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야 누리야'라는 책은 누리가 어릴 때 사라진 엄마를 찾으러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누리는 엄마를 찾기 위해 서울로 떠납니다.이때 엄청 넓은 공간인데 어떻게 찾을건지 궁금했습니다.그리고 어리석어 보였습니다. 물론 엄마를 찾고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그렇다해도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데 무작정 서울로 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누리가 서울에 도착했을때 서울에 있는 한 화장실에서 강강자라는 언니를 만나게 되는데 저는 처음에 나쁜 사람인줄 알았습니다.누리가 모르는 사람이며 처음 보면서 돈 벌곳을 알려주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알고보니 자신이 일하는 곳으로 데려갔고 누리를 잘해줬습니다.저였으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거부 했을 것 같습니다.아마 누리가 너무 힘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강강자 언니가 말도 없이 떠나고 냉면집에서 돈을 훔쳤다고 의심 받고 냉면집에서 일할 때 힘들면 연락하라는 아저씨께 연락했는데 그 아저씨는 아이들을 이용해 돈을 버는 나쁜 사람이었습니다.이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밥도 제대로 안주고 힘들게 훈련을 시키고 제대로 하지 않으면 매질을 합니다.그리고 아이들이 서커스에 나가서 돈을 벌면 가져갑니다.누리가 이 사람에게 잡혔을때 엄마를 찾아야되는데 1번 잡히면 나가기 힘들다는 아저씨께 잡혔으니 엄마를 찾아야 되는데 어떡하나 했습니다.게다가 도망친 아이들이 있어서 아저씨의 신경이 더 날카로워졌다고 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누리는 몇번의 시도 끝에 저번에 누리의 도망을 방해했던 영발 아저씨의 도움으로 도망치고 나쁜 아저씨는 경찰에 잡히게됩니다. 정말 잘됬습니다.누리와 함께 훈련 받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습니다.누리는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엄마를 찾게되지만 엄마는 이미 다른 가정이 있었습니다.그래서 누리는 힘들게 찾은 엄마를 포기합니다.겨우 찾았는데 안타까웠습니다.누리의 선택 과연 잘한걸까요?

                                       <누리야 누리야> 를 읽고

 

  이 책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면 9살 누리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는 날 집을 나가면서 사라진 어머니를 찾기 위한 과정의 책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 냉면집에서 힘들게 일하고도 겨우 3천원 밖에 받지 못했고, 아이들을 납치해서 공연을 하게 만들어 번 돈을 혼자 빼앗아서 가진 나쁜 점박이 아저씨를 만나서 셀 수 없이 많은 고생을 하였다. 이 부분을 읽을 때 나는 정말 눈에서 눈물이 나왔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있을 수 있을 까?... 그런데 세상에는 이렇게 나쁜 사람도 있지만 정말 착한 사람도 있다. 강자언니는 누리가 지하철 화장실에서 갈 곳이 없어 헤메고 있을 때 잠자며 일할 수 있는 곳을 찾아주었고, 영발 오빠는 나쁜 점박이 아저씨로부터 누리와 다른 아이들을 구해주었다. 비록 어머니를 찾지 못해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지만 강자 언니와 영발 오빠가 가족이 되어주어서 슬픔을 잘 견딜 수 있었다. 아직 어린 9살 누리의 인생에서는 사랑받는 일보다 고통과 마음 아픈 일이 훨씬 더 많았다. 그렇지만 누리처럼 슬픈 일도 꾹 참고 잘 해결하려고 노력하면 힘과 용기가 되어 모든 일을 잘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도울 줄 아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나누리!
누리의 아빠가 사람들에게 밝은 햇살을 나누며 살라고 지어주신 이름이다.
하지만 그런 아빠는 지금 누리의 곁에 없다.
누리의 아빠는 누리가 아홉살때 돌아가셨다.
그리고 누리의 엄마는 누리의 아빠가 돌아가신 충격으로 행방불명이 되었다.
그리고 누리는 엄마를찾아 4학년때 홀로 서울에 올라왔다.
그리고 서울역 광장화장실에서 강자언니를 만났다
강자언니는 누리를 유명한 냉면집으로 데려가고 누리는 그 냉면집에서 강자언니와 몇개월 동안 있는다.
어느날 강자언니는 새벽에 냉면집에서 몰래 나온다.
그래서 누리도 냉면집에서 나와서 명함을 준 한신사를 따라간다.
그런데 그 신사는 꼬마들을 훈련시켜서 술집의 밤무대에 출연시키고 출연료를 몽땅 가로채는 나쁜사람 이었다.
결국 누리는 탈출을하고 그 나쁜아저씨는 경찰에 넘겨진다.
이 책은 실화이다.
그래서더욱생생하다.
마지막이야기는알려주지않겠다.
왜냐면 나중에 사람들이 이책을 꼭읽었으면 좋을것 같기 때문이다.
그럼 이것 하나만 알려주겠다.
누리는 엄마를 찾지만 엄마에게 자신이 딸이라는 것을 알리지 않는다.
엄마의 행복을 위해서 이다.
하지만  누리는 행복한 삶을 산다.
난 이책을 솔이와훈이라는 이책에등장하는 아이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솔이와훈이를 위해 엄마를 포기한 사람이야기를 말이다.
난 누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이책에 나오는 모든사람들이 행복했으면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누리가 참 불쌍하다 싶었다.

9살에 아빠를 여의고 엄마마저 충격으로 집을 나가버렸다.

그 때의 모든 광경을 생생히 보았던 어린 누리의 마음은 어땠을까.

내 생각엔 굉장히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누리는 2년간 혼자 살다가 엄마를 찾아 떠난다.
.
그러나 엄마를 찾는 길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강자언니를 만나서 냉면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러나 갑자기 누리가 도둑으로 몰려서 냉면집을 나온다. 여기까지는 견딜 만 했겠다.

그러나 아무것도 모른 채 점박이 어저씨의 서커스단으로 들어가 고된 훈련을 받으며 매일 남몰래 눈물

을 흘린다. 어쩜 점박이 아저씨는 그렇게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일까? 겨우 7살인 어린아이까지 딸로

키워 주겠다고 데려가 놓고선 아무리 묘기를 잘해도 회초리를 휘두르다니...그래도 1년 후에 한

택시기사가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해서 다행이다.

그 후에는 누리에게 약간의 행복한 시간이 주어졌다. 그 택시기사가 누리를 동생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함께 엄마를 찾아다니는 도중에 강자언니를 또 만났다. 그리고 택시기사와 강자언니가

결혼을 해서 아기가 생겼는데 병이 있어서 누리가 아기를 살리려고 공장에 갔는데 사기를 당했고

두번째로 염색 공장에 갔다.그런데 누리가 실수로 비싼 옷감을 구정물에 떨어뜨리고 말았는데 감독

이 옷감뭉치로 누리를 세게 치고 발로 마구 걷어찼다.

그녀는 허리뼈가 약간 부러져서 입원을 하게 되었는데 다 나아갈 즈음 어떤 할아버지의 가정부를

하게 되었다. 누리는 그 할아버지가 겉으로는 무뚝뚝해보여도 속은 따뜻한 분이라는 것을 알고

더 착실히 일을 하는 것 같았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누리를 친손녀로 삼고 많은 돈을 통장에

넣어준다. 나는 이 일이 참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누리에게 할아버지는 든든한 후원자가 된 것 같아서다.

그런데 누리는 엄마를 찾았다. 하지만 이제는 누리의 엄마가 아니라 훈이와 솔이의 엄마가

되어있었다. 엄마는 누리를 버리고 재혼을 했던 것이다. 결국 누리는 훈이와 솔이를 위해 엄마를

포기하고 만다. 
나는 누리가 엄마를 포기한 것이 아깝다. 8년 동안 전국을 헤매며 찾던 엄마를 잡지 않다니...

하지만  다른 사람을 위한 그런 선택도 값진 것 같다.  

 누리언니, 안녕하세요?
저는 상암동에 살고 있는 4학년 ‘백지원’이라고 합니다. 4학년 때 누리언니는 엄마를 찾아서 모험을 떠났지만 저는 부모님과 함께 행복하고 편하게 살고 있네요. 언니가 엄마를 찾아 떠나는 부분을 읽으면서 ‘엄마를 만나서 행복하게 살겠지 뭐. 책은 다 그렇잖아?’라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맨 마지막에 훈이, 솔이의 엄마인 아줌마가 엄마인 걸 말할 때 ‘나누리’가 실존인물이라는 사실에 눈물이 폭포수처럼 솟아 날 거 같았어요. 저는 너무나도 편하게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냉면집에 이어 점박이 아저씨네를 비롯해 힘든 일이란 힘든 일은 다 하며 겨우겨우 사는 누리언니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찡했습니다.
지금 (떠)돌이는 어디 있는지 아시나요? 오징어다리, 멸치대가리랑 문어다리 중 하나를 준다고 하면1초의 고민도 없이 문어다리를 택할 것 같은 돌이는 지금 어디 있을까요? 영발 오빠네 집에 있나요? 강자언니 집에 있나요? 누고할아버지 집에 있나요? 저는 돌이가 죽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요. 믿고 싶지도 않구요. 하늘나라에서 문어다리를 맛있게 냠냠 먹고 있지 않을까요?
강자언니랑 못 만났으면 언닌 지금 뭘 하고 있을까요? 영발 오빠를 만날 수 있었을까요? 누고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을까요? 엄마를 찾을 수 있었을까요? 아마 못 했을 거에요.
엄마를 만났을 때, 어쨌든 엄마를 만났을 때 엄마임을 알아도 훈이, 솔이한테 엄마를 양보하는 그 장면에서 눈물이 날 뻔했어요. 저라면 몇 년 동안 죽을 고생을 하며 찾은 엄마가 다른 아이의 엄마라면 그 애가 한 살이든 뱃속에 있든 무조건 내가 누리라고 엄마의 딸 ‘나누리’라고 밝힐 텐데요. 그 장면이 정말 슬펐어요.
책을 아주 재미있게 읽어서 언니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이 편지에 채 못한 말이 남은 것 같아요. 하고 싶은 말이 생각 나면 또 편지 쓸게요. 안녕히 계세요. 잘한다면 아주 잘 아주 잘만 하면 편지 발송 가능 할 지도 모르네요. 언니는 실존인물이니까.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멀리 있더라도 힘든 일에도 긍정적으로 열심히 일 하는 언니를 응원할게요! 저도 언니처럼 어려운 환경에 처하더라도 씩씩하고 밝게 살게요. 누리 언니, 파이팅~!
 
 
                                                 -항상 누리언니를 응원하고픈 백지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