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이 된 스탠리

  이 책은 우리집에 늘 있었습니다. 엄마가 가끔 읽어보라고 시켰지만 별로 읽고 싶지않았습니다. 그래서 안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독후감을 쓰기 위해 엄마가 책을 골라보라고 해서 무엇을 읽어볼까 생각하다가 이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제목처럼 스탠리라는 아이가 투명인간으로 변한다는 내용입니다. 읽기 전과 읽으면서 저는 아마도스탠리가 투명인간으로 변해 무엇인가를 하게 되겠구나 하고 미리 생각해보았습니다. 

  투명인간이 된 이유 그리고 그 이후에 일어난 일 그리고 마지막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내용입니다. 과연 어쩌다가 투명인간이 되었을까요? 스탠리가 밤에 잠을 자려고 하다가 배가 고파서 주방에 가서 사과 한 개를 가져다가 창문에기대어 먹었습니다. 그래도 배가 고파서 동생 아서에게 건포도가 있는지 물어보았고 다시 주방으로 가서 건포도를 가져다가 이번에도 창문에 기대어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밖을 보게 되었는데 비가 쏟아졌고 번개와 천둥이 쳤습니다. 그리고다음날 투명인간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목소리는 들려서 가족들은 이번엔 스탠리가 안 보이는투명인간이 된 사실을 받아들이고 스탠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기 위해 빨간 풍선을 가지고 있게 하였습니다. 스탠리가 예전에는 납작해진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많이 놀라진않았던 것 같습니다. 

  투명인간이 된 스탠리는 여러가지 활약을 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일은 은행강도를 잡은 일이였습니다. 여자로 변장했던 강도들을 은행에서 돈을 가지고 남자로 돌아와 아이스크림 트럭을 타고 도망쳤는데 그 안에 스탠리가 숨어있었습니다. 강도들에게 보이진않았지만 너무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강도들이 잡힐 수 있도록 무언가 하고 싶어 아이스크림통 뚜껑을 열어놓았습니다. 그래서 경찰이 트럭을 검사하러 왔을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은행강도가 여자들인줄 알았는데 스탠리덕분에 남자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훔쳤던 돈을 발견하여 결국 들키게되었습니다. 정말 통쾌했습니다. 나라면 아이스크림도 먹었을 것 같습니다. 하하하

  가족들은 스탠리가 다시 돌아오길 바라면서 어떤 노력을 했습니다. 재미있고 약간 말이 안되는 방법이긴합니다. 그 방법은 화장실의 물을 계속 틀어놓고 두 개의 후라이팬을 치고 깜깜한 방에서 라이트를 깜빡거리게 하며 바람소리를 낸 것입니다. 당연히 사과와 건포도를 창문에 기대어 먹었구요! 

  제목만 보고 재미있을까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투명인간이 된 나를 자꾸 상상해보게 됩니다. 이 책을 쓴 사람의 또 다른 이야기도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이상입니다!

 천둥번개가 치던 날, 스탠리가 건포도를 먹다가 투명인간이 되었다. 투명인간이 된 스탠리에게는 재밌고 신기한 일이 매일 일어났다. 동생과 토크쇼에 출연한 스탠리는 다른 사람이 뽑은 카드의 숫자를 보고 동생에게 몰래 말해주어서 동생이 카드의 숫자를 보지 않고 맞추고, 스탠리가 개구리를 들어 개구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쇼를 보여줘서 인기를 얻게 되었다. 강도까지 잡은 스탠리의 인기는 유명 연예인의 인기만큼 많아서 스탠리는 즐거워했다. 왜 아니겠는가?

 내가 투명인간이 된다면 친구들을 미행해 보고,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음식을 가져다 주고, 나쁜 짓을 하는 사람에게 뒤통수를 한 대 때리고 싶다. 그런데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다. 계속 투명인간으로 지내다 보면 내 존재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외롭고 두려울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을 것 같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그림자 놀이를 했다. 그림자 놀이는 사람이 있는데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놀이다. 내 차례가 되었다. 내가 친구에게 말을 걸었는데 친구가 내가 말한 걸 못들은 듯이 획 지나쳐버렸다. 수업 시간 땐 내가 발표를 했는데도 아무 반응이 없었다. 그땐 나는 놀이에 대한 기억이 나지 않아서 매우 당황했다.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도 친구에게 말을 몇 번 걸었는데 친구가 반응을 보이는가 싶더니 다른 데로 가버렸다. 방과 후 시간이 되자 그 놀이 때문이라는 걸 알았다. 그림자 놀이를 통해 투명인간으로서의 삶이 좋은 것 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스탠리가 평범한 옛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자 스탠리 가족은 가짜 폭풍우를 만드는 기발한 생각을 해냈다. 가짜 폭풍우를 만드는 장면에서는 가족의 따뜻한 사랑이 엿보여 웃음이 나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졌다. 

 내가 투명인간이 되면 가족들도 내 모습을 볼 수 없을 테니 가족들을 생각해서라도 투명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멈춰야겠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투명 인간에 관심이 생겨서 해리포터를 봤는데 재미있어서 다른 투명 인간에 관련 되어있는 책을 읽었다. 이 책도 책 이름만 봐도 투명 인간과 관련이 되어있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의 내용은 스탠리라는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하루 아침에 투명 인간이 되어서 신문에도 실리고, 친구를 도와주기도 했다. 스탠리에 동생 아서는 질투를 했다. 같이 '테디 토커 쇼'를 촬영했다. 마술 쇼를 할 때 카드 마술, 개구리를 공중에 띄우기 마술은 스탠리가 도와줬다. 아서는 '테디 토커 쇼'를 잘 끝낼 수 있었다. 스탠리가 투명 인간이어서 강도도 잡았다. 다음 날 스탠리는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왔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나는 부분은 스탠리가 자기 얼굴이 그려진 풍선을 들고 있을 때가 가장에 기억에 남았다. 왜냐하면 스탠리와 아주 비슷해서 기억에 남았다. 느낀점은 스탠리가 너무 착하다. 왜냐하면 친구도 도와주고, 프로그램도 양보하고, 목숨을 걸어 강도도 잡고 너무 착한 것 같다.

 안녕 스탠리~! 나는 하련이야. 투명 인간이 된 너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쓰고 있어. 나는 너의 3가지 시리즈를 모두 다 즐겨보았단다. 너는 납작이도 되었고 요술램프도 가져봤고 이번에는 투명 인간까지 됐어. 내가 만약에 너처럼 투명 인간이 되었다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지 않고 나 혼자만 생각했을 것 같아. 그런데 너는 어려움에 닥친 사람들을 도와주었어.

 네가 자전거 시합에서 꼴찌를 하고 있던 남자아이의 자전거를 세게 밀어주었을 때 다리가 바퀴에 부딪히면 크게 다칠지도 모르는데도 너는 힘껏 도와주었어.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다칠까 무서워 도와주지 않고 못 본 척 무시했을지도 모르겠어. 그리고 또 너는 강도들이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고 갈 때 강도들의 트럭에 몰래 타서 강도들을 혼내주었잖아. 그때는 투명 인간이었어도 강도들과 한 공간에 있어서 무서웠을 것 같은데 그때도 너는 참 용감했어. 너는 다시 한번 투명 인간이 되면 어떨 것 같아? 너는 한번 경험해 보아서 익숙하겠지? 하지만 내가 투명 인간이 된다면 사람들이 못 알아보면 어떡할까? 이런 고민도 할 것 같아.

 많은 사람이 투명 인간이 되고 싶어 한다. 나는 사람들이 투명 인간이 되면 무엇이 하고 싶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제일 먼저 투명 인간이 된다면 전에 하지 못한 것을 제일 먼저 할 것 같다고 생각된다. 첫 번째로는 내가 가보고 싶은 곳을 갈 수 있다. 돈이 많아야지만 갈 수 있는 곳이던지 일반인은 못 가는 곳에 들어갈 수 있다. 두 번째는 평소에 자신을 괴롭히던 사람들에게 복수 할 수 있다. 만약 괴롭힘을 당했는데 나를 괴롭힌 애가 무서워서 당하고만 있는 상황이 있을 때, 투명 인간이 되면 보이지 않아서 복수를 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산타클로스가 되는 것이다. 산타클로스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늦은 밤에 다니지만, 투명 인간은 언제나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아이에게 선물을 줄 수 있다. 네 번째는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에게 비밀스럽게 나타나서 가해자들을 혼내 줄 수 있다. 그러면 가해자도 다른 애들을 괴롭히지 않아서 학교 폭력을 줄일 수 있는 이득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투명 인간이 되면 나쁜 일과 착한 일 중에서 스탠리처럼 착한 일을 많이 했을 것 같다. 나도 물론 도움이 되는 일을 할 거다. 그래서 꼭 한 번이라고 투명 인간이 되고 싶다.

내가 투명인간이 된다면 어떨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딱히 좋지만은 않을 것 같다. 다른 사람에게는 내가 안 보이니까 어디있는지 몰라 즐거운 이야기도 못나누고 친한 친구들이 나를 못 알아볼테니 쓸쓸한 마음이 들것 같다. 그리고 친구들과 하하호호 떠드는 재미도 못 느낄 것이고 무엇보다 소중한 내 가족이 나를 알아보지 못할테니 가족의 소중함이 더욱 더 느껴질 것 같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분명히 대단한 장점도 있을 것이다. 평소에는 절대 못해볼 일을 해볼수 있는데 그 중 가장 신나는 일은 다른 사람 몰래 남을 도와주는 일일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투명인간이 되는데 항상 주인공의 동생이 도와줘서 어려움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된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평소에 장난치고 까부는 동생이라도 위기의 순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가족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더 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래서 나도 동생이나 내 가족이 위험에 쳐했을 때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투명인간이 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 일이니 투명인간이 되지 않고도 내 주변의 어려운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미리미리 생각하고 실천해보아야 겠다.평소에 이웃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작은 봉사를 신청해서 해 보는 것, 그리고 가족이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를 하는 것 등이 있고 누구보다 더 가까운 가족을 위해서는 함께 보내는 시간동안 서로가 원하는 것을 해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요즘 시대가 스마트해지면서 스마트폰 사용을 하는 시간이 많이 늘어났다. 그래서 일상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며 대화할 시간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 같다.스탠리의 가족처럼 서로를 돕고 이해하는 가족이 되려면 평소에도 많이 이야기를 나누고 진심을 이해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현대의 사람들이 스마트폰보다 가족과의 대화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가족간의 분위기가 좋으면 모두 행복해진까 가족이 함께 나누고 서로를 도울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누군가를 돕는 즐거움을 더 많이 느끼는 우리 가족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