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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추억의 발라드 Best

[ 2CD ]
전인권, 이광조, 소리새, 변진섭, 윤항기 노래 외 11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스타원엔터테인먼트 | 2016년 08월 11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 판매지수 606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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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16년 08월 11일
시간, 무게, 크기 700g

관련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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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디스크

CD1
  • 01 걱정 말아요 그대 - 전인권
  • 02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 이광조
  • 03 그대 그리고 나 - 소리새
  • 04 너에게로 또다시 - 변진섭
  • 05 장미빛 스카프 - 윤항기
  • 06 잊게 해 주오 - 장계현과 템페스트
  • 07 눈이 큰 아이 - 버들피리
  • 08 등불 - 영사운드
  • 09 홀로 된다는 것 - 변진섭
  • 10 가을비 우산 속 - 최헌
  • 11 친구야 - 윤항기
  • 12 나의 20년 - 장계현과 템페스트
  • 13 칵테일 사랑 - 마로니에
  • 14 아직도 못다한 사랑 - 소리새
  • 15 겨울아이 - 버들피리
  • 16 메아리 - 영사운드
  • 17 칠갑산 - 주병선
  • 18 송학사 - 김태곤
  • 19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Jazz Ver.) - 임희숙
CD2
  • 01 사랑을 잃어버린 나 - 이광조
  • 02 희망사항 - 변진섭
  • 03 꿈 찾아 가리 - 버들피리
  • 04 행진 - 들국화
  • 05 서울 이곳은 - 장철웅
  • 06 오동잎 - 최헌
  • 07 파도 - 장계현과 템페스트
  • 08 파도의 추억 - 영사운드
  • 09 새들처럼 - 변진섭
  • 10 나는 어떡하라구 - 윤항기
  • 11 앵두 - 최헌
  • 12 노래하는 곳에 - 윤항기
  • 13 연극중에서 - 소리새
  • 14 대학가의 찻집 - 영사운드
  • 15 그대처럼 - 와일드로즈
  • 16 망부석 - 김태곤
  • 17 여인 - 소리새
  • 18 잊혀진 여인 - 임희숙
  • 19 통나무집 - 소리새

아티스트 소개 (16명)

1987년 미국 공연을 끝으로 들국화의 멤버들은 각자의 활동 속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최구희는 괴짜들을 재결성 하여 앨범을 발표했고 주찬권은 믿음소망사랑을 결성했다. 최성원과 손진태는 세션으로 바쁜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전인권(1954년)은 허성욱과 듀엣 앨범인 < 추억 들국화 >를 내 놓는다. 알 스튜어트(Al Stewart)의 ‘The palace of Versailles’’를 리메이크 한 ‘사랑한 후에’가 ... 1987년 미국 공연을 끝으로 들국화의 멤버들은 각자의 활동 속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최구희는 괴짜들을 재결성 하여 앨범을 발표했고 주찬권은 믿음소망사랑을 결성했다. 최성원과 손진태는 세션으로 바쁜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전인권(1954년)은 허성욱과 듀엣 앨범인 < 추억 들국화 >를 내 놓는다. 알 스튜어트(Al Stewart)의 ‘The palace of Versailles’’를 리메이크 한 ‘사랑한 후에’가 대단한 인기를 얻은 이 앨범의 이름은 ‘들국화를 오래 기억해달라’라는 뜻을 가진 것이었으며 허성욱의 미성을 느낄 수 있는 ‘머리에 꽃을’, 최구희의 필에 젖은 기타가 일품인 ‘어떤...(가을)’ 그리고 연극 < 칠수와 만수 >에 삽입되었던 작자 미상의 ‘사노라면’ 등이 수록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종종 전인권과 최성원의 주도권 다툼으로 해석되고 있는 들국화의 해체는 전인권의 대마초 사건으로 가속화되었고 그렇게 그룹 들국화는 전설 속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전인권은 삼청동의 자기 집에서 1여 년을 쉬며 파랑새 기획을 만들고 히식스 출신의 김광석, 변성군, 민재현, 배수현 등과 그룹 가야를 구상했다. 하지만 우여곡절을 겪은 이 그룹은 끝내 탄생하지 못했고 전인권은 1988년 자신의 솔로 앨범을 제작한다. 역시 들국화를 산출한 동아기획과 자신의 기획사인 파랑새에서 나온 이 앨범에는 ‘돌고 돌고 돌고’가 스매시 히트를 기록한 가운데 ‘돛배를 찾아서’, 따로또같이 시절에 부른 ‘헛사랑’ 등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이듬해에는 좀더 완성도 높은 < 지금까지 또 이제부터 >를 발매한다. 이 앨범에는 큰 히트곡은 나오지 않았지만 ‘Last song’’, ‘언제나 영화처럼’, ‘우리들의 사랑은’ 등과 같은 수작이 진열되어 있으며 최성원의 코러스를 들을 수 있는 ‘제발’이 다른 버전으로 녹음되어 있다. 이 앨범에서 그는 최성원에 못지 않은 작곡 실력을 뽐내면서 존 레논(John Lennon)의 ‘Oh my love’’와 ‘Love’’를 인구에 회자시켰다. 이러한 형태의 자기 표현은 전인권을 존 레논으로 최성원을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전인권은 민재현, 이건태, 정태국, 유태구 등과 함께 들국화의 재건을 시작한다. 하지만 오리지널 멤버들의 전설을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들국화의 이름으로 내놓은 3집은 아쉬움 속에서 외면을 받았다. 모든 사람들은 들국화의 이름보다는 전인권의 새 그룹을 원했다. 그리고 그는 한상원과 조인트 앨범을 내놓으며 그의 소울풀한 가창력이 아직도 살아 있음을 알렸다. 그러나 그는 음악 활동 속에서 줄곧 대마초에 손을 대며 동면 속에 빠진다. 그리고 모든 공연에서 부르는 그의 노래는 정확한 음정보다는 필링이 주가 되는 양상을 띤다. 한번 떨어진 집중력은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 최근 그는 대마초 흡연은 죄가 아니라는 표현으로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역시 그의 벽은 들국화였을까? 그는 다시 최성원, 주찬권과 들국화로 돌아온다. 그리고 장기 공연을 펼치며 왕년의 지지자들을 다시 끌어 모은다. 들국화의 트리뷰트 앨범도 나왔으며 팬 사이트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계속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그리고 모두들 전인권은 혼자 일 때보다 들국화의 보컬리스트일 때 가장 돋보인다고 생각한다
미대에 재학하면서 축제나 음악살롱, 라이브 홀 등에서 노래를 부르던 이광조(1952년)는, 활동하면서 김의철, 한영애 등을 만나고, 제대 후에는 콘서트를 하던 이정선을 만나 해바라기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는 아름답고 순수한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해바라기에서 이주호의 빈자리를 메우며 2집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솔로 작업을 병행하여 ‘나들이’라는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1979년 < MBC 서울국제가요제 >에서 ... 미대에 재학하면서 축제나 음악살롱, 라이브 홀 등에서 노래를 부르던 이광조(1952년)는, 활동하면서 김의철, 한영애 등을 만나고, 제대 후에는 콘서트를 하던 이정선을 만나 해바라기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는 아름답고 순수한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해바라기에서 이주호의 빈자리를 메우며 2집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솔로 작업을 병행하여 ‘나들이’라는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1979년 < MBC 서울국제가요제 >에서 김수철의 곡인 ‘행복’을 불러 입선한 그는, 이정선, 이엄인호와 함께 트리오 풍선을 만들어 활동하고, 다시 솔로 음반을 발표해 삼바리듬을 차용한 ‘즐거운 인생’, ‘오늘 같은 밤’ 등을 히트시키며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1985년 발표한 솔로 3집은 그를 정상의 스타로 만들었다. 이 앨범에서 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 민해경의 ‘사랑은 이제 그만’과 경합을 벌이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란 곡은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고, 계속해서 권인하의 곡인 ‘사랑을 잃어버린 나’, ‘상처’가 인기를 얻었다. 또한 이주호, 유익종의 해바라기가 부른 ‘갈 수 없는 나라’를 리메이크 하여 사랑을 받았다. 여성적인 감성을 제대로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이문세의 음악 감독 이영훈을 섭외 해 ‘세월 가면’으로 다시 한번 정상으로 올라서고, 앨범의 수록곡 ‘뜨거운 바람 되어 네 곁에 다가서리’, ‘사랑은 한 줄기 햇살처럼’ 등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발라드 음악의 전성시대에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987년에는 외국으로 이민을 떠났던 김영미가 일시 귀국해 이정선, 한영애 등과 같이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도’라는 뛰어난 감성이 서린 곡을 발표해 인기를 얻었고 1988년에는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주축이 되어, 대통령의 닉네임을 연상시키는 이광조와 보통사람들이란 백 밴드를 만들어 활동하며 ‘연인이여’, ‘그대만을’ 등을 계속 발표한다. 그리고 라디오에서 아주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 블루 스케치 >의 주제곡인 ‘그 누구인가’로 다시 한번 표면으로 올라선다. 그의 시대는 마치 인기와의 이별을 암시한 듯한 제목을 지닌 ‘우리 이제 잊기로 해요’라는 곡과 함께 마감을 한다. 중견 가수가 된 그는 댄스 음악의 종횡무진에서 한 걸음도 다가서지 못하고 TV의 라이브 프로그램에 간간이 모습을 내밀며 과거의 히트곡들을 불러야 했다. 1996년 ‘외면’을 타이틀곡으로 한 < 파라다이스의 꿈 >이 완전한 실패로 돌아가자 그는 음악에 대한 회의와 공중파에 대한 염증을 느껴 한 동안 고국을 떠나 요양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노래에 미친 새(광조)’는 돌아와, 전속으로 출연하는 < 이광조의 벤허 >라는 미사리의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며 전의를 다지고 있다.
1987년 MBC 신인가요제에서 '우리의 사랑이야기'라는 자작곡으로 은상을 받으며 공식 데뷔를 한 변진섭은 1987년 '홀로 된다는 것'을 타이틀로 한 그의 첫 번째 앨범을 발표하였다. 이 곡외에도 '새들처럼', '그대에게', '늦었잖아요'등이 라디오에 흘러나오면서 커다란 성공을 가져오게 되었다. 데뷔 앨범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골든 디스크 신인상 등의 영예를 안았고 당시로서는 경이로운 100만장 이상의 판매... 1987년 MBC 신인가요제에서 '우리의 사랑이야기'라는 자작곡으로 은상을 받으며 공식 데뷔를 한 변진섭은 1987년 '홀로 된다는 것'을 타이틀로 한 그의 첫 번째 앨범을 발표하였다. 이 곡외에도 '새들처럼', '그대에게', '늦었잖아요'등이 라디오에 흘러나오면서 커다란 성공을 가져오게 되었다. 데뷔 앨범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골든 디스크 신인상 등의 영예를 안았고 당시로서는 경이로운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데뷔음반 1장으로 당시 최고의 발라드 가수로 부상하였다.

하광훈, 윤상, 지근식 등의 작곡가의 곡을 받아 1989년에 발표한 2집으로 최고의 가수 자리에 다시 오르게 되었다. 노영심의 '희망 사항'과 하광훈의 '너에게로 또다시'는 동시에 가요 차트 1위 후보에 오르는 진기록을 수립했으며 1집과 마찬가지로 '숙녀에게', '저 하늘을 날아서' 등 전곡이 라디오를 오르내렸다. 이 앨범으로 그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으며 그 해 모든 상을 휩쓸며 그것을 입증했다. 이후 1990년 3집, 1991년 4집을 연이어 발표하며 꾸준하게 활동해온 변진섭은 1992년 5집, 1994년 6집을 내면서 끊임없는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특히 6집에 수록된 '니가 오는 날'은 박주연의 애절한 가사에 녹아드는 그의 잔잔한 목소리가 진가를 발휘하는 발라드 곡으로 조용한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어서 1996년에는 '에필로그'가 수록된 7집, 1998년에는 8집, 1999년에는 9집까지 인기와는 상관없이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착실한 가수이기도 하다.

이후에도 1998년 10주년 기념앨범을 내고 2002년에는 베스트 앨범을 발표하는 등 계속적인 음반 발매로 음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는 새내기 지망생들을 스타로 키우는 '나우 스타'라는 인터넷 방송국의 이사가 되어 이제는 후배 가수를 양성하는 등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고 있다.
노래방의 단골 레퍼토리 ‘장밋빛 스카프’, 이 한 곡만으로도 존재가 분명한 윤항기는 록과 발라드의 선구자로 가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고 차중락, 옥성빈, 차도균, 김홍탁과 결성한 그룹 키보이스(Key Boys)는 신중현의 애드포(ADD4)와 함께 한국 록 밴드의 효시를 이룬다. 키보이스는 1964년 ‘그녀 입술은 달콤해’를 시작으로 대학생들의 애창곡이 된 ‘정든 배는 떠난다’를 빅 히트시키며 트로트와 스탠... 노래방의 단골 레퍼토리 ‘장밋빛 스카프’, 이 한 곡만으로도 존재가 분명한 윤항기는 록과 발라드의 선구자로 가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고 차중락, 옥성빈, 차도균, 김홍탁과 결성한 그룹 키보이스(Key Boys)는 신중현의 애드포(ADD4)와 함께 한국 록 밴드의 효시를 이룬다. 키보이스는 1964년 ‘그녀 입술은 달콤해’를 시작으로 대학생들의 애창곡이 된 ‘정든 배는 떠난다’를 빅 히트시키며 트로트와 스탠더드 팝으로 대변되는 국내 음악계에 밴드 형식의 록으로 충격을 던졌다. 이 그룹은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으로 최고가수 반열에 오른 차중락, 차도균의 ‘가이 앤 돌스’, 김홍탁의 ‘히파이브’ ‘히식스’ 그리고 윤항기의 키브라더스(Key Brothers) 등 가지를 치면서 잇달아 역사에 남을 궤적을 남겼다. 키보이스에서 애초 윤항기의 역할은 드러머였다. 리드보컬로 분한 이후의 키브라더스 시절, 그는 머리에 넥타이를 묶고 바지를 걷어붙이는 록 규범적인 일탈과 파격의 스테이지로 키보이스 때와는 또 다른 충격파를 불렀다. 그룹에서 ‘별이 빛나는 밤에’를 히트시킨 뒤에 솔로로 전향한 그는 ‘나는 어떡하라구’ ‘장미빛 스카프’ ‘노래하는 곳에’ 등 감정을 다스린 팝 발라드 스타일의 노래로 가요계를 정복했다. 그는 지금도 ‘한국 최초의 팝 발라드 가수’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 1973년에서 1975년은 모든 국민이 그를 아는 찬란한 전성기였다. 1974년 ‘나는 어떡하라구’로 KBS 연말 최고가수상을 수상하며 기염을 토했다. 당시 동생 윤복희와 남편인 남진 그리고 자신이 뭉친 ‘3인 리사이틀’을 기획하고 연출할 만큼 가수와 동시에 프로듀서의 역량도 과시했다. 1943년생으로 1950-60년대 쇼단 시절 유명했던 ‘부길부길 쇼단’를 이끌면서 각본, 무대, 연출, 연기까지 전방위를 모두 소화해내며 ‘원맨쇼의 1인자’로 천재적 명성을 구가한 아버지 고 윤부길씨와 어머니 악극인 고향선씨의 핏줄을 그대로 물려받은 결과. 그의 다예(多藝) 다기(多技)는 핏줄이자 자신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감정을 밀고 당기며 능란하게 노래를 부르는 그가 실은 과거에 더듬더듬 말해 주변을 답답하게 한 말더듬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래는 왜 더듬지 않고 하는지를 주변인들도 신기해했다고 한다. 1979년 그가 쓰고 윤복희가 불러 MBC 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곡 ‘여러분’은 그의 음악인생의 하이라이트. 이후 1980년대 들어서도 ‘나는 행복합니다’ ‘그런 거지 뭐’ 등을 히트시키며 그는 방송에서 늘 볼 수 있는 친숙한 얼굴이 되었다. 하지만 뜨거운 관객의 박수와 화려한 무대인생을 뒤로 한 채 1990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미드웨스트신학대에서 목사 안수와 함께 그는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는 2000년에 창립한 예음음악신학교 총장이자 예음교회 담임목사. ‘음악목회’로 여전히 음악에 열정을 사르고 있다. 2005년, 음악인생 45주년을 기념하는 자선 콘서트로 모처럼 그를 추억하는 팬들과 만났으며 2007년에는 동생 윤복희와 1970년대 후반 리사이틀 시절에 함께 한 이후로 30년 만에 세종문화회관에서 합동콘서트(CBS 부활절콘서트)를 가졌다.
멤버 : 박장순, 이연원 멤버 : 박장순, 이연원
멤버 : 유영춘, 안치행, 장현종, 박동수, 장대헌 멤버 : 유영춘, 안치행, 장현종, 박동수, 장대헌
유비포티(UB40)가 부른 ‘Can''t help falling in love''는 1993년 빌보드를 정복하며 전 세계를 자메이카에서 건너온 ‘레게’의 리듬으로 뒤덮었다. 뒤이어 빅 마운틴(Big Mountain)이라는 그룹이 ‘Baby I love your way''를 역시 히트곡으로 만들며 ‘레게 열풍’에 일조했다. 한국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김건모의 ‘핑계’와 임종환의 ‘그냥 걸었어’는 단번에 대중들... 유비포티(UB40)가 부른 ‘Can''t help falling in love''는 1993년 빌보드를 정복하며 전 세계를 자메이카에서 건너온 ‘레게’의 리듬으로 뒤덮었다. 뒤이어 빅 마운틴(Big Mountain)이라는 그룹이 ‘Baby I love your way''를 역시 히트곡으로 만들며 ‘레게 열풍’에 일조했다. 한국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김건모의 ‘핑계’와 임종환의 ‘그냥 걸었어’는 단번에 대중들을 사로잡으며 레게를 인기상품으로 만들었다.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신나는 비트를 도입한 이들의 곡들은 대단한 파급력을 발휘했다. 혼성 3인조인 마로니에 역시 레게 붐을 타고 주목받았던 그룹이다. 이들의 대표곡 ‘칵테일 사랑’은 1994년 각종 차트를 석권했다. 이 노래는 상큼한 보컬과 귀를 끄는 달콤한 멜로디로 단시간 내에 정상을 밟았다. 당대 유행하던 레게는 원래의 저항 정신과 사회 비판적 가사가 거세되고, 그 이미지만을 차용한 팝 음악에 가까운 것이었다. 심각하고 정치적인 메시지는 신변 잡기적인 것, 특히 사랑 이야기로 대체됐다. 마로니에를 비롯한 국내 뮤지션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트렌드의 흐름을 놓치지 않았고, 재미있는 노랫말에 리듬을 접목함으로써 듣기 편하고 흥겨운 곡들을 제조했다. 뜨거운 태양과 바다가 떠오르는 이들의 곡들은 ''여름 음악‘으로도 큰 호응을 받았다. 마로니에가 누린 영광의 순간은 그 해 여름까지였다. 멤버들이 TV무대에서 립싱크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 멤버 신윤미와 최선원이 부른 노래에 맞춰 멤버들이 입 모양만 맞췄다는 것이 사실로 판명되면서 사건의 파장은 더욱 커졌다. 이 파문은 절정의 인기가도를 달리던 그룹에게 치명상을 입혔고 그들은 다시는 그만큼의 주목을 얻지 못했다. 이후 몇 장의 앨범을 더 내놓았지만 예전의 위상을 되찾는 것은 어려웠다. 이후 리더이자 매니저였던 김선민은 페이지라는 프로젝트를 결성 ‘미안해요’라는 곡으로 잠시 주목을 받고, 김정은은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김민경은 최근 줄리엣이라는 댄스 듀오에 합류해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반짝 유행하던 레게의 물결은 거기서 종지부를 찍었다. 장르와 역사에 대한 인식 부재와 단발 히트만을 겨냥한 상업주의가 빚은 해프닝이었다.
신중현, 김민기, 조용필, 들국화로 이어지는 한국 대중 음악의 거장들이 가지고 있는 본질은 록이라는 정체성을 자신들의 아우라로 휘감아 역사적으로 생경한 문법을 만들어냈다는 데에 있다. 그 중 들국화라는 그룹이 갖는 우리 음악계에서의 위치는 교묘한 억압의 사슬을 지나던 시절 터트린 젊은이들의 세계를 대변한 1집으로, 명맥이 끊어졌던 밴드라는 록음악이 가지는 뼈대의 건립과 후에 작가르네상스라 불리는 1980년대의 대... 신중현, 김민기, 조용필, 들국화로 이어지는 한국 대중 음악의 거장들이 가지고 있는 본질은 록이라는 정체성을 자신들의 아우라로 휘감아 역사적으로 생경한 문법을 만들어냈다는 데에 있다. 그 중 들국화라는 그룹이 갖는 우리 음악계에서의 위치는 교묘한 억압의 사슬을 지나던 시절 터트린 젊은이들의 세계를 대변한 1집으로, 명맥이 끊어졌던 밴드라는 록음악이 가지는 뼈대의 건립과 후에 작가르네상스라 불리는 1980년대의 대중 음악의 물고를 텄다는데 있으며 명백하게 우리 음악이 외국의 음악에 뒤지지 않는다는 자생성을 보여준 데 있다. 그룹 동방의 빛에서 활동하던 허성욱과 전인권은 양병집이 운영하던 모노라는 음악카페에서 차분한 성격의 최성원을 만나게 된다. 마음이 맞은 이들은 일명 전인권트리오라는 이름으로 밤무대를 돌며 빌리조엘과 이글스 류의 조용한 팝을 불렀고 당시 최성원이 만들었던 ‘매일 그대와’도 함께 연주하며 조금씩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전인권 어머니의 죽음으로 잠시 해체기를 맞았던 이들은 이 후 < 우리 노래 전시회 >라는 옴니버스 프로젝트를 기획하던 최성원이 전인권을 찾아와 ‘그것만이 내 세상’의 악보를 전하면서 다시 만나게 되었고, < 우리 노래 전시회 1집 >이 나온 후 3명의 멤버에다 어머니가 죽었을 때 전인권을 위로하던 오랜 지우 조덕환이 합세하며 들국화라는 이름의 질긴 삶을 시작한다. 이 이름은 최성원이 제시한 코스모스, 들장미 등의 이름 중에서 고른 것이다. 파랑새 소극장을 비롯한 이미 여러 차례의 라이브무대로 인기를 얻고 있던 이들은 4명의 멤버에 주찬권, 최구희 등의 세션과 함께 역사적인 첫 앨범을 1985년 9월에 발표한다. 비틀즈의 < Let It Be >를 모사한 재킷은 고풍스러운 흑백 이미지와 들국화의 그림으로 처리되었으며 거친 입자의 흑백 사진은 그들의 음악적 성향을 대변하였다. 우리 록음악 사상 가장 절정의 순간 중의 하나인 이 때는 트로트와 건전 가요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신종 장르가 버젓이 공정성을 상실한 차트를 일사불란하게 차지하였던 대중 음악의 암흑기였다. 이 기나긴 터널을 뚫고 올라온 언더그라운드의 화신인 이들의 영원한 명반이자 끊임없이 역사 속에서 회자될 최성원과 조덕환의 곡으로 채워진 데뷔 앨범은 ‘행진’과 ‘그것만이 내 세상’,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에서 보여주듯 체증을 쓸어내는 듯한 전인권의 폭포수같은 보컬이 시종일관 앨범을 압도하고 있으며, 최성원의 빼어난 멜로디적 감성과 멤버들의 뛰어난 화합이 어우러진 최고의 앨범이다. 하지만 높은 판매량과 그들의 라이브 공연은 인산인해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여전히 가난했다. 이 점은 전인권과 최성원이라는 두 리더의 불화설과 더불어 해체의 주요한 원인이 된다. 1986년 이들은 6개월 동안 전국 라이브의 실황을 담은 앨범을 발표했다. 그러나 녹음은 300여 명을 모아놓고 생으로 녹음한 소극장의 분위기였다. 1집과 스틱스(Styx), 홀리스(Hollies) 등의 노래를 담은 이 앨범에는 최성원의 ‘나 이제는’이란 신곡을 최진영이라는 여가수가 불러주고 있다. 데뷔 앨범이 나온 지 1년 후 발매된 이들의 두 번째 앨범은 조덕환이 빠지고(그는 이 후 미국에서 사업을 했다) 세션들이 대거 정규 멤버로 영입되었다. 1집의 꽉 찬 짜임새를 경험하기에는 역부족인 앨범이지만 모든 멤버의 곡이 골고루 들어가 있는 점은 뛰어난 음악성의 폭발력을 잠재하고 있는 개개인에 대한 기대가 향후 더 뻗어나가지 못하고 좌초된 아쉬움으로 더하다. 전인권의 보컬에 중심을 두기보다는 멤버간의 화합에 중점을 둔 앨범이다. 이듬해 4월, 이들은 별안간 해체를 선언한다. 사랑하는 팬과 우리 대중 음악의 미래는 생각하지 못한 채. 1989년 6월 전국 6개 도시에서의 ''아듀, 들국화 고별 콘서트''를 끝으로 역사를 창조했던 한 무리는 뿔뿔이 흩어졌고 모든 멤버가 솔로 앨범을 내는 진기록을 세운다. 이 후 전인권은 솔로 앨범과 더불어 자신의 파랑새 기획 식구들을 모아 들국화 3집을 내지만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한다. 허성욱의 돌연한 사망은 이들을 다시 한 무대로 불러 세운다. 허성욱은 전인권과의 < 추억 들국화 > 작업, 그리고 얼마 동안의 연주 후에 선교활동을 하러 해외로 떠났으나 1997년 11월 20일 캐나다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예전의 멤버들이 다시 모이게 되었고 2001년 2월 평론가 강헌의 기획으로 들국화의 음악적 영향을 받은 가수들이 한데 모여 이들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는 트리뷰트 음반을 냈다. 현재 들국화는 모든 전사들을 잃고 전인권, 최성원, 주찬권 세 명이 남아 가을에 앨범을 내기 위해 재기의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전설은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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