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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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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그림책으로 만나는 셰익스피어-003

맥베스

[ 양장 ]
브루스 코빌 편저자 / 개리 켈리 그림 / 구자명 역 | 미래아이(미래M&B) | 2002년 06월 30일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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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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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2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525g | 222*285*15mm
ISBN13 9788983941749
ISBN10 89839417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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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그림 : 개리 켈리
로버트 D. 산 수치의『빨간 구두』를 비롯하여 수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특히 『빨간 구두』는 스미소니언 협회의 "주목받는 책"에 선정되었으며, '퍼블리셔스 위클리'로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고, 분위기를 잘 살려낸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일러스트협회에서 스물 두 개의 메달을 받았으르 정도로 역량 있는 예술가인 그는, 미국의 아이오와 주 쎄다 폴 시에 살고 있다.
역자 : 구자명
미국 하와이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97년 <작가세계>에 단편 추천으로 소설가로 등단했다. 옮긴 책으로는『조개줍는 아이들』『재즈의 연인』『예수는 사랑만 하셨다』『미팅 지저스』『피터팬』등이 있다.
편저자 : 브루스 코빌
여러 차례의 수상 경력과 수백만의 독자를 가지고 있는 베스트 셀러 작가이다. 대표적인 작품으로『우리 선생님은 외계인』시리즈와 'IRAT(국제도서협회)'가 선택한 책이며 '컬커스 리뷰'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은『용의 일을 품은 제레미 대처』가 있다. 또한 첫 번째로 개직한 셰익스피어의『폭풍우』로 언론으로부터 "우아한 동화 스타일로 재현된 수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리가 여섯 살 짜리에게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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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36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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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1. 어린이들에게 대문호 셰익스피어에게로 가는 문을 활짝 열어 주는 그림책

[그림책으로 만나는 셰익스피어] 시리즈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쓴 시리즈입니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위대한 작가의 작품 세계에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새롭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고전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시리즈의 작가인 브루스 코빌은 셰익스피어 희곡의 특성을 고스란히 살려 아름답고 뛰어난 그림책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원전의 시적인 맛을 최대한 살린 대사와 극의 분위기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화가를 찾아내 그리도록 한 그림은 어린이들에게 곱절의 재미를 안겨 줍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 같은 실감나는 장면묘사와 섬세한 인물의 성격묘사 등은 읽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합니다. 그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그의 작업을 통해 400년이 지난 현대의 독자들은 ‘명작이란 장르와 시대를 불문하고 영원히 빛나는 것’이라는 명제를 새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브루스 코빌은 어린 독자들이 작품을 읽으며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시리즈를 펴냈습니다. 셰익스피어는 사람들에게 글이 너무 어렵다는 근거 없는 두려움을 갖도록 만드는 ‘대가의 저주’에 시달려 온 작가였습니다. 그러나 어릴 적부터 일찌감치 이러한 작품들을 접한다면 그러한 편견을 갖지 않을 것이며, 커가면서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계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자연스럽게 길러질 것입니다.

그의 이러한 바람과 노력은 언론으로부터 “우리가 여섯 살짜리에게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게 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라는 극찬을 이끌어내었습니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린 개리 켈리는 어떤 무대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훌륭하고 힘있는 그림을 그려 놓았습니다. 전쟁으로 얼룩진 어둡고 무겁고 칙칙한 스코틀랜드, 소름끼치도록 괴기스러운 마녀들, 언제나 그림자가 드리워진 맥베스의 얼굴, 맥베스에게 살해당해 붉은 핏빛으로 떠오르는 망령들 등의 강렬한 그림은 어린 독자들의 눈을 한시도 떼지 못하도록 잡아끌 것입니다.

2. 악의 유혹과 권력에 대한 욕망, 그리고 죄의식에 몸부림치는 저주받은 인간 <맥베스>

“연극계에서는 <맥베스>를 제목 대신 ‘스코틀랜드 극’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는 배우들이 이 작품을 저주받은 것으로 여겨, 극장 안에서는 작품의 이름을 절대로 입에 올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이 책의 작가 브루스 코빌의 말입니다. 이 말처럼 <맥베스>를 제대로 된 희곡이나 연극으로 접한 사람이라면 ‘저주’라는 말이 주는 공포와 잔인함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작품에는 어린 독자들에게 인기 있는 마녀, 살인, 유령, 복수와 같은 끔찍하고 소름끼치는 이야기가 시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의 주인공 맥베스는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인해 반란을 꾀하고 살인을 저지르는 ‘악의 화신’으로 그려집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와 그의 아내는 죄악에서 오는 절망과 허무함과 두려움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연민을 느끼게 하는, 단순하지만은 않은 악인으로 그려집니다. 이러한 점에서 맥베스는 셰익스피어가 창조해 낸 가장 현대적인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다음은 희곡 원전에 나오는 맥베스의 대사로, 이 작품이 맥베스라는 잔인한 인물을 통해 역설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꺼져라, 꺼져라, 짧은 촛불이여!
인생이란 걸어다니는 그림자에 불과한 것,
불쌍한 배우처럼 주어진 시간동안
무대에서 활개치고 안달을 하다가
더 이상 들리지 않게 되는 것이니.
인생은 백치가 지껄여대는 이야기,
소음과 광기로 가득 차 있기는 하지만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

전쟁 영웅인 맥베스는 절친한 친구인 밴쿠오와 함께 궁으로 돌아가는 길에 세 마녀들을 만나 왕이 될 거라는 예언을 듣습니다. 동시에 밴쿠오는 ‘왕들의 아버지’가 될 거라는 예언을 듣습니다. 마녀들의 예언 중에 하나인 코더의 영주가 된 맥베스는 마녀들의 예언을 실제로 믿게 되고, 자신의 아내와 예언을 이루기 위해 던컨 왕을 살해하고, 결국 왕위를 차지하고야 맙니다. 이 때부터 맥베스는 “겉은 청순한 꽃처럼, 속은 그 아래 또아리를 튼 뱀처럼” 살아갑니다.

왕자들은 살해의 위협을 느껴 잉글랜드로 피신을 떠나고, 맥베스는 자신과 함께 예언을 들었던 밴쿠오마저 살해하기에 이릅니다. 또한 선왕의 살해자로 자신을 의심하는 충신 맥더프의 가족들을 잔인하게 죽이고 맙니다. 수많은 죽음과 실종은 사람들로 하여금 새 왕에 대한 의심을 하게 만들었으며, 맥베스와 그의 부인은 죄의식에 시달리며 악몽과 같은 날들을 보냅니다. 그러다 너무나 불안한 나머지 새로운 예언을 듣기 위해 마녀들을 다시 찾아간 맥베스는 여러 망령들로부터 “버남 숲이 던지네인 언덕으로 오기 전까지는 멸망하지 않을 것”이며, “여자가 낳은 자는 맥베스를 쓰러뜨리지 못”할 것이라는 예언을 듣습니다.

신경쇠약증에 걸려 밤마다 성을 돌아다니며 선왕의 피가 묻었던 손을 문지르며 “사라져라, 저주받은 얼룩이여!…… 이 손은 영영 깨끗해질 수 없단 말인가?”라며 중얼거리던 부인은 끝내 죽고 맙니다. 그 때 막 잉글랜드로 피신했던 맬컴이 맥더프의 충성과 잉글랜드 왕의 도움으로 군대를 이끌고 던지네인 성으로 진군해왔습니다. 백전노장인 맥베스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버남 숲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맬컴의 모든 병사들이 위장을 하기 위해 나뭇가지를 꺾어 앞을 가렸던 것입니다. 드디어 싸움이 시작되고, ‘여자의 뱃속에서 태어난 병사’를 한칼에 쓰러뜨린 맥베스는 맥더프와 맞붙게 됩니다. 그러나, 맥더프는 “달이 차기도 전에 어머니의 배를 가르고 태어난 몸”이었습니다.

그제서야 맥베스는 마녀와 망령들이 “진실을 말해 주는 척하면서, 자신을 가지고 놀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곤 맥더프의 손에 목이 잘려 새 왕이 될 맬컴에게 넘겨집니다. 그리고 스코틀랜드에는 평화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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