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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7년 07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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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52쪽 | 392g | 165*225*20mm |
ISBN13 | 9788961550253 |
ISBN10 | 896155025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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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은 주인공 미진이의 엄마가 뇌종양에 걸려 고통에 시달리시다가 자신의 아들,딸인 미진이와 미진이 동생 민철이에게 엄마의 젊은 모습만 기억하지 말고 늙은 모습도 기억되길 원해서 분장으로 50대! 60대! 70대!의 모습으로 분장하여 찍어둔 사진을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미진이가 발견하는 내용 입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미진이의 아빠가 엄마는 떠나간 것이 아니라 가슴속에 남아있다고 말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죽으면 없어진다고 생각을 하는데 가슴속에 남아있다고 생각을 하니 슬프지만 그래도 힘이 날것 같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부모님께 잘해야 겠다고 다짐했고, 가족의 소중함이 정말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잘하고 싶어도 가족이 없으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엄마, 아빠가 병원에 계실때 민철이를 혼자 돌보며 집안일도 혼자서 다하는 미진이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진이의 슬픔을 들어주고 위로해준 친구 이은이는 미진이의 진정한 친구이며 미진이와 참된 우정이 쌓인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에게 진정한 친구는 누구일까... 한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진이가 아빠가 말한것 처럼 자신의 가슴속에 엄마가 있다는 것을 믿고 민철이와 아빠 그리고 가슴속에 있는 엄마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진심으로 좋겠습니다.
난 ‘죽음’이 가장 무서운, 두려운 그리고 슬픈 말인것같다.
특히 나 자신의 죽음보다 소중한사람,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더 슬플것같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삶의 결말은 죽음이다.
비유를 들어보자면,
우리는 모두 작가다. 우리는 모두 ‘인생’ 이라는 책을 써야하며
결말을 무조건 죽음으로 해야한다.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마지막’ 이라는 단어가 있어 전체적으로 슬픈 책일 것임을 직감했다.
하지만 무조건 슬프지만은 않고 교훈을 주는 책인것같았다.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주인공의 평소에는 활기차고 밝으시던 주인공의 어머니가
암으로 살이 엄청나게 빠지고, 주인공까지 못 알아보실 정도로 병이 악화되며, 온갖
약을 드시고 더이상 꽂을 곳도 없어질 정도로 많은 주사바늘을 꽂아가며 고생하시며
투병하시다가 결국 돌아가셨고, 주인공은 너무나 슬펐지만
극복해나갔다. 이내 주인공은 어머니께서 남겨두신 어머니가
50대, 60대, 70대로 분장한 사진을 보게되는 책이다.
( 어머니께선 그 나이까지 주인공의 옆에 있어주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하여 사진을 찍어두신것. )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주인공이 극복해나가는 장면이다.
어린 나이에 이러한 일을 겪어 충격과 슬픔을 많이 느꼈을 텐데 극복하려 노력하는
주인공이 대단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나같았다면 극복도 하지 못하고 하루종일 울고만 있을 것 같다.
주인공의 어머니께서돌아가실 때와 50대, 60대, 70대 사진을 분장하여 찍어노신것을
주인공이 발견했던 장면이 나올 때, 도서관에서 울 뻔도 했었다.
주인공의 어머니께서도 이런 주인공을 보고계실 거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주인공이 어머니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일것 같다.
그리고, 50대, 60대, 70대로 분장한 사진이 마지막 선물은 아닌것같다.
어머니가 항상 하늘에서 주인공을 지켜봐주고 계신것 자체도 선물이니까.
물론 죽음이 인생의 끝은 아닐거라고 믿는다.
죽음을 겪은 사람들은 눈에 보이진 않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봐주고 계실거니까,
떠나버린건 아닐테니까.
아까 말한데로 삶의 결말은 죽음이다.
그리고 우리는 작가고, 결말을 무조건 죽음으로 해야하는 인생이라는 책을 쓴다.
하지만 책도, 영화도, 드라마도, 웹툰도 2기가 경우가 많다.
그것과 같게 비현실적이나 우리의 ‘인생’이라는 책도 작가의 선택에 따라 2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2기는 작가, 즉 우리의 마음데로겠지만, 비록 비유한것이지만
나의 인생 2기 책은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본다’ 이 문장으로 간주할 수 있다.
이게 나의 상상이 아닌 실제였다면, 나는 죽음에 그리 공포심을 가지고 있진 않을거다.
죽어도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봐줄 수 있으니까.
.
.
.
그렇지만 누구나에게 죽음은 찾아온다.
그러니 그 전에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사람에게 꼭 말하고싶다.
오늘은 독후감상문의 형식을 조금 바꾸어서 운문으로 써 보려합니다.
엄마의 마지막 선물
'어떤 의미있는 선물일까?'
호기심으로 첫 장을 펼쳤다.
언제나 화목한 미진이네 가족
엄마의 뇌종양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
웃음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짜증만이 남았다.
엄마가 남긴 마지막 편지들...
나의 가족이 겹쳐지는 순간
내눈에 고인 눈물에 앞이 일렁인다.
지금 우리 가족의 행복이 깨져 버릴까?
갑작스레 불행이 찾아오면 어쩌지?
정신이 아찔해 진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으며
'불행은 예고없이 올 수 있구나..'
태어나서 처음 이를 깨달아버린 지금
깊이를 알 수 없는 슬픔에 막막함이 몰려온다.
매일같이 잔소리를 늘어 놓으시는 우리 엄마와 따박따박 내가 하고픈 말은 전부하는 나는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는 것이 일상이다. 하지만 왠지 이 책을 읽고 몇일은 엄마에게 좀 착한 딸이 되어 드리고 싶어졌다. 엄마의 존재만으로도 그냥 고마워지는 마음을 갖게하는 신기한 책이다. 평소 엄마 말을 나보다 더 안듣는 내가 아는 동생에게 이 책을 추천해 줘야겠다.
-엄마의 마지막 선물- 을 읽고서
마지막 선물, 하면 단지, 그냥 마지막으로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마지막으로 줄 수 밖에 없는 것일 수 있다. 언제나 죽음은 누구에게나 항상 달려있는 것이다. 위로해주고 , 지우려고 해도 잘 지워지지 않는 것 , 살고 싶어도 결국 이르게 되는것. 죽음. 미진이는 엄마가 뇌종양 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에 집안일을 혼자 맡게 된다. 내가 미진이라도 숙제하는 것도 힘든데 귀찮고 힘든 집안일까지 맡게 되니 엄마가 아무리 힘들고 아프다고해도 원망할 것 같다. 하다보면 엄마가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될 것이다. 엄마의 품과 아빠의 품은 다르다. 엄마에게선 따뜻한 안정감이 들기 때문이다.
지금 엄마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그동안 해왔던 행동들 하나하나가 다 죄송하고 눈물이 쏟았질 것 같다. 밤에는 더욱 그렇다, 감수성 때문일까? 잘 때 생각하면 더더욱. 나와 같은 나이 11살인데 너무 죽음에 대한 걸 일찍 느끼는 것 아닐까? 고요한 바람이 부는 날, 엄마는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믿기지가 않겠지? 모든게 일그러지겠지? 세상은 미진이의 노력에도 해스워치고 배신한다. 하늘엔 별이 떠 있고, 새 한 마리가 날아가는 모습도 보이고, 사람들은 제각기 바쁘게 움직이는데, 미진이 엄마만 없다. 자신을 그렇게 사랑해주던 엄마만, 엄마가 40대,50대,60대로 변장한게 아프지만 아프지 않은 것처럼 분장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미진이는 컴퓨터를 통해 엄마의 일기를 본다. 일기에는 여러가지 미진이와 동생 사이의 애기가 담겨져 있다. 미진이에게 미안 했던 것 민철이에게 미안했던 것 모두가 .
읽고 읽어도 엄마의 따뜻함이 지워지지 않는 것 같다 . 미진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엄마가 최종 결론으로 수술을 받을 때 얼마나 걱정되었을까? 엄마가 의식을 잃었을 때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 채 있을때 얼마나 속상했을까? 얼마나 미웠을까? 얼마나 억울했을까?..... 하늘나라로 돌아간 그 날, 아무도 자신만큼 엄마에 대해 울컥하고 생각한 사람 하나 없이, 슬픔 감정조차 없이, 믿기지 않을 것 이다. 그냥 엄마의 대한 생각을 지우라는 사람들, 대충 장례식을 올리는 사람들, 그냥 멍하니 바라보고 있지 않을까? 우리는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지 않는다. 생각하지 않고 그렇구나 하고 넘어간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1일에 1명씩 죽어나간다. 그런데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건 너무 끔찍하다. 눈물이 멈춰지지가 않는다.
지금 내 엄마가 내 옆에 없다면? 항상 밝게 웃어준 엄마가 없다면? 하루라도 다시 돌아와 줬으면? 그동안 잘못했던 것 모두가 죄송하고 미안하겠지??... 다시 되돌리 수가 없겠지? 예전에는 그랬지 못했더라도 지금부터 엄마가 시키는 것 걸림돌이 되지 않게 도와줬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고 나에게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나도 엄마처럼 밝게 웃으며 힘든 모습 보이지 않고 서로 도와주는 것. 미진처럼 엄마가가 없지 않고 엄마가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옆에 항상 내 곁에 있어준 엄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엄마, 감사해요.
인간은 언젠가는 죽는다.하지만 난
죽음이 실감나지 않는다.가끔 속상할 때 죽음을 생각해 보기도 했지만 두려움 때문에 이내 죽음에서 도망가 버린다.그런데 만약 나와 가까운 사람이 죽음에 가까워 졌다면 나는 그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감당할 수 있을까?「엄마의 마지막 선물」을 읽으며 바로 그러한 질문을 나에게 수없이 던져보았다.
미진이와 민철이는 남매이다.엄마 아빠가 행복하게 살아가던 어느 날, 엄마가 뇌종양 선고를 받고 가족은 모두 슬픔에 빠진다. 나는 너무 안타까웠다.불행은 늘 행복을 쫓아가는 가 보다.미진이네 가족은 누구보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질투하는 것처럼 죽음의 그림자가 미진이네 가족을 덮친 것이다.
미진이네 엄마의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사진들이 별로 없다.그래서 엄마는 미진이와 민철이를 위해 늘 함께 있는 것처럼 분장을 해서 사진을 남겨두었다.미진이와 민철이를 위해 40대,50대,60대,70대의 분장을 하고 사진을 준비하는 미진이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눈시울이 붉어졌다.가장 두려운 건 죽음을 앞두고 있는 미진이 어머니였을 것이다.그런데도 자신의 죽음 뒤에 홀로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서 한 장 한 장 사진을 남겨준 일은 진한 모성애가 아니었다면 할 수 없었을 일이다.역시 모성애는 죽음보다 강한 것인가 보다.
미진이네 엄마가 미진이와 민철이에게 팔씨름을 하자고 했다.왠일인지 민철이에게 맨날 져주던 엄마가 오늘은 민철이를 이겼다.자신이 힘이 세다는 것,아직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온 힘을 다해서 이긴 것이다.미진이는 그 것을 눈치채고 일부러 엄마에게 져주었다.엄마가 힘이 없었는데도 온 힘을 다해 민철이와 미진이를 이겼다는 부분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엄마를 배려해 준 미진이도 대견스럽고 성숙해보였다.
책을 덮으면서 잊을 수 없는 한문장이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사람은 모두 이렇게 만나고 헤어지는 거야'어쩌면 11살 미진이가 나보다 더 성숙한 소녀가 되어있을 것만 같았다.어려운 일을 겪으면 그만큼 마음의 키가 자란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그런 미진이에게 그래도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미진아,마음 속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너와 함께 살아있는 거야.용기를 내!"
나도 미진이만큼 마음의 키가 성큼 자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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