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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까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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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까투리

[ 양장 ]
권정생 저/김세현 그림 | 낮은산 | 2008년 05월 10일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8점
편집/디자인
4.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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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08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2쪽 | 502g | 285*225*15mm
ISBN13 9788989646488
ISBN10 898964648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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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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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경북 안동 일직면에서 마을 교회 종지기로 일했고, 빌뱅이 언덕 작은 흙집에 살면서 『몽실 언니』를 썼다. 가난 때문에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200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9년 단...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경북 안동 일직면에서 마을 교회 종지기로 일했고, 빌뱅이 언덕 작은 흙집에 살면서 『몽실 언니』를 썼다. 가난 때문에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200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똥」으로 기독교아동문학상을 받았고, 1973년 「무명 저고리와 엄마」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사과나무 밭 달님』, 『바닷가 아이들』, 『점득이네』, 『하느님의 눈물』, 『밥데기 죽데기』,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몽실 언니』, 『먹구렁이 기차』, 『깜둥 바가지 아줌마』 등 많은 어린이책과, 소설 『한티재 하늘』,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등을 펴냈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kcfc.or.kr)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1963년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나 금강 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자꾸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의 삶과 정신을 그림 속에 새로이 담아 어린 세대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만년샤쓰』 『엄마 까투리』 『준치 가시』 『7년 동안의 잠』 『해룡이』 『빨간 호리병박』 등의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1963년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나 금강 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자꾸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의 삶과 정신을 그림 속에 새로이 담아 어린 세대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만년샤쓰』 『엄마 까투리』 『준치 가시』 『7년 동안의 잠』 『해룡이』 『빨간 호리병박』 등의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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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권정생 선생이 남긴 마지막 그림책
낮은산 출판사에서 권정생 글 김세현 그림의『엄마 까투리』가 출간되었다. “까투리 이야기 써 보았습니다. 좋은 그림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편지와 함께 낮은산 출판사로 원고가 날아온 것은 2005년 3월. 그로부터 삼 년의 세월이 흐른 뒤 그림책이 출간되었고, 그 사이 선생님은 완성을 보지 못하고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로 돌아가시고 말았다.
한 권의 그림책을 만드는 데는 짧게는 석 달도 걸리고 길게는 삼 년 이상도 걸린다. 이 책은 꽤 오랜 세월을 묵힌 끝에 나온 셈. 화가 김세현은 이 원고를 받아들고 고심을 거듭하며 수없는 파지를 냈고, 완성된 스케치를 전혀 다른 형태로 발전시켜 보기 또한 수차례 한 끝에, 담담한 어투 속에 격정적으로 모성의 궁극성을 이야기하는 권정생 선생님의 원고를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해 내었다.
“어머니의 사랑이 어떻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 충분하다고 봅니다.”라고 했던 권정생 선생님의 메모처럼, 이 책은 오직 제 한 몸밖에 가진 것 없는 미약한 존재인 한 어미가 불가항력적인 고난 속에서도 무사히 아홉 마리 새끼를 지켜내는 상황을 통해 극한의 모성을 보여주고 있다.

어머니… 권정생의 마지막 보금자리
사실 권정생의 평생 화두는 ‘어머니’였는지도 모르겠다. 병석에 누우시기 전까지도 고생만 하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평생 그리워하며 살던 그는 자신의 시집『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지식산업사 1998)을 “엄마 보고 싶을 때 꺼내 읽는 책”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단편동화「무명저고리와 엄마」(『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 창비 1977)에서 ‘어머니’와 어머니의 저고리는 굴곡 많은 우리 겨레의 역사를 말해 주는 알레고리가 되기도 했다. 제국주의에 맞선 테러리즘에 대해 이야기할 때조차도 권정생은 ‘어머니’의 비유를 들어 이야기했다. “새끼 빼앗긴 엄마 닭은 적한테 자기 목숨 내놓고 달려듭니다.”(오마이뉴스 2004. 8. 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02288)
『엄마 까투리』의 산불은 그가 평생 지니고 살았던 말 못할 육체적 고통을 상기시키기도 하고, 미약한 존재들이 점점 살기 힘든 곳이 되어 가는 현실세계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말년의 극심한 고통 속에서 이 세상을 향해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엄마 까투리』에서는, 종교적 구원일 수도 있고 정신적인 보금자리일 수도 있었던 ‘모성’에 대한 권정생의 천착을 엿볼 수 있다.
원고지 50매 가량의 짧은 글인『엄마 까투리』의 줄거리는 어찌 보면 단순하다. 큰 산불 속에서 허둥지둥 몸을 피하는 들짐승과 날짐승들. 갓 태어난 꿩 병아리 아홉 마리를 돌보던 까투리는 혼자 서는 몸을 피하지 못하고 새끼들에게 다시 날아온다. 할 수 없었다. 엄마 까투리는 결국 새끼들을 품에 끌어안고 재가 된다. 그러나 타 죽은 엄마 품속에서 새끼들은 솜털 하나 다치지 않고 모두 살아남는다. 그리고 저희끼리 몰려다니며 부지런히 뭔가 주워 먹고는 앙상하게 뼈대만 남아 있는 엄마 품에 들어가 숨곤 한다. 열흘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고……. 새끼들은 커다랗게 자랐지만 엄마 냄새가 남아 있는 그곳에 함께 모여 보듬고 잠이 든다. 그렇게 엄마 까투리는 온몸이 바스라져 주저앉을 때까지 새끼들을 지켜주고 있었다.

단순한 진리에서 오는 먹먹한 감동
『엄마 까투리』원고를 보았을 때, 화가 김세현은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렸다고 한다. 시골 학교 사택에 살던 어린 시절, 양 어깨에 물지게를 지고 균형을 맞추며 수많은 계단을 오르내리던 어머니의 모습. 그에게는 고단한 삶의 무게를 지탱하던 어머니의 뒷모습과 커다란 발이 유난히 기억에 남았다고. 김세현이 형상화한 엄마 까투리는 마치 신화 속의 신성한 새처럼 커다란 날개와 튼튼한 다리를 가진 모습이다. 견고한 어머니의 존재 그 자체인 것이다.
『엄마 까투리』는 자못 슬프고 무거운데다 비장미가 너무 강해 어쩌면 신파적으로도 보일 수 있지만, 김세현은 생명력 있는 필선과 화려한 색감의 변화를 통해 글의 무거움을 덜어내고 엄마 까투리에서 새끼들로 이어지는 기운생동의 생명력을 한껏 불어넣었다. 사실 권정생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면, 그 어떤 글도 마냥 묵직하기만 한 것은 없다. 유머와 명랑함,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낙천성’이 없었다면 그의 글이 몇십 년에 걸쳐 어린이들에게 이토록 사랑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김세현은 권정생 작품에 깃들인 자유로움과 명랑의 바탕을 파악하고 거기에 서예의 간결한 필선에서 우러나온 사생을 더했다. 그 뒤, 엄마 까투리와 아홉 마리 꿩 병아리들의 캐릭터에 변형과 과장을 반복해, 자칫 무겁게 들릴 수 있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사랑스러운 생명력과 자연스런 흐름을 부여했다. 죽음까지도 새로운 생명의 도약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대자연의 기운임을 느낄 수 있는 호방한 그림이다.
사실 화가 김세현은 권정생 선생님을 생전에는 한 번도 뵙지 못했다. 그러나 ‘어머니’를 향한 선생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듯, 어머니의 사랑을 가슴 아프고도 그윽하게 느낄 수 있는 그림을 우리 앞에 보여주고 있다.

올해의 책 추천평 (1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1
최고
hss***** | 2021.10.30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48개)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전체보기
엄마도 그랬을 텐데~'엄마까투리'를 읽고
울산 울산명촌초등학교 3-2 배* | 2021-09-07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할머니 댁에 가자"

"엄마 할머니께서 뭐 사오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또 사가서 야단맞는거 아니에요?"

엄마는 할머니 댁에 갈때 마다 양손가득 할머니 할아버지 좋아하시는 음식을 가져가신다.

그러면 어김없이 할머니께서는 "이런거 가져오지 마라.안먹는다. 너희끼리 잘살아라. 다음엔 혼낸다."

이런 일은 늘상있는일이라 엄마께 여쭤봤다.

부모가 되면 자식걱정에 하얀 거짓말을 많이 하게되는데

할머니도 그러시다고,

할머니도 맛난거 좋아하고 힘들어도 힘들지 않은척 아파도 아프지 않은척 하시는거라고..

그래서 엄마는 할머니께서 야단을 치셔도 엄마가 가지고 간 음식을 맛나게 드시면 너무 기쁘시다고 하셨다.

맛있으면 맛있다 먹고싶다 그러면 될거 같은데 이상하게 이해가 될거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다.

부모님의 하얀거짓말로 하는 사랑표현이 어떤건지 나는 더 커야 알듯했다.

그러다 권정생 선생님의 '엄마 까투리"라는 책을 읽었다.

산에 큰불이 났다.

엄마까투리는 혼자서 도망갈수도 있었는데 꺼병이들을 놔두고 갈수 없어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슬프게도 엄마까투리는 죽었다.

꺼병이들을 살리고 엄마는 재가 되어 사라져버렸다.

엄마까투리도 우리 할머니께서 하는 하얀거짓말처럼 그랬겠지?

엄마까투리도 엄청 무서웠을텐데,그리고 아프고 고통스러웠을텐데,

꺼병이들을 지키려고 아닌척 아기들을 품에 감싸고 아기들을 지켜내다니.

엄마(부모님)의 사랑,헌신은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강하고 고귀한것 같다.

앞으로 엄마 없이 살아갈 어린 아기 꺼병이들이 걱정되지만.꺼병이들도 잘 알겠지.

엄마가 얼마나 자기를 사랑하고 지키려 애썼는지를..

아직은 잘모르는 부모마음,엄마마음이지만, 엄마까투리를 읽고나서 조금을 알거같다.

우리 엄마도 그랬을텐데..엄마도 그렇지요? 내가 얼른 커서 엄마가 하얀거짓말을 하시더라도 우리엄마가 할머니께 그랬던것처럼 나도 맛난거 좋은거 많이 사드리고 싶다.

그리고 하늘나라로 간 엄마 까투리에게도 말하고 싶다.

"엄마 까투리야 정말 너의 자식사랑은 대단한거 같아.나라면 어쩌면 너무 무서워 도망 갔을지도 모르는데~ 아기들은 걱정마 서로 의지하며 엄마까투리의 사랑을 잊지 않고 멋진 엄마 까투리로,아빠 장끼로 살아갈거야.나도 너처럼 자식을 사랑하는 멋진 어른으로 자랄게"

엄마까투리
서울 삼전 1-2 이*주 | 2021-07-21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어느 평화로운 숲에서 엄마 까투리와 9마리의 꺼병이들이 평화롭게 단란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가 어느 날 숲속에 원인모를 산불이 날 때 엄마 까투리는 새끼들을 다 챙기느라 고생했으며 막내가 말썽을 피워 제때 못 빠져나와 위기에 처하지만 엄마 까투리가 막내를 겨우 구하는 데 성공했으나 어느새 불길은 탈출로를 막고 만다. 이때 엄마 까투리는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덮고 새끼들을 안심시키고 자장가를 불러서 재운다. 불이 꺼지고 나서 살아남은 새끼들은 죽은 엄마품에서 살아간다.어느덧 세월이 흘러 엄마 까투리의 몸은 점점 썩어서 없어져 가지만, 엄마 까투리가 세상을 떠난 그곳엔 엄마 까투리를 닮은 봉우리가 생긴다. 그리고 새끼들도 어느 새 다 자란 어른이 되고, '엄마 까투리는 뼈와 살이 깎여나갈 때까지 자식들을 지켜냈다 이처럼 동물의 모성도 사람과 같음을 느꼈다

까투리의 모성
대전 대전대덕초등학교 1-2 서*호 | 2020-09-14 | 제17회 YES24

나는 어릴 때 엄마 까투리 만화를 본 적이 있다. 대전어린이회관에서 상영하는 엄마 까투리 애니메이션도 본 적이 있다. 이번에는 책으로 읽어 보았다.

 

까투리는 꿩의 암컷이다.

<엄마 까투리>는 유명한 권정생 할아버지께서 글을 쓰시고, 그림은 김세현 화가가 그리셨다. 이 책에 나오는 글은 권정생 할아버지께서 할아버지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쓰신 글이라고 한다.

글의 내용은 산불이 났는데 엄마 까투리가 새끼 꿩들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고 죽은 이야기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도 산불이 뜨거운데도 새끼 까투리를 감싸 안은 채 죽은 엄마까투리의 모습이다. 엄마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정말 큰 것 같다. 엄마께 더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엄마와 함께 하면 무섭지 않아요.
대구 대구함지초등학교 3-1 김*빈 | 2020-09-13 | 제17회 YES24

 산불이 났다. 산불은 이러저리 번져 나갔다. 모두 큰 일이 났다고 울부짓으며 쫓겨 갔다. 불이 나면 무서울 것 같다. 산골짜기 다복솔 나무 아래로 엄마 까투리 한 마리가 있었다. 엄마 까투리는 깍깍 깍깍 새끼들을 부르며 불길을 피해 허둥지둥 쫓겨 다니고 있었다. 나도 꿩 병아리처럼 엄마랑 같이 걸은 것이 있다. 그럴 때는 마음이 참 편하다.

 바람은 점점 거세어지고 불길이 자꾸자꾸 가까워졌다. 갑자기 불길이 엄마 까투리를 덮쳐서 저도 모르게 그만 푸드득 날아올랐다. 하지만 엄마 까투리는 새끼들을 두고 날아갈 수 없었다. 엄마 까투리가 돌아오자 흩어졌던 꿩 병아리들은 엄마한테 모여들었다. 나도 엄마가 없어지면 불안하다. 반대로 엄마가 곁에 있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무섭지 않다.

 엄마 까투리는 불길 속에서 꿩 병아리들을 보듬어 안았다. 새끼들은 엄마 품 속에서 뜨겁지도 무섭지도 않았다. 불길이 엄마 까투리를 휩쌌지만 엄마는 꼼짝하지 않았다. 엄마 까투리의 몸이 탔다. 사흘 뒤 박서방 아저씨가 불에 탄 엄마 까투리를 발견한다. 꿩 병아리들이 죽은 엄마 날개 밑으로 들어갔다. 다음 날도 또 다음 날도...... 엄마 까투리는 그렇게 새끼들을 계속 지켜주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 생각을 가장 많이 했다. 엄마랑 같이 있는 것이 가장 좋고, 엄마만 있으면 아무 것도 무섭지 않은 나랑 엄마 까투리를 떠나지 않는 꿩 병아리들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엄마의 사랑
대구 대구태암초등학교 3-4 박*원 | 2020-09-13 | 제17회 YES24

 꽃이 활짝 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산에 큰 일이 났습니다. 산불이 나서 동물들은 울부짓으며 쫓기고 달아났습니다. 알록달록 예쁘게 핀 꽃과 나무들도 뜨거운 불 속에서 활활 타고 있습니다. 엄마 까투리와 갓 태어난 새끼 아홉마리도 불길을 피해 허둥지둥 쫓겨 다니고 있지만 불길이 자꾸자꾸 가까워졌습니다. 불길이 엄마 까투리를 덮었을 때 엄마 까투리는 저도 모르게 그만 푸드득 날아올랐습니다. 저만치 가다가 두고 온 새끼 생각에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습니다. 엄마 까투리는 다시 새끼들을 데리러 돌아갔습니다. 또 다시 불길이 덮치자 놀라 푸드득 날아 올랐지만 다시 내려오고를 몇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아무래도 새끼들을 두고는 혼자 달아나지 못했습니다. 할 수 없이 엄마 까투리는 두 날개 안에 새끼들을 꼬옥 보듬어 안았습니다. 뜨거운 불길이 새끼들에게 덮칠까봐 더욱더 꼭꼭 품고는 꼼짝도 않았습니다. 사나운 불길이 엄마 까투리를 휩쌌지만 그래도 꼼짝 않았습니다. 뜨거워서 뜨거워서 달아나고 싶어도 꼼짝 않았습니다. 오히려 품속 아기들을 위해 두 날개를 꼭꼭 오므리고 꼼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고는 정신을 잃었습니다.

 엄마 까투리는 새끼를 위해 몸에 불이 붙어도 꼼짝 않는 장면이 감동적이였습니다. 나도 목숨이 아까운데 새끼를 위해서 목숨까지 바치는 것이 슬프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불길 속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나는 내 몸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참으면서까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엄마 까투리는 자신을 희생하고 자식을 지킨 것이 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내 몸에 불꽃 한 점만 튀어도 난리가 났을 건데 엄마 까투리는 대단할 것 같습니다.

 그 때 엄마의 사람을 느꼈습니다. 내가 아기 때 잠을 자지 않아서 밤을 꼬박 세워 나를 재운 엄마가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날 피곤하셔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신 엄마를 생각하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말하는 것은 엄마의 사랑을 일깨워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지만 엄마의 어깨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지고 효도하는 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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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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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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