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헝겊 인형인 고양이 양코의 이야기입니다. 양코는 장난감이 아닌 살아있는 고양이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의 털을 몰래 가져가, 몸에 붙이기도 했습니다. 양코는 자신이 가짜인 것이 속상했습니다. 어느 날, 양코는 혼자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자신처럼 외모 등이 속상한 고양이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양코는 그 친구들을 도와주면서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긍정적이게 바꾸었습니다. 도움을 받은 고양이들도 생각이 긍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사소한 모습도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는 것을 크게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사랑해야 실행하고 있는 모든 행동에 신뢰도가 높아지고, 희망이 보이게 된다는 것을 동화 같은 아름다운 책을 읽고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코처럼 다른 사람들도 도우면서 모두에게 좋은 생각을 주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내가 양코가 된다면 여행을 다니면서 힘들어 보이는 사람들을 도왔을지 의문이 듭니다.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그냥 보고 가는 것과 도움을 주고 가는 것 중에 어떤 선택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양코는 처음에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양코였다면 헝겊 인형인 자신의 모습을 사랑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헝겊 인형이라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귀여운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코처럼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나 동물은 다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양코처럼 자신의 모습을 좋게 보지 않다가 긍적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것은 진정한 용기로 이루어진 것일 것 같습니다. 어쩌면 보기에는 사소한 용기지만 당사자에게는 긴 생각을 하면서 이루어진 과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양코가 저의 헝겊 인형이었다면 양코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칭찬하고 공감을 해주면서 사라져버린 자존심을 채워줄 것 같습니다. 현재는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며, 인형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고양이와 잘 지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코가 자신을 사랑하고, 응원하고, 보듬어 준다면 더 멋진 인형으로 한 발자국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양코야, 널 항상 응원할게. 너의 앞날이 꽃길이 되길 바랄게."

이 책의 주인공인 양코는 자신의 주인인 8살 남자아이가 자기와 예전처럼 놀지 않을까 봐 진짜 고양이가 되고 싶어 한다.그래서 친구들의 말을 듣고 고양이 수염을 찾아 나선다.헝겊인형 양코는 고양이 수염을 얻으려고 모자 고양이를 만난다.                                                                      

그 모자 고양이는 양코에게 자신은 어릴때부터 사람들이 귀엽지 않다,털무늬가 보기 싫다라는 말때문에 모자로 자기 얼굴 즉 자신을 감추었다고 말 해주었다.그 후 양코는 많은 고양이들을 만난 후 자신이 얻은 고양이 수염들을 가지고 집에 돌아왔다.                                                      

그리고 들뜬 마음으로 고양이 수염을 하나,하나씩 자기 몸에 넣었다.하지만 양코의 친구들과 집에 같이 사는 고양이는 양코의 모습을 좋아하지 않았다.오히려 이상한 얼굴로 쳐다보았다.그래서 마지막으로 양코는 원래 자신의 모습이 소중하다는 걸 깨닫게 된 이야기다.                           

여기에서 나오는 양코는 우리의 꿈을 나타낸게 아닌가 싶다.또 고양이 수염은 우리가 어떤 꿈을 이뤄나가는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든다.하지만 우리의 결과물이 늘 완벽하지만은 않다.그렇다해도 우리의 모습과 존재가 바뀌지는 않는다.그리고 결과물이 완벽하지 않다고 해도 우리는 늘 노력해야 한다.꿈을 이뤄나가는 방식이 다른 사람과 달라도 된다.다른 길을 걸어도 된다.어떤 길이든 정답이 없으니까...                                                                                                            

또 이 책을 보며 한가지 더 느꼈던 것은 나도 모자고양이처럼 사람들의 시선에 집중하지 않았던가?그래서 나를 감추려고 했지 않았나?그리고 학교에서도 내 잘못을 친구에게 덮어씌었던 적이 기억나고 정말 미안한 마음이 다시 든다.이제부터는 사람들앞에서 떳떳하게 살아가는 내가 되어야 겠다.이런 생각으로'나도 사람이야!실수할 수도 있는거고 꼭 모든 걸 잘 해야 하는 건 아니야.'라고 말이다.

또 요즘에는 자기가 소중하고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를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나는 그 사실이 안타까우며서도 이런 생각이 들었다.'왜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를 모르고 살까?'하지만 다시 질문을 바꾸어 보았다.'무엇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를 모를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미디어가 제일 큰 원인일 것 같다.미디어를 계속 보게되면 다른 사람한테 집중하다가 자신 즉 자신의 존재를 잊어버리고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자신의 존재를 모른다면 다른 사람의 존재도 소중하게 여기지 못 한다.그러면 자신에게는 하루가 지루한 삶이 될 수도 있다.그러면 자신이 왜 세상에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그러면 친구들을 보면 저러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고 연예인을 보면 부러워 한다.자신의  존재를 모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짧은 소설이지만 이  책을 통해 제목처럼 '세상에서 네가 최고야'로 나와 또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또 한 마디 더 하고 싶다."양코야 고마워!나를 다시 되돌아 보게 해줘서.."

그리고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자신의 존재는 사람들의 생각에 달려있지 않고 자기의 생각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