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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의 과학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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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의 과학공부

김상욱 | 동아시아 | 2016년 07월 06일 리뷰 총점8.9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6점
편집/디자인
4.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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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7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70g | 130*190*20mm
ISBN13 9788962621488
ISBN10 896262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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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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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예술을 사랑하고 미술관을 즐겨 찾는 ‘다정한 물리학자’. 카이스트에서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 도쿄대학교와 인스부르크대학교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주로 양자과학, 정보물리를 연구하며 70여 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다. tvN [알쓸신잡 시즌 3], [금요일 금요일 밤에] 등에 출연했고, [동아일보], [경향신문] 등에 연재를 했으며, 아시아태평양...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예술을 사랑하고 미술관을 즐겨 찾는 ‘다정한 물리학자’. 카이스트에서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 도쿄대학교와 인스부르크대학교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주로 양자과학, 정보물리를 연구하며 70여 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다. tvN [알쓸신잡 시즌 3], [금요일 금요일 밤에] 등에 출연했고, [동아일보], [경향신문] 등에 연재를 했으며,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APCTP의 과학문화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과학을 매개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저서로 『김상욱의 양자 공부』, 『떨림과 울림』, 『김상욱의 과학 공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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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294

출판사 리뷰

최근에 유전자변형식품(GMO)의 반대운동을 전개하는 그린피스에 대해 노벨상 수상자 107명이 반대운동을 그만하라는 공개서한을 보내 화제가 되었다. 그린피스의 “GMO가 자연으로 퍼지게 되면 유전조작종이 없었던 기존의 환경을 오염시키고, 미래세대에게 예측할 수 없고 통제 불가능한 상황을 넘겨줄 수 있다”라는 논리는 매우 타당해 보이는데 ‘자연’을 연구 대상으로 하는 과학자들은 왜 반론을 제기하는 것일까?
우선 과학자들은 ‘위해하다’는 가설을 검증하고 설명하는데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다. 즉 우리가 오랫동안 습득해왔던 직관적 경험과 상식일 뿐, 과학적 사고에 의한 증명이 아니라 가설일 뿐이라는 주장인 것이다. 아울러 과학의 역사, 즉 생명의 진화는 끊임없이 유전자를 변형해 온 역사이며 그것이 ‘비자연적’ 일이라 단정지울 수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21세기의 과학기술의 발전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고 이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렇지만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은 오랫동안 인문학 중심의 태도를 가졌던 우리에게 너무나 생소한 상황이 되었다. 우선 과학기술에 대한 지식이 너무 부족하고 이를 통한 사유를 연습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천안함, 광우병, 메르스, 가습기 살균제, 세월호, 원자력발전소, 4대강은 우리 사회를 휩쓸었던 이슈들이다. 이는 단순한 사회적 문제를 넘어 객관적이고 과학적 지식과 분석과 해결방법이 필요한 문제들이었다. 그러나 시민들은 물론, 컨트롤 타워를 지휘해야 하는 공직자들조차 과학적 소양이 부족해 정치적·사회적으로 휘둘리고, 객관적 증거 없이 사건의 가해자 및 피해자가 되는 일을 우리는 종종 보아왔다.
인공지능 관련 이슈, 생명 윤리의 문제, 그리고 환경 파괴에 대한 논란도 21세기를 살아가며 과학적 사고를 배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한마디로 과학은 이미 상식이 된 것이다.

과학공부는 철학공부이다! 지식은 덤이고 끝에는 질문이 남는다.
수식이 아니라 말로 된 과학책은 인문학의 토대이다.


책은 이런 의도와 목적으로 쓰여 졌다. 과학 지식 자체를 심층적으로 습득하는 위해 다시 교과서를 꺼내 ‘공식들’과 ‘법칙들’을 외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과학이라는 ‘시스템’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것, 즉 ‘과학적 사고방식’이다. 그리고 ‘과학적 사고방식’은 곧 철학이고 인문학이다.
철학자 들뢰즈는 철학이 “자유로운 인간의 모습을 만드는 것” 이라고 했다. 세상이라는 자연은 그저 법칙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인간을 자유롭지 못하게 만들고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상상으로 만들어진 신화(神話)와 공포(恐怖)인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과학에 의한 설명은 종교와 경험 상식이 말해주는 지혜와 충돌하기도 한다. 신화와 공포를 걷어내고, 자연 그대로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며 자연을 이해하는 것을 우리는 과학이라고 부른다. 다시 들뢰즈를 상기한다면, 이렇게 철학은 과학이 되고 과학은 철학이 되는 것이다. ‘과학으로 생각하는 것’은 만들어진 신화와 공포를 거부하고, 자유로운 인간의 모습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철학하는 것’이 된다.

과학을 배우려면 다른 책을 보고,
과학으로 통찰하려면 이 책을 봐야 한다.
책이 말하는 과학공부란 태도이자 방법이다.


과학은 결국 인간과 세계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따라서 ‘과학적인 것’은 ‘인간적인 것’, ‘비과학적인 것’은 ‘비인간적인 것’이다. 과학은 더 이상 지식에 국한되지 않는다. 과학은 합리적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이고, 그 속에서 세상의 모든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는 것이다. 이것이 김상욱이 말하는, 너무도 간결하고 명확한 과학적 사고방식이다.
과학을 기술적 측면으로만 본다면 과학은 사고방식이 될 수 없으며, 인문학과 함께 갈 수 없다. 과학 기술에 실제 세상에 적용될 때, 종종 인문학이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 방법으로서 역할을 한다. 마찬가지로 정치, 사회, 문화가 갖는 문제에 과학이 해결 방법으로 관여할 수 있어야 한다. 과학과 인문학을 같은 출발선 위에 둘 때, 과학과 인문학이 함께할 수 있는 것이다.
과학적 영감에서 철학적 통찰을 이끌어내고, 과학에서 삶의 해답을 찾는 것. 우리가 사는 세상과 맞닿아 있는 과학을 가까이하는 것. 과학과 인문학이 소통하는 것. 이것이 앞으로의 인문학이자, 과학을 포함한 진정한 인문학이 될 것이다.

상식적인 사회를 위한 물리학자의 외침
과학으로 생각하라!


‘이해한다’는 것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에 새로운 지식이 합류하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상대성이론이나 양자역학과 같은 일반 상식에서 어긋나는 과학은 일반인들에게 이해하기 힘든 존재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인간의 상상과 감정, 무지(無智)는 세상을 똑바로 보는 것을 방해한다. 『김상욱의 과학공부』 제1장 “과학으로 낯설게 하기”에서는 세상을 낯설게 보고 다르게 보는 방법을 훈련하며 과학적 사고방식으로 첫걸음을 내딛는다.

제2장 “대한민국 방정식”에서는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신화와 공포를 파헤친다. 앞서 말했듯이 ‘비과학적인 것’은 ‘비인간적인 것’이다. 과학이 이런 비인간적인 사실들에 눈감는다면 과학은 더 이상 철학이 아니다.
우리는 ‘어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어둠은 빛의 부재(不在)일 뿐이다. 빛의 부재가 어둠이라는 실재(實在)가 되듯이, 사회를 향해 침묵하고 의로운 행위를 하지 않는 것도 불의(不義)라는 실재가 되어 돌아다니게 된다.

그렇다면 과학자는 과학적 사고방식을 통해 어떻게 세상을 보는가? 제3장 “나는 과학자다”는 과학자가 정치나 권력, 경제로부터의 유혹을 내던지며 던지는 선언이다. 끊임없이 “나는 과학자인가?” 하고 물으며 비과학적인 논리에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경계하는 모습은 신념을 가진 철학자와도 같다.

물리학은 인문학의 질문에 어떻게 답할까? 인간의, 인간에 대한, 인간을 위한 탐구로서 과학은 언제나 인문학과 접점을 가지고 있었다. 제4장 “물리의 인문학”에서 물리학자 김상욱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인류의 본질적 질문에 ‘우주’로 답한다.
우주의 모든 운동을 설명하는 뉴턴의 운동방정식(F=ma)은 단 네 개의 글자로 이루어진 우주의 시(詩)이다. 우주는 먼 과거나 먼 미래를 내다보지 않고, 자신의 바로 앞에 놓인 관계만을 생각하며 법칙에 따라 나아간다. 그러면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사람도 눈앞의 일을 향해 정확히 한 걸음을 내디딜 때 우주의 법칙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단단한 인문 교양에 뿌리 내린 비판적 지성.
‘과학 인문학’ 시대를 이끄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의 과학 공부란?

지적 호기심과 인문학적 통찰을 수준 높은 유머와 명쾌한 문장으로.

쉬운 글로 과학을 쓰는 것이야말로 인문학의 토대이다. 과학과 인문학 사이의 벽을 허물어주기 때문이다. 김상욱 교수는 ‘양자역학을 가장 쉽게 설명하는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의 이전 저작들을 보면, 자칫 어려워질 수 있는 과학적 지식을 매우 간결하고 정돈된 글로 풀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리처드 파인먼조차 “완벽히 이해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고 말한 양자역학을 쉽게 풀어쓰듯이 세상 물정을 명확한 시선으로 해부한다.
이렇게 그가 오롯이 과학자의 눈으로, 과학을 토대로 쓴 글 속에 철학이 있고 인문학이 있다. 김상욱 교수는 책에서 스스로 “철학의 원전조차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하지만, 인간과 세상을 알고자 하는 것은 과학자와 철학자의 교집합이다. 그렇기에 ‘제대로’ 과학을 하고 과학을 사랑하는 김상욱 교수의 글에는 인간과 세상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고, 자연스레 인문학적 통찰이 담기게 되는 것이다. 좋은 과학자도 많고 좋은 글쟁이도 많지만, 이 둘을 겸하는 사람은 드물다. 더욱이 과학과 인문, 양면의 통찰을 쉽고도 진하게 담는 이는 더 귀하다.

과학이 교양인 시대, 가장 뛰어난 교양을 갖춘 과학자의 글을 통해 합리적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공부해본다.
김상욱 교수는 과학과 인문학의 중간에서 그 경계를 흐트러뜨리려 한다. 냉철한 과학자의 두뇌로 뜨겁게 삶을 마주하는 김상욱 이야말로 다가올 ‘과학 인문학’ 시대의 첫 번째 안내자이다. 양쪽 모두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음은 물론이고, 부지런하게 새로운 것을 배우는 학자로서, 배운 것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의 기질을 둘 다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물의 이치’라는 ‘물리’의 정의에 따르듯 ‘물리학자’ 김상욱은 빈틈없는 시선으로 문학, 사회, 역사, 정치, 윤리 등 세상의 모든 것을 파고든다. 책을 읽는 내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어떤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함께 고민하는 사회 일원으로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안내하는 안내자로서 자기 역할을 다 하는 것이다. 『김상욱의 과학공부』라는 제목은 이 질문에서 탄생한다. 유쾌하게, 때로는 심도 있게 ‘과학공부’를 해보자.

추천평

철학하는 과학자 김상욱 박사가 전해주는 과학. 지식은 덤이고 끝에는 질문이 남는다. 수식이 아니라 말로 된 과학책은 인문학의 토대이다. 과학 지식의 극한에서, 지적 탐구를 시작해 보자.
- 김재인 (철학자)
나는 과학자랑 친하다. 전형적인 문과 출신이라 과학에 대한 밑천이 너무 없는지라 귀동냥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하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이랑 얘기를 나누면 신난다. 일단 사고단위가 다르다. 1년이나 10년 정도의 단위는 대화에 등장하지 않는다. 수십억 년이 기본이다. 이런저런 정치적 욕망이 충돌하는 이 나라에 대한 이야기는 술자리 안줏감이다. 광대한 우주와 광년으로 표현되는 거리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흥미롭다. 과학자들 모임에 참여해 그이들과 친해지다 보니 아는 게 좀 늘어 과학 책도 읽게 되었다. 아직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대목이 있으나, 확실히 알게 된 것은 있다. 과학은 현대인이 반드시 익혀야할 교양이라는 사실이다. 이 점을 무시하면 오늘 우리의 삶을 가능케 하는 많은 부분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고, 과학을 한낱 돈 되는 공부로만 여길 수도 있다. 더욱이 과학을 알게 되면 오만과 편견에서 벗어나 참된 앎의 세계에 이르는 방도를 늘 고민하게 된다.
김상욱 교수는 양자역학을 전공하는 물리학자이면서 대중의 과학화와 과학의 대중화에 애를 쓰는 저술가이기도 하다. 김 교수의 글을 읽다 보면 인문적 통찰력에 무릎을 치고, 그 무엇인가의 근본에 대한 지적 호기심에 절로 감탄하게 된다. 과학의 문은 열려 있는데, 어렵거나 몰라도 된다는 편견의 문지기에 속아 문지방을 못 넘어서야 되겠는가. 김상욱 교수를 길라잡이 삼아 과학과 그것의 진정한 정신은 무엇인지 함께 배워보길 소망한다.
- 이권우 (도서평론가)
원래 자연이 시보다 더 아름답고 감동적이며 심지어 리드미컬한데다가 모호하기 짝이 없다. 그러니 그 외피 속에 감춰진 비밀을 찾아 나서는 과학적 여정 또한 시보다 더 큰 상상력과 창의력을 요할 수밖에 없다. 다만 그동안 그 설명이 더럽게 재미없고 난해했을 뿐이다. 이 책이 나옴으로써 이제 시는 폭삭 망하게 생겼다. 그 대신 시는 비로소 자신을 이해해주는 엄청난 친구를 곁에 두게 된 셈이다.
- 정재찬 (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 한국문학교육학회 회장,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저자)
아직 예술의 정체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던 젊은 시절, 소설가가 쓴 엔트로피와 예술과의 상관관계에 관해 쓴 책을 읽고 큰 깨달음을 얻은 적이 있었다. 수학도 물리학도 전공하지 않은 소설가가 어떻게 비전공분야와 예술을 연결할 수 있었을까. 그 소설가의 나라에 수학과 물리, 예술과 문학, 현실세계와 빅뱅을 연결하여 쉽게 설명해주는 이런 책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 홍성민 (예술가, 계원조형예술대학 융합예술과 교수)
문·사·철을 꿰뚫는 단단한 인문 교양에 뿌리 내린 비판적 지성. 이런 비판적 지성이 현장의 과학자라면 얼마나 멋있을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항상 꿈꿨던 그런 과학자가 바로 옆에 있었음을 새삼 깨달았다. 더 늦기 전에,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자 지식인’ 김상욱 박사를 만나 보자.
- 강양구 (프레시안 부국장)
과학을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김상욱 교수의 능력은 내겐 ‘넘사벽’이다. 그가 얘기하는 과학은 함께 살아가는 우리 사회 누구나 알아야 하는 교양이다. 우리 사회의 진솔한 속얘기는 덤이다.
-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한국복잡계학회 회장, 『세상물정의 물리학』 저자)
좋은 과학자는 많고 좋은 글쟁이도 많다. 이 둘을 겸하는 사람은 드물다. 나아가 글에 과학과 인문, 양면의 통찰을 쉽고도 진하게 담는 이는 더 귀하다.
김상욱 교수가 바로 그 사람이다.
- 원종우 (‘과학과 사람들’ 대표)
김상욱 교수는 《과학동아》의 기고 요청에 늘 관점과 철학이 있는 글을 보내왔던 좋은 필자였다. 지식을 쉽게 전달하길 거부하고 심오한 주제로 달음질하는 솜씨가 놀라웠다. 그의 이번 책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 윤신영 (《과학동아》 편집장)
김상욱 교수는 부지런한 사람이다. 몸도 마음도, 그리고 지적으로도. 그래서 주변의 어떤 일이든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또한 김상욱 교수는 신념을 가진 사람이다. 과학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는, 정확히 말하면 과학을 이해하는 사람이 세상을 더 낫게 만들 거라는 신념. 그 두 가지가 합쳐져서 이 책이 탄생했다.
- 이강영 (경상대 물리교육학과 교수, 『LHC,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 저자)
과학이 교양인 시대, 가장 뛰어난 교양을 갖춘 과학자의 글.
과학은 지식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다.
- 이강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김상욱은 과학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다. 이 책에는 그런 그의 머릿속에 꽁꽁 묶여 있던 과학이 삶의 모습을 하고 겸손하지만 단호하게 그 모습을 세상에 드러내는 성인식 같은 글들로 가득하다. 상식적인 사회를 향한 물리학자의 담백한 외침을 들어보자.
- 이명현 (천문학자, 과학저술가)
거리에서 한 사람이 춤을 춘다. 그의 몸짓이 한낱 우스개가 되지 않도록 하는 건 그에 동조해 같이 춤을 시작한 두 번째 사람이다. 그로 인해 첫 번째 사람의 행동은 의미 있는 퍼포먼스가 되고, 모든 사람이 함께 춤출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확실히 이 글은 두 번째 사람이다. 과학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처음 이야기한 것은 아니지만, 용기 있게 두 번째로 나서 더 많은 이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한!
- 이은희 (과학 커뮤니케이터, 『하리하라 시리즈』 저자)
혼미한 세상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과학자를 불러내어 세상을 분석시킨다. 1 더하기 1은 2라는 간단하면서도 분명한 시각으로 세상을 풀어내라는 것이다. 하지만 어디 세상 일이 그리 단순히 해결되랴. 평등보다 더 귀한 게 정의다. 1 더하기 1은 2보다 더 클 수도 있어야 한다. 차가운 머리에 따뜻한 가슴을 품은 양자물리학자 김상욱이 귀한 이유가 그것이다.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한국의 지식사회에서 연구와 소통의 관계는 마치 두 개의 음전하와 같다. 김상욱 교수는 연구와 소통 간의 이런 (터무니없는) 반발력에 대항하여 둘 사이의 공존적 평형상태를 이끌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물리학자이다. 그가 그동안 써온 에세이들을 보면, 그가 또 다른 안정상태를 추구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과학과 인문의 공존이다. 그는 우리 시대의 교양이 과학이고 인문이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빛이 입자요 파동인 것처럼. 운동방정식인 양 정확하지만, [개그콘서트]처럼 재밌는 이야기들도 솔찮다. 뭘 더 바라겠는가?
-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다윈의 식탁』 저자)
진짜 인문학의 정의에는 과학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김상욱 교수의 이 책은 진정한 인문학 서적이라고 할 만하다.
-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모바일융합학과 교수)

올해의 책 추천평 (2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2
추천도서
bit***** | 2022.10.27
2021
재미있는 과학으로의 여행
sab***** |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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