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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6년 05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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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512쪽 | 692g | 160*220*35mm |
ISBN13 | 9788949141206 |
ISBN10 | 894914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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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란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다. 하지만 두려울 때 이 용기를 찾기는 정말 힘들다. 이렇게 힘든 일인만큼 그것을 찾기만 한다면 많은 걸 얻을 수 있고 자신이 할 수 없었던 일을 해내고 난 뒤 자신감을 선물처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걸리버의 여행기라는 책을 읽으면 걸리버가 여행 덕분에 용기를 찾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걸리버는 소인국에서 나라를 돕기 위해 적군을 무너뜨렸을 때 용기 있게 대처했고 거인국에서 거인을 만났을 때도 용기 있게 행동했다. 또 떠다니는 섬나라를 봤을 때도 무서워서 도망가지 않고 침착하게 밧줄을 따라 하늘을 떠다니는 섬으로 이동했다. 이런 점을 보면 새로운 곳에 가 보거나 새로운 일을 겪게 되는 것은 용기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걸리버는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폭풍우 때문에 소인국에 가게 되었다. 자신이 살던 세계와는 다른 세상에 가게 된 걸리버는 그곳의 언어도 모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소통할 수 없었지만 결국에는 소인국의 사람들과 친해지게 된다. 하지만 그 곳에서 쫓겨나게 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나라면 힘든 여행에서 돌아왔으니 이제는 현실 속에서 편안하게 살아가려고 했을텐데 걸리버는 또 다시 여행을 떠나고 이번엔 거인국에 가게 된다. 아마도 걸리버에게 여행은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기회였던 것 같다. 힘들고 어려워도 또 다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생각해 보았는데 그건 바로 새로운 일에 대해 호기심 때문인 것 같다. 걸리버처럼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고 또 용기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겠다.
나는 기회가 있다면 걸리버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 물론 나는 걸리버처럼 소인국이나 거인국에 갇히면 다시는 가족들을 못 만날까봐 무섭고 겁이 나서 눈에서 수도꼭지를 튼 것 같이 눈물이 콸콸 쏟아지겠지만 걸리버와 함께 라면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걸리버와 함께 라면 두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다른 누군가도 나와 함께 라면 힘든 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나도 용기를 더 키워가고 싶다. 그런 용기를 갖기 위해 먼저 내가 조금 힘들다고 생각하는 작은 일에 물러서지 않고 침착하게 극복해 볼 것이다. 나의 생활 속에서 용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해야 겠다.
나는 독서록을 쓰기 위해 책을 고르던 중 '걸리버 여행기' 책을 골라 읽게 되었다. 그런데 처음에는 별 생각 없이 읽었는데 순식간에 다 읽어 버렸다. 왜냐하면 이 책은 정말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나는 걸리버와 작은 마을 사람들이 만났을 때가 흥미진진하게 재미있었다.
작은 마을 사람들이 아무 이유 없이 걸리버를 공격하는데 난 이 장면에서 우리 누나가 생각이 났다. 누나는 내가 장난으로 말을 걸면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쌀쌀맞게 나온다. 왠지모르게 난 작은 마을 사람들과 걸리버의 사이가 나와 누나 같이 느껴졌다.
작은 만을 사람들은 아무 이유 없이 걸리버를 공격했다. 걸리버는 작은 마을 사람들에게 화살로 공격을 받았는데 나는 이 때 우리 누나도 내가 한 장난이 아무 이유없는 괴롭힘을 당한 느낌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 누나가 나한테 그렇게 쌀쌀맞고 마치 내가 없는 사람인 것처럼 나를 무시했구나 싶은 것이다.
또 내가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작은 마을 사람들이 걸리버에게 음식을 나눠줬을 때였다. 나는 작은 마을 사람들이 착하다고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작은 마을 사람들은 자기네 식량도 아끼지 않고 걸리버에게 나누어주었기 때문이다. 걸리버는 그런 작은 마을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어 '꼭 은혜를 갚아야지.' 생각했을 것이다. 역시 사람들은 힘들 때 도와주어야 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걸리버 여행기를 읽으며 이렇게 좋은 사이였던 작은 마을 사람들과 걸리버가 끝까지 사이좋지 않은 게 아쉬웠다.
안녕? 나는 작가 개미야. 나는 서울의 땅속에 살아. 내가 사는 이 세계는 개미가 나라를 지배하고, 동물농장의 돼지들처럼 두 발로 걸어다녀.
우리 도서관에는 여러 사람 작가들이 지은 책들이 있는데 그중 ‘걸리버 여행기’는 나에게 지구에는 몇 개의 세계가 있는지 고민하게 만들었어. ‘걸리버 여행기’를 지은 작가인 조너선 스위프트는 1726년에 걸리버 여행기를 짓게 되는데 일주일만에 이 책은 금서가 되었다고 해. 걸리버 여행기는 박씨 부인전이나 동물농장, 오즈의 마법사처럼 풍자소설이야. 걸리버 여행기는 한국에 1992년이 되어서야 완역본이 소개돼.
이 책의 주인공인 걸리버는 선상의사인데 1699년에 첫 항해를 시작하지. 그는 영국 사람인데 4개의 나라를 방문하고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나. 다시 금서목록에서 걸리버 여행기가 빠지고 이 책이 팔릴 때는 라퓨타와 후이늠이라는 나라가 삭제되었어. 라퓨타는 하늘을 나는 섬이야.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음악과 수학만 중요시하고 고위층들은 늘 사색하는데 빠져있기 때문에 때리는 시종이 필요해. 또 그 곳에는 500개의 연구소가 있는데 현실과는 멀리 떨어진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만 하고 있지. 지브리 스튜디오가 만든 작품인 ‘천공의 성 라퓨타’도 그 책을 보고 만든 거야. 그 책에서 후이늠은 이성적인 말의 나라이야. 그곳에는 말뿐만이 아니라 본능에 충실한 야후가 있지. 또 그들은 야만적이고 비열해.
걸리버 여행기에서는 소인국과 거인국이 나오는데 소인국의 릴리펏들은 평균 신장이 15센티미터이야. 그들은 걸리버를 산 같은 사람이라 불러. 책에서 그들은 사기죄 처벌을 강하게 하는데 그것으로 그들은 정직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 거인국에서는 릴리펏인들과 달리 걸리버를 애완동물 또는 개미, 장난감이라고 생각해. 소인국과 거인국의 상대적 척도는 달라. 내 생각에 성품, 인지도, 부, 미, 태도, 자신감, 성적, 육체의 힘, 크기, 창의적 사고 중 그들이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크기인 것 같아.
내가 거인처럼 느껴질 때는 노력한 결과가 좋을 때야. 왜냐하면 내가 노력한 것이 결과에 뚜렷하게 쓰여져 있기 때문이야. 나에게 거인처럼 느껴지는 것은 좋은 책을 쓴 작가야. 물론 그들이 처음부터 잘 쓰지는 않았겠지만 그들의 책은 공기같이 잡을 수 없는 존재 같고 멋진 것 같지만 나의 글들은 형편없는 것 같아. 내가 글을 쓰고 읽을 때마다 얼마나 실망했는지 몰라. 대단하게 멋진 느낌을 주는 작가는 빨간 머리 앤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베리와 바보 빅터의 작가, 호아킴 데 포사다 등 많은 작가가 있어.
내가 소인처럼 느껴질 때는 희망이 사라졌을 때와 어두울 때이야. 내가 어두울 때 소인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어두움이 커서 나를 집어삼킬 것 같기 때문이야. 소인처럼 느껴지는 존재는 토끼전의 별주부처럼 상대가 누구인지에 따라서 태도가 바뀌는 사람이야. 나중에 걸리버 여행기를 읽게 되면 과연 지구에는 몇 개의 세계가 있는지와 세계를 나누는 기준이 무엇인지 생각해줘. 그럼 답장을 기다릴게.
2020년 어느 여름날
작가 개미가
걸리버 의사, 소인 왕 2명과 그들의 백성이 있었다. 2왕국은 서로 하려했었다. 밥도 주고 친절도 배풀어준 소인 나라중 1나라를 돕기로 해했다. 그래서 바닷가로 나가 갈고리가 달린 밧줄로 50척에 배에 갈고리를 달고 블레푸스쿠 군함을 모두 끌고 나갔다. 물론 이들도 공격을 했지만 걸리버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블루푸스쿠는 군함이 없어 처들어 갈수도 없었고 걸리버는 전쟁을 막아낸 공으로 큰 상을 받았다.
나는 이런 식으로 사람들꼐 보답 하며 서로 어울리는게 정말로 좋다. 그래서 나는 이책을 잃고 다른 사람과 함꼐 어울리고 도우며 살고싶다. 의사 걸리버는 정말로 대단하다.
무더운 여름 나는 부모님과 함께 마을 도서관에 갔다. 도서관에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있었다. 그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내가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엄마께서 '걸리버 여행기'를 추천해 주셨다.나는 엄마도 내 나이에 이 책을 읽으셨다고 하니 호기심이 생겼다.
걸리버 여행기는 모두 세편의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첫번째 이야기는 '소인의 나라'이다. 의사인 걸리버는 모험심이 강한 사람이었다. 그는 항해를 하는 도중 폭풍우를 만나 소인의 나라에 도착한다. 걸리버는 소인들에게 잡혀 쩔쩔매기도 하지만 그들을 도와 전쟁에서 이길수 있게 도와주며 함께 생활 한다. 나는 가족을 떠나 침착하게 생활하는 그의 모습이 너무 신기하게 느껴졌다. 그러던 어느날 걸리버는 우연히 배 한척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노가 없어 실망하는 걸리버에게 소인들은 노를 만들어 선물한다. 걸리버는 소인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 나는 이 장면을 읽으며 너무 기쁘고 안심이 되었다. 걸리버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알기 때문이다.
두번째 이야기는 '거인의 나라'이다. 나는 걸리버가 또 다시 모험을 떠난걸 알게 된 후 그를 이해할 수 없었다. 모험심이 강한 걸리버는 두번째 항해에서도 폭풍우를 만나 거인의 나라로 떠내려 온다. 걸리버를 최초로 발견한 농부는 돈을 벌기위해 걸리버에게 공연을 시킨다. 그 소식을 들은 여왕은 비싼돈에 걸리버를 사 집도 만들어 주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준다. 그러던 어느날 독수리 한마리가 걸리버 집을 낚아채 바다에 놓아버려 그는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정도 쯤이면 이야기가 끝나겠지 라고 생각하던 그때 나는 세번째 '말의 나라'가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또다시 모험을 시작한 걸리버는 이번에는 해적을 만나 말의 나라에 도착하게 된다. 믿을 수가 없었다. 말이 사람처럼 행동하고 사람이 말처럼 행동하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걸리버는 그 곳에서 말들의 현명함에 깊은 깨달음을 느꼈다. 그러던 어느날 말들의 회의에서 걸리버를 집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다시 무사히 집으로 도착한 걸리버는 힘든 여행을 했지만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
나는 모험심이 너무 강한 걸리버가 처음에는 바보처럼 느껴졌다. 너무 많은 고생을 했기때문이다. 하지만 걸리버가 그냥 집에만 있었다면 이처럼 재미있는 여행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도서관 문을 나오며 엄마에게 걸리버 같은 모험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엄마께서는 허락해 주셨지만 내가 어른이 된 후에 모험을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무더운 4학년 여름 방학에 읽은 나의 첫 모험기 '걸리버 여행기'는 내 마음속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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