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국어 시간 수업 중에 교과서 속 이야기로 알게 되었어.

그리고 뒷이야기는 내가 상상하여 지어내는 거였지. 그렇지만 나는 진짜 뒷 이야기가 어떤 내용인지 너무 궁금해져서 이 책을 찾아 읽게 되었다.

내용은 엄마가 이를 닦으러 욕실로 갔는데 엄마가 나오지 않아서 딸인 꽃담이가 욕실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아무도 없었어.

그때 초록 고양이가 나타나 엄마를 찾고 싶냐고 물었어. 꽃담이는 당연히 엄마를 찾고 싶다고 했고, 초록 고양이는 꽃담이를 동굴로 데리고 갔어.

동굴에는 항아리 40개가 놓여 있었고, 항아리 40개 중에 한 곳에 엄마가 있는데 찾을 수 있는 기회는 단한 번 이고, 두드려 봐서도 안되고 엄마를 불러서도 안된다고 했어.

꽃담이가 “내가 찾으면 어떻게 할건데?”라고 말하자 초록고양이는 엄마를 돌려준다고 말했어.

꽃담이가 “겨우그뿐이야?” 하고 말하자 초록 고양이는 “빨간 우산을 줄게.”라고 대답했어.

그걸로 뭘 할 수 있느냐고 꽃담이가 묻자 초록 고양이는 비올 때 쓸 수 있다고 말했어. 특별함이 없는 그냥 빨간 우산일 뿐이었던거야.

그리고 꽃담이는 40개의 항아리 중 엄마 냄새가 나는 항아리를 찾아 엄마를 찾게 되었어. 아마 빨간 우산도 받았겠지?

그러던 어느 날, 이번에는 꽃담이가 없어진거야.

초록 고양이가 나타나서 “꽃담이를 찾고 싶으세요?.” 하고 물었고, 엄마는 당연히 그렇다고 하셨어.

초록 고양이는 엄마를 동굴로 데리고 왔지.

마찬가지로 항아리가 40개 놓여있었고 한 개의 항아리에 꽃담이가 있으니 단 한번의 기회로 찾으라고 말했어. 항아리를 두드려서도 안되고 불러도 안된다고 했지.

그러자 꽃담이 엄마가 말했어.

“내가 꽃담일ㄹ 찾으면 넌 뭘 해줄건데?”

“꽃담이를 집으로 보내 드릴게요.”라고 초록 고양이가 대답하자 꽃담이 엄마는 “그뿐이야?” 하고 다시 물었고, 초록 고양이는 신고 있던 노란 장화를 주겠다고 했어.

엄마는 항아리를 밀어서 깨트려 꽃담이를 찾았고, 엄마 없이 심술만 부리는 초록 고양이를 가족으로 맞이하여 함께 살기로 했어.

이 이야기를 읽고 느낀점은 초록 고양이에게 엄마가 없는 것을 알고 함께 살기로 한 꽃담이 엄마의 마음이 따뜻한 것 같다고 생각했어. 초록고양이가 엄마가 없다고 할 때 안쓰럽고 불쌍한 마음도 들었었는데, 꽃담이와 가족이 되어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이제 더 이상의 심술은 부리지 않겠지?

-원글 : 이한율, 응모자 : 담임교사-

엄마는 꽃담이를 찾기로 했습니다. 엄마는 초록 고양이가 항아리를 두드리는 것은 하지 말라고 한 적이 없었으니 항아리를 두드려 보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초록 고양이가 말했습니다.

“안돼! 그건 절대로 안돼!!”

엄마가 물었습니다.

“왜 안돼?”

그러자 초록 고양이는….

“그건 말이지…. 음...”

초록고양이가 아무말도 못하자 엄마가 말했습니다.

“내가 그건 하면 안 된다고 한 적이 없잖아”

초록 고양이가 한숨을 쉬면서 말했습니다.

“알겠어!! 하지만 내가 하면 안된다는 것은 꼭 하면 안돼!!”

엄마는 이제 심호흡을 한번하고 항아리 40개를 모두 다 두드려 보았습니다. 엄마는 아직 7개 밖에 두드렸는데 힘들었습니다. 엄마는 포기하려고 했지만 내가 포기를 하면 꽃담이를 볼 수 없으니 다시 힘을 내어서 항아리를 두드렸습니다. 17번째 항아리를 두드려 보았는데 항아리 안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엄마는 초록 고양이에게 말했습니다.

“야, 초록 고양이! 나 우리 꽃담이를 찾았어. 이 항아리에 우리 꽃담이가 있지?”

그러자 초록 고양이가 깜짝 놀라면서도 슬픈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어떻게 알았지. 힝ㅠㅠ, 못 찾을 줄 알았는데. 어쩔 수 없지. 다시 집으로 데려다 줄게. ”

초록 고양이는 꽃담이를 항아리에서 꺼내주웠습니다. 꽃담이는 엄마를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엄마와 꽃담이가 만났을 때쯤 초록 고양이는 이제 집으로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초록 고양이는 꽃담이와 꽃담이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이제는 꽃담이 집에 가지 않을게.ㅠㅠ. 나 지금 너무 후회해.”

초록 고양이는 우산을 꽃담이에게 주고, 집으로 데려다주웠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꽃담이는 우산이 너무 조금해서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꽃담이는 꽃담이의 인형에게 주웠습니다. 그런데 초록 고양이가 꽃담이 집으로 와서 이번에는 꽃담이에 인형들을 데리고 어딘가로 갔습니다. 과연 초록 고양이는 꽃담이의 인형들을 어디로 데려갔고, 인형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느 날 엄마가 사라졌어요. 꽃담이는 엄마를 찾아봤는데 어디에도 보이질 않아요.

꽃담이는 엄마 냄새로 아주 쉽게 엄마를 찾았습니다.

다음날 이번에는 꽃담이가 살아졌어요. 하지만

엄마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어요. 엄마는 초록 고양이를 행해 째려보더니 갑자기 항아리를 하나씩 열었습니다. 초록 고양이가 말했어요 "그럼 반칙이에요!" 하지만 엄마는 듣기 않고 계속 항아리 뚜꼉을 열었어요. 39개의 뚜껑을 열고 마지막 하나 남았을 때 초록 고양이는 한 항아리를 못 건딜게 막았습니다. "반칙을 썼으니 딸을 줄 수 없어요!" 하지만 엄마는 초록 고양이를 밀어 내고 마지막 항아리를 열어 곷담이를 찾았습니다. 초록 고양이는 벌벌~ 떨며 말하였습니다. "따... 딸을 데려가도 좋습니다.!!" 그러고는 노랑 장화와 빨간 우산을 남겨두고 펑하고 사라졌습니다. 앞으로 꽃담이는 비가오면 초록 고양이가 남겨 두고간 노란 장화와 빨간 우산을 쓰고 다녔답니다.

만약에 우리 엄마가 사라졌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

초록고양이라는 책에서는 꽃담이의 엄마가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꽃담이의 엄마를 데려간 범인은 바로 초록고양이였다.

꽃담이는 많은 항아리에서 엄마를 찾아야하는데 내가 엄마 냄새를 맡는 것처럼 꽃담이도 엄마 냄새로 엄마를 찾았다.

나도 엄마냄새를 맡으면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 

만약에 나한테 냄새를 맡고 엄마의 베개를 찾으라고 하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뒤로 초록고양이는 꽃담이도 데리고 갔는데 엄마는 물불을 가리지않고 항아리들을 모조리 깨뜨려서 꽃담이를 찾았다.

그 글을 읽고 나는 부모님들이 얼마나 자식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내가 엄마한테 "만약에 내가 물에 빠졌을때 엄마는 목숨을 걸고 나를 구해줄 수 있어?"라고 물어봤는데

엄마는 엄마의 목숨을 걸고 엄마 스스로 죽더라도 나를 구해준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눈물이 나올만큼 마음이 벅차오르고 너무 고맙고 엄마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았다.

내가 어른이 되면 나도 그만큼 자식을 사랑해줘야겠다고 다짐했다.

나는 고양이에게 관심이 많아서 도서관에서 바로 빌려보게 되었다.

두근두근.

책의 앞부분은 교과서에서 보았기에 알고 있었다.

꽃담이 엄마가 욕실에 들어간 이후 계속 나오지 않아 꽃담이가 들어가

보니 초록 고양이가 있었고 엄마를 찾기 위해 고양이를 따라 항아리가

많은 곳으로 가게 된다. 이때 꽃담이의 심정은 어땠을까? 나라면 이런 

낯선 곳에서 엄마를 찾아야 한다면 많이 두려울 것 같다.

꽃담이는 냄새로 엄마를 찾았고 그 다음날은 꽃담이가 욕실에서 나오지

않았다. 엄마가 들어가보니 초록 고양이는 또 있었으며 엄마는 초록 고양이를

따라 항아리가 많은 곳으로 가게 되었다.

꽃담이 엄마 힘내세요! 꽃담이 엄마는 항아리를 부숴서 꽃담이를 찾아냈다.

이 부분에서 초록 고양이가 너무나도 미웠고 꽃담이 엄마가 꽃담이를 찾게 

되어 너무 기뻤다. 사실 초록 고양이에게는 가족이 없었고 이후로 꽃담이네 가족과

함께 살게 되었다.나는 왠지 꽃담이가 초록 고양이를 잘 챙겨 줄것만 같이 느껴졌다.

초록 고양이가 가족이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꼬마 도둑이 나타나 꽃담이 집에 있는 

물건을 모두 다 빼앗아가 버리는 일이 생겼고 초록 고양이는 그 꼬마 도둑을 잡아

그 도둑에게서 파란 구슬을 받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꽃담이는 무서운 꿈을 꾸었다.

어떤 모자를 쓰고 있는 괴물이 꽃담이를 따라갔다. 다음날은 꽃담이가 그 괴물을

따라갔더니 괴물이 울고 있었다. 괴물의 모자를 벗기자 그 괴물의 정체는 꽃담이의

곰돌이 인형이었다.

이 책은 끝까지 흥미 진진하고 재미있었다. 꽃담이가 무서운 괴물 꿈을 꿀때는 

나도 밤에 귀신 꿈을 꿀때가 있어서 등골이 오싹해지기도 했으며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써주신 작가님도 궁금해졌고 나 또한 이런 재미난 글을 쓰는 작가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하고 생각하게된 좋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