은 아니다. 결말을 독자에게 맡기는 방식을 택한 그의 혹은 요사의 기교는 치밀한 구성과 화려한 인물 묘사, 반전으로 치닫는 풍부한 사건 전개에 힘을 얻어 당당히 힘을 발한다.

무엇보다도 작가의 기발한 해학과 익살에 배를 잡고 웃을 수 있어 즐거웠다. 전편에 흐르는 유머와 뒤로 갈수록 더해가는 작가의 장난기 때문에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어설 여지가 없었다고나 할까…… 소설 속의 방송작가인 페드로 카마초의 연속극들을 통해 유감없이 발휘되는 작가의 장난기는 특히 그 방송작가가 헛갈리는 상황을 묘사하는 데서 절정에 이르는데, 기발한 착상과 구성력을 보여주는 그 부분이 어쩌면 이 소설의 백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흐트러지되 마구 흐트러지는 것이 아니라,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치밀한 계산에 따라 등장인물이 서로 바뀌고 이야기가 뒤섞이는 것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가 이야기를 전개하는 고도의 독창적인 수법이라고 보아야 마땅하다.―역자 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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