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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수업 + 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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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수업 + 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

[ 전2권 ]
슈테파니 슈탈 | 2016년 08월 25일 리뷰 총점8.9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5점
편집/디자인
4.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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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수업 + 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6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84쪽 | 940g | 143*225*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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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구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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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

    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 온전히 나답게 살기 위한 자존감 연습

    슈테파니 슈탈 저/김시형 역 | 갈매나무 | 2016년 07월 15일

    12,600(10% 할인)

  • 자존감 수업

    자존감 수업 하루에 하나, 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훈련

    윤홍균 저 | 심플라이프 | 2016년 08월 25일

    12,600(10% 할인)

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1명)

현재 독일어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심리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196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트리어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1993년부터 개인 심리 상담소를 운영해왔으며, 20여 년간 독일 가정법원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자존감 강화, 애착 형성과 불안 등에 관한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 《내 안의 그림자 아이》를 출간하면서 독일뿐 아니라 전 유럽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현재 독일어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심리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196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트리어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1993년부터 개인 심리 상담소를 운영해왔으며, 20여 년간 독일 가정법원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자존감 강화, 애착 형성과 불안 등에 관한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 《내 안의 그림자 아이》를 출간하면서 독일뿐 아니라 전 유럽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이 책은 출간 직후 독일 아마존과 《슈피겔》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뒤 현재까지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심리학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 《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 《조금 더 편해지고 싶어서: 거리를 두는 중입니다》가 국내에 출간되었으며, 《이게 바로 나야!》, 《‘글쎄’ 말고 ‘그래!’라고 답하라》 등의 책을 썼다.

www.stefaniestahl.de
저자 : 윤홍균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대학교 의과대학원과 박사 과정을 마쳤다. 〈경향신문〉 〈한국일보〉 〈레이디경향〉 〈월간 생로병사〉 등에 글을 쓰고 있으며, 〈EBS 부부가 달라졌어요〉 자문의, 교통방송 〈귀로 듣는 처방전〉 상담의로 활약했다. 블로그를 통해 정신과에 찾아오길 주저하는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윤답장’ 선생으로 유명하다. ‘한국 중독정신의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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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271~272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심리학이 가르쳐주는
사람들 사이에서 편안해지는 법, 온전히 나를 사랑하며 사는 법


‘공황장애’가 언론에 한창 회자된 적이 있다. 상당수의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면서 화제가 되었지만, 요즘에는 불안 장애의 일종인 공황장애를 겪는 이들이 드물지 않다. 가령 아무 위협이 없는 평상시에 갑작스럽게 불안감을 느끼며 심장이 심하게 뛰거나 식은땀이 나는 것이다. 공황발작을 일으키는 불안감은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
그 원인은 여러 가지일 테지만, 근본적으로 파고들다 보면 어김없이 ‘자존감 결핍’이라는 주제가 등장한다. 사랑받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 내 존재가 환영받지 못한다는 초조함이 끝내 자신이 죽어 없어질 것만 같은 위기감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뿌리 깊이 갉아 먹힌 자존감의 끝에는 이처럼 자신을 믿지 못하는 불안이 자리하고 있다.

자존감 결핍은 수많은 심리적 문제를 유발한다. 공황장애처럼 극단적인 경우 외에도 일상생활을 괴롭히는 크고 작은 문제의 원인이 된다. 자존감이 낮은 이들 가운데는 낮은 자존감 때문에 자신을 함부로 다루면서, 동시에 바로 그 이유 때문에 ‘100퍼센트’ 인정받으려 기를 쓰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스스로도 못 믿고, 남도 잘 믿지 못한다. 실망할까 봐, 상처받을까 봐, 그리고 특히 그런 것에 자신이 심하게 고통을 겪을까 봐 전전긍긍하는 탓이다. 그러나 ‘이 정도는 견딜 수 있어’, ‘괜찮아. 이것 때문에 흔들리지는 않아’라는 자기신뢰가 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좀 더 편한 마음으로 타인과 함께 있을 수 있고, 온전히 나답게 사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다.

이 책 《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는 자신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총 4부로 나누어 소개한다. ‘Part1: 인식’은 ‘1-사람을 만날 때마다 나는 다친다’, ‘2-진짜 약점, 가짜 약점’으로 구성되어,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주목한다. ‘Part2: 원인’에서는 ‘3-내 마음속 어린아이를 돌아볼 시간’을 통해 자존감 결핍의 근본적인 원인을 살펴본다.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 양육 방식, 환경 등이 자존감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어지는 ‘Part3: 치유’의 ‘4-자존감, 심리학을 만나다’에서는 심리학적 해설을 기반으로 자존감 결핍이라는 마음속 오류를 분석하고 해체하는 법을 설명한다. 내 안의 불안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치유하기 위한 첫걸음을 소개하는 장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Part4: 연습’의 ‘5-사람들 사이에서 편안해지는 법’, ‘6-나를 온전히 사랑해주는 연습’에서는 일상적으로 시도해볼 만한 자존감 회복 전략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책을 마무리하면서 ‘기쁘게 살 권리’를 강조한다. 살아가면서 기쁨과 의미를 찾는 것이야말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보약이라고 말하며, 튼튼한 자존감을 통해 하루하루 즐겁고 기쁘게 살아갈 방법을 찾으라고 권유한다.

진짜 약점, 가짜 약점 :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존감이다!”

항상 당당하고 무엇이든 확신하며 살고 싶다. 하지만 현실의 나는 애석하게도 그런 상태와 거리가 멀다. 내 능력이 의심스럽고 실수할까 봐 늘 불안하다, 인간관계에서는 어떻게든 화목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고 매사 완벽하길 바란다, 어쩐지 나만 손해 보는 피해의식에 자주 끌려 다니고 그러다가 엉뚱한 지점에서 욱하고 화를 폭발한다……. 남들 눈에는 멀쩡해 보이기도 하고 감기처럼 사소해 보이지만 나에게는 존재의 근간을 뒤흔드는 근원적인 문제이며 지긋지긋하게 떨어지지 않는 이 모든 고민과 딜레마는 바로 자존감 결핍에서 시작된다. 자존감은 평소 우리의 기분을 결정하고, 인간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주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좌우한다. 그러나 한 사람의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것은 오직 그 사람 자신밖에 없다.

자존감이란 무엇일까? 자아존중감, 즉 나의 자아를 존중하는 감정이자 삶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내적인 확신으로, ‘자신감’보다 더 깊숙이 자아정체성과 연결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슈테파니 슈탈은 심리 치료사로 일하면서 수많은 이를 상담했고, 그중 대다수가 품는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자존감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동시에 이들의 자존감이 무의식적으로 거의 항구 불변의 내적 확신에 지배받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가령 한 사람이 마음속으로 ‘나는 형편없다!’고 확신하면, 이 확신이 그의 삶 곳곳에 스며들고 그의 존재를 지배하는 것이다. 마치 흰 빨래가 가득한 세탁기 안에 검은 셔츠 하나만 넣으면 죄다 얼룩이 드는 것처럼 모든 생각이 뒤틀린 색으로 물들고 만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여러 내담자들의 고민을 통해 현대인이 흔히 겪는 잘못된 내적 확신을 소개하고, 이를 고쳐나가는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이를 통해 읽는 이들 역시 함께 상담을 받는 것처럼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사회적 명예와 인정에 대한 욕구, 약점을 가리기 위한 그릇된 완벽주의의 추구, 만사를 내 뜻대로 해야 안심하는 통제 욕구 등으로 인해 우리는 자신의 삶을 마치 남의 것처럼 몰아붙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저자는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를 통해서 이제 마음속 잘못된 확신과 강박을 버리고 ‘내려놓기’를 시도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남의 삶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용기를 내라고 따뜻하게 어깨를 두드려준다. 마치 내 이야기인 것처럼 공감 가는 사례 속 인물들의 극복 과정을 지켜보면서 독자들 또한 자존감 결핍이라는 마음속 얼룩을 서서히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

자존감 부족은 자기수용과 사랑을 방해하여 자기불신이나 회의, 나아가 자기혐오로 이어질 수 있다. 자존감은 수많은 심리적 연쇄 반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나 삶 전체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자존감’에 관해 검토해보고 문제가 있을 경우 치유하는 것은 무조건 유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심리학은 마음의 상처 혹은 정신장애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거론해왔지만, 자존감에는 그다지 주목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정신건강 분야의 경험이 축적되고 이론이 발전함에 따라 점차 자존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모든 것을 자존감의 문제로만 보기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 책이 자존감이라는 주제에 대한 훌륭한 안내서이자 치유서임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김태형(심리학자, 《불안증폭사회》 저자)

자존감, 심리학을 만나다 : “그래, 내가 지금 이렇구나.”

자존감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이 질문에 저자 슈테파니 슈탈이 제시하는 답은 놀랄 만큼 단순하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기 약점을 포함하여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한다. 이에 비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에 대한 불안, 즉 ‘자기불안(anxiety about self)’으로 인해 자기 약점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또한 그 약점을 너무 중대하게 취급하는 동시에 자신 말고는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약점을 자꾸 끄집어낸다. 자신에게 없거나 잘못된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이처럼 자신의 약점에 유독 집중하는 심리 뒤에는 내가 사랑받고 받아들여질까 의심하는 뿌리 깊은 불안이 도사리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자기 심리를 들여다볼 것을 권한다. 불안이 우리의 무의식에 심어둔 잘못된 생각들을 끌어내보라는 것이다. ‘나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이 질문을 던진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대답을 통해 내가 혹시 남들보다 가치가 떨어지며, 열등하다는 그릇된 확신을 갖고 있지 않은지 알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으레 존재하는 거라 여겼던 자존감 문제가 사실은 오류라는 걸 깨닫게 된다. 그것만으로도 오류가 마음에서 분리되고, 영향력을 잃으며, 무해한 것으로 축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저자는 자존감 결핍을 불러오는 모든 과정을 심리학적 기반을 들어 구체적으로 파고들어간다.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 양육 환경이 자존감 형성에 미친 심리적 영향을 시작으로 내면의 ‘자기불안’과 유년기의 경험이 반영된 자아 형태인 ‘내면아이’, 자신의 영향력에 대한 믿음을 가리키는 ‘내적 통제신념’, 자기비하 과잉에서 비롯된 ‘나르시시즘’까지 우리 마음의 문제와 관련된 개념들을 차분히 정리해나간다. 이 모든 분석과 이해의 끝에는 단점과 약점을 비롯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기수용’이라는 목표가 있다.

자존감이 낮은 이들이 보통 가장 많이 자책하는 점이 무엇인가. 다름 아닌 ‘자신이 불안하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에 대해 불안하고 자신 없는 부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치유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는 점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 저자는 ‘난 못해’, ‘난 정말 이것밖에 안 되나봐’, ‘난 정말 쓸모없는 인간이야’ 같은 말이 떠오르는 순간 스스로를 다정하게 품어주라고 권한다. “그래, 내가 지금 이렇구나.” 친한 친구를 이해하듯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제 자신과 싸우는 일은 그만두라’고 조언한다. 그냥 마음 놓고 불안해해도 된다는 것이다. 불안하다는 사실 자체가 나쁜 건 아니다. 그저 지금까지 당신 혹은 당신 안에 사는 내면아이가 유년기에 절망적인 경험을 여러 차례 겪어서 불안해진 것뿐이다. 이제는 그런 자신을 좀 이해해주어도 된다. 이제 이 책이 전하는 조언에 따라 낮은 자존감으로 남몰래 힘겨워하는 당신의 마음 속 깊은 곳으로 용기 있게 떠나볼 때가 되었다.

자신 있게 살고 싶은 사람들이 막연히 기대는 심리적 구급약이 바로 자존감이다. ‘내게 자존감이 있다면……’ 같은 말은 받아들이기 힘든 일상의 삶이나 인간관계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최후 방어책이다. 독일의 심리 치료사 슈테파니 슈탈이 쓴 《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는 이렇듯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마치 비타민처럼 자존감을 지키고, 또 높이도록 도와주는 소중한 책이다. -황상민(대중심리학자, 《마음 읽기》 저자)

온전히 나답게 살기 위한 자존감 연습

자존감을 튼튼하게 키우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의 가장 큰 목표는 자신의 인생을 직접 관장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저자는 가장 먼저 더 이상 자기만의 은신처에서 숨어 있지 말고 과감하게 그곳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한다. 흔히 우리는 지금 숨어 있는 은신처가 외부로부터 자신을 지켜줄 거라고 믿지만, 그것은 환상에 불과하다. 가만히 숨어 있는 것은 이득보다 해가 더 많다. 이 책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듯 솔직하고 명확한 태도로 소통하고 행동하는 방법을 터득하면, 자기 삶에 대한 영향력이 생기고 자부심도 커진다.

온전히 자기답게 살기 위한 자존감 회복 전략의 첫 단계는 무엇보다 ‘나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어야 한다. 나 자신과의 관계가 편해져야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도 편안해지며, 비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를 위해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들은 상당히 구체적이고 실천적이다.

저자는 버림받을까 봐, 사랑받지 못할까 봐 방어적으로 행동하고 체념하던 습관에서 벗어나 자기감정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연습부터 시도해보라고 말한다. 이를 출발점으로 나만의 인생신조 세우기, 비교 결과에 매몰되지 않고 현실적인 목표 세우기, 무조건 참기보다 제대로 화를 내고 감정을 표현하며 불안을 떨쳐내기, 중도에 포기했던 일을 다시 시작해보기 등 다양한 방법을 제안한다. 책 속에서 저자가 소개하는 다양한 빛깔의 자존감 회복 전략은 곧 방향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내 삶에 개입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사실 이 책의 편집자로서 글을 다듬어나가다 갑자기 정곡을 찔린 듯 의미심장하게 다가온 질문이 있다. 바로 ‘일하지 않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이다. 나 역시도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떠밀려 딱딱한 돌처럼 감정을 억누르던 순간이 얼마나 많았던가. 혹시 실수를 저지를지도 모른다는 끊임없는 두려움 때문에 과도하게 일에 매달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왜 나의 크고 작은 성취들을 마음껏 즐기지 못하고 늘 불안해하며 그것들을 깎아내리기 바쁜가. 저자는 마치 긴장한 어깨를 부드럽게 다독이는 것처럼 따스하게 말을 건넨다. 보람이나 뿌듯함을 즐길 여유를 거부하지 말라고, 더 많이 웃을 기회를 만들라고. 춤추고 싶을 때 추고, 산책하고 싶을 때 밖으로 나서며 스스로를 돌보고 보살펴주라고.

이 책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서 등장하는 허구의 에피소드 속 주인공처럼 우리도 언제든 ‘불안’ 행성을 벗어나 ‘확신’ 행성으로 떠날 수 있다. 이 책이 전하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슴 후련한 메시지를 기억한다면 말이다. “당신은 남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다. 당신은 지금 모습 그대로 이미 완전하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괜찮다.”
『자존감 수업』

지금, 당신의 자존감은 안전한가?
자꾸만 불안하고, 작아진다면 자존감을 점검해봐야 할 때


만약 지금 당신이
작은 일에도 쉽게 지치고 무기력하며 반복적으로 우울하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자주 싸우며 상처받고 후회와 자책을 반복한다면...
이별이 두려워 만나지 말아야 할 누군가와 계속 만나고 있다면...
뭔가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고 회피하는 습관이 있다면...
진실하고 착하게 살아온 게 되려 억울하게 느껴진다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 속엣말을 참다가 후회하는 일이 잦다면...
작은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느라 시간만 보내고 있다면...

바로 지금이, 당신의 자존감을 점검해봐야 할 때다.
자존감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하지만 만족감 높은 삶을 살려면 평균 이상의 자존감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나를 사랑하고 싶다’ ‘자신감을 갖고 싶다’ ‘내 삶의 주인으로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번은 자존감을 체크해봐야 한다.

심리학 책 아무리 읽어도 자존감 그대로인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
정신과 의사 ‘윤답장’ 선생의 자존감 셀프 코칭법


자존감 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윤홍균 원장이 2년 넘게 심혈을 기울여 쓴 책으로,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 높은 자존감을 갖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 낮은 자존감 때문에 내면의 불화와 갈등을 겪고 있는 이들이 건강한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낮은 자존감 때문에 방황하던 필자의 경험과 상담 사례를 진솔하게 녹여낸 글에, 섬세하면서도 냉철한 해석을 곁들여 ‘대중성과 전문성이 잘 결합된, 밀도 높는 컨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다양한 칼럼과 방송을 통해 인정받은 의사이자 친절한 ‘윤답장’ 선생으로 유명한 저자는 “나도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졌던 시기가 있었다. 뒤처지는 기분, 포기하고 싶은 마음, 중독에 빠져 희망을 놓고 싶은 충동에 자주 사로잡히곤 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자신이 그랬듯 더 많은 사람들이 자존감을 회복해 건강한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펴냈다.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실제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이 뭐냐고 물으면 시원하게 답하는 책은 거의 없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자존감을 실제로 높여주는 실천법과 행동’을 단계별로 제시하고 있다는 면에서 매우 주목할 만하다. 심리학책을 아무리 읽어도 자존감은 변하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나를 사랑하라’ ‘자신감을 가져라’ ‘자신을 믿어라’라는 말은 하기 쉽지만 나를 사랑하자고 수백 번 되뇌인다고 해서 자기애(自己愛)가 저절로 솟아나진 않는다. 자신을 향한 시선, 마음, 감정, 행동이 자존감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존감이 올라가면 감정, 생각, 행동에 영향을 미쳐 자신감, 자기애, 삶의 만족도 저절로 올라간다.

일, 사람, 사랑, 관계 때문에 무너진 자존감 되찾아주는 ‘자존감 수업’
자신을 지키고 사랑하는 법 알려주는 책


이 책은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수시로 경험하는 억압과 불안, 감정적 모순에서 벗어나도록 적극적으로 돕는다. 또한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면서 정작 나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데에는 인색했던 우리들에게 ‘나를 사랑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저자는 먼저 자존감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일(직장생활), 사람, 사랑, 관계맺기를 2~3장에 걸쳐 비중있게 다룬다. ‘사랑받을 자격을 의심하는 사람’ ‘끊임없이 묻고 확인하는 사랑’ ‘이별이 무서워 떠나지 못하는 사랑’ ‘미움받을까 두려워 자신을 포장하는 사랑’ 등 사랑의 패턴과 자존감의 연관성을 분석하며, 자존감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방식도 집중 점검한다. 고개를 끄덕일 만한 예리한 분석과 사례도 인상적이지만 매 페이지마다 쏟아져나오는 밑줄 긋고 싶은 말들, 정신과 의사 특유의 냉철하고 단호한 말투가 깊은 공명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저자는 취약한 환경에서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 사람들 즉, 계약직/비정규직, 워킹 맘, 전업주부, 감정노동자, 동료의 사직을 바라보는 직장인, 수험생/취업준비생 등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현실을 바꿀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처한 환경 속에서 자존감을 지키고 회복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한 예로 직장인이라면 직장 만족도, 직업 만족도, 자기 만족도를 명확하게 구분함으로써 자존감을 지켜내라고 권한다. 책은 이처럼 일터에서, 집에서, 사랑과 사람에게 상처받고 무너진 마음을 차분하게 위로하고 쓰다듬으며, 스스로 자존감을 일으켜세우도록 독려한다.

전문가가 작심하고 만든 독창적 훈련법
따라하다보면 저절로 자존감 높아지는 ‘자존감 사용설명서’


“자존감이 정말 높아질 수도 있나요?”라는 질문에 이 책은 “반드시 올라간다”고 답한다. 저자는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자전거 타기에 비유하고 있다. “우리는 자존감에 올라타 중심을 잡고 살아야 할 운명인데, 자존감은 자전거처럼 쉴 새 없이 움직인다. 이 책은 자존감이라는 자전거를 타는 법을 알려주고, 넘어지지 않고 오래 타는 법, 안전하게 넘어지는 법, 착용해야 할 보호장비에 대해서 알려준다.” “자전거를 타는 동안 우리는 분명 한두 번 넘어질 것이다. 자전거를 배운 지 30년이 넘은 사람도 가끔 넘어지고 깨지는 이치와 같다. 하지만 자전거를 일으켜 다시 올라탈 줄 알며, 상처를 치료할 줄 아는 사람은 더 이상 자전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주 타고 싶고, 애용하며, 즐기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런 생각과 오랜 고민 끝에 태어난 자존감 훈련법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만큼 간단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으며 놀랄 만큼 효과적이다. 예컨대 무기력에 빠진 사람에게는 〈당장 책을 덮고 나가 걷기 시작하라〉는 명령부터 예민한 사람을 위한 〈“그게 뭐라고!” 주문 외우기〉를 비롯해 〈괜찮아 일기 쓰기〉 〈나를 위한 선물 고르기〉 〈감탄사로 끝나는 ‘감정 일기’ 쓰기〉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나쁜 습관과 이별 계획 세우기〉 〈자기 자신에게 사과하기〉 〈퇴근 후 회사 생각 금지〉 〈감정 온도를 좌우하는 행동 찾기〉 〈“내가 두려워하는 건 …… 구나”라고 말하기〉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정신으로〉 〈나의 핵심 감정 생각해보기〉 등 흥미진진한 방법들을 단계별로 곳곳에 소개한다. 이 훈련에는 매우 인상적인 점이 있는데, 필자가 자존감 낮은 사람들의 평소 심리상태를 간파해 그들이 느낄 저항감과 불편함마저 이해시키고 설득해낸다는 점이다. 예컨대 〈나를 위한 선물 고르기〉를 제안하면서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내가 무슨 자격으로 선물을 받아?” “이런다고 정말 내가 나를 사랑하게 될까?”라고 느낄 것을 예상해 공감하고 건드려줌으로써 독자가 심리적 저항을 풀고 행동하도록 이끈다. 책을 읽으면서 강력한 신뢰와 위안을 받는 이유 중 하나다. 이렇게 매 단계마다 제시된 24개의 훈련을 차례로 따라가다보면 독자는 저절로 타인의 평가와 시선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의 의지와 판단, 행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 수업까지 함께 한다면 어느새 책을 읽기 전과 완전히 다른 시선과 자존감으로 무장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자존감 낮은 건 부모님 때문? 칭찬 많이 받은 아이가 자존감 높다?
잘못된 칭찬은 공허감만 키우고, 자존감은 부모에게서 온 것이 아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자존감에 대한 오류와 편견


저자는 자존감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자존감에 대한 오해와 편견도 늘었다며, 자존감의 의미와 가치가 필요 이상으로 축소되거나 과장되지 말아야 한다고 꼬집는다. 그 중 가장 널리 퍼진 오류가 “부모님의 사랑을 덜 받아서 자존감이 낮다”는 생각이다. 저자는 이것은 사실이 아니며 설령 그렇다 해도 부모에게 집착했다간 회복은커녕 가족 사이에 불화만 커진다고 우려한다. 또 “칭찬이 부족하면 자존감이 떨어진다” “자존감만 회복되면 행복해진다” “자존감이 강하면 나르시시스트가 된다”는 생각은 정보과잉과 일반화가 부른 오류라며 조목조목 반박하고 바로잡아준다. 예컨대 잘못된 칭찬은 오히려 공허함을 키우고 칭찬에 대한 환상과 갈망을 일으켜 자괴감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자존감을 잘 회복한 사람은 나르시시스트가 아니라 허물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된다고 주장한다.

자기혐오, 죄책감, 무기력, 열등감, 창피함, 분노, 슬픔, 우울, 불안 등
자주 느끼는 핵심 감정 다스리게 만드는 ‘감정 사용설명서’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은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주로 느끼는 감정들을 집중적으로 해부함으로써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법을 알려준다는 데 있다. 자기혐오, 죄책감, 무기력, 열등감, 후회, 불안, 우울, 공허감, 양가감정 등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수시로 빠지는 감정은 따로 있다. 저자는 이런 감정이 찾아왔을 때 압도당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감정 에너지를 역이용해 타인과 자신에게 어떻게 활용할지 알려준다. 특히 가장 자주 느끼는 ‘핵심 감정’을 찾아내 감정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한마디로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곁에 두고 활용할 ‘감정 사용설명서’라 해도 손색이 없다. 저자는 이 모든 과정을 시종 냉철하면서도 따뜻하게, 독자가 자신의 감정을 거부하거나 회피하지 않도록 배려하며 용기를 북돋운다. 이 감정 훈련을 거치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긍정적이 되며, 타인과 분명한 선긋기가 가능해진다. 균형잡힌 자기애와 당당함은 덤이다.

불안과 분노, 경쟁과 비교 시대,
취약해진 내 자존감 어떻게 지킬 것인가?


우리는 매일 끔찍한 대형사건 사고를 접하고, 혐오와 분노로 온나라가 패를 갈라 싸우는 최악의 스트레스 속에 살고 있다. 위안을 얻고자 피해들어간 SNS에서조차 비난의 뭇매가 성행하는가 하면 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으로 나누며 이웃이라 부르지만 진짜 내 편은 아무도 없다는 박탈감과 외로움도 동시에 느낀다. 이런 환경은 건강한 자존감마저 일시에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뿐만 아니다. 끊임없이 개인을 소진시키는 직장 생활, 취업이 불가능한 사회 구조, 안전히 보장되지 않는 사회망 등은 아이러니하게 착하고 성실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죄책감을 자극해 자존감을 떨어뜨린다. 제아무리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 노출된 셈이다. 바야흐로 대한민국 전체가 총체적 ‘자존감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이렇게 고독하고 외롭고 위태로운 때일수록 각자가 높은 자존감으로 무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누군가 나를 공격해도, 더러 실수나 실패를 해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잃지 않으려면 그 바탕이 탄탄한 자존감이 버티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높은 자존감은 위태로운 시대에 더욱 필요한 최소한의 안전망이자 무기가 될 수 있다.

오늘부터 자존감 있는 삶!
착하고 성실한 사람들을 위한 응원가, 강력한 마음 반창고


자존감이 높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자존감을 높여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묵은 숙제를 푼 듯한 청량감을 선물한다. 균형잡힌 시각과 흡입력 있는 문장 덕분에 단숨에 끝까지 달려가게 하는 것도 큰 매력이다.

틈만 나면 뭔가를 배우고 열심인데 늘 결핍감에 시달리는 사람, 겸손과 배려가 심해 자존감까지 떨어진 사람, 작은 말에도 쉽게 상처받는 사람, 상대의 반응이 두려워 솔직하지 못하고 뒤늦게 후회하는 사람, 사랑과 이별의 과정이 유난히 힘든 사람,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헷갈려 엉뚱한 곳에 에너지를 쏟는 사람, 감정과 싸우느라 에너지가 쉽게 고갈되는 사람, 결국 이런 자신이 싫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그럼에도 상황에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이들을 향한 뜨거운 응원가이자 실천 지침서다. 또한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고 싶은 사람들에겐 강력한 마음의 반창고가 되어줄 것이다. 붙이면 서서히 상처가 낫고, 굳은살이 생겨 다시는 덧나지 않는 반창고 같은 책 말이다. 자존감이 개인, 가족, 자녀들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한 부모나 교육자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자존감,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추천사
문요한(정신과 의사/〈굿바이 게으름〉〈스스로 살아가는 힘〉저자)
자존감이 낮은 이들의 마음은 ‘밑 빠진 독’과 같다. 마음이 비어 있기에 외부 자극이나 타인의 반응에 쉽게 흔들리고 늘 공허함을 느낀다. 그럴수록 외부에서 무언가를 찾아 그 구멍을 메꾸려 한다. 그것은 사랑일 수도 있고, 돈일 수도 있고, 칭찬이나 인정, 끊임없는 성취욕일 수도 있다. 못나게 태어나서가 아니라 어려서부터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도록 오랜 시간 습관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자존감을 되찾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과거로 돌아갈 수도 없고, 벼락치기도 통하지 않고, 구원을 기다릴 수도 없다. 자신의 힘으로 마음의 구멍을 하나 하나 메워가야 하는 긴 작업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출간은 반갑다. 자존감의 중요성을 말하는 책은 많지만 정작 자존감의 회복을 위해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안내해주는 책은 드물기 때문이다. 자존감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뤄온 정신과 의사인데다 자기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기에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의 안내대로 따라해보자. 그러면 아무리 큰 구멍이라도 서서히 메워지게 되어 있다. 물론 이따금 쌓아올린 벽돌이 일부 허물어질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 그 또한 회복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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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222. 자존감 수업...자존감이 최고조 일 때가 가장 행복하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서*당 | 2017-07-10

222. 자존감 수업...자존감이 최고조 일 때가 가장 행복하다?

 

자존감은 최근 사회의 트렌드이자 화두이다.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고 만족하고 있는 지에 대한 지표인 자존감은 행복과 직결된 문제다. “내가 행복해진 과정은 곧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이며, 인생에서 가장 불행했을 때는 자존감이 가장 저하되어 있을 때였다”(P.10)는 저자의 자기고백이 아니더라도 십분 공감한다. 남들이 보기엔 그럴 듯한 직업에 더 이상 바랄 것 없어보이는 저자 윤홍균 역시 자존감 하고는 담을 쌓고 지낸 과거가 있었다. 그가 살면서 느낀 자존감에 관한 뼈저린 과오와 자기반성에서 출발한 이 책은 100쇄라는 경이적인 출판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자존감의 문제는 심각하게 와닿는 소재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뜻대로 사는 삶이 얼마나 될까? 특히 자기 자신에 대해 만족하면서 사는 경우의 수는 과연 생각처럼 많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에서 출발한다.

 

자존감은 자신이 얼마나 쓸모있는 사람인지 느끼는 자기 효능감,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본능인 자기 조절감, 안전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능력인 자기 안전감을 기본 축으로 한다. 유사 개념으로 자신감과 자만심, 자존심이 있다. 자신감은 나의 능력과 과업의 난이도를 상대적으로 비교한 개념이고, 자만심은 나의 능력을 지나치게 높게 평가하거나 과업들의 난이도를 지나치게 낮게 잡을 때 생기는 마음이다. 자존심은 자존감과 연관된 감정이다. 자존감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가에 관한 답, 즉 생각의 개념이라면 이에 수반되는 감정을 자존심이라 부른다.

 

이미 언급했듯이 행복은 튼튼한 자존감에서 나오며, 건강한 자존감이야말로 요즘처럼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다. 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하는 능력이 결국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능력에서 시작되며, 나를 사랑하지 않고 누구도 사랑할 수 없으며, 아무리 내게 중요한 사람이라 해도 그 사람 때문에 나 자신을 사랑하길 포기해서는 안된다. ‘인생을 조금 편하게 살고 싶다면 평소 자신에게 괜찮아라는 말을 자주 해줘야 한다’(P.42). 타인에게 가치를 인정받고 쓸모있는 사람이 되는 게 실은 자존감의 첫 요소이기 때문이다. 결국 자존감은 자아 존중감으로 자신을 얼마나 존중하고 가치있는 존재로 받아들이는 가에 달려있다. 내가 내 마음에 얼마나 드는가 여부며, 결코 타인의 평가가 아닌 자신의 평가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한편, 자존감 향상을 위해 자신을 다독이는 괜찮아일기를 쓰거나 사랑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거나, 나쁜 습관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는등 다양한 실천을 한다. 자존감을 높이려는 시도로 자기가 하는 일의 가치가 의심스러울 땐 직업, 직장, 꿈을 분리해서 생각한다’(P.83). 또한 어떤 결정을 하느냐 보단 결정한 후에 어떻게 하느냐에 중심을 둔다. 자존감을 높이려면 작은 결정부터 잘 해낸다. 구체적으로 갈등 지점을 적고 그려보는 훈련을 한다. 간접적으로 심리학책을 통해 나만 이런 게 아니었구나내가 잘못해서 생긴 일이 아니구나날 힘들게 한 부모조차 투사란 방어기제를 사용했구나하는 지식을 얻는다. 자존감 회복은 몸짱 만들기와 비슷해, 심리학책을 몸짱 트레이닝 교본으로 여겨 실천에 옮긴다. 몸짱이 되기 위해 땀흘리고 근육운동을 하듯이’. 가정으로 만일 내가 불행한 과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면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지생각하고 메모한다. 목표를 정함에 있어 과거 집착에서 벗어나 현재, 미래를 생각하고 시제는 미래에 두면서 긍정형으로, 감정보다는 행동에 중점을 둔다. 변화의 첫 단계는 인식으로 내가 나를 얼마나 특이하다고 여기는 지 아는것이 중요하다. ?라는 질문은 상처를 주기 쉽지만 감탄은 자신의 감정을 짚고 넘어가게 만든다. 나의 핵심 감정은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뇌는 조금 더 건강해진다. 나에게 관심갖기는 자신의 인생을 기록하고, 상태를 체크하며, 자신을 속속들이 파악한다. 그리고 무능감, 자격지심, 피해의식, 창피함이 맞물린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애정을 갖고 자신에게 격려와 지지를 보낸다. 열등감 해소책으로 사는 게 다 그렇지 뭐하는 식의 시니컬한 대처와 일명 썩소라 일컫는 냉소적인 자세를 견지한다. 또한 자존감 회복을 위한 자세로 분석보다 변화에 초점을 맞춰 남보다 내 마음 추스르는 데 앞장서고 생각보다 행동에 포인트를 두고 일단 시작하면 멈추지말고 지속하고, 혼자보단 여럿이 함께 해나간다. ‘예민함집착에서 벗어나려면 그게 뭐라고’, ‘그럼, 좀 어때!’, ‘좀 잘못되면 어때!’와 같이 대범하게 넘긴다. 트라우마 역시 현재일로 착각하지 않게 되뇌인다. ’다 지나간 일이야, 지금은 괜찮아‘, ’나는 지금 안전해‘. 비난 대처법으로 넌, 왜 취직 안 해?처럼 순수 질문형이면 그냥 순수 답변으로 대처한다. ‘토익 성적이 낮아서요’. 언니랑 비교하듯이 서술형 비난이면 상대 생각으로 놔둔다. 언니는 똑똑하고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시네요처럼. 고차원적인 대처법으로 상사가 비난하면 공감하고 인정해 버린다. ‘죄송합니다처럼 숙이고 들어간다. 오해하기 쉬우면서 버려야 하는 생각으로, ‘근본을 바꿔야 한다거나 남과 과거를 바꿔야 한다거나 성격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은 결코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아예 생각에서 지워버린다. 대신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 자신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을 결심하고 자신을 사랑하며 스스로 선택 및 결정을 한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 집중해 패배주의를 뚫고 전진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결정을 존중하기 위해 감정을 배제한 채 무엇을 결정해야 하는가? 자신을 갈림길에 놓고 어떤 것과 어떤 것 사이의 선택인가? 남의 문제를 배제한 여러 고민중 내가 할 고민은 무엇인가? 시간 제한 하에 결정을 언제까지 내려야 하나? 결정 유효기간을 정해 이 결정의 유효성은 언제까지인가? 과거로 도망가거나, 미래로 회피하는 걸 막기 위해 지금, 여기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에 답해야 한다.

 

자존감이 어떤 이유로 인해 무력화되는 순간 삶의 의욕도 동시에 사그라들기 마련, 중요한 건 지금부터다. 과거로 도망치려는 핑계를 차단하고 미래로 떠넘기려는 의도를 막아 지금, 현재 당장 해야할 게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춰 자신을 사랑하는 데 매진하는 게 자존감 회복의 우선 실천 항목이다. 머리로 생각하지 말고 행동으로 나서자. 방법은 위에 제시한 걸 참조한다. 자존감 회복, 결코 불가능한 게 아니다. 트라우마로 치부하지 말자. 과거일 뿐이니까. 미래에 사랑받고 싶다면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매달리자. ‘괜찮아라는 자존감 일기라도 쓰자. 그게 자존감을 위한 진일보한 척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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